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림방

흑림방의 최고 간부인 흑림방주로 구문룡에게 "어르신"으로 불린다. 각종 공작과 암살을 뒤에서 지휘하는 듯하며 흑림방 내에 절대적인 명령권을 가지고 있다. 사실상 브레이커에서 벌어지는 큰 사건들은 모두 그가 계획한 것이다.[1]
1부에서 보여준 그가 계획한 사건들은 구문룡에게 복수의 기회를 주면서 무림 주요 문파의 문주들을 살해하고, 이때를 틈타서 일월신단을 훔치고 구음지체의 선우소설을 납치하였다. 그리고 구문룡이 연합무단 습격 시 현원지경상태로 빠져들게 함으로서 무림인들에게 구문룡을 경외의 대상으로 만들어 버리고 자신을 견제할 수 있는 세력인 연합무단을 와해시켰다.[2]
2부에서도 주요 악당세력인 SUC를 사실상 뒤에서 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SUC가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은 시가지를 구문룡에게 보여주면서 구문룡과 SUC를 직접 만나게 해 주려고 한다. 또한 오인회에 구음지체를 치료한 선우소설과 무림이라는 존재를 알려준다. 이후 오인회의 주요 인물들을 하나씩 제거하면서 그의 영향력을 점점 키워가고 있는 중이다. 구문룡이 연합무단을 부하들과 함께 다시 침공했을때 상황을 오인회 구성원들과 함께 지켜보고 있었으며 더 큰 사건을 준비중인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진행된 스토리로 파악해 보면 그의 목적은 무림인을 이용한 "세계정복"으로 보인다. 사실 브레이커 세계관에서 무림과 일반사회는 서로의 영역에 관여하지 않는것이 암묵적인 규칙이지만 흑림방주는 이를 어기고 무림인을 이용하여 전세계 각지에 요인암살, 테러를 저지르고 있다. 연합무단의 역할은 단순히 무림인들의 모임이 아니라 무림이 일반사회에 관여하는것을 통제하는 역할도 있다. 하지만 1부에서 흑림방주의 음모로 인하여 2부의 연합무단은 식물단체가 되어버렸으며, 이때를 틈타 구문룡과 그를 추종하는 집단을 내세워서 오인회와 함께 전 세계에 자신의 실력을 행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무림인들 중에서도 극소수만 알고 있는 은월의 현원지경 사건, 신무쟁패에서 구문룡의 등장과 사라짐 그리고 은월의 죽음 까지 자세히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무림의 핵심인물이 아니었을까 추측되기도 한다. 여담으로 중간 중간에 독일말을 쓰고 카이저라는 이름(별명인지 본명인지는 불확실 함)에서 유추해 보면 독일계 사람으로 보인다. 또한 연재가 진행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제대로 된 얼굴 모습이 드러나지 않았다. 그의 정체가 이야기의 중요한 요소가 될지 주목해 볼만하다[3].
3부 이터널 포스에서도 무림 곳곳에 그가 숨겨둔 인원들이 무림의 동향을 파악하며 현재의 선우가와 선우가주 이시운의 동향도 자세하게 알고 있다.

흑림방의 고수 중 한 명.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본인이다. 구문룡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며 그의 말에 사사건건 시비를 건다. 단주는 별로 어려운 놈들이 아니라고 한것이나 지친 구문룡을 강성보고 잡으라고 할때 '네까짓 놈들이 강성을 막겠다고?' 한걸 봐선 최소 연합무단주보단 약한듯.

흑림방의 고수 중 한 명. 이름에서 러시아인으로 추측된다. 다케시가 구문룡에게 덤벼들려고 할때 다케시가 구문룡에게 덤비면 죽는다고 말리는 것이나, 최후의 결전에서 구문룡이 진법 안에서도 전혀 밀리고 있지 않다는 것을 파악해 내는 것으로 볼 때 다케시보다는 약간 더 셀 것으로 예상된다.

