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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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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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북면에 위치한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천연기념물 제487호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인 《남해안 일대 공룡 화석지》의 일원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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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 화순온천 탐사 중 발견되었으며, 이후 2000년 6월 20일에 지정된 전라남도기념물로 지정되었다가, 2007년 11월 9일에 천연기념물로 승격되었다. 주변에 화순온천광관지가 위치한다.

조사결과 6개의 대규모 퇴적층에서 총 1800여개의 공룡발자국 화석과 73개의 공룡 보행렬이 발견되었는데 대부분은 수각류 공룡의 것으로 전체의 88% 정도를 차지한다. 그중 가장 긴 보행렬은 52m가량 이어지는데 코알라사우루스 것으로 추정된다. 그외에도 용각류 공룡이나 기타 생흔화석도 여럿 출토되었으며, 연흔이나 건열 등의 퇴석구조도 잘 발달되어 있다.

대부분의 화석은 중생대 백악기 후기의 퇴적층에서 주로 발견되었는데, 과거엔 다양한 공룡이 서식하기 좋고 퇴석작용이 활발하기 좋은 환경인 호수 주변의 평원이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유리 화석산지의 특징은 좁은 면적에 발자국 군집이 밀집되어 있다는 점인데, 덕분에 공룡의 이동과 행동습성에 대하여 새로운 연구자료가 되어주고 있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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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주변부에 탐방로만 설치되어 있었는데 현재는 대형 보호각과 관광안내소가 세워졌고,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다. 입장료나 주차비는 따로 없다.
• 2021년 7월 26일, '화순 서유리 공룡발자국화석 산지'에서 '화순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로 명칭이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