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조(오버워치)/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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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한조(오버워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FPS 게임 오버워치의 영웅, 한조의 캐릭터성 및 스토리 설정을 다룬 문서.
아버지인 시마다 소지로가 사망한 이후 겐지와 함께 가업을 이으려 했지만 겐지는 이를 거부했고, 결국 겐지와 대결을 벌이다가 겐지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만다.
그렇게 어느 해에도 시마다 성에서 향을 피우던 한조에게 암살자가 찾아왔고, 둘은 막상막하로 싸운 끝에 서로 시마다 일족만이 불러낼 수 있는 용을 불러내 공격을 가했고, 한조는 반격을 당해 결국 쓰러진다. 한조는 체념하며 죽음을 기다렸지만, 암살자는 한조를 죽이지 않고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그의 정체는 이미 오래 전에 자신의 손으로 죽인 겐지였다. 자신의 동생은 이미 죽었다며 놀라는 한조에게 겐지는 가면을 벗어 얼굴을 보여준 후 이미 자신은 모든 것을 용서했으니 한조에게 자기자신을 용서하라고 선선히 권한다. 또한 바뀌고 있는 세상에서 어느 편에 설지 결정해야 할 때라고 덧붙이며.
떠나려는 겐지를 쫒아가며 한조는 활을 겨누고, 현실은 아버지가 들려준 이야기와는 다르다며 일갈하지만 겐지는 아직 형에게 희망이 있음을 믿는다고 말하며 사라진다. 한조는 떠난 겐지를 뒤로하고 말 없이 돌아가 다시 향을 집어든다.
설화 속 용은 대지에 무릎을 꿇고 인간이 되어 아우와 함께 자신들이 파괴한 것을 재건하기 시작했다고 나온다. 설화 속 용과 나그네가 누구를 의미하는지 생각해보면 이후 한조의 행보를 대강 추측할 수 있다. 아마도 겐지와 힘을 합칠 것으로 보인다.[3]
스토리상 접점이 있는 영웅은 동생 겐지와 이웃인 키리코 뿐이다.
1. 개요[편집]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FPS 게임 오버워치의 영웅, 한조의 캐릭터성 및 스토리 설정을 다룬 문서.
2. 배경 이야기[편집]
3. 성격[편집]
무겁고 진지하다. 가문의 후계자이자 수장으로 거듭난 인재라 그런지 항상 명예를 좇으면서도 자존심도 강하고 나르시시즘 기믹도 있다. 하지만 그의 명예는 가문과 함께 실추된지 오래이며 친동생을 죽인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죽은 줄 알았던 동생은 돌아왔고 용서까지 받았으나 마음이 안정되기는커녕 더욱 더 어지러워지고 있다. 나르시시즘의 본질은 자기애가 아닌 진짜 자신으로부터 도피하려는 자기혐오에 가깝다는 점에서 현재의 한조와 상황이 잘 맞는다."한조, 대기 중."
"Hanzo, at your service."
4. 행적[편집]
4.1. 시마다 가문[편집]
아버지인 시마다 소지로가 사망한 이후 겐지와 함께 가업을 이으려 했지만 겐지는 이를 거부했고, 결국 겐지와 대결을 벌이다가 겐지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만다.
4.2. 단편 애니메이션 〈용〉[편집]
겐지의 죽음 이후 본인의 어리석음을 깨달아 아버지의 유산을 거부하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던 한조는 1년에 1번 시마다 성에 몰래 찾아와 향을 피우며 자신의 손으로 죽인 동생인 겐지를 기렸다.[2]Seeking power, I killed my brother. but without him, I am lost.
힘을 탐하다가 형제를 죽였노라, 그러나 그가 없으니 길을 잃었노라⋯.
그렇게 어느 해에도 시마다 성에서 향을 피우던 한조에게 암살자가 찾아왔고, 둘은 막상막하로 싸운 끝에 서로 시마다 일족만이 불러낼 수 있는 용을 불러내 공격을 가했고, 한조는 반격을 당해 결국 쓰러진다. 한조는 체념하며 죽음을 기다렸지만, 암살자는 한조를 죽이지 않고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그의 정체는 이미 오래 전에 자신의 손으로 죽인 겐지였다. 자신의 동생은 이미 죽었다며 놀라는 한조에게 겐지는 가면을 벗어 얼굴을 보여준 후 이미 자신은 모든 것을 용서했으니 한조에게 자기자신을 용서하라고 선선히 권한다. 또한 바뀌고 있는 세상에서 어느 편에 설지 결정해야 할 때라고 덧붙이며.
떠나려는 겐지를 쫒아가며 한조는 활을 겨누고, 현실은 아버지가 들려준 이야기와는 다르다며 일갈하지만 겐지는 아직 형에게 희망이 있음을 믿는다고 말하며 사라진다. 한조는 떠난 겐지를 뒤로하고 말 없이 돌아가 다시 향을 집어든다.
설화 속 용은 대지에 무릎을 꿇고 인간이 되어 아우와 함께 자신들이 파괴한 것을 재건하기 시작했다고 나온다. 설화 속 용과 나그네가 누구를 의미하는지 생각해보면 이후 한조의 행보를 대강 추측할 수 있다. 아마도 겐지와 힘을 합칠 것으로 보인다.[3]
4.3. 단편 만화 '성찰'[편집]
5. 영웅 관계[편집]
5.1. 스토리상 연관이 있는 경우[편집]
스토리상 접점이 있는 영웅은 동생 겐지와 이웃인 키리코 뿐이다.
