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Out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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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Disc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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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보위의 역대 정규 앨범
The Buddha of Suburbia
(1993)


1. Outside
(1995)


Earthling
(1997)


1. Out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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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1995년 2월 25일
녹음일
1994년 - 1995년
장르
아트 록
재생 시간
74:36
곡 수
19곡
프로듀서
데이비드 보위
브라이언 이노
스튜디오
마운틴 스튜디오

1. 개요
2. 제작기
3. 스타일
4. 활동
5. 평가
6. 기타
7. 수록곡
8. 참여자



1. 개요[편집]


영국의 뮤지션 데이비드 보위의 정규 19집 앨범. 1995년 9월 25일 발매되었다.


2. 제작기[편집]


1992년 보위와 이만 무함마드 압둘마지드의 결혼식에서 하객으로 참석한 브라이언 이노와 오랜만에 재회한 보위는 이노에게 베를린 3부작 이후의 첫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했다.

1994년부터 앨범의 제작을 위한 컨셉트를 만들려 보위는 미술치료를 가하는 정신병원 등을 찾으며 스토리텔링을 연구하였다.
여름부터 틴 머신 시기의 기타리스트였던 리브스 가브렐스, Buddha of Suburbia 앨범부터 재참여하게 된 70년대 보위의 피아니스트 마이크 가슨, Buddha of Suburbia의 공동 프로듀서였던 어덜 커절케이, 데니스 데이비스의 제자 스털링 캠벨, 70년대부터 보위와 함께한 리듬 기타리스트 카를로스 알로마 등이 세션으로 모여 12시간 정도의 합주 데이터를 제작하였다. 이 과정에서 단순한 블루스 잼뿐만이 아닌 이노가 제안한 여러 전위적인 시도들과 다양한 음향을 사용한 사운드스케이프의 다각화가 이루어졌다.

동시기 보위는 모 잡지사에 의해 열흘 정도의 일기를 연재해 줄 것을 요청받았다. 그러나 그는 스튜디오 작업중인데다 본래 집돌이스런 성향을 갖고 있어 "스튜디오에 가서 곡을 짰다" "치즈를 사왔다" 등으로 일기의 내용이 매우 단순화될 것을 우려하여, 픽션 캐릭터를 내세워 10년 간의 가공된 추적 일기를 쓰기 시작하였는데, 이것이 1. Outside가 페르소나는 없으나 오랜만에 스토리라인을 가진 앨범으로서 거듭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가공된 캐릭터는 형사 네이선 아들러(Nathan Adler)로, 세기말에 이르러 일어난 14살 소녀 그레이스가 "예술적 살인" 을 당한 사건을 지속적으로 조사하며 만나게 되는 여러 사람들의 입장과 내용이 이 앨범의 스토리로 정리된다.

처음 나오게 된 것은 위와 같은 스토리를 담은 총합 약 2시간 정도의 5곡짜리 "조곡" 이 녹음된 앨범이었으나, 이는 어느 레이블에서도 계약하고 싶어하지 않았기에, 합주 데이터로부터 여러 모티브를 가져와 기존의 대중음악곡들처럼 제작하게 될 수밖에 없었다. 결국 2년여의 노력 끝에 1995년 Virgin 레코드와의 계약을 통해 1. Outside는 앨범으로서 선을 보일 수 있게 되었다.

"조곡" 들을 담은 앨범은 공식적으로 발매된 바 없으나, 2013년 3곡의 테이프가 유출되었으며, 팬들의 리마스터링 등을 거쳐 유튜브에 일반적으로 들을 만한 퀄리티로 올라와 있다. 나머지 2곡은 현재까지 유출된 바 없다.


3. 스타일[편집]


일렉트로니카, 익스페리멘탈, 록 음악 등 여러 장르가 혼재되어 있다.
이노는 다음과 같은 식으로 세션 멤버들에게 연극적인 성격을 부여하여, 서구 음악 관점에서의 규범화된 연주를 벗어나고자 하였다.

1. 멤버들에게 가상의 이명을 제공
2. 멤버들에게 가상의 설정을 제공
예시)) 당신이 아프리카계 일본인 집단거주지에 사는 대학생 밴드 멤버라고 생각해봅시다. 평소에 당신이 절대로 연주하지 않을 법한 유의 음들을 연주해보세요.

리브스 가브렐스의 비르투오시즘적 연주에 덧붙여 발전한 이노의 신디사이저와 음향 기술이 이 앨범의 독특한 사운드를 제공하였으며, 많은 가사들이 컷업 기법으로 지어지는 등 70년대의 보위 작업이 가졌던 틀을 어느 정도 갖춘 앨범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4. 활동[편집]


브라이언 이노와의 협업 소식이 언론에 연일 보도되고 앨범의 사전주문이 폭주하자 레코드사에서는 보위에게 앨범에 대한 소규모 투어를 가질 것을 제안하였고, 보위는 투어하는 조건으로 자신의 Low / Scary Monsters 앨범에 영향을 받았다고 이야기하는 트렌트 레즈너, 즉 나인 인치 네일스와의 합동 공연을 희망하였다.
나인 인치 네일스가 오프닝을 맡고, <Subterraneans> <Scary Monsters> <Reptile> <Hallo Spaceboy> <Hurt> 5곡을 함께 연주한 후 보위의
본공연 무대로 들어가는 것을 투어의 전체적 컨셉으로 합의하여 계약이 성사되었다.



