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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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前 씨름 선수.
1996년 2월 설날장사 대회를 통해 민속씨름에 데뷔했고, 2012년 천하장사 대회를 끝으로 은퇴할 때 까지 17년 동안 모래판에서 활약했다. 천하장사 2회(2001, 2009), 지역장사 2회, 백두장사 7회 등을 포함하여 공식 대회에서 총 16번의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01년에는 천하장사 대회 4강과 결승전에서 각각 이태현과 김영현을 꺾고 천하장사에 등극한데 이어, 민속씨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현역 시절 별명은 '모래판의 귀공자' 였다.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모래판의 황태자' 이태현, '골리앗' 김영현, '봉팔이' 신봉민, '들소' 김경수 등 쟁쟁한 선수들에 가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했으나, 힘씨름이 대세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백두급 답지 않은 유연성과 다양한 기술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씨름판이 몰락의 길을 걷던 2006년을 전후로 동시대에 활약했던 선수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씨름을 그만두는 와중에, 2006년 7월 유일하게 남아있던 민속씨름단인 현대삼호중공업에 입단하여 선수 생활을 지속했다.
2009년 12월에 열린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3년 만에 씨름판으로 복귀한 이태현과 결승전에서 맞붙어 3:1로 승리하고 생애 2번째 천하장사에 올랐다. 이는 당시 기준으로 역대 최고령 천하장사(만 34세 1개월) 기록이었다.[2] 대한씨름협회가 시상하는 2009년 최우수 씨름 선수로 선정되었다. 2012년 10월 추석장사 대회에서 만 36세의 나이에 노익장을 과시하며 백두급 정상에 올라 선수로서 마지막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같은 해 11월 30일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64강에서 정경진에 당한 패배가 현역 마지막 경기가 되었고, 2013년 2월 12일 설날장사 대회가 치러진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공식 은퇴식을 가졌다.
천하장사(2회)
백두장사(7회)
지역장사(2회)
기타 장사(5회)
2013년부터 현대삼호중공업 씨름단의 코치를 맡았고, 감독 대행(2014~2015년)을 거쳐 2016년에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감독으로 활동한 지 9개월 만인 2016년 9월에 현대삼호중공업 씨름단이 해체됐다. 그 후 현대삼호중공업의 총무부 과장이 되어 직장인으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유튜브 샅바TV에서 해설을 하고 있다.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前 씨름 선수.
2. 선수 경력[편집]
1996년 2월 설날장사 대회를 통해 민속씨름에 데뷔했고, 2012년 천하장사 대회를 끝으로 은퇴할 때 까지 17년 동안 모래판에서 활약했다. 천하장사 2회(2001, 2009), 지역장사 2회, 백두장사 7회 등을 포함하여 공식 대회에서 총 16번의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01년에는 천하장사 대회 4강과 결승전에서 각각 이태현과 김영현을 꺾고 천하장사에 등극한데 이어, 민속씨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현역 시절 별명은 '모래판의 귀공자' 였다.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모래판의 황태자' 이태현, '골리앗' 김영현, '봉팔이' 신봉민, '들소' 김경수 등 쟁쟁한 선수들에 가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했으나, 힘씨름이 대세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백두급 답지 않은 유연성과 다양한 기술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씨름판이 몰락의 길을 걷던 2006년을 전후로 동시대에 활약했던 선수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씨름을 그만두는 와중에, 2006년 7월 유일하게 남아있던 민속씨름단인 현대삼호중공업에 입단하여 선수 생활을 지속했다.
2009년 12월에 열린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3년 만에 씨름판으로 복귀한 이태현과 결승전에서 맞붙어 3:1로 승리하고 생애 2번째 천하장사에 올랐다. 이는 당시 기준으로 역대 최고령 천하장사(만 34세 1개월) 기록이었다.[2] 대한씨름협회가 시상하는 2009년 최우수 씨름 선수로 선정되었다. 2012년 10월 추석장사 대회에서 만 36세의 나이에 노익장을 과시하며 백두급 정상에 올라 선수로서 마지막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같은 해 11월 30일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64강에서 정경진에 당한 패배가 현역 마지막 경기가 되었고, 2013년 2월 12일 설날장사 대회가 치러진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공식 은퇴식을 가졌다.
3. 우승 목록[편집]
천하장사(2회)
백두장사(7회)
지역장사(2회)
기타 장사(5회)
4. 은퇴 이후[편집]
2013년부터 현대삼호중공업 씨름단의 코치를 맡았고, 감독 대행(2014~2015년)을 거쳐 2016년에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감독으로 활동한 지 9개월 만인 2016년 9월에 현대삼호중공업 씨름단이 해체됐다. 그 후 현대삼호중공업의 총무부 과장이 되어 직장인으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유튜브 샅바TV에서 해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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