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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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함용환.jpg
성명
함용환(咸用煥)
생몰
1895년 3월 10일 ~ ?
출생지
강원도 회양군 정양면 병이무지리
사망지
미상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한국의 독립운동가, 교주. 2014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함용환은 1895년 3월 10일 강원도 회양군 정양면 병이무지리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1934년 12월 강원도 회양군 정양면 병이무지리에서 삼도교(三道敎)를 창립하고 교주가 되었다. 1936년 9월 16일경 삼도교도의 힘만으로는 조선독립을 달성하기 불가능하므로, 3.1 운동 당시 중심세력인 천도교도의 협력을 구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삼도교도의 천도교 입교를 촉구하였다.

1936년 12월 20일, 그녀는 엄주현과 함께 서울 돈암정 천도교 중앙교회의 장로 최준모를 찾아가 조선총독부 뜰 앞에서 '조선독립만세'를 삼창함으로써 동지(同志)ㆍ공명자(共鳴者)들을 환기하는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고 알리면서, 천도교도 이에 합류할 것을 요청하였다. 1937년 1월 하순경 김홍섭(金弘燮)ㆍ김홍진(金弘鎭) 등과 회합하여, "조선독립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 우리들 삼도교도는 오는 3월 9일 조선총독부 앞뜰에서 조선독립만세를 삼창할 것인데 3월 5일까지 모두 서울에서 대기하라"고 지시하고, 교도들과 실행 방법 등을 협의하였다.

1937년 3월 9일 정오에 오방기(五方旗)를 앞세워 시위 계획을 협의하는 등 교도들과 시위 준비를 마치고, 만세시위를 위해 대기하다가 종로경찰서에 체포되었다. 이후 1937년 7월 19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4년 함용환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