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CONCACAF 골드컵/C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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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2023 CONCACAF 골드컵
2023 CONCACAF 골드컵의 C조 순위와 경기 기록을 다루는 문서.
플레이오프를 통해 간신히 본선에 진출한 마르티니크가 엘살바도르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게다가 엘살바도르의 득점 마저도 경기 종료 직전의 패널티킥에 의한 득점이어서 실질적으로는 클린시트 승리도 가능했던 경기였다.
이 패배로 인해 엘살바도르는 8강 진출부터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으며 마르티니크는 그동안 CONCACAF 골드컵에서 자주 이변의 역사를 써온 그 짬을 무시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C조 탑 시드 코스타리카가 이번에도 파나마에게 무너지며 완패했다. 최근 파나마의 전력이 진일보했고 대회 직전 열린 네이션스 리그 파이널에도 참가하는 등 코스타리카를 밀어내고 최근 중미 지역 맹주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데, 이 경기가 그 흐름을 압축적으로 보여준 한 판이다. 비록 코스타리카가 2진급 선수단으로 출전했다곤 해도 충격적으로 다가올 패배다. 다행인 점은 코스타리카가 경기 종료 직전에 한 골을 따라가면서 경기가 끝났다는 것 정도.
1차전에서 이변을 쓴 두 팀 간의 맞대결이다. 경우에 따라선 이 경기 승자가 조 1위를 조기에 거머쥘 수도 있는 중요한 한 판이다.
파나마가 마르티니크를 2-1로 누르고 2승으로 8강행을 확정 지었다. 마르티니크는 후반 추가시간에 만회골을 뽑은게 불행 중 다행이지만 이때문에 다음 경기이자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코스타리카전에 전력을 쏟아야 할 처지가 되었다.
당초 이 경기가 조 1위 결정전이 될 것으로 점쳐졌으나 1차전에서의 연이은 이변으로 오히려 탈락 결정전이 될 공산이 커졌다. 특히 코스타리카가 엘살바도르에게도 패 할 경우 대회 역대급 이변으로 기록될 수 있을 것이다.
양팀 모두 무득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전 경기였던 파나마와 마르티니크와의 경기가 2-1로 파나마의 승리로 끝났기 때문에 8강행이 아주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다. 다만 파나마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남긴 엘살바도르가 불리한 상황.
사실상 조 2위 결정전이다. 코스타리카와 엘살바도르 모두 무승부를 기록해 8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마르티니크와 마지막 대결을 갖게 된 코스타리카가 조금 더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코스타리카가 이번 대회 엘살바도르, 파나마에게 모두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인 점,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다득점을 노려야 한다는 점이 큰 난관이다. 이는 마르티니크도 마찬가지 상황으로 파나마에 1-2로 패하면서 골득실의 유리함도 지워져 조 2위를 위해선 반드시 다득점이 필요하다. 두 팀에겐 그야말로 사생결단의 경기가 될 것이다. 특히 코스타리카는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엘살바도르가 파나마에 승리하면 그대로 탈락이다.
승리하는 팀이 8강에 조 2위로 올라갈 공산이 큰 경기며, 비록 8강에서 멕시코를 만나는 대진이 되겠지만 그런 것을 따지기 전에 일단 올라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두 팀 모두 사력을 다 할 것이다.
마지막 경기를 다득점으로 장식한 코스타리카가 6-4로 마르티니크를 이기고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마르티니크는 5-1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 연거푸 2골을 득점했고, 이후에도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코스타리카를 끝까지 추격했으나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8강행을 확정지은 파나마와 코스타리카전을 무득점 무승부로 마친 엘살바도르와의 조별 마지막 경기이다. 파나마는 이 경기를 지지 않을 경우 조 1위가 확정된다. 또한 조 1위 확정시 파나마는 8강에서 카타르를 만나게 된다.
반면 엘살바도르는 조 2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결국 엘살바도르는 파나마와 무승부로 8강 진출이 좌절되었고 파나마는 조 1위로 8강에서 카타르와 맞붙게 되었다. 추가시간 동점골을 넣으며 끝까지 뒤집기를 시도했던 엘살바도르지만 거기까지였고, 이미 동시간 때 코스타리카가 승리가 확정적인 상황이었으므로 8강 진출은 멀어졌다. 반면 파나마는 대회 시작 전 예상을 깨고 코스타리카를 제치고 1위로 8강에 진출해 한층 유리한 대진을 받게 되었다.
