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한 천재 헌터의 슬기로운 청소생활

이능차원관리협회 서울 본부장. '서민철 라인'의 주축이자, 작중 회귀 시점을 전후하여 최근에 부임한 인물로, 잇달아 협회 내 이곳저곳에 낙하산 인사를 주도한 자. 그만큼 현 시점 협회 내 그 쪽 라인들이 미치는 힘은 무시할 게 못 되는 수준. 협회 내 사정을 빠삭히 꿰뚫고 있는 김준우를 상당히 경계하는 중.

이능차원관리협회의 임원급 인물. 이아영의 친부이기도 하다. 썩을 대로 썩은 협회에서 곧 꺼질 불이라고는 하나, 아직까지는 협회 내에 막강한 입김을 제공할 만한 힘을 지닌 인물이다. 이사회에 청소팀 인상 건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김준우에게 작전1팀을 실적으로 눌러보라는 등, 서민철 라인을 달갑게 보지만은 않는 듯.

본 작품의 주인공이자 일찍이 SSS급 헌터였던,[4] 현직 청소3팀의 청소부. 28세. 헌터 경력만 20년[5]인 그는 앞으로 나올 던전들의 공략법은 물론, 협회의 내부 사정까지도 속속들이 꿰뚫고 있으며, 그런 천재성과 무시 못할 짬밥(...)을 십분 활용해 청소부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높으신 분들에게 여러 번 한방 먹인다. 여러모로 카타르시스적인 캐릭터.
후에 밝혀지기를 던전을 만들어내는 50년 전에 떨어진 혜성 "에단"을 중심으로 외부 유출이 불가능한 뱅크아이템들이 존재하는데 이 뱅크아이템들은 루프하는 던전에서 나오는 시간석, 던전을 임의로 만들어내는 차원석, 능력을 봉인시키는 반능석, 능력을 생성시키는 이능석 4개가 있다. 에단과 4개의 뱅크아이템을 다 모으면 세상을 지배할 수 있는 힘을 얻을수 있는데 에단을 파괴하면 모든 던전이며 아이템이며 능력은 사라지기 때문에 헌터들의 세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안전하게 보관해야 하고 반능석으로는 헌터를 암살, 이능석으로는 강화, 차원석으로 던전을 조절하면서 세상을 만들어나가는데 유일하게 제대로 된 내용을 모르는 시간석은 그 누구도 상대하지 못할 적에게 사용하기로 하고 후에 김준우한테 쓰는데 세계협회는 존재를 사라지게 한다고 생각했으나 김준우는 회귀를 하고 업보라는 스킬이 생기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업보를 충족시키면 다시 돌아갈수 있으나 시간석을 파괴하면 남을수 있다. 세계협회 말로는 시간석은 나머지 3개의 뱅크아이템을 가진 자를 막는 브레이크, 에단은 전원 역할을 한다고 한다.[6]

이능차원관리협회 소속 청소3팀장. 연령은 50대 전후. 정수리가 훤하다. 회귀 전 시점에 헌터였던 김준우에게 말다툼 끝에 폭행을 당한 일[7]이 있다. 팀장이라는 직급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협회 최하층민들인 청소팀 소속이기 때문에 변변한 대우는 받지 못하는 듯. 팀장급들 중 가장 발로 뛴다는 느낌이 강한 인물이다. 그도 그럴 것이, 업무량은 많지만 팀원은 고작 4명(...)뿐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슬하에 아들이 하나 있다.

청소3팀 소속 청소부. 입이 살짝 거칠다. 다소 무식해 보이는 면모도 보여주나, 은근 의리파. 당초에는 김준우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여러 사건들로 청소팀에게 상당한 이득을 가져다 준 그를 다시 보게 된다.

청소3팀의 유일한 홍일점 캐릭터. 실제로 상당히 귀여운 외모로 묘사된다. 작고 아담한 체구지만 은근 투철한 생활력의 소유자[8]이기도 하다.

청소3팀 소속이었으나 작중 초반부에 등장 후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 인물. 정황상 퇴사한 듯.

