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의 사내

1. 개요[편집]

---

아일랜드(웹툰)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

흰색 바람머리와 안경, 그리고 줄무늬 양복과 와이셔츠가 특징인 남자로 나이는 대략 20대 중반에서 30대 쯤으로 추정된다.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원미호가 서울행 비행기에 탔을 때 옆자리에 등장했다. 자신의 정체를 드러낼때 종령과 마찬가지로 손에 '白'이 나타난걸 봐선 백백교의 일원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마지막화에 나타난 괴수를 소환한 걸로 추정된다.

3. 작중 행적[편집]

---

사실상 아일랜드(웹툰)의 히든보스.

66화에서 정염귀를 모두 죽였다는 반의 말을 듣고 서울행 비행기에 올라탄 후 눈물을 흘리는 원미호[1] 앞에 손수건을 내밀며 등장. 이때 비행기 처음 타냐고 물어보는 건 덤. 이후 하늘에 생긴 무저갱을 무심코 바라보고 있는 원미호에게 그것에 대해서 잘 아는듯 물어보지도 않았는데도 설명한다.

신은 인간에게 견딜 수 있는 시련만 준다고 하죠. 전 신에게 시련을 주는 인간이자. 세상을 멸망으로 이끌 짐승.

이에 기겁하는 원미호가 정체를 묻자 안경을 치켜올리고 본색을 드러내며 자신을 요한묵시록에 등장하는 짐승에 빗대어 소개한 뒤. 곧이어 손에서 백 자가 빛나는 자신의 힘을 이용하여 무저갱에서 거대한 악수를 소환한다.[2]

67화에선 소환된 악수는 원미호가 탄 비행기를 공격하여 추락하게 되고. 요한은 멀리서 그 광경을 바라보며 놀라지만 반이 난입하여 그녀를 구하게 된다. 왜 원미호를 미리 구하지 않았냐는 말에 자신과 엮인 이상 비정상적인 죽음을 마주할 운명이지만, 이 죽음은 그 인과를 벗어났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반은 하늘을 향해 울부짖는 악수를 바라본다. 어떻게 할 거냐는 강숙희의 질문에 토막낼 것이라고 대답하며 전투를 시작하는 반의 모습을 끝으로 아일랜드는 막을 내린다. 이 사내는 어떻게 됐는지 불명. 정황상 멀쩡하게 재등장할 것이다.

4. 능력[편집]

---

파일:아일랜드 지태3.png

정확한 능력은 불명이지만 지장종의 종령처럼 손에서 '白'자가 나타난 것을 보면 주술을 사용하는 듯하다. 이후 무저갱에서 악수로 추정되는 괴수가 나타났는데 그가 소환한 것이라면 과거 야크가 사용했던 악수를 소환하는 능력인 듯하다.

5. 주요 대사[편집]

---

아 혹시 비행기 처음 타신...?[3]

원미호: 뭐라고요?!

아하하 농담입니다. 뭔가 기운이 없어 보이셔서.

무저갱입니다.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죽일 터인 즉, 그 짐승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라.

신은 인간에게 견딜 수 있는 시련만 준다고 하죠. 전 신에게 시련을 주는 인간이자. 세상을 멸망으로 이끌 짐승.

6. 정체?[편집]

---

이 남자가 등장한 작품은 아일랜드 2부 뿐이고 거기서도 66화 외에는 등장회차가 없었는데 정체는 커녕 이름조차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심지어 슈퍼스트링 백과사전에도 이 남자에 대한 정보는 커녕 이미지 하나조차도 없다.

아직 확신할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는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아지태로 추측된다. 흰머리 등 외형이나 분위기가 아지태와 많이 닮았으며[4] 현재 테러대부활에서 검은 날개 일족 출신 빌런이 스스로를 '너희를 멸망으로 이끌 짐승'이라 칭했는데, 이 때문에 마찬가지로 스스로를 무언가를 멸망으로 이끌 짐승이라 칭한 저 흰머리 남자 또한 같은 검은 날개 일족인 아지태가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다. 아지태가 맞다면 테러대부활 22화에서 원미호가 언급한 프로젝트 윌로지아를 만들기 위해 제주도에서 긁어모았다는 검은날개 일족의 샘플과 관련이 있을 듯하다. 그리고 산도와 마를레네에게 썰려 죽었을 그가 어떻게 되살아난 것인지, 왜 본인이 활동했던 X차원이 아니라 다른 차원에서 활동하는지에 대해 설명이 필요할 듯하다.

다만 이 자가 정말 아지태가 아니라 해도 악수를 소환하고, 무저갱에 대해 잘 안다는 점을 보면 백백교 내에서 적어도 상위 계급에 속한다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7. 기타[편집]

---

• 양복을 입고 있는 것은 컬러판, 흑백판 공통이지만 차이가 약간 있는데, 컬러판에선 줄무늬 정장이고, 흑백판에선 아무 무늬가 없는 정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