파나마가 북중미카리브 지역강자의 자리를 굳혔다고 봐도 무방한 퍼포먼스로 조 1위에 올랐다. 오랫동안 중미 지역의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코스타리카를 이겼고 나머지 경기들도 잘 마무리 지으면서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끝냈다. 아쉬운 점은 마지막 엘살바도르전 막바지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허용해 이번 대회 유일한 3전 전승팀이 될 기회를 놓쳤다는 것 정도다.
코스타리카는 비록 1.5군급으로 대회에 나섰지만 중미 지역 최강을 더 이상 독식하기 힘들다는 것만 확인했다. 파나마에 졌고, 엘살바도르에게는 비겼다. 마지막 경기 마르티니크전은 다득점으로 이겼다지만 마르티니크가 그다지 강팀이라고 보기엔 어려운 팀이기에 오히려 6골을 넣은 것보다 4골이나 먹은 것이 더 불안하게 보일 경기였다. 8강전 상대가 꼭 조 1위로 피했어야 할 멕시코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고달픈 상황에 처한 코스타리카다.
마르티니크는 첫 경기 엘살바도르전에서 이변의 승리를 챙겼지만 이후 힘이 빠지며 조별리그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다만 코스타리카와의 마지막 조별리그전에서 보인 저력을 바탕으로 좀 더 분발한다면 차기 대회와 네이션스 리그에서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만 하다.
엘살바도르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팀 중 하나다. 첫 경기 마르티니크전을 패하고 8강 진출을 결정지을 중요한 경기인 코스타리카전에서 무득점으로 비겼다. 두 경기 모두 고질적인 빈공에 시달리며 최악의 결과물을 수확한 셈이다. 배수의 진을 치고 맞이한 파나마전에서 그나마 2골을 넣었으나 이미 대세에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니었고 8강에 오를 실력이 아니었다는 것만 확인하고 말았다. 세인트키츠 네비스, 쿠바와 더불어 이번 대회를 무승으로 끝낸 팀이라는 불명예를 얻은 건 덤이다.[2]
1. 개요[편집]
2023 CONCACAF 골드컵의 C조 순위와 경기 기록을 다루는 문서.
2. 순위[편집]
3. 대회 진행[편집]
3.1. 1경기[편집]
플레이오프를 통해 간신히 본선에 진출한 마르티니크가 엘살바도르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게다가 엘살바도르의 득점 마저도 경기 종료 직전의 패널티킥에 의한 득점이어서 실질적으로는 클린시트 승리도 가능했던 경기였다.
이 패배로 인해 엘살바도르는 8강 진출부터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으며 마르티니크는 그동안 CONCACAF 골드컵에서 자주 이변의 역사를 써온 그 짬을 무시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3.2. 2경기[편집]
C조 탑 시드 코스타리카가 이번에도 파나마에게 무너지며 완패했다. 최근 파나마의 전력이 진일보했고 대회 직전 열린 네이션스 리그 파이널에도 참가하는 등 코스타리카를 밀어내고 최근 중미 지역 맹주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데, 이 경기가 그 흐름을 압축적으로 보여준 한 판이다. 비록 코스타리카가 2진급 선수단으로 출전했다곤 해도 충격적으로 다가올 패배다. 다행인 점은 코스타리카가 경기 종료 직전에 한 골을 따라가면서 경기가 끝났다는 것 정도.
3.3. 3경기[편집]
1차전에서 이변을 쓴 두 팀 간의 맞대결이다. 경우에 따라선 이 경기 승자가 조 1위를 조기에 거머쥘 수도 있는 중요한 한 판이다.
파나마가 마르티니크를 2-1로 누르고 2승으로 8강행을 확정 지었다. 마르티니크는 후반 추가시간에 만회골을 뽑은게 불행 중 다행이지만 이때문에 다음 경기이자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코스타리카전에 전력을 쏟아야 할 처지가 되었다.
3.4. 4경기[편집]
당초 이 경기가 조 1위 결정전이 될 것으로 점쳐졌으나 1차전에서의 연이은 이변으로 오히려 탈락 결정전이 될 공산이 커졌다. 특히 코스타리카가 엘살바도르에게도 패 할 경우 대회 역대급 이변으로 기록될 수 있을 것이다.
양팀 모두 무득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전 경기였던 파나마와 마르티니크와의 경기가 2-1로 파나마의 승리로 끝났기 때문에 8강행이 아주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다. 다만 파나마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남긴 엘살바도르가 불리한 상황.
