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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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교수.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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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35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서울대 미술대학에 진학해 현대적인 의미의 정규교육을 받은 광복 1세대 화가가 되었다. 그렇게 그는 자신이 처한 혼란스럽고도 어려운 시대환경을 극복하고, 혼신을 다해 새로운 조형언어를 찾기 위해 노력하였고 1980년대 누드와 일련의 인물, 정물, 풍경 등 다양한 소재와 기법의 확대를 시도했다. 또한 전주교육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을 시작했다. 이후 1990년대에 기법의 정착기를 맞이해 ‘생각’에서 ‘목욕 후’ 등의 작품에서 볼 수 있듯이 유채, 수채, 모노크롬 등 새로운 매체와 변형 캔버스에 의한 표현영역으로 보폭을 넓혔다. 그는 2000년 교수직에서 정년 퇴임하였으며 2000년 이후를 기법의 완성기로 본다. ‘사물놀이’에서 ‘한국의 소리’에 이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은 신들린 생동감까지 담아낸 구성과 긴장감을 뛰어넘는 공간의 충만감으로 특별한 인상을 남긴다. 이후 2020년에는 W미술관에서 전라북도 원로작가 초대展, 고창군립미술관에서 회고전을 열었으며 2022년에도 기린미술관의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전시를 열었다.

3. 사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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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9일 2022년 말에 완성된 새롭게 선보일 작품을 남긴 채 사망했다. 향년 88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