- 겐지 - 복합
과거 동생 겐지와 싸운 뒤 그에게 치명상을 입혀 쓰러뜨린 적이 있었다. 그 때문에 오랫동안 겐지가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겐지는 사이보그가 되어 다시 한조 앞에 나타났다. 하지만 겐지의 생존과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에게 자신의 동생이 아니라고 일갈하지만 상황을 어느 정도 받아들였는지 곧 겐지를 '아우'라고 부르면서 자신은 이미 되돌아오기엔 늦었다고 말한다.
얼핏보면 적대관계로 보이지만 사실 완전히 적대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게, 한조는 가업을 잇는 걸 거부한 겐지에 대한 원망과 그런 동생을 자기 손으로 죽인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 피를 나눈 가족으로서 느끼는 복잡한 애증 관계라고 볼 수 있다. 캐서디-애쉬와 더불어 오버워치 세계관에서 적대와 우호를 단순하게 나눌 수 없는 관계이다. 서로 하나밖에 남지 않은 유일한 가족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
- 키리코 - 보통
한조와 겐지 모두 키리코의 어머니에게 검을 배웠기 때문에 키리코와도 면식이 있는 사이다. 하지만 한조는 과거에 겐지를 벤 이후 다시는 검을 쓰지 않기로 맹세했기 때문에 키리코의 아직도 검술을 연마하냐는 질문에는 부정적으로 대답한다.[4] 카네자카가 하시모토 손에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건 유감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성격도 냉랭한데 인간관계도 협소한 한조가 먼저 가족 안부를 묻거나 가족분에게 안부 인사 전해달라고 하는 등, 평범하게 말을 건네는 영웅이 키리코다. 조금 어색한 사이지만 한조의 인물 접점 중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한다.
5.2. 상호대사만 있을 경우[편집]
- 젠야타 - 보통
사이보그가 된 겐지에 대한 정체성 혼란 때문에 한때 방황하던 동생 겐지를 깨우쳐 준 스승인 젠야타에게도 냉랭하게 구는 편. 젠야타의 말에 따르면 한때 방황하던 겐지를 삼켰던 분노가 한조에게도 느껴진다고 한다. 하지만 자유와 평화와 같은 가치 지향에 따라 몬다타와 젠야타를 피상적으로 선호하는 트레이서와 달리 불교적 문화의 영향이 강한 일본에서 자란 한조는 이들 교단이 주장하는 메시지의 근원적 핵심에 대한 이해는 동생 겐지 만큼이나 높은 것으로 보인다. 논리적으로 모순되거나 구성요소가 결여되어있는 화두 속에서 본질적 근원에 닿는 수행 방법은 다름아닌 한조 본인도 매우 능숙하기 때문이다. 알고 있기에 ‘다르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
- 아나 - 보통
아나가 오랜 상처가 있는지 묻자 '내가 소중히 여기는 이를 저버렸다' 라고 말하거나 아버지가 본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본적이 없고 이제는 물어볼 기회도 없다고 하자 아나가 분명 자랑스러워 하셨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진지한 이야기를 나눈다.
- 위도우메이커 - 적대
상호대사를 보면 서로를 적수로 간주하는 듯하다.
- 둠피스트 - 불호
둠피스트는 한조가 진심으로 탈론에 합류하기를 바라면서 그를 회유하지만 한조는 탈론의 진실을 아는지 제안을 거부한다.
- 모이라 - 적대
모이라의 실험에 대해 명예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며 무시하는 듯이 말했다. 이에 모이라는 시마다라는 암살자 가문 주제에 자신에게 명예를 들먹이는 거냐며 답했다.
- D.Va - 불호
진지한 성격의 한조는 게임을 좋아하는 하나를 좋게 보지 않는다. 게임을 시간낭비라고 한다거나 D.Va 처치 시 철부지라며 핀잔을 날리기도. 아무래도 과거 오락실만 들락거렸던 동생 겐지가 떠올라서 좋게 보지 않는 모양이다. 그래도 게임을 해보는 게 어떠냐는 하나의 말에 말을 잇지 못하는 걸 보면 본인도 게임 자체는 싫어하지 않는 듯하다.
- 오리사 - 관심
자기를 타고 싶냐는 오리사의 말에 찔리는 듯이 부정하지만 오리사는 거짓말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운 편.
- 레킹볼 - 불호
레킹볼의 질문에 축생이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원어는 vermin. 즉, 유해조수인데 이로 보아 평소에도 레킹볼을 싫어했다는 것.
- 메이 - 보통
나무로 조각을 하는 듯한 한조를 보고 메이가 관심이 생긴 듯 말을 건다. 연마 중이라고 둘러대는 한조에게 메이가 시범을 보여주면 어떨까 묻자 수락한다.
[1] 출처: 오버워치 자료실 PDF[2] 그 동안 겐지는 블랙워치 요원으로서 시마다 일족을 박멸하는 데 주력했다.[3] 일단 탈론의 영입 제의에 대해서는 완강히 거부한다. 오버워치에 합류하지 않더라도 용병으로 겐지와 오버워치의 임무를 도울 수도 있다.[4] 이렇다보니 키리코의 어머니를 직접 뵐 낯은 전혀 안 되어서 서로 어색한 감이 많다. 제자가 사제이자 친동생을 자기가 전수한 검술로 해쳤다고 하면 당연히 분노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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