3.5. 5-1경기[편집]
사실상 조 2위 결정전이다. 코스타리카와 엘살바도르 모두 무승부를 기록해 8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마르티니크와 마지막 대결을 갖게 된 코스타리카가 조금 더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코스타리카가 이번 대회 엘살바도르, 파나마에게 모두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인 점,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다득점을 노려야 한다는 점이 큰 난관이다. 이는 마르티니크도 마찬가지 상황으로 파나마에 1-2로 패하면서 골득실의 유리함도 지워져 조 2위를 위해선 반드시 다득점이 필요하다. 두 팀에겐 그야말로 사생결단의 경기가 될 것이다. 특히 코스타리카는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엘살바도르가 파나마에 승리하면 그대로 탈락이다.
승리하는 팀이 8강에 조 2위로 올라갈 공산이 큰 경기며, 비록 8강에서 멕시코를 만나는 대진이 되겠지만 그런 것을 따지기 전에 일단 올라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두 팀 모두 사력을 다 할 것이다.
마지막 경기를 다득점으로 장식한 코스타리카가 6-4로 마르티니크를 이기고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마르티니크는 5-1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 연거푸 2골을 득점했고, 이후에도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코스타리카를 끝까지 추격했으나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3.6. 5-2경기[편집]
8강행을 확정지은 파나마와 코스타리카전을 무득점 무승부로 마친 엘살바도르와의 조별 마지막 경기이다. 파나마는 이 경기를 지지 않을 경우 조 1위가 확정된다. 또한 조 1위 확정시 파나마는 8강에서 카타르를 만나게 된다.
반면 엘살바도르는 조 2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 먼저 이 경기에서 승리해야 하고
- 코스타리카가 이기지 못해야 한다.[1]
결국 엘살바도르는 파나마와 무승부로 8강 진출이 좌절되었고 파나마는 조 1위로 8강에서 카타르와 맞붙게 되었다. 추가시간 동점골을 넣으며 끝까지 뒤집기를 시도했던 엘살바도르지만 거기까지였고, 이미 동시간 때 코스타리카가 승리가 확정적인 상황이었으므로 8강 진출은 멀어졌다. 반면 파나마는 대회 시작 전 예상을 깨고 코스타리카를 제치고 1위로 8강에 진출해 한층 유리한 대진을 받게 되었다.
4. 총평[편집]
파나마가 북중미카리브 지역강자의 자리를 굳혔다고 봐도 무방한 퍼포먼스로 조 1위에 올랐다. 오랫동안 중미 지역의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코스타리카를 이겼고 나머지 경기들도 잘 마무리 지으면서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끝냈다. 아쉬운 점은 마지막 엘살바도르전 막바지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허용해 이번 대회 유일한 3전 전승팀이 될 기회를 놓쳤다는 것 정도다.
코스타리카는 비록 1.5군급으로 대회에 나섰지만 중미 지역 최강을 더 이상 독식하기 힘들다는 것만 확인했다. 파나마에 졌고, 엘살바도르에게는 비겼다. 마지막 경기 마르티니크전은 다득점으로 이겼다지만 마르티니크가 그다지 강팀이라고 보기엔 어려운 팀이기에 오히려 6골을 넣은 것보다 4골이나 먹은 것이 더 불안하게 보일 경기였다. 8강전 상대가 꼭 조 1위로 피했어야 할 멕시코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고달픈 상황에 처한 코스타리카다.
마르티니크는 첫 경기 엘살바도르전에서 이변의 승리를 챙겼지만 이후 힘이 빠지며 조별리그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다만 코스타리카와의 마지막 조별리그전에서 보인 저력을 바탕으로 좀 더 분발한다면 차기 대회와 네이션스 리그에서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만 하다.
엘살바도르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팀 중 하나다. 첫 경기 마르티니크전을 패하고 8강 진출을 결정지을 중요한 경기인 코스타리카전에서 무득점으로 비겼다. 두 경기 모두 고질적인 빈공에 시달리며 최악의 결과물을 수확한 셈이다. 배수의 진을 치고 맞이한 파나마전에서 그나마 2골을 넣었으나 이미 대세에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니었고 8강에 오를 실력이 아니었다는 것만 확인하고 말았다. 세인트키츠 네비스, 쿠바와 더불어 이번 대회를 무승으로 끝낸 팀이라는 불명예를 얻은 건 덤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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