Autod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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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세계관
2.1. 목록
2.1.1. Being Pretty (2017)
2.1.2. No Monsters (2017년)
2.1.3. Children's Toys (2018년)
2.1.4. Don't Feed the Freaks (2018년)
2.1.5. Model Citizen (2020년)
2.1.6. Friendly Shadow (2020년)
2.1.7. Immortal Machine (2021)


1. 개요[편집]


For Autodale is hardly automatic, you and your families are the gears that keep our engines turning and turning.

Dead Sound로 알려진 영국인 데이비드 제임스 암스비가 만든, 디스토피아 애니메이션 시리즈.

'오토데일(Autodale)'이라는 가상의 도시국가를 무대로, 오토데일이 어떤 세상이며 또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다루고 있다. 약간 요약하자면 We Happy Few + 미래사회 + A.I + 멋진 신세계 + Uglies 정도로 압축 가능하다.

2차대전 이후 미국의 산업화 시대를 겨냥한 듯한 세계관이나 고전 흑백영화 스타일의 묘사가 특징이다.


2. 세계관[편집]


3차 세계대전 이후, 세상은 황폐화된다. 황폐화된 세상을 고치고자 북아메리카 대륙에 오토데일(Autodale)이라는 이름의 실험도시가 만들어지고, 도시의 운영을 위해 거짓말을 할 수 없는 컴퓨터로 이루어진 인공지능과 로봇 "핸디맨(Handyman)"[1]들이 만들어진다. 오토데일의 시민들은 현실과 별 차이가 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고 핸디맨들 덕분에 바깥 세계로부터 아무런 위협을 당하지 않는 지극히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오토데일의 모범 시민(Model Citizen)이 되려면 가면을 써야 했고,[2] 이 '아름다운 세상'을 망가뜨릴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은 "못난이(Ugly)들"로 규정되어 핸디맨들에게 살처분을 당한다.[3] 그럼에도 오토데일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TV와 라디오로 방송되는 프로파간다에 세뇌되어 평범하게 살아가다가, 후손을 낳고 늙어 죽을 때가 되면 못난이로 규정되어 살처분되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이야기이고, 시리즈가 나올수록 오토데일의 탄생과 그 이면에 얽힌 이야기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2.1. 목록[편집]



2.1.1. Being Pretty (2017)[편집]



2017년 8월 13일 공개.

아름다움에 대한 오토데일의 프로파간다를 다루고 있다. 마지막에 핸디맨 한 기가 구덩이를 들여다보는데, 나중에 줌아웃될 때 보면 구덩이가 7개 이상이며 '못난이'들의 시체로 가득하다. 마지막엔 오토데일의 중심에 괴상하게 생긴 거대한 여자의 상반신이 기계에 연결되어 있는 게 보이는데, 이 여성의 정체는 나중에 밝혀진다.


2.1.2. No Monsters (2017년)[편집]



2017년 11월 11일 공개.

한 '특별한(exceptional)' 여자아이가 악몽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하자, 엄마가 동화책을 읽어주는 이야기이다. 내용이야 당연히 '바깥 세계로 나갔다가 괴물들에게 죽을 뻔했지만 핸디맨들 덕분에 살았다'는 전형적인 프로파간다이다.

그러다 갑자기 화면이 반전되면서 도망치는 여자가 나오는데, 여자는 가까스로 핸디맨에게서 도망치지만 살처분당하러 가는 못난이들이 위치를 밀고하는 바람에 붙잡힌다. 그런데 그 여자가 버린 가면에는 특별함(exceptional)이라고 적혀 있었고, 결국 그녀는 하이브 마인드형 인공지능의 일부가 되고 만다. 마지막에 "넌 정말 특별하단다. 괴물들한테서 도망치면 안 돼. 알겠지, 아가야? (You are truly exceptional. You won't run from your monster. Will you sweetie?)"라는 엄마의 일견 섬뜩해 보이는 말과 함께 마무리된다.[4]

2.1.3. Children's Toys (2018년)[편집]




Imagination.

상상력.

So powerful.

아주 강력하죠.

Your children are full of it.

여러분의 아이들에게 가득하고요.

Always having their minds drift off into the wondrous and magical expanse of their creativity.

아이들은 항상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놀랍고도 신비로운 생각들을 합니다.

Often visualizing brilliant and terrible things.

가끔은 굉장하고 끔찍한 생각도 하죠.

Impossible things.

불가능한 것도요.


2018년 7월 20일 공개.

