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데 아키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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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前 야구선수이자, 現 코치.
2. 프로 이전[편집]
츠루가케히고등학교 2학년 때 여름 코시엔 8강까지 진출했고, 1차전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담하게도 2루와 3루로 연속 도루를 시도하여 결승점을 이끌어낼 정도의 빠른 발을 선보였다.
3학년 땐 봄, 여름 코시엔에 연이어 출장하여 봄 코시엔에선 PL학원고등학교, 여름 코시엔에선 오비린고등학교에 패퇴하면서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당시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수비, 주루 코치를 역임하던 타카시로 노부히로가 코시엔에서의 히가시데의 플레이를 보고 내야수로 쓸 만하다며 구단 스카우터진에게 히가시데를 드래프트 지명 후보에 넣을 것을 권유했고, 결국 고졸 시즌인 1998년 드래프트에서 카프의 1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입단 직전 제3회 AAA 아시아 선수권대회 일본대표로 선출되었고 유격수 부문 베스트나인에도 선정되는 활약을 펼쳤다.
3. 선수 경력[편집]
3.1. 1999년[편집]
고졸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2루수 자리를 차지하면서 출장했다. 5월 11일 쿄진전에서 2번 2루수로 첫 스타멘 출장을 이뤘으며, 두 번째 타석에서 완전히 먹힌 2루수 땅볼이었음에도 빠른 발로 내야안타를 만들어내면서 프로 첫 안타를 기록했다. 2군 프레시 올스타전에서는 리드오프로 출전하기도 했다.
3.2. 2000년[편집]
2년차에 바로 한 자릿수 등번호를 달면서 팀의 기대를 받으면서 유격수로 푸쉬를 받았지만, 2루수로 사용할 용병 에디 디아스가 개막을 앞두고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2루수로 출전했다. 112경기에 출장하면서 .261/.309/.333의 슬래시 라인과 17도루 62득점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지만 수비에서 불안함을 보이며 리그 최다인 25실책을 범했다.
3.3. 2001년[편집]
첫 풀경기 출장을 달성하면서 타율 .262에 5홈런 35타점 82득점에 26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월간 최다 도루(8개)로 상도 받고, 리그 최다인 5개의 3루타와 시즌 희생타 49개로 구단 타이 기록을 달성하는 등 활약을 펼쳤지만, 수비에서는 27개의 실책으로 2년 연속 리그 최다 실책 선수가 되었다. 하지만, 보살에 있어서는 미야모토 신야(425개)와 이시이 타쿠로(417개)에 이은 3위(411개)를 기록했다.
시즌 이후 IBAF 월드컵 일본 대표로 예선 및 본선을 통틀어 일본 선수 최다인 10타점을 기록하고, 맡아본 적도 없는 3루수로 출장하여 베스트나인에 선정되는 활약을 펼쳤지만, 준결승에서 쿠바에게 1점차 리드에서 결정적인 동점 적시 실책(...)을 범했고 결국 팀도 3:1로 역전패를 당했다. 대만과의 3·4위전에서도 3:0 셧아웃으로 목메달행(...)
3.4. 2002-2004[편집]
2002년, 에디 디아스의 복귀로 유격수로 출장했지만, 오른쪽 대퇴이두근 부상으로 두 달여간 이탈했다. 부상의 여파로 성적을 부진했고 수비는 더욱 막장이 되어 팀의 3루수 아라이 타카히로와 리그 최다 실책 경쟁을 다퉜다. 하지만, 두 달여간의 이탈 덕분에(?) 리그 최다 실책의 타이틀은 아라이가 가져갔다. 두 달 빠지고도 리그 최다를 노릴 수 있었다는 게 더 놀랍지만...
2003년에, 팀이 에디 디아스와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서[1] 2루수로 재전향했지만 47경기 출장에 그쳤고, 2004년에도 벤치멤버로 76경기를 출장하는 등 하락세를 겪었다.
3.5. 2005-2006[편집]
다시 유격수로 출장하게 되었지만, 키쿠치하라 츠요시와의 트레이드로 이적해온 야마사키 코지가 주로 출장하면서 완전한 대수비따리로 전락했다.