흑림방의 일원으로서 포터(Porter-짐꾼)라고 불린다. 별명처럼 무공은 거의 없는 편이지만 자동차, 헬리콥터등의 운송 기계를 다루는 능력은 매우 뛰어나다.

처음 등장했을때는 SUC의 오대장이었지만 2부 마지막에서 원래 소속은 흑림방으로 밝혀진다. 2부에서의 주요행적은 SUC의 오대장 항목 참조. 2부 마지막에 배승재가 선우소설에게 불타는 장면을 흑림방주 카이저 옆에서 같이 지켜본다. 카이저가 직접 아끼는 부하라고 말하는걸로 봐선 흑림방 내에서 나름 영향력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3부에선 무간옥 에피소드부터 등장하며 신협파의 서건우로 변장해서 무간옥에 침투하였다. 복복교주 백선호와 영원지기를 거래하기로 하였지만 그가 거래를 깨려 한다는것을 알고 영원지기를 가로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백선호의 새로운 거래대상이 구문룡이라는것을 알고 상황이 복잡하다는것을 알게 된다. 구문룡 역시 흑림방이긴 하지만 그는 점차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으며 조만간에 흑림방도 넘어설수 있다는것을 예감하고 있기 때문이다[4]. 무간옥을 탈출하면서 중간에 주인공 일행을 만나기는 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영원지기를 가져오는데 성공한다.
무공 실력도 예상보다 더 강한것으로 보인다. 이미 2부 마지막에서 독행랑에게 떡이 된 정천을 죽이려고 할 당시에 기운이 완전히 변했다는것을 보여주었으며 3부에서 주인공과 대결하는 장면을 봐도 상당한 실력을 가진것으로 보인다.

3부에서부터 등장한 인물로서 50대 정도로 추정되는 중년 애꾸눈 남성이다. 무간옥 에피소드가 마무리 되고 선우소설 복귀 에피소드에서부터 등장하며 선우소설을 옆에서 밀착 보좌하고 있다. 흑림방 내부에선 천면랑 하루보다 좀 더 높은 직위를 가진것으로 보인다. 천면랑 하루가 영원지기라고 가져온 것으로 보고 어르신에게 듣던것과는 좀 다른것 같다는 말을 한다. 이걸로 미루어 보아 카이저는 성흔석과 영원지기가 다른것임을 이미 인지한다고 볼수 있다. 이후에 선우소설을 데리고 와서 주인공 일행과 접촉하며 이들을 놀이공원에서 데리고 간다.
이후에 주인공과 선우소설이 놀이공원의 대관람차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이규범의 신경을 살살 긁어서 도발을 하는데 이자 역시 무림인으로 보인다. 다만 일반적인 무림인들과는 다르게 총을 항상 소지하고 다닌다.
곧이어 선우소설을 타겟으로 대관람차를 저격하는 정체불명의 인물들이 등장하자 이에 맞서 싸우는데 총을 거리낌없이 사용한다. 이들과 맞서 싸우면서 그의 정체가 알려지는데 원래 소속은 팬텀 나이츠[6]였다고 한다. 팬텀 나이츠의 수장이 죽고나서 흑림방에 들어와서 선우소설의 집사를 하는 것으로 보이며 선우소설을 저격한 이들은 수장의 복수를 하려는것이다.
이후에 선우소설이 정신을 잃어버리자 다시 차에 태워서 데리고 가며 계속 선우소설을 보좌한다. 선우소설이 선우가로 복귀한 뒤에는 선우가의 장로들과 선우가의 문제들에 대한 논의를 하는 듯하고 또한 선우가의 장로인 양길남과는 전우라고 하는걸 봐서 팬텀 나이츠에서 일하기 전에는 선우가와 연관이 있었던 인물로 보인다.
무림인이지만 총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이규범과 신경전을 할때의 태도를 보면 무림인으로서의 무공 실력도 상당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2부에서 구문룡이 한국에 다시 왔을때 같이 데리고 온 부하들로서 대략 10명 내외로 보인다. 연합무단의 부하들과 상대시 나름대로 실력을 보여주었지만 연합무단주 강성에게 멋모르고 덤비다 대부분 박살난 것으로 보아 초 고수급은 아닌것 같다.[7] 그래도 여성 캐릭터 2명은 대사도 좀 더 많고 나름 비중있게 등장한다. 이름이 밝혀진 캐릭터들은 아래에서 언급한 여성 캐릭터 2명하고 대머리 근육질 캐릭터인 빅토르, 사슬창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피에르 등이 있다. 나머지 캐릭터들은 아직 본명이 밝혀지지 않았다. 구문룡이 서울 폭발 테러를 수행하려는 상황에서도 그와 함께 하며, 구문룡을 막으러 온 이시운 및 신협파 일행과 접전을 벌인다. 일단 이들도 크게 보면 흑림방 소속이긴 하지만 오히려 흑림방 보다는 구문룡을 더 신뢰하는것으로 보인다. 흑림방에서 구문룡을 견제하고 있다는것을 인지한다.

