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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嵇喜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2. 행적


1. 개요[편집]


삼국시대 위나라, 서진의 인물이며 자는 공목(公穆)으로 혜강의 형.

예주 초국 질현 사람으로 소명문선에 따르면 진나라에서 양주자사, 태복, 종정 등을 역임했고 어머니는 손씨.


2. 행적[편집]


혜강이 쓴 증수재입군에 따르면 수재가 되었고 사마염이 무군장군일 때 공조가 되었다는 기록이 있어서 260년 이후에 사마염의 공조를 지낸 것으로 보인다.

혜희는 혜강을 위해 전을 지었다고 하며, 혜희는 통속적인 예의범절을 차리는 선비로 완적의 어머니가 죽었을 때 혜희가 조문을 하러 갔다가 완적이 백안시로 대하자 불쾌한 마음으로 돌아갔다. 여안이 혜강을 만나려고 할 때 혜강은 없고 혜희가 문 밖에서 기다렸으며, 여안이 들어가지 않고 문 위에 봉(鳳) 자를 쓰고 갔다. 봉을 파자(破字)를 하면 범조(凡鳥)가 되어 범인인 혜희는 상대가 안되어 돌아간다는 뜻이지만 혜희는 그 내용을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기뻐했다.

혜강집에는 혜강이 군에 입대한 혜희에게 보내는 편지가 남아있으며, 262년에 혜강이 처형될 때 그에게 칠현금을 가져다 주었다.

태복구장, 사마유 휘하의 사마를 지냈고 265년에 사마소가 사망한 일로 아들인 사마유가 식사를 하지 않자 충고를 해서 식사를 하게 만들었다.

274년 9월에 강하태수를 지내고 있다가 오나라의 장군인 손준과 이승이 강하를 공격하자 이를 격퇴했으며, 282년 9월에는 서주자사를 지내고 있다가 오나라의 옛 신하인 완공이 군사를 일으켜 양주를 포위하자 이를 평정했다. 태강 연간에 양주자사를 지내면서 화담, 하순 등을 수재로 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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