아이들의 장난감을 주제로 한 이야기. 이 모든 게 2편(No Monsters)에서 나온 특별한 여자아이의 상상에 불과하다는 식으로 흘러가다가, 길가에서 여자아이와 만난 핸디맨의 본체에 묻은 피가 부각되는 장면을 기점으로[5] 핸디맨들이 못난이들을 학살하는 장면으로 뒤바뀐다. 이내 여자아이도 불안해져서 핸디맨을 겁내지만, 핸디맨이 장난감과 같은 대사를 하자 야자아이도 안심하고 아빠와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이후 영상 초반에 나왔던 광고문구가 나오면서 아이의 상상이 아니라 현실임을 일깨워주고 끝난다.


2.1.4. Don't Feed the Freaks (2018년)[편집]




2018년 9월 15일 공개.

바깥 세계에서 살아가던 한 남자의 이야기. 그는 어느 도시(Town)[6]에서 태어났지만 그 도시가 망해버린데다 본인도 기억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혼자 살아가고 있었다. 그는 별 특이한 것도 없는[7] 바깥 세계를 떠돌며 자신이 태어난 곳에 대해 일기 겸 자서전을 쓰다가, 곳곳에 떨어진 가면들을 주우며 이동하다 발견한 몇몇 기록들을 토대로 "오토데일"이라는 낙원 같은 곳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게 사실이었으면 좋겠다며 그가 자조섞인 웃음을 짓는 순간, 그의 눈 앞에 한 괴생명체가 나타난다.

그가 별종(Freak)이라고 부르는 그 괴생명체들은 바깥 세계에서 그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살아 있는 생물이었다. 혼자 다니면서도 무리를 지어 다니거나, 그가 멈출 때까지 따라오거나 전혀 관심도 주지 않는 등 제각각이었다. 그 중에서도 호기심을 가진 개체 하나가 다가오자, 그는 별종들은 포악하다는 기록을 읽었기에 긴장한다. 하지만 그 별종은 그 남자가 모은 가면을 보고 뭔가를 떠올렸는지 해가 뜬 곳을 가리킨다. 그 남자는 그 별종과 헤어져 별종이 가리킨 곳, 즉 오토데일을 향해 나아가는데 괴상하게도 그 쪽으로 갈수록 사람들의 시체가 늘어났고 모두들 도망치는 듯했다.

마침내 남자는 오토데일에 도착하고 그 근방의 민가 앞에서 놀던 아이들을 만나는데, 그 아이들의 눈에는 인간이 아닌 별종의 모습이 비치면서 끝난다.


2.1.5. Model Citizen (2020년)[편집]




Let us hope that this perfect cycle never ends.

이 완벽한 순환이 끝나지 않기를 기원합시다.


Duty calls.

일이 급해서요.[8]


2020년 1월 20일 공개.

아주 모범적인 로빈슨(Robinson) 부부네 가정의 이야기. 로빈슨 부부는 아들 하나가 있고, 완전 자동으로 돌아가지 않는 오토데일을 위해 일하는 평범한 중산층이었다. 아이를 재우고 둘만의 시간을 즐기던 로빈슨 부부에게 조(Joe)라는 핸디맨이 순찰이랍시고 찾아와 산통을 깨긴 했지만, 부인과 같이 춤을 추기도 하고 아들과도 친해지는 등 원만한 관계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아들이 청년이 되어 결혼해 나가는 순간 로빈슨 부부의 '의무(duty)'는 끝나고, 로빈슨 부부는 더 이상 쓸모가 없는 '못난이'로 분류되어 살처분을 당하러 간다. 죽음을 앞두게 된 부부가 아들을 자랑스러워하자 마침 살처분 담당인 조가 "두 분이야말로 진정한 모범 시민입니다."라고 동의하고, 감격한 로빈슨 씨는 가면을 벗고 조와 악수한 뒤 아내와 키스를 나눈다. 그것도 잠시 조가 "일이 급해서요. (Duty calls.)"란 말과 함께 로빈슨 씨를 때려죽이고, 아들이 아버지처럼 모범적인 가정을 이루는 장면과 함께 위의 대사가 나오면서 마무리된다.

이 영상 역시 프로파간다임을 암시하기 위해서인지, 로빈슨 부부는 세뇌를 상징하는 가면을 벗었음에도 충실하게 오토데일의 이념을 따른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아들이 아내와 함께 낳은 딸이 2~3편에 나오는 '특별한 아이'다.


2.1.6. Friendly Shadow (2020년)[편집]




2020년 6월 26일 공개. 2021년 10월 기준으로 시리즈 중에서 가장 길다.

