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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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7년 3월 26일 열린 홍콩 행정장관 선거. 1,200의 친중파 선거인단에 의해 뽑히는 간접선거 형태로 열린다.
2. 배경[편집]
2014년 8월 31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후보추천위원회 과반의 추천을 받은 친중 인사만 홍콩 행정장관에 출마할 수 있도록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을 발표했다. 이에 반대해 2014년 홍콩 민주화 운동이 전개되었으나, 중국 공산당 정부의 무자비한 탄압 끝에 좌절되었다.
이후 2015년 4월 22일, 사실상 중국 정부에 의해 전부 통제되는 홍콩 행정장관 직선제 선거안이 확정되었다.# 친중 성향으로 가득찬 1,200명의 후보추천위원회에서 과반의 동의를 얻은 최대 3명의 후보만이 출마하여 홍콩 시민이 뽑는 방식이었다.
이 말뿐인 직선제를 자처하는 선거안은 민주파 의원들의 동의를 얻지 못하여 부결되었으며, 행정장관 선거는 하던대로 간선제로 진행된다.
3. 후보[편집]
- 캐리 람-강경 친중파. 전 정무사장(총리). 관저에서 휴지를 횡령하거나 지하철 개찰구를 못 찾는 등 문제가 많은 사람이지만, 중국 공산당의 지지만으로 당선이 가장 유력한 후보다.#
- 존 창-온건 친중파. 전 재정사장(재무부 장관).
- 우궉힝-범민주파. 전 고등법원 상소법정 부정장.
4. 예측[편집]
홍콩 시민들의 지지도는 존 창이 압도적이지만, 왜곡된 선거제도로 인해 존 창이 당선될 확률은 희박하다는 평가다.#
5. 결과[편집]
- 캐리 람 67%
- 존 창 31%
- 우궉힝 2%
결국 캐리 람이 중국 공산당의 지지에 힘입어 재적 선거인단 1,194명 중 777명의 표를 받고 당선되었다.
존 창은 365표, 우궉힝은 21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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