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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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기기
5. 서비스



1. iPhone[편집]


2022년 연결 기준 2,054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사업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팀 쿡의 첫 번째 도전작이었던 아이폰 6를 대성공시킨 이후 2015년부터 연간 2억대 내외의 출하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후 2020년대 들어서는 가격 인상과 상위모델 차등화 정책을 통해 평균판매단가를 약 900달러 수준까지 끌어올리며 2010년대 후반부터 정체된 판매량을 커버하고 있다. 본진인 미국과 내수시장이 거대한 일본에서는 과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번갈아가며 차지하고 있다.[1]

2018년 이후로 스마트폰 산업 규모는 소폭 감소해오고 있는데, 400달러 이상의 플래그십 시장은 홀로 연평균 20% 가까이 증가했다. 애플은 특히 600달러와 800달러 이상에서 각각 60%와 80%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비슷한 가격대여도 타사보다 마진이 높은 편이다. 스마트폰 부품 중 가장 비싼 AP를 고성능으로 대량 양산하는 데 성공했을 뿐더러 반도체가 강력한 운영체제와 결합되며 부족한 메모리카메라 성능을 채워주며 부품 가격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강력한 연동성과 스토리지를 제공하여 SSD 비용을 낮추고 심지어 퀄컴은 애플에게만 예외를 두어 통신 칩셋에 대한 자유도를 주고 스냅드래곤에 끼우지 않으며 비교적 낮은 판매한다.[2]

삼성전자와는 경쟁 업체이기도 하지만 공생 관계적 성향도 보인다. 애플은 삼성 OLED 패널의 최대 구매자로 삼성전자의 5대 고객사에 포함된다. 반대로 삼성 디스플레이도 수 천억 달러에 달하는 강화유리를 애플로부터 구입한다.

아이폰 15부터는 세계 경기 둔화 및 인플레이션 진정으로 인해 가격 인상도 힘들어진데다 중국발 수요 위기까지 겹쳐 다시 한 번 큰 산을 넘고있다. 2023년 10월 16일 블룸버그는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자료를 인용하며 아이폰 15 출시 직후 첫 17일간 판매량이 이전 모델 대비 4.5%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부동산 침체와 더불어 미중 무역전쟁 후폭풍으로 자국산 제품 사용률이 늘어나자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급격한 하락세를 맞고 있다. 결국 중국 내 파트너 협업사에게 할인 제공을 허용했다고 한다.


2. Mac[편집]


2022년 연결 기준 402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팬데믹 특수와 더불어 M칩 시리즈의 놀라운 성능 덕분에 2020년부터 상당한 매출 증가폭을 보여주고 있다.


3. iPad[편집]


2022년 연결 기준 293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역성장했으며 자사 하드웨어 제품군 중에서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2024년 폴더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


4. 기타 기기[편집]


2022년 연결 기준 412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에어팟애플워치를 필두로 비츠, 애플TV, 홈팟, 펜슬, 에어태그, 케이블 등 나머지 전자기기들이 이에 해당된다.

특히 애플워치는 2022년 출하량 5,000만 대를 돌파하며 아이패드 판매량에 다가가고 있다.[3] 2018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북미와 유럽, 동아시아 등 선진국들은 저출산 & 고령화 기조가 심해짐에 따라 헬스케어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는데, 애플은 애플워치와 건강앱을 통해 전세계에서 원격 모니터링 데이터를 가장 많이 보유한 업체 중 하나로 손 꼽힌다. 무채혈 혈당 측정 기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 외에 에어팟은 2022년 출하량 7,000만 대를 돌파하여 점유율 25%를 기록했으며 안드로이드 계열 무선기기 시장도 놓치지 않기 위해 비츠 또한 여러 협업을 공개하며 신제품을 거듭 출시하고 있다.

2024년 Apple Vision Pro 출시를 통해 공간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에 도전할 예정이다. 다만 해당 기기는 서드파티 개발사의 초기 컨텐츠 확보를 노린듯한 성향이 강한 편이다.


5. 서비스[편집]


2022년 연결 기준 781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애플 서비스 부문보다 매출이 높은 업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유일하다.[4] 자사 하드웨어와 운영체제의 수직적 결합을 기반으로 생태계를 다져가며 높은 독점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의 유저들은 기본 앱 외에 선택지를 늘리려 하더라도 App Store를 통해야만 서드파티 응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우선 앱스토어에서는 유료앱과 인앱 결제 수수료를 최대 30%까지 부과하는데다 광고매출까지 연간 250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5] 또한 2023년 기준으로 자사 앱 구독자가 10억 명[6]을 돌파했다고 밝혔으며 추정 매출은 앱스토어와 비슷한 수준이다. 통상적으로 응용 애플리케이션의 수입원은 크게 광고형과 구독형으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 애플은 앱스토어 내 광고를 제외하면 자사 응용 애플리케이션에 구독형 모델을 적용한 뒤 보안을 강조하며 경쟁사인 광고형 업체들을 철저히 배제시키고 있다. 보안을 강조하면 개인 데이터를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iCloud에 쉽게 올리며 매출을 높이기 용이해진다.