2006년, 새로 부임한 마티 브라운 감독 체제에서 개막전 스타멘은 2루수에는 신인 소요기 에이신, 유격수에는 그대로 야마사키가 출전했다. 그러나, 야마사키가 부진을 이어나갔고 히가시데는 백업으로 출장하면서 활약하는 등 기회를 노렸고 4월 후반에는 소요기가 유격수, 히가시데가 다시 2루수로 출장하게 되었다. 7월에는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도 출전했고, 2002년 이후 4년 만에 규정 타석을 달성하는 등 반등에 성공했지만, 시즌 내내 2할 8푼대를 유지하는 등 컨택은 호조를 유지했음에도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에서 2루타와 홈런이 가장 적어서 장타력은 종범해버렸다. 또한, 가장 큰 장점이던 빠른 발을 살리지 못하고 11도루 18 도루 실패로 주춤했다. 그래도, 2루수로 122경기 출장하여 리그 최다인 277자살과 421보살에 8실책, 수비율 .989로 리그 2위에 마크하는 등 괄목상대 수준의 성장을 이뤄냈다.
3.6. 2007년[편집]
타격이 다시 주춤하면서 백업과 주전을 왔다갔다 하면서 타순조차 고정되지 않았지만, 꾸역꾸역 132경기 출장했다. 수비는 2루수에서 124경기 리그 최다인 419보살과 2위인 294자살, 7개의 실책으로 .990의 수비율로 2위를 유지했다. 도루는 13개에 그쳤지만 도루자는 4개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고, 삼진도 타격 천재 마에다 토모노리의 31개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55개였다. 병살타 역시 빠른 발 덕분에 3개로 리그 최소였지만,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에서 2루타, 3루타, 홈런, 장타율, 타점부문에서 모두 리그 최하위(...)였다. 홈런은 아예 2년 연속 0개.
오프시즌에 현역 은퇴 후 모교의 감독을 희망한다는 인터뷰로 교직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 와세다대학 진학이 보도되었다.
3.7. 2008년[편집]
초반에는 항상 그런대로 하위타순을 맡았지만, FA로이드의 영향인지 타격이 호조를 보이면서 테이블 세터로 승격하여 .360대의 타율을 유지하였다. 이러한 활약으로 데뷔 첫 올스타 투표로 출장하는 기염을 토했고, 138경기 출장에 타율 .310으로 첫 3할 시즌을 보냈다.
실책은 시즌 막판의 손가락 부상의 여파로 12개로 다소 늘긴 했지만, 내야수 최다인 141득표로 2루수 부문 베스트나인을 수상했다. 다만 이 해에도 3년 연속 무홈런에 그치며 1991~1993년의 와다 유타카 이래 15년 만에 연속 규정타석 무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고, 출루율과 장타율이 타율에 비해 크게 늘지 않는 바람에[2] OPS가 불과 .678밖에 나오지 않으며 역대 규정타석 3할 최저 OPS 기록을 세웠다.
시즌 종료 이후 구단 최연소(28세)로 FA권을 취득했지만, FA권을 행사하지 않고 4년 연장으로 잔류했다.
3.8. 2009년[편집]
2년 연속 올스타 출전에, 히로시마에서 열린 2차전엔 팀원 4명과 함께 출전했다. 팀의 타격이 시망한 가운데 유일하게 고군분투하면서 팀 내 최고인 .294의 타율을 기록했다. 삼진 수 역시 규정 타석 채운 선수 중에서 최소인 39개에 불과했다. 실책은 14개로 리그 최다였지만, 14도루를 기록하면서 2년 연속 베스트나인에 선정되었다. 히로시마 시민 구장보다 넓은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로 이전한 덕분인지 장타와 장타율이 증가했지만, 홈런은 또다시 0개로, 규정 타석 채운 선수가 4년 연속 무홈런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일본프로야구 신기록을 세웠다.