작전1팀 소속 B급 헌터. 작중 히로인 포지션이다. 검을 주무기로 다루는 헌터이며, 흑랑지도(黑浪之刀)[9]라는 이름의 검을 소유하고 있다.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로, 천하의 김준우도 그녀의 잠재력만은 인정하는 수준.[10] 잘못된 검술 자세로 인해 알게 모르게 어깨에 부담을 주고 있었던 듯. 회귀 이전 시점에는 그 부상이 악화되어 헌터 일을 계속할 수 없는 몸이 되었고, 협회에서 퇴출된다.[11] 회귀한 시점에서는 김민주에게 있어 초면인 김준우가 회귀 전 시점의 그녀를 떠올리며 어깨에 대한 충고를 해 주었고,[12] 때문에 조기에 부상을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었다.
상기한 사건 이후로 김준우를 신뢰하게 되었고 그를 '선생님'이라는 다소 낯부끄러운 호칭으로 부르며 졸졸 따라다닌다.

현 이능차원관리협회 작전1팀장. 33세. 최근에 낙하산으로 꽂힌 인물. 서민철 라인 중 한 명이다.

이능차원관리협회 작전2팀장이자 이수용의 한 기수 선배. 이수용에게 뭔가 문제가 생길 때에만 찾아 와서는 조언이랍시고 시비를 거는 등 여러모로 달갑지 않은 인물. 토벌 막바지에 리더 직책을 가로채 자신의 공적으로 만드는 등, 여러모로 기회주의자적인 면모도 보인다.

회귀 이전 시점 작전1팀 소속 막내 헌터. 김준우에게 욕 먹는 게 하루 일과였다는 듯.

회귀 이전 시점 통제팀 소속 직원으로, 작중 묘사에 따르면 꽤나 삽질을 해댔는지 툭하면 김준우에게 조인트를 까였다고(...).

김민주가 작전2팀장에 부임한 이후 보좌관으로 붙여진 인물.[13] 작중 시점 기준으로 갓 입사한 신입사원이며, 부실장 이아영을 롤 모델로 삼고 있다. 협회(특히 서민철 라인)의 거물들을 쥐락펴락하고 다니는 김준우를 예의주시하는 중.

헌터관리실 부실장. 히로인 포지션 중 하나이다. 젊은 나이에 높은 위치까지 오른 대단한 실력자이자 아름답고 고혹적인 외모의 소유자. 회귀 이전 시점에는 작전1팀장이었던 김준우의 보좌관을 맡은 인물이자 사망 순간에 함께 있었던 유일한 자.
학창시절 아이돌 팬이었다고 한다(...).

회귀 이전 시점의 김준우와 사귀다 헤어진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 이름이 한 번 언급된다.

중심일보 기자. 청소팀의 바리케이드 설치 미흡으로 중학생 두 명이 가스에 노출되는 사고가 언론에 보도되며, 이에 따른 김준우의 성명문 발표로 대중의 이목이 협회 청소팀에 집중되었을 때 취재차 찾아온 인물.

한상혁의 누나. 국제 협회 소속 헌터라고 하며, 상당한 거물인 듯.
주인공이 미국에서 해고당한 그녀를 청소팀으로 스카우트한다.

통칭 작전팀. 실질적인 던전 토벌을 담당하는 '헌터'들이 소속된 팀. 서울 본부에 8개팀이 주둔하고 있다. 전국 지부까지 범위를 넓히면 총 96개 팀이 존재. 개중 에이스 팀으로 꼽히는 팀은 작전1팀.

통칭 통제팀. 던전 출몰 상황을 감시하고 던전의 정보를 수집하여 작전팀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헌터에게 필요한 물품이나 무기를 제작하고 지급하는 보급계 팀. 치료나 활동지원 등 서포트 역할도 담당하며, 산하에 의료시설도 존재한다.

