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아이티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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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1년 8월 14일 08시 29분 경[4][5] 아이티에서 일어난 규모 7.2의 강진이다. #
초기에는 규모 7.6으로 분석되었으나, 최종 규모 7.2로 재분석되었다. 수도인 포르토프랭스에서는 계기진도 5.4(진도 V)가 기록되었다.
이번 지진으로 최대진도 Ⅸ가 관측 되었다고 초기에 분석되었지만 사후해석을 통하여 Ⅷ로 격하되었다.
2. 여진[편집]
- 당일 여진 규모 3.5 이상
3. 상세[편집]
진동은 이웃 도미니카공화국, 자메이카, 쿠바 등 다른 카리브해 국가들에서도 감지됐다. 규모 4∼5의 여진이 10여 차례 이어졌으며 한때 해일 경보도 발령됐다.
해일 경보가 발령되었지만 예상보다 작은 2cm 의 해일이 도달하게 되어 곧 해제하였다. 하지만 해제하였음에도 진앙지 남쪽의 바닷가의 바닷물이 안쪽으로 몰려 들어갔다가 확 퍼지는 지형으로 인해 바닷물이 일부 거리로 쏟아져 나와 광범위한 공포를 불러일으켰고 해안 지역의 일부 사람들은 해일 발생을 우려하여 산으로 피신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8월 14일까지 최소 22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며 1,800명 이상이 부상당했고 실종자도 수백 명에 달해 인명 피해 규모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었다. 진앙에서 수십㎞ 떨어진 레카이와 제레미 등에 피해가 집중됐다. 아이티 남서부 해안 지역에서도 학교와 가옥들이 파괴됐다. 이에 아리엘 앙리 아이티 총리는 한 달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경제적 피해는 아이티 국내총생산(GDP)의 0∼3% 사이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1 #2 #3
8월 15일 기준 사망자는 724명이며 부상자는 2,800명이다. 불과 한 달 전인 7월에 조브넬 모이즈 암살 사건이 일어난 데다 8월 17일 열대 폭풍 상륙이 예고되었기 때문에 혼란이 극에 달했다. #1 #2 MBC 뉴스 SBS 뉴스 KBS 뉴스
8월 16일 기준 사망자는 1,297명이며 부상자는 5,700명이다. 총 13,694가구가 지진으로 파괴됐으며 3만 가구가 집을 잃었다. 산사태로 도로가 끊긴 곳이 많아 접근이 어려운 데다 대통령 암살 이후 활개치고 있는 갱단들이 주변 지역을 장악한 탓에 구조 작업은 속도가 나지 않았다. #1 #2 MBC 뉴스 SBS 뉴스 KBS 뉴스
4. 여담[편집]
2010년 아이티 지진을 뛰어넘는 규모이다. 다만 2010년 지진과 달리 수도인 포르토프랭스에서 더 서쪽(약 113km)에 진앙이 위치한다. 대신에 진앙 깊이는 13km에서 10km로 얕아져 진앙 주변 피해는 더 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체적인 피해 규모는 이 지진이 2010년 아이티 지진보다는 더 작을 것으로 추산되었다. 아이티는 11년 전인 2010년에 발생한 지진의 피해도 제대로 복구하지 못했으며 특히나 한 달 전에 대통령이 암살된 상황에서 아이티 정국은 더욱 격동 속으로 빠져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21년 8월 12일부터 불의 고리에서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매일 발생하는 상황이 이어졌기 때문에 다른 불의 고리 인근 국가들의 우려가 커졌다.
한국 정부가 인도적 지원으로 100만 달러를 아이티에 전달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열대성 폭풍으로 인한 폭우가 내려서 피해가 속출했다. #
5.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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