핸디맨들이 처리할 수 없는 일을 처리하는 프렌들리 섀도우(익숙한 그림자, 이하 그림자)[9]와 2~3편에 나오는 특별한 아이의 이야기이다. 시리즈 사상 가장 길기도 하고 주인공인 그림자의 개성 탓인지 대놓고 탐정이 나오는 누아르 영화처럼 되어 있다.

4편에서 나왔던 '별종'들이 오토데일에서 출몰한다는 소문이 돌지만 안심하라는 프로파간다와 함께, 특별한 아이가 맨홀 앞에 케이크를 두고 별종을 불러내는 장면이 나온다.[10] 별종은 밖을 엿보는 듯하다가 맨홀에서 기어나오는데 그 모습이 아이를 잡아먹으려는 괴물 같아서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순간 짓이겨진 케이크 위로 피가 튄 장면이 나오더니 그림자가 현장에 나타난다.

친절한 모습을 연출하는 핸디맨들과 달리 그림자는 다소 감정적으로 핸디맨들을 무시하고는 현장을 살펴보고 하이브 마인드(Hive, 이하 하이브)와 대화를 나누는데, 여기서 사망자는 2남1녀 일가의 가장과 출동한 핸디맨 셋이라는 점, 실종된 특별한 아이는 그 일가의 막내라는 점, 특별한 아이가 별종과 친한 듯한 그림을 남겼다는 점, 핸디맨들이 희생된 이상 '시장'이 좋아하지 않을 거라는 점 등이 밝혀진다.

그림자는 정보를 얻기 위해 특별한 아이의 어머니와 이야기를 하는데 여기서 그림자가 '현실에 나타난 슈퍼 히어로'급으로 유명하면서도 무서워 보이는 존재임이 암시된다. 그림자는 특별한 아이를 데려간 별종이 한 팔을 잃고 피를 흘리며 하수도로 도망간 걸 깨닫자, 하이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아이의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맨홀에 들어가 보기로 한다. 그 어머니가 자신이 '못난이'가 되어[11] 죽을 것을 알았지만 여자아이가 무사하기만을 바란다며 꼭 약속해 달라고 가면을 벗고 당부하자, 그림자도 로봇이 아닌 인간성을 발휘해 약속한 것이다.[12]

하수도에 들어간 그림자는 팔을 잃어버려 힘들어하는 별종을 발견하지만, 하이브의 말마따나 다친 녀석은 의미가 없었기에[13] 무시하고 더 안으로 나아간다. 그림자는 끝에 있는 방에서 특별한 아이를 발견하자 같이 가자고 말하지만 어째서인지 특별한 아이는 거부하고, 하이브의 말을 듣고 둘러보니 아이가 오랫동안 머무른 흔적이 있는데다 별종들을 여러 마리 그린 그림을 보자 한 마리가 아님을 깨닫고 당황한다.

그림자가 벽의 구멍에 숨어 있던 별종의 눈빛을 보고 총구를 돌리는 순간, 죽은 줄 알았던 거대 별종이 뒤에서 그림자를 잡고 복도로 내동댕이친다. 그 바람에 그림자는 왼팔이 뜯겨나가면서 거대 별종과 같은 꼴이 되지만 시커먼 눈가에서 눈빛만 강조되는, 즉 핸디맨과 같은 얼굴로 권총을 무자비하게 발사하여 거대 별종을 사살한 것도 모자라 사실상 오버킬까지 한다. 그 때 새끼 별종이 다가오자 그림자는 새끼 별종도 처단하려고 뒤쫓고, 놀라 도망가는 새끼 별종의 등에 총을 쏴서 제압한다. 그리고 새끼 별종이 손에 들고 있던 색연필을 보고 모든 사실을 알아채는데...

그 방은 새끼 별종이 살면서 그림을 그리던 곳이었고, 특별한 아이는 부모님 몰래 내려가서 같이 놀다가 들킨 것이었다. 특별한 아이는 그림자의 총구를 막아선 후 새끼 별종과 교감하는 모습까지 보였고, 새끼 별종이 그린 그림에서는 아이의 부모님과 핸디맨이 괴물의 모습으로 그려져 있었다. 이를 모두 본 그림자는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평상시의 모습으로 돌아오지만, 하이브는 '새끼 별종은 실험체로 쓰고 여자아이는 다른 데로 보내버리겠다'면서 그림자에게 대놓고 아이의 어머니와 했던 약속을 어길 것을 종용한다. 그림자의 수긍과 함께 늘 그렇듯이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프로파간다용 만화영화와 만화책으로서 오토데일에게 제공되는 모습이 나온다.

