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발표할 때는 기존 드래프트 회의처럼 멤버가 아닌 각 팀을 대표하는 소수의 팬을 선정하여 그들이 직접 새 멤버를 뽑는 방식었으나, 오타쿠들이 '니가 뭔데 대표하는데?' 이런 느낌의 반응을 보여 2018년 1월 방식을 쇼룸 전체 투표로 바꾸었다. (대표팬 얘기는 어느 순간 사라졌다.. AKB클라스)
쇼룸 전체투표 방식은 다음과 같다. 일단 AKB48 홈페이지와 모바일 회원등록을 한다.(일본 스마트폰있어야함) 그리고 오시팀을 등록한다. 그러면 메일로 쇼룸의 URL과 어드레스가 온다. 이 주소로 들어가면 드래프트 회의 당일 쇼룸 화면이 뜬다. 이 주소를 통해서만 시청이 가능하며 자기가 정한 오시 팀의 멤버만 뽑을 수 있다. 그 이외의 팀에는 관여할 수 없다.
그렇게 그리고 회의를 진행하다가 '투표개시'의 신호가 뜬다. 그러면 멤버에게 주어진 1~72번의 번호를 보고 1분간 투표를 한다. 멤버 별로 10개의 볼이 주어지는데, 1분 안이면 몇명의 멤버에게 보내도 상관없다. 또한 가장 높은 득표를 받은 멤버가 1차 지명 대상이 된다. 만약 중복 투표가 되면 멤버가 나와서 제비뽑기를 한다. 그리고 중복돼서 멤버를 못 뽑은 팀들로 다시 투표에 들어간다. 이 방식은 드래프트 1기, 2기와 비슷하다.
팬들이 직접 뽑는 것이라서 멤버를 무한히 뽑을 수도 있기에 안전장치가 있다. 73번의 버튼이 맨밑에 있는데 2번째 회수부터 이걸 누르면 '선택종료'가 된다. 투표결과 73번이 1위가 된 팀은 멤버를 뽑을 수 없다.
각 그룹에서 뽑힌 인원수는 AKB48 19명, SKE48 5명, NMB48 16명, HKT48 5명, NGT48 5명, STU48 5명으로 후보자 68명 중 55명이 뽑혀 80%에 육박하는 합격률과 48그룹 신기수 역대 최다 인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최종적으로 2명만이 교섭에 실패하여 53명이 가입했다.
68명 중에서 무려 55명의 후보자들이 지명을 받았다. 역대급 합격률을 자랑한 결과이며, 이는 오타들이, 그간 멤버들의 졸업으로 결원이 많이 생겼으나, 비용 상 문제점을 들어 오디션을 열지 않았던, 운영에게 엿을 먹인 거라는 말도 나왔다. AKB48과 NMB48은 무려 한 깃수의 인원만큼 후보자를 지명하였다. 또한 오타들이 쇼룸을 통해서 어필하는 멤버들을 냉정하게 버릴 수 없던 것이 가장 컸다. 약 3달간 멤버를 지켜봐 온 오타들이 실제 『팀별 룸』에서 회의를 해서 어떤 멤버를 뽑자고 격론을 할 정도였다. 오타들은 자기 대표팀을 1지망으로 선언한 후보자들을 거의 다 지명해주었다.
55명이라는 역대 단일 오디션 사상 최대의 인원이 뽑힌 뒷이야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NGT48는 연구생의 혹사 문제와 극장의 언더 문제로 꽤나 심각한 문제가 있었고 졸업이 조금씩 나오면서 연구생이 최소 5명은 필요했다. STU48는 사실 극장 공연이 없어서 멤버를 뽑을 이유가 없긴 했지만, 부족한 라인업을 채워줄 멤버 몇 명이 필요했다. 그리고 졸업 문제로 골머리를 썩는 AKB48와 NMB48가 후보자를 대량으로 뽑았다. 특히 AKB48의 오타들은 엄청나게 멤버를 다 뽑아주었는데 이건 AKB 운영에 대한 빅엿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HKT48는 지난 드래프트 회의보다 많은 5명을 뽑았으나 여전히 다른 참가 팀들에 비해 적은 인원을 뽑았다. HKT 자체가 졸업률이 적기 때문에 그런 것일 수도 있다. SKE48는 오오바 미나가 우린 멤버가 별로 필요 없다고 공언하였고 실제로 7D2, 8기를 꾸준히 뽑아서 인원이 충분한 상태라 아이치현 출신 위주로 SKE48를 원하는 멤버만 뽑고 적절히 지명종료를 하였다. 적어보일 수 있으나 SKE48는 지난 회와 똑같은 5명을 뽑았다.
여담이지만 대형 기획이었음에도 팬덤 내 반응은 영 시큰둥했다. 유튜브 조회 수만 봐도 드래프트 2기생의 1/3도 안 되는 주목도로 사실상 화제 몰이에 완전히 실패했다. 국내 팬들은 물론이고 일본 팬들도 별 기대를 안 했다. 있는 애들도 못 쓰는데 무려 55명을 뽑아버려서 뒷감당을 어찌 할려는건지 노답이라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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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ABCDEF 지명받지 못해 탈락한 이후 NGT48 2기 오디션에 지원했다.[1] 합격 당시 학업사정으로 가입은 포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