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여우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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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구미호
성별
여성[1]
신장
170cm (여자로 둔갑 시)
188cm (남자로 둔갑 시)
mbti
ENTP
취미
관찰, 이야기기록하기, 기록한 이야기 퍼뜨리기, 음주와 가무, 예쁘고 반짝이는 것 수집
좋아하는 것
재미있는 것, 사람들 사이에 섞여 노는것
싫어하는 것
지루하는 것,뻔한 것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과거
3.2. 1부
4. 여담



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여우애담》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의 친구, 검은 털을 지닌 구미호다. 연에게 격 없이 대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이며, 평상시에는 연을 놀리며 장난을 자주 치지만, 연이 정서불안에 빠졌을 때는 케어해준다.

즐거움을 추구하는 쾌락주의자로, 아름다운 것과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예쁜 아이들과 노는 걸 좋아해서 남자로 변신하는 일이 잦으며, 속세에 자주 놀러 다니기에 그만큼 인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언뜻 가벼워 보이지만 속내는 보기보다 진중하다.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한 구미호로부터 넌 검은 털을 지녀 구미호로 여겨지지 않을 것이라고 비꼼을 당하지만 오히려 자신은 희귀종이니 특별하고 멋지다며 들떠한다. 그 구미호의 말대로 휘에게 접근하는 이들은 없어 자유롭고 마음대로 전국 곳곳을 떠돌아다니며 많은 것을 둘러보았다. 그중에서도 특히 인간의 이야기를 즐겨서 인간으로 둔갑하는 일이 많아졌다.

구미호의 식성을 연구하는 동안 인간을 먹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지는 않지만 시체의 뒷처리가 귀찮아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산짐승에게 남은 것을 주는 것으로 해결했는데, 그후 인간들의 대대적인 늑대 사냥이 시작된다. 늑대 사냥이 시작된 원흉이니 그 책임감으로 늑대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난시켜주는데, 막상 같이 지내던 늑대들이 떠나자 아쉬움을 느끼고 친구를 사귀기로 결정한다.

얼마 안 가 림이라는 구미호를 만나 친구가 된다. 한동안은 재밌게 잘 지냈으나, 림이 인간과 사랑에 빠져 인간이 되려고 하자 그 마음을 도통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친구의 선택을 존중한다. 하지만 림은 남편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다가 정체를 들켜 죽음을 당한다. 분노한 휘는 림의 남편을 찾아가 죽인다.

림은 왜 이따위 인간을 사랑했는지, 왜 자신은 림의 공허함을 채워주지 못했는지 알기 위해 인간에 대해 연구한다. 그렇게 인간 행세를 하고 즐겁게 놀러다니며 림의 마음을 어느 정도 이해하기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과 요괴의 사랑에 도움이 되고자 이야기를 만들었지만, 애초에 인간과 구미호의 만남은 육욕에 홀려 시작된 관계라 진중한 만남을 전제로 한 휘의 이야기는 별 보탬이 안 됐다[2]. 구미호와 인간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라는 걸 깨달은 휘는 인간과 사랑에 빠진 친구들을 뜯어말렸으나,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 비슷한 결말을 맞이했다.

결국 그러려니 하며 다시 떠돌아다니다가 어린 구미호를 키우는 구미호에 대한 소문을 듣는다. 처음 듣는 재미있는 이야기라 냉큼 정보를 모으는데, 엉터리 같은 소문만 들려와서 반신반의하며 연의 산으로 간다. 연을 보고 소문이 정말이었다며 신기해하고, 쌍둥이를 먹고 이렇게 강해진 것이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다가 죽을 뻔 했다. 이후 혼자는 외롭다는 휘의 말에 동질감을 느낀 연은 휘가 있는 것을 허락하며 세 구미호가 같이 지내게 된다.

3.2. 1부[편집]


연의 산에 들러붙어서 과 함께 살고 있었다. 선이 인간을 사랑해서 인간이 되겠다는 말에 깜짝 놀라지만, 일단 친구의 소원이니 축하해준다. 같은 날, 동에게 은혜를 받아 답답해하는 연을 비웃으며 보답을 하기 전까지는 계속 그럴 거라면서 대충 물건이나 보내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예상 외로 보은이 계속되자 본인도 놀라워한다.

이후 연이 동에게 호감을 보이기 시작하자 당황하고, 연 역시 인간이 될 거라고 생각해 결국 연의 곁을 떠난다[3].

그후 수백년이 흘러 일제강점기 때도 속세에 있지만, 세상이 이 모양이라 재미없는 이야기만 나와서 지루해한다. 그나마 일부 희망이 있어 버티고 있으며, 역사에 관여하면 안 되는 규칙 때문에 대놓고 도움을 주지는 못하지만 독립 운동가들에게 몰래 돈다발을 줬다. 그렇지만 너무나도 지루해졌기 때문에 100년 동안은 금욕적인 삶을 살까 고민하는데, 동과 헤어진 연이 휘의 기운을 느껴 찾아온다.

죽은 줄 알았던 연이 살아있었다는 소식에 반가워하며 연을 시대에 맞는 복장으로 꾸며주고 그동안의 근황을 묻는다. 선이 죽었다는 소식은 어느 정도 예상해서 놀라지는 않았지만[4], 연이 동을 반려로 들여 영원히 함께 살기 위해 반요로 만들었다는 사실에는 경악한다. 지금까지 듣도 보도 못한 이야기에 들뜨며, 동의 심정을 묻고 싶어 연을 도와주기로 한다.


4. 여담[편집]


  • 평소 인간 세상으로 놀러가서 남성이든 여성의 모습으로든 자유자재로 변할 수 있다. 남성으로 둔갑한 상태를 불편해하는 연과 달리 남성인 상태로도 편하게 사는 것을 보면 두 성별 모두에 익숙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아름다운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외출하는 연을 잘 꾸며준다. 실제로 휘가 사라진 후부터 연의 복장은 다소 수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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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여자로든 남자로든 둔갑할 수 있다.[2] 심지어 이야기가 변형되면서 배드 엔딩으로 퍼져나갔는데, 오히려 그게 현실과 비슷해서 본인도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인다.[3] 지금까지 인간을 사랑했던 수많은 구미호들의 결말을 보았기 때문에 뻔한 결말은 보기 싫다는 속뜻을 보인다. 선의 경우, 휘의 예상대로 비극을 맞이했다.[4] 그래도 도남과는 서로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사실은 다행스럽게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