구문룡의 부하들중 비중이 큰편인 한명. 터질듯한 가슴과 글래머한 몸매가 포인트. 주 무기는 검이고, 어떤 상황에서도 구문룡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른다. 실력도 나름 괜찮은 편이지만 초고수급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공항에서 구문룡을 막으러 온 정래원과 가벼운 접전을 하였다. 이후 연합무단 건물에서도 연합무단의 무인들을 상대로 싸우던 중 싸움에 나선 강성에게 가볍게 제압당한다.
3부에서도 등장하며 구문룡과 함께 영원지기를 찾기 위해서 돌아다니고 있다. 이후에 구문룡과 함께 다시 한국에 오며 영원지기를 찾는 과정에서 불사마존의 추종자와 대결을 하지만 그들이 숨겨놓은 힘을 개방하자 캐털리고 구문룡에게 도움을 받아서 살아난다. 이후에 무간옥 에피소드에선 구문룡에게 쓰러진 주인공을 죽이기 위해서 기습을 하려다가 이를 막아서는 권지니와 대결을 한다. 결국에는 구문룡 일행 모두가 무간옥 에피소드에서 무사히 무간옥을 탈출한다.

구문룡의 부하들 중 비중이 큰편인 또한명. 금발 로리 스타일의 캐릭터이다. 전투 캐릭터는 아니고 치료 및 보조를 해주며 현재 구문룡의 신체상황에 대하여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 하다. 현재 구문룡은 아픈 기억만을 잊게 해주는 약을 먹고 있으며, 이 약은 소피아가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3부 이터널 포스에서는 강하재를 가르치는 한천우의 모습을 보고 활기를 되찾은 거 같다고 말하며 강하재의 정보를 토대로 한천우가 찾는 물건에 대한 단서를 추적한다. 구문룡의 다른 부하들과 마찬가지로 2부 시점까지는 한국말을 잘 알아먹질 못했었는데, 3부에서는 그 사이에 공부를 한건지 하제와 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하제가 선우가주인 이시운과 잘 아는 사이라는걸 알아내고 왜 구문룡에게 접근한건지 추궁했지만 다른 숨은 의도가 있는건 아니라는걸 파악하고 난 이후에 강하제를 풀어주고 그들의 연락처를 넘겨준다. 현재의 구문룡 스쿼드는 실력있는 동료들이 필요한 상황이라서 강하제를 며칠간 가르치고 난 뒤에 나름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한듯 하다.

카이저가 비밀리에 양성한 고수들이며 카이저의 부하들에게는 구문룡급의 고수로 알려져있지만 연합무단주가 잠시 대결해보고 구문룡급은 아니고 절정고수급 수준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