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오버워치 리그/썸머 쇼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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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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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오버워치 리그 썸머 쇼다운 경기에 대한 문서.

2. 참가 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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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에선 5월 토너먼트 진출팀인 상하이와 청두가, 서부에선 6월 토너먼트 진출팀인 댈러스와 애틀랜타가 이번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다만 시드 순서가 동부와 서부 둘 다 바뀐 상태로 진출했다. 상하이와 댈러스가 예선전승팀임에도 토너먼트에 진출, 4승의 저주를 깨는데 성공했다.

여담으로 상하이를 제외한 모든 팀이 3:2 풀세트를 치르고 올라왔다.

3. 승자 준결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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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경기 CDH 3 : 1 DA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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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퓨얼이 최근 들어 서부에서 과거와 같은 압도적인 1위의 위엄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서부의 1등을 유지함으로써 당연히 청두 헌터즈를 이길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은 물론 미국의 리그 중계진 전원이 댈러스 퓨얼의 승리를 점쳤지만, 결과는 3:1로 청두의 승리가 되었다. 댈러스 퓨얼은 상하이 드래곤즈를 필두로 한 동부의 조합인 레킹볼-솜브라-트레이서 조합를 비롯해서 청두가 선두한 파라 조합 등에 대응해서 라인 디바를 이용한 러시 조합부터 윈스턴-디바-솜브라-트레이서 조합과 그리고 솔저: 76와 겐지까지 다양한 수를 꺼내들었으나 전부 무력화 되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준저스트 결승전에서 발목 잡혔던 레킹볼 조합을 결국 제대로 파훼해내지 못했음이 다시한 번 증명된 경기가 된 셈이다.

상하이 드래곤즈를 제외한 동부의 팀들이 다소 약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있던 와중에 이러한 경기 결과는 분위기 전환에 매우 중요할 것이다. 특히 이번 서머 쇼다운 토너먼트에서 강력한 조합인 레킹볼-솜브라-트레이서 (간혹 파라까지)라는 조합을 동부에서 확립한 만큼 이번 달은 동부의 메타 해석력이 더 뛰어났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반면 댈러스는 레킹볼에 대한 대처 방안을 아직까지 제대로 정하지 못했다는 점과 메인딜러가 부재하다는 약점이 있어서 조금씩 파훼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피어리스의 윈스턴이 솜브라의 해킹과 젠야타의 부조화, 그리고 브리기테의 넉백 등에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게 되자 댈러스 전체가 흔들리게 된다는 점이 뼈 아프다.

3.2. 2경기 ATL 0 : 3 SH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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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6월 토너먼트와 비교해서 큰 이변 없이 상하이 드래곤즈가 승리했다.

특히 상하이는 자신들이 동부에서 선도하던 레킹볼-트레이서-솜브라 조합은 물론이고 청두가 사용함으로써 주목 받은 파라 조합까지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면서 현 메타에 대한 해석력과 숙련도가 얼마나 뛰어난지 보여주는 경기였다. 이 경기로 상하이 드래곤즈는 현재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완벽하게 증명해냈다.

반면 서부에서 주로 사용하던 조합인 러시 조합을 가장 잘 다룬다고 평가 받던 애틀란타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패배하고 말았다. 상대 공격을 단단한 조합으로 버티다가 상대의 스킬과 궁극기 같은 공격 자원이 빠지면 역으로 몰아치던 애틀란타의 스타일은 쉴새없이 공격을 퍼붓는 상하이에게는 제대로 된 유효타를 거의 먹이지 못하며 그야말로 얻어맞다가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물론 애틀란타도 그런 조합에 대응해서 자신들이 준비해온 다양한 조합을 시도해보긴 했지만 전부 실패하고 말았으며 앞선 댈러스 퓨얼-청두 헌터즈와의 경기, 그리고 이번 애틀란타 레인과 상하이 드래곤즈의 경기로 이번 달 토너먼트의 대세 조합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각인 시키는 경기가 되었다.

특히 POTM을 받은 플레타는 3세트 내내 파라를 적극 기용하면서 '파라 장인'이라고 불리던 자신의 폼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증명해냈다.

4. 승자 결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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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CDH 2 : 3 SH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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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예상

동부 1등과 2등 간의 대결이 성사 되었다.
특히 양 팀은 서머 쇼다운 예선에서 한 번도 만나지 않다가 서머 쇼다운 승자 결승전에서 만나게 되었다.
두 팀 대결의 흥미로운 점은 두 팀이 각각 동부에서 메타를 선도하던 면이 있다는 점. 상하이는 레킹볼-솜브라-트레이서 조합을 적극 기용하며 동부 팀들을 박살내었고 실제로 상하이의 조합을 따라가려던 팀도 몇몇 존재했었고 청두도 레솜트 조합을 적극 기용해서 서부 1위였던 댈러스 퓨얼을 무너뜨린 바 있다.