헌터 지원팀 산하 의료부서. "실"이지만 "팀" 산하다. 통상적인 직제를 고려한다면 실이 팀보다 높지만, 초인들로 구성된 작전팀의 권력은 일반인들로 구성된 관리실을 압도한다. 당연히 소속 직원들에 대한 대우는 하늘과 끝 차이며, 관리실장은 작전팀장에게 찍 소리도 못 하는 구조.[14] 팀 산하에 실이 있는 것은 이와 같은 직급차에 의한 사우 간의 혼란을 개선하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진행한 일종의 구조개편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듯.[15]

통칭 청소팀. 토벌이 완료되었거나 다중구역 던전[16] 내의 토벌한 구역의 청소를 맡는다. 토벌한 몬스터의 사체는 빠른 속도로 부패하여 유독성 가스를 내뿜기 때문에 전문 인력의 신속한 해체 및 처리 작업이 필요한데, 그러한 일을 맡는 조직이다. 여러모로 3D 업종. 협회 내 여러 팀 중에서도 가장 하층민 취급을 받는, 그야말로 피라미드의 최하층. 하지만 인원수는 역으로 가장 적다(...). 인원은 가장 적지만 협회 내 손에 꼽는 최고 수준의 업무량을 자랑하는 20대 취업 기피 1위 팀.

業火. 대상을 불태운다. 폭스트롯 센티피드의 어마어마한 접착력을 자랑하는 피 따위는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 있는 화염계 스킬.
해금 조건: 협회 내 던전 청소팀에 대한 관심도 상승

One Counter. 대상의 약점을 공격할 시, 통상의 3,000%에 달하는 대미지를 준다. 공략법을 완파한 자가 약점만을 노린다면 이 스킬만으로 던전 하나를 토벌해 내는 것도 가능하다.
해금 조건: 던전 청소팀 예산 확대

Hyper Boost. 전투 중 시전자의 이동 속도가 대폭 증가한다. 시전자가 전투 중일 때에만 발동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비전투 상황에서 스킬을 발동하기 위한 꼼수(?)가 있는데, 바로 자해하는 것(...).[17]
해금 조건: 출근 1회

타인의 고유스킬을 1분 복제하는 스킬. 사용자가 올 클래스인 김준우이기 때문에 스킬을 복사해오는 것 뿐만이 아니라 스킬 활용도도 매우 뛰어나다. 쿨타임이 없는 스킬이라 2가지 이상의 스킬을 레플리카로 복사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

검으로 깔끔히 베어낸다. 작중에서는 김민주가 사용하는 스킬로 등장. 검을 운용하는 스킬인 만큼 검을 필요로 할 것으로 보인다.

Necromancer. 작중 한 E급 헌터가 김준우에게 이것을 발동하려는 순간 김준우의 싸대기에 저지당했기 때문에(...) 정확한 효과는 알 수 없지만, 스킬이름과 시전장면으로 추측하건대 악령을 소환해 공격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금 조건: 던전 청소팀 신규입사자 1명

전투 중 시전자가 사용하는 모든 스킬의 효과가 대폭 상승. 설명 그대로, 이후 사용하는 스킬의 효과가 배가되는 스킬. 작중 김준우가 김민주의 검에 과몰입 이후 시전한 업화로 검은 화염을 둘러 주었다.
해금 조건: 타 부서와의 공동 프로젝트 체결

해금 조건: 던전 청소팀 인금 인상

해금 조건: 일반 시민의 던전 청소팀에 대한 관심도 상승

千手觀音. 김민주가 지니고 있는 고유 스킬. 이 스킬을 필두로 다시금 거센 공격을 몰아부친 것으로 보건대 일종의 버프성 스킬로 추측된다. 어원이 어원인 지라 이런 스킬이 아닐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효과: 청소나 해 병신아(...)[19]

모든 사건의 시작. 일종의 페널티 스킬이다. 지니고 있는 것만으로 별다른 효과는 없으나 이 스킬의 효과로 인하여 김준우는 10년 전 시점으로 회귀하게 되었고, 보유 중이던 모든 스킬이 잠겼으며, 10년 전의 자신[20]과는 다른 청소부 김준우가 되어 버렸다. 이 스킬을 해제하기 위해서는 5년 안에 국제 헌터 협회의 사무총장[21] 자리에 올라야 한다. 조건 달성에 성공한다면 사망 직전으로 귀환할 수 있으며, 5년 안에 달성을 실패한다면 회귀 이전 시점의 SSS급 헌터 김준우는 영원히 소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