3.9. 2010년[편집]
4월 23일, 도쿄 돔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토노 슌을 상대로 무려 5년만에 홈런을 때려내 무홈런 타석 기록은 2393타석에서 종료되었다. 올스타전에도 3년 연속 출장했고 2차전에는 3안타로 활약했지만, 8월 하순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아웃되었다. 그래도 규정 타석은 달성했지만 출전 경기 수와 타율, 안타, 도루 등 주요 지표에서 최근 5년 중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다. 다만, 득점권 기회는 많아서 40타점으로 타점 부문에서 만큼은 자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3.10. 2011-2012[편집]
2011년에도 주전 2루수로 137경기에 출전하며 나름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5년 연속 기록한 두 자릿수 도루는 시즌 8도루로 끊겼다. 2012년에도 주전으로 출장하다가 6월 10일 땅볼 포구 중 오른쪽 중지에 타구를 맞고 골절로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8월에 복귀했지만, 신인 키쿠치 료스케가 주전으로 자리잡으면서 복귀 이후에는 대타 자원으로 주로 출전했다.
3.11. 2013-2015[편집]
2013년 개막 전 팀내 홍백전에서 홈에 들어오다가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좌전십자인대와 반월판 절제 수술을 받았다. 시즌 중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에 힘썼지만 아쉽게도 복귀는 하지 못했고, 시즌 종료 후인 12월 5일에 일본프로야구 선수총회에서 사단법인 선수회 이사장으로 추대되었다.
2014년 춘계 리그에서 실전 복귀를 하고 2군 웨스턴 리그에 출장했지만, 키쿠치가 공수에서 활약하면서 1군 출장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시즌 이후 10월 29일에는 1군 선수로 취급하는 조건으로 2군 야수 코치 보좌로 플레잉 코치가 되었다.
2015년, 상기한 2군 야수 코치 보좌로 지도를 하는 한편, 선수로서 웨스턴 리그 22경기 22타석 19타수 6안타 3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6월에 3년만의 1군 승격이 점쳐졌지만 결국 출전없이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1군 승격이 어렵다는 것을 체감한 히가시데는 현역 은퇴를 발표하면서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4. 은퇴 이후[편집]
선수회 이사장은 오오시마 요헤이가 이어받았으며, FA신분이 된 히가시데는 카프의 1군 타격코치로 영전하면서 팀에 잔류하였다. 2019년까지 1군 타격코치를 맡으며 팀의 리그 3연패를 이끌었고, 이후에는 2군의 코치를 역임하는 중.
5. 플레이 스타일[편집]
장타력은 부족하지만, 카프의 팀컬러에 맞는 호타준족과 강견을 자랑하는 교타자. 타격은 '팀에서 제일은 무리더라도, 마에다 토모노리 다음가는 타자가 되자'라는 마음으로 마에다에게 가르침을 구하기도 했고, 수비는 처음에 재앙 수준이었지만 노력 끝에 준수한 정도로 성장했다. 다만, 넓은 수비 범위덕분에 베스트나인에 선정된 2008-09 때도 두 자릿수 실책을 기록했다.
우에하라 코지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모리모토 히초리는 마츠자카 세대에서 가장 강한 2루수로 히가시데를 꼽았던 바 있다.
6. 기타[편집]
- 2005년 11월, 고교 동창과 결혼했다.
7. 연도별 기록[편집]
- 볼드체는 리그 1위 기록.
8. 관련 문서[편집]
[가사] 夢熱く燃やせ 心弾ませて
유메 아츠쿠 모야세 코코로 하즈마세테
꿈을 뜨겁게 불태워라 가슴이 뛰도록
緑の芝生を 走れ東出
미도리노 시바후오 하시레 히가시데
푸르른 잔디밭을 달려라 히가시데![1] 디아스는 KBO리그로 가서 SK 와이번스와 계약을 맺었다.[2] 볼넷은 오히려 전년도보다 9개가 줄었고(24볼넷), 그나마 늘어난 안타 갯수조차 장타는 3루타만 딱 1개 늘어났다.
유메 아츠쿠 모야세 코코로 하즈마세테
꿈을 뜨겁게 불태워라 가슴이 뛰도록
緑の芝生を 走れ東出
미도리노 시바후오 하시레 히가시데
푸르른 잔디밭을 달려라 히가시데![1] 디아스는 KBO리그로 가서 SK 와이번스와 계약을 맺었다.[2] 볼넷은 오히려 전년도보다 9개가 줄었고(24볼넷), 그나마 늘어난 안타 갯수조차 장타는 3루타만 딱 1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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