청두는 흔들리던 예선 초반과는 달리 주전 로스터를 확정하고 나서 진무의 파라를 활용한 자신들만의 조합을 만들어냈는데 재밌는 것은 그런 파라를 적극 기용하는 조합을 상하이가 바로 전 경기인 애틀란타 전에서 보여주었다는 점. 그런 만큼 양팀은 조합 측면에서의 미러전이 나올 텐데 과연 누가 더 조합을 능숙하게 다루는지, 즉 현재 메타에서 가장 강한 팀이 누구인지를 판가름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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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내용 및 평가

5. 패자 준결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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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ATL 2 : 3 DA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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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예상

지난 달에는 승자 결승에서 만났던 팀들이 이번 달은 패자 결승에서 마주치게 되었다. 특히 두 팀은 동부의 주력 조합인 레솜트를 비롯해서 파라를 섞은 조합에 전혀 대응하지 못하면서 휘둘린 만큼 이번 경기에서의 승리도 승리지만 이후 경기에 대한 대비도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

5월 메이밀리 토너먼트에서 제대로 각성하지 못하고 패자 결승으로 내려갔던 상하이 드래곤즈가 그 경기를 기점으로 각성하기 시작하며 결승전에서 당시 최강의 포스를 뿜어내던 댈러스 퓨얼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던 만큼 두 팀도 이번 경기를 계기로 각성하지 않으면 패자 결승을 이긴다고 하더라도 그 이상의 도약은 어려울 수 있다.

같은 서부인 만큼 비슷한 듯하면서도 각자의 특색이 살아있는 두 팀이었는데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대처할지 그리고 두 팀 모두 휘둘린 동부 메타에 대한 대처 방안도 엿보일지가 기대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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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내용 및 평가

6. 패자 결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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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CDH 3 : 0 DA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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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결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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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CHD 1 : 4 SH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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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는 상하이였다. 1세트 일리오스에서 청두에게 일격을 맞고난 뒤 2세트 아누비스에서 서서히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하더니 3,4,5세트는 본인들이 리그에서 유일한 6인 로스터로 모든 조합이 가능한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청두를 템포와 조합 양쪽 면으로 압살하면서 다시 한번 값진 전승우승을 차지했다.

5세트 네팔에서 역대급 c9가 나왔는데 청두가 0대1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거점을 밟지 않아 썸머 쇼다운을 c9로 마무리 지었다[1]

한 토너먼트 사이클에서 얻을 수 있는 리그 포인트는 최대 7점인데, 상하이가 승리하며 그 밑 순위인 서울과 리그 포인트 9점 차이를 내면서 상하이는 동부 1위, 플레이오프 1번 시드를 확정지었다. 청두가 승리했다면 청두와 순위가 뒤집힐 경우의 수가 남지만 상하이가 카운트다운 컵 예선에서 1승만 하면 1번 시드가 확정이기 때문에 결승 진출 시점에서 상하이는 1번 시드를 거의 확정지은 셈이다.

8. 썸머 쇼다운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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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와 함께 올라온 동부팀이 4위에 보통 안착하고, 서부의 두 팀이 상하이와 우승을 다투던 기존의 두 토너먼트의 양상과는 달리, 이번엔 서부의 애틀란타가 4위 자리에 위치하게 되고, 댈러스가 3위를 하게 되며 동부의 두 팀 간에 결승전이 이뤄졌다. 서부가 이번 메타를 라인하르트 위주의 러쉬 조합을 위주로 준비해온 것과는 달리, 동부의 돌진조합이 라인하르트 위주 러쉬조합을 파괴할 수 있다는 점과, 이번에 올라온 동부의 두 팀, 상하이와 청두가 현재 리그에서 유이하게 가지고 있는 최정상급 레킹볼을 필두로 한 돌진조합을 통해 서부에서 유행하던 조합을 모두 카운터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결과였다. 댈러스가 아쉽게도 볼조합에 대한 대처를 완성해오지 못하며 청두에게 일격을 맞고 3위를 차지했고, 청두는 정말 토너먼트 기간 사이에 큰 변화를 이뤄내며 선수들의 기량도 각성에 가까울 정도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으나, 결승에서 상하이의 너무나 빠른 템포와 수많은 카운터 조합에 결국 무릎을 꿇고말았다. 그야말로 전략과 템포의 승리였다.

상하이는 이로서 리그의 팀들 중 유일하게 3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해 1번의 준우승, 2번의 우승을 통해 리그포인트를 18점을 달성, 동부 1위는 이미 굳힌 데다가 정규시즌 1위 자리를 조금씩 다시 한번 굳혀가고 있고, 2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들이 현재 리그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현 시점 최고의 기량을 가진 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동부의 1위 상하이 드래곤즈와 서부의 1위 댈러스 퓨얼은 이로써 각각 플레이오프 직행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플레이오프 직행의 경우 동부에서는 상위 2팀, 서부에서는 상위 3팀이 가는데, 동부 2위인 서울의 경우 9점인데 카운트다운 컵 예선에서 전승(4점)하고 토너먼트에서 우승(3점)하더라도 총 7점을 얻어 16점까지가 최대이기 때문에 상하이는 플레이오프 직행 겸 동부 1위를 확정지었다. 댈러스는 이번 썸머 쇼다운에서 3위를 차지했고 결국 서부 1위를 확정짓지는 못했으나 4위 이하의 팀이 댈러스의 성적을 넘길 수 없어 역시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다. 카운트다운 컵 예선에서 2승만 하면 댈러스도 1번 시드를 확정짓는다.

이렇게 일찌감치 플옵 직행을 결정지은 상하이와 댈러스를 제외한 팀들은 토너먼트에서 거의 점수를 모으지 못한 탓에 리그포인트 7~9점인 팀이 무려 아홉 팀이 난립하고 있다. 중위권 팀들이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와중에 상하이 댈러스의 대진이 중상위권 팀들과 붙어있는 상황이라, 5~6점대 팀들도 카운트다운 컵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직행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여담으로 LA 발리언트는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기고 카운트다운 컵을 우승해도 리그 포인트 7점에 4승이기 때문에 서울, 상하이, 청두, 항저우, 필라델피아를 넘을 수가 없어서 탈락이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