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하사 부대원 개인정보 유출 사건
덤프버전 :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편집]
대한민국 해병대의 한 하사가 불법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부대원의 개인정보를 대부업체에 넘긴 사건.
2. 상세[편집]
경북 포항의 해병대 1사단에서 근무하는 하사 A씨는 불법도박을 하다 돈이 떨어지자, 여러 대부업체에서 돈을 대출받았다. 이 과정에서 사채업자의 요구로 본인의 신원을 보증하기 위해, 부대 간부들의 단체카톡방을 보여주고 부대원들의 개인정보를 대부업체에 넘겼다.
A하사의 도박 빚은 원금 300여만 원 정도 였는데, 두 배 가까운 이자가 붙으면서 갚을 돈은 700만 원까지 불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대부업체는 대출상환 압박을 위해 부대원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연락하였고, 이 과정에서 상관인 중대장과 전역한 부대원 심지어는 전역한 부대원의 아버지에게도 연락하였다. 또한, 사채업자는 상관인 중대장에게 조롱 섞인 말투로 "군대 꼴 잘 돌아간다"는 협박도 일삼았다.
전역한 피해 해병들은 해당 부대가 제대로 내용을 알리지 않아 분통을 터뜨렸다. 피해자들은 대략 20여명 정도로 파악되었으며, 논란이 일자 A하사는 피해자들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하여 사과하였다.
이 사실을 인지한 해병대사령부는 2023년 5월 15일 A하사를 군사경찰에 인계하여 수사를 시작하였고 법과 규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박치유센터에 연계하여 치료를 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3. 관련 언론보도[편집]
- [단독] '도박 중독' 해병대 간부, 사채업자에 부대원 개인정보 넘겨, JTBC, 2023-05-22
- "왜 나한테"…전현직 해병이 사채업자에 시달린 이유, SBS, 2023-05-22
- 불법도박 해병대 부사관, 장병 개인정보로 대부업체 대출, 노컷뉴스, 2023-05-23
4.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9 13:23:48에 나무위키 해병대 하사 부대원 개인정보 유출 사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