앨범 발매 1달 전인 1995년 9월 초부터 함께 리허설에 들어가, 발매 2주 전부터 미국에서 합동 투어가 진행되었다. <Andy Warhol> 과 <Joe The Lion> 같은 희귀 곡들, <The Hearts Filthy Lesson> 이나 <I'm Deranged> 같은 음원 발매도 되지 않은 곡들을 보위는 다수 선택하여 연주하였고, 공교롭게도 이 직전 보위의 솔로 투어는 히트곡을 마구 연주한 <Sound & Vision 투어> 였기 때문에 80년대 생겼던 보위의 라이트한 팬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나인 인치 네일스 팬들 역시 보위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두 밴드가 함께 연주하는 다섯 곡이 끝나자마자 뛰쳐나가는 팬들도 속출했다.
이 시기 싱글로는 The Hearts Filthy Lesson과 펫 숍 보이스가 참여한 Hallo Spaceboy의 리믹스 버전이 발매되었다.
Outside 앨범의 발매 직후 라이브 투어 자체의 평가는 조금 반등하기 시작했다. 신규 앨범은 일단 들어보고 오는 팬층들이 늘어나며 소수였지만 보위의 신규 팬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쿨한 아저씨" 를 좋아하는 것은 괜찮은 일이라고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판단된 것이다.
그래도 나인 인치 네일스와의 공연은 여러 수요의 관중들을 만족시켜야 하는 매 순간의 도전이었기에, 이러한 도전에서 묘한 스릴을 느낀 보위는 유럽과 아시아에서까지도 투어를 연장시켜 1996년 2월까지 투어를 지속하였다(단 나인 인치 네일스는 계획된 마지막 일정인 1995년 11월 이후에는 라이브에 함께하지는 않았다). 이 시기 Strangers When We Meet이 싱글로 발매되었다.
투어 말엽 서유럽 클럽의 드럼 앤 베이스 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보위는 휴지기 동안 <Telling Lies>를 작업하고, 6월~9월까지 일렉트로니카에 영향을 받은 두 번째 아웃사이드 라이브 투어를 Earthling에서 발매 예정인 몇몇 신곡을 연주하며 진행하게 된다. 이 이후의 활동은 Earthling 문서 참고.


5. 평가[편집]




[include(틀:피치포크, 링크=
https://pitchfork.com/reviews/albums/david-bowie-david-bowie-5-brilliant-adventure-1992-2001/, 점수=8.2)]





6. 기타[편집]



7. 수록곡[편집]


  • 1. Leon Takes Us Outside
  • 2. Outside
  • 3. The Hearts Filthy Lesson
  • 4. A Small Plot of Land
  • 5. Segue - Baby Grace (A Horrid Cassette)
  • 6. Hallo Spaceboy
  • 7. The Motel
  • 8. I Have Not Been to Oxford Town
  • 9. No Control
  • 10. Segue - Algeria Touchshriek
  • 11. The Voyeur of Utter Destruction (As Beauty)
  • 12. Segue - Ramona A. Stone / I Am With Name
  • 13. Wishful Beginnings
  • 14. We Prick You
  • 15. Segue - Nathan Adler - Version #1
  • 16. I'm Deranged
  • 17. Thru These Architects Eyes
  • 18. Segue - Nathan Adler - Version #2
  • 19. Strangers When We Meet
(Bonus Disc / B-Sides) - 정식 스토리라인에 포함되진 않는 곡들이다.
  • 20. Nothing to be Desired
  • 21. Get Real


8. 참여자[편집]


  • 데이비드 보위 - 보컬, 기타, 키보드, 색소폰, 코토, 탬버린, 백 보컬, 프로듀서
  • 브라이언 이노 - 키보드, 신디사이저
  • 리브스 가브렐스 - 리드 기타
  • 카를로스 알로마 - 리듬 기타
  • 스털링 캠벨 - 드럼, 타악기
  • 어덜 커절케이 - 베이스
  • 마이크 가슨 - 피아노

어덜 커절케이는 작업 후반 브라이언 이노와의 갈등 폭발로 인해 밴드를 그만두게 되며, 스털링 캠벨은 다른 밴드에 가입하게 되며 라이브 투어에 참여하지 않길 원하였다.
브라이언 이노 역시 개인 작업으로 인해 러시아로 이주하게 되며, 라이브에서는 다음과 같은 멤버 교체가 일어났다.
  • 브라이언 이노 -> 조지 심스(백 보컬, 신디사이저), 피터 슐츠(미디 및 음악 총감독, 신디사이저)
  • 어덜 커절케이 -> 게일 앤 도르시(베이스 기타, 더블 보컬)
  • 스털링 캠벨 -> 재커리 알포드(드럼, 퍼커션, 전자 퍼커션)

게일 앤 도르시는 1995년 10월부터 Under Pressure가 라이브 넘버에 들어가며 더블 보컬의 비중을 갖게 된다.

이후 Earthling까지 유지되는 1996년의 두 번째 투어 멤버는 다음과 같다.

데이빗 보위 - 리더
리브스 가브렐스 - 일렉트릭 기타
게일 앤 도르시 - 베이스 기타
재커리 알포드 - 드럼, 퍼커션, 전자 퍼커션
마이크 가슨 - 피아노,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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