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브라이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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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braism

헬레니즘과 함께 유럽사상과 문화를 형성해온 중요한 사조이다. 고대 히브리인의 신화 및 종교, 문화를 그 원류로 형성되어온 사조로 유대교와 유대교에서 나온 기독교의 사상과 문화를 통칭해서 일컫는다.

구약성경를 근원으로 하는 헤브라이즘은 유일신을 중심으로 하는 신본주의적 관점을 가졌다. 절대적 도덕성을 지닌 신과 인간에 대한 신의 계시와 그 신앙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신이 우주와 인간을 창조한 세계관, 신의 계시를 통한 인간의 윤리적, 사회적 규범을 제시 및 신에 대한 절대적 복종은 헤브라이즘의 중요한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고대 그리스철학을 바탕으로 하는 헬레니즘이 인본주의적 관점으로 연결된다는 것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기도[1]하고, 때론 서로 대립하기도 하면서 서구문명에 거대한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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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독교가 서양의 보편적인 종교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헤브라이즘의 신본주의적 가치와 헬레니즘의 인본주의적 가치가 결합한 결과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