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말라리아 예방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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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말라리아 예방공동체
Against Malaria Foundation Korea

파일:logo_foundation_Korean.png

설립
2023년 8월 17일 ([age(2023-08-17)]주년)
목적
말라리아 예방
주요 활동
말라리아 방지 모기장 배포
주요 활동 지역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파푸아뉴기니
본부 소재지
한국 서울
홈페이지
AMF 코리아

1. 개요
2. 활동
3. 특징



1. 개요[편집]


한국 말라리아 예방 공동체(이하 AMF 코리아)는 AMF(Against Malaria Foundation)의 한국 지부다. 말라리아에 취약한 지역에 모기장을 배포하는 일을 주로 한다. AMF 코리아는 2024년부터 한국 기부금에 대해 세금 공제가 가능한 단체가 되었다.

AMF는 현재 한국에서 유일하게 기브웰(GiveWell)[1]에 의해 비용 대비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선정된 자선단체다. 최근 평가에 따르면 5,500 달러 당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2. 활동[편집]


살충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 배포하는 일을 한다. 모기장을 배포하면서 교육을 실시하며, 배포 후에도 일정 간격을 두고 모기장 사용 상태를 점검한다.

말라리아는 1년에 50만[2]이 넘을 정도로 많은 사망자를 내는 질병일 뿐만 아니라, 의료비, 결근, 결석 등으로 인한 2차적 경제 피해를 입힌다. 따라서 말라리아 예방만으로도 큰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데, AMF는 2004년 결성 이후 60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미친 것으로 추산한다. AMF 코리아는 AMF의 한국 지부로서 2023년 한국에서 법인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AMF 코리아에 후원한 기부금은 AMF와 마찬가지 활동에 쓰인다.

구체적으로 AMF의 활동은 다음과 같다.

  • 지원 대상 선정: 말라리아가 만연한 국가에서는 자체적인 말라리아 예방 계획을 갖고 있는데 이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하기 마련이다. 이 경우 AMF는 지역 기관과 협력하여 어떤 지역이 가장 도움이 필요한지를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정한다.

  • 모기장 구입: 모기장을 배포할 지역이나 가격 정보에 따라서 어떤 모기장을 구입한다. 모기장에는 살충제가 도포되어 있는데, 살충제 저항성이 있는 모기가 있기 때문에 이 또한 고려해야 한다. 참고로 모기장을 배포하는 건 AMF의 일이 아니다. 모기장 배포를 담당하는 여러 파트너를 두고 있는데, 배포를 위한 기금 또한 파트너가 마련한다.

  • 사후 모니터링: AMF는 모기장이 잘 사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지역 내 파트너를 두고 있는데 여기에 자금을 댄다. 이는 모기장이 목적대로 쓰이는지, 찢어지지는 않았는지 등을 조사하기 위해 배포와는 별개로 조사를 하는 것이다. 1.5% 정도의 샘플 가구에 대해 일정 간격을 두고 조사를 한다.

  • 기타 활동: 그외에도 살충제 종류별로 어떤 게 효과가 좋은지 대조군 실험을 하는 등 모기장 배포와 함께 연구를 하기도 한다.

사후 모니터링, 연구, 월급, 단체 관리비 등 고정비를 제외하면 모든 기금은 모기장 구입에 사용된다(95% 이상). 추가로 기부를 하면그 금액은 100% 모기장 구입에 이용된다.



3. 특징[편집]


AMF는 4가지 기본 원칙을 가지고 있는데, 다음과 같다.

  • 투명성: 모기장 1장에 해당하는 소액을 기부하더라도, 해당 기부금은 실제 모기장 구매와 매칭되어 실시간으로 내 기부금으로 산 모기장이 어느 지역에 배포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든 기부 내역이나 회계 등이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다.

  • 효율성: 업무를 자동화 및 파트너쉽을 통해 단체의 유지 비용을 최대한 낮췄다.

  • 책임성: 모기장을 계획한 대로 지정된 사람에게 도달되었는지 확인하고, 모기장을 배포한 후에도 정기적인 검증을 통해 얼만큼의 모기장이 훼손됐는지 등을 점검한다. 이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로 더 효과적인 배포 계획을 짤 수 있게 된다.

  • 효과성: AMF는 기브웰뿐만 아니라 영국의 자선 커뮤니티인 Giving What We Can이나 호주의 평가기관 The Life You Can Save에 의해서도 매해(10년 이상) 효율적인 단체로 선정되었다. 모기장 배포 방식은 말라리아를 방지하는 값싼 방식으로 검증되었고, 말라리아 예방을 통한 경제적 효과 또한 크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4-02-10 19:19:22에 나무위키 한국 말라리아 예방공동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자선단체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기부금 대비 효과가 유독 높은 단체를 몇 군데 선정한다.[2] 말라리아로 2019년에 사망한 사람은 WHO 추산 55만 8000명이며, IHME 추산 64만 30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