또한 더욱 민감한 금융 데이터도 보안을 믿고 애플에 저장해두어 후술될 금융 사업을 전개하기도 용이해진다. 2020년대에 들어서는 앱 추적 투명성 기능을 출시하며 IDFA 허용 여부를 선택형으로 바꾸며 페이스북 등 소셜앱 업체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킴과 동시에 보안으로 인해 의심을 받고 있는 중국산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의 점유율을 확보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또 다른 예시로는 트위터 인수 이후 자사 고객의 금융 데이터를 애플에 판매하여 수입원을 다각화 시키려던 일론 머스크의 제안을 완강히 거부하며 안전한 보안이라는 의제를 이어가려던 행보가 대표적이다.[7]

기본 브라우저Safari의 기본 검색엔진으로 구글을 탑재하는 조건으로 연간 최소 100억 달러부터 최대 200억 달러에 이르는 금액을 지급받고 있다고 추정된다.[8][9] 그 외에 애플페이, 애플카드, 애플케어 등의 서비스 매출이 이에 해당된다.

2020년대 들어서 하드웨어 매출 정체가 뚜렸해지면서 애플카드 저축계좌를 출시하고 애플TV+에서는 MLS 독점 중계권을 따오는 등 상당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향후 AppleGPT 출시도 예정되어있다.

이 중에서 페이, 카드, 케어 등 금융 업종은 예치금, 보험료 등 현금성 자산을 미리 확보한 뒤 시간차익을 활용하여 연구개발이나 유가증권과 채권 등에 투자하며 돈을 굴리는, 사실상 저금리 대출 효과를 발생시킨다.[10] 즉 금융으로 현금흐름을 높히고 생태계를 확장 및 견고히 만들어 애플의 생태계에 고객들을 더욱 락인시킬 수 있는 전략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과거 루머로 돌았던 아이폰 구독형 판매 전략도 상술한 전략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 애플이 진작부터 지문 인식을 버리고 Face ID에 과감한 전환을 단행한 점도 이러한 배경과 연관이 있다. 결제를 위해 물리적으로 손을 가져다 대는 행위 없이 그냥 그대로 휴대폰을 쳐다보고만 있어도 빠른 결제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2023년 하반기에는 One, TV+, Arcade, News+까지 구독 서비스 요금제를 대폭 인상했기 때문에 2023년 4분기 서비스 부문 매출이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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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점유율은 23%. 잠재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인 인도에서 매우 낮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약점으로 뽑힌다.[2] 대표적인 예시로 원가 490달러의 iPhone 11 Pro Max는 정가 1,450달러에 판매되었다. 비슷한 시기 출시된 최고급 모델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S20 Ultra의 경우 원가 529달러 제품이 1,400달러에 판매되었다. 단순 생산마진도 높은 편인데, 별도의 할인을 하지 않고 플래그십 점유율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애플 특성상 제품에 할인을 붙이거나 액세서리를 지급하는 타사 대비 마진이 더욱 높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3] 출하량 기준 점유율 34%, 매출 기준 점유율 60%.[4] 오라클, 세일즈포스, SAP, 어도비, VMware 등 내로라하는 업체들 매출을 상회한다. 서비스 부문이 애플의 본업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애플의 규모가 얼마나 방대한 수준인지 체감해볼 수 있다.[5] 플레이 스토어 대비 사용자는 절반 수준이지만, 매출이 2배 수준에 달한다. 즉 유저 당 평균 구매액이 4배 가량 차이나는 것. 애플 제품 대부분이 플래그십인 덕에 소비자 평균 소득이 높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사는 iOS 개발자를 우선 채용하여 앱스토어에 앱을 우선 출시한 뒤 다른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주로 사용한다.[6] 절대 다수가 iCloud+ 구독자이며 그 외에 합산 구독자 1억 명을 돌파한 애플뮤직애플 TV+가 대표적이다. 애플뮤직은 스포티파이에 이어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7] 일론 머스크(전기)에 자세한 내용이 서술되어있다.[8] 너무 과도한 금액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2022년 기준 사파리 사용자는 10억 명에 이른다. 구글은 애드테크 업계에서 과반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월에 유저 당 1달러 이상을 창출할 능력을 갖춘 업체다. 또한 안드로이드 계열에서는 구글과 크롬 앱을 통해 이미 모바일 생태계를 장악했기 때문에 iOS 진영만 잡으면 독과점이 가능해진다. 2023년 구글은 해당 지급액으로 인해 미국 법무부와 반독점법 재판을 진행 중이며 경쟁사인 뉴 빙덕덕고 책임자는 증인으로 출석하여 이러한 행위로 인해 자사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증언했을 정도다.[9] 타 검색엔진 업체들은 구글만큼의 매출을 올리지 못하기 때문에 적자를 감수하지 않는 이상 높은 금액을 부르기 힘든 구조다. 설령 구글이 사파리를 통해 유저 당 월간 1달러 이상을 뽑아내지 못하더라도 타행 업체의 시장 진입 자체를 막는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그것 자체로 이득인 것.[10] 쿠팡이 돈을 굴리는 방식과 유사하다. 어도비 등 여러 업체가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요금제로 사업 모델을 변화시킨 것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