다른 시리즈였다면 이 즈음에서 끝났겠지만, 화면은 오토데일의 중심을 비추더니 하이브 마인드 앞으로 끌려간 그림자를 비춘다. 그림자가 제압당한 사이 하이브 마인드를 이루는 수많은 인간의 상반신들은 그림자의 처우를 두고 갑론을박한다. 하이브 본체는 '핸디맨들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인간성을 남겨뒀기 때문에 이 이상 인간성을 없앨 순 없다'며 봐주자고 하지만, 다른 정신체들은 소용 없다면서 "코트를 줘라"라며 언성을 높이고[14] 이를 들은 그림자도 정신을 차린다.

마지막으로 희생된 줄 알았던 특별한 아이와 새끼 별종이 오토데일 밖으로 나와서 손을 잡고 햇빛을 보는 장면으로 끝난다.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희망찬 결말이다.


2.1.7. Immortal Machine (2021)[편집]




2021년 1월 22일 공개. 시리즈의 프리퀄이라 할 수 있는 이야기로, 오토데일의 설립자인 '시장(Mayor)'과 훗날 하이브 마인드의 중심이 되는 '특별한 사람(The Exceptional One)'이 등장한다. 영상에서 보이는 것을 보면 못난이들의 시체를 도시 유지를 위한 일종의 연료로 소모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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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역하면 아파트 같은 곳에서 뭐든지 다 하는 "잡역부(소위 수위아저씨)"를 뜻한다.[2] 2편 "No Monsters"에서 도망친 여성에게 살처분을 당하기 직전의 못난이들이 도망친 여성이 저기 있다며 손가락질을 한다. 이로 보아 죽음을 앞두고서도 완벽히 세뇌당하여 자아를 잃어버린 인간들을 '가면'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3] 그 이유도 가지가지인데 키 큰 사람 작은 사람, 흑인, 비만, 노인, 청각장애인, 못생긴 사람, 마른 사람, 병자, 동성애자, 불구자(Disfigured), 흉터 있는 사람, 마비 환자, 괴짜, 대머리, 느림보, 멍청이, 털보, 벙어리, 바보, 겁쟁이, 폭력범, 불행한 사람, 표현주의자, 비협조자, 규칙 위반자, 자유사상가, 이혼자, 우울증 환자, 맹인 등등... 이것도 다 적은 게 아니다.[4] 하지만 나중에 나온 6편 "Friendly Shadow"를 봤을 때, 딸이 거짓된 삶을 살질 않기를 바랐던 진정한 어머니였음이 밝혀진다. 이 모녀는 6편에서 보면 알겠지만 우는 모습이 똑같다.[5] 자세히 보면 여자아이의 등 뒤에 서 있던 아빠가 사라지면서 거리의 일반적인 울타리가 형무소의 가시철망으로 바뀐다.[6] 자신의 출생지인 것 같아서 항상 T를 대문자로 쓴다고 직접 밝힌다.[7] 억새풀 같은 것에 인간의 해골이 사로잡힌 자세로 묶여 있고 수장룡 같은 것의 해골이 떠다니는데도 '특이한 게 없다'고 한다(…).[8] 후술하겠지만 순찰 때문에 로빈슨 부부의 초대를 거절할 때 했던 말이면서, 로빈슨 부부를 살처분할 때 뒤에 밀렸으니까 작작 하라는 뜻으로 했던 말이기도 하다.[9] 공식 유튜브 번역이긴 한데 원문(Friendly Shadow)을 감안하면 '친근한 그림자'가 더 자연스럽다.[10] 제작 비화에 따르면 이 시리즈의 시작점 격 되는 장면이다. 이 장면의 스케치를 시작으로 이 시리즈의 스토리를 구상했다고 한다.[11] 일단 한 가정의 중심이자 가장 큰 생산력을 담당하는 남편이 죽었고, 게다가 향후 '노동력'을 생산할 수 있는 여자아이까지 실종됐으니 오토데일의 기준상 못난이 확정이었다.[12] 시리즈 내내 가면은 세뇌를 상징하기 때문에 어머니가 가면을 벗고 말한 것은 진심이었고, 그림자 역시 후술하겠지만 100% 로봇은 아니고 인간성이 '의도적으로' 남아 있었다.[13] 묘사상 일부러 살생을 안 한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뒤에 나오지만 바로 쏴 죽일 수 있었음에도 총구만 겨누며 확인한다.[14] 반면 아이의 어머니는 그림자가 찾아왔을 때 "코트가 없으니까 덜 무섭다"고 한 적이 있다. 이러한 대비를 봤을 때 코트는 핸디맨과 같은 '거짓된 친절과 권위'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