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마녀(영웅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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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Ⅲ 하얀마녀의 오프닝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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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보라색이 감도는 은빛 머리결은,
달밤에도 아침해에 비친 억새풀처럼 아름답게 빛나고,
푸른색을 띤 눈동자는 샘물보다도 맑았다고 한다.

눈 내리는 밤, 달밤, 바람이 부는 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등불을 밝혀 나가는 순례의 여행은 아무도 모르게 계속되었다.

정신을 차리자, 마을에는 그녀가 있었다.
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여자아이로 보일 뿐이었다...

차분하고, 언제나 싸늘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녀는,
마을에서 마을로 여행을 계속했고,
지나갔던 마을에는 여러 가지 말을 남기고 갔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앞날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
나아가야 할 길, 명심해야 할 몇 가지 사항,

재앙의 물결이 아직 잔잔한 물결일 동안에.
걱정이 위험으로 변하기 전에...

마치 그것이 자신의 사명인 듯 그녀는 순례의 여행을 계속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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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미래를 아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마녀의 힘을 타고났던 것이다.

좋은 에언이 적중하면 사람들은 그녀를 찬미했고,
나쁜 예언이 적중하면 마녀의 저주라고 매도해 버렸다.

하얀 마녀.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그녀를 그렇게 불렀다.

그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의 옛날...
아직 세상에는 칸드는 물론 채플도 없었던
마법이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시대의 일이었다.

마녀가 경외와 공포의 대상이었던 시절의 일이다.

이윽고, 하얀 마녀는 사람들 앞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지금은 그녀의 소식을 아는 사람도 없고,
단지 전해 내려오는 전설의 하나로서 전해지고 있을 뿐이다.

옛날, 하얀 마녀라고 불리는 여자아이가 티라스윌 지방을 여행했었다.

여러 가지 말을 남기고, 하얀마녀는 모습을 감추었다.


1. 개요
2. 진실
3. 기타



1. 개요[편집]


하얀마녀
白き魔女
The Moonlight Witch

파일:YfLEQMV.png
파일:pAA6DnI.png
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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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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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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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파일:X8GlX6D.png
P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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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나이
영웅전설5 4세,영웅전설3 18세 사망.[1]
출생
가가브력 954년[2]

성별

클래스
마녀

팔콤PC 게임 영웅전설의 3번째 작품, 영웅전설Ⅲ 하얀마녀의 등장인물이다.

드라마 CD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 세가 새턴 버전 성우는 타나카 아츠코.

20년 전, 마지막으로 티라스일 지방을 순례한 마녀. 이후 행방불명되었다고 알려졌다.

하얀마녀의 순례여행으로부터 20년이 지나, 라그픽 마을의 전통에 따라 성인이 되기 위한 순례여행을 떠나는 주인공 쥬리오크리스는, 각지의 샤리네에 방문해 가는 과정 속에서 하얀마녀가 남긴 예언들을 듣게 되며 점차 그녀에 대한 궁금증을 키워나간다.

하얀마녀는 영웅전설Ⅲ 하얀마녀의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수수께끼의 인물임과 동시에 이 게임의 타이틀에 해당하는 인물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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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실[편집]


영웅전설Ⅲ 하얀마녀
The White Witch Gueld −Precious Soul−


心配してくれて、ありがとう。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だいじょうぶだよ。

난 괜찮아요.[3]


なぜ・・・。なぜ・・・そんなに優しくなれる・・・

어째서....어떻게... 그렇게 상냥할 수 있지....

肉体を捧げ・・・。そしてまた、魂を捧げ…

육체를 바치고...그리고 또 혼을 바쳐서...

この世界がお前の為に、何をしてくれたと言うのだ・・・。

이 세계가 널 위해서, 무엇을 해 주었다는 거냐...[4]

듀르젤

하얀 마녀, 고결한 영웅.

게임 시나리오가 전개돼 나감에 따라, 영웅전설Ⅲ 하얀마녀, 나아가 가가브 트릴로지의 진 주인공임이 여실히 드러난다. 애초에 이 게임은 하얀마녀의 자취를 따라가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그녀가 등장하는 최종장의 제목은 다름아닌 상냥한 마녀. 그녀의 성품과 삶을 정확하게 요약한 제목이 아닐 수 없다.

1장 후반부 튜엘에 거주하는 제네 할머니로부터 그녀의 이름이 "게르드(ゲルド)" 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5] 다만 이후에도 "게르드"라는 이름은 '하얀 마녀'라는 정체성보다는 가혹한 길과 운명을 알면서도 이를 받아들이고 담담히 걸어갔던 한 명의 소녀로서 대할 때 부르며, 마녀로서의 정체성과 그 순례를 논하는 상황에서는 당초와 같이 계속 하얀마녀라고 부른다.

7장에서 하얀마녀를 만나기 위해 듀르젤의 안내를 따라간 곳에서 쥬리오 일행이 본 것은 하얀마녀의 무덤이었다. 그녀는 이미 오래 전 세상을 떠난 것. 그녀가 장차 자신들의 계획에 방해가 될 것이라 판단한 레바스의 손에 살해당했으며[6] 당시 그 자리에 있던 듀르젤이 하얀마녀의 시신을 수습해 무덤을 만들었다. 그리고 순례를 떠나는 크리스가 라프 할아버지에게 받은 지팡이는 사망한 그녀의 혼이 담겨 있었다.[7] 크리스의 말처럼 그녀는 여행 처음부터 쥬리오와 크리스, 그리고 플레이어와 같이 있었던 것이다.

이자벨 여왕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고도 라우엘의 파도를 막을 수 없는 상황에서, 지팡이에 봉인되어 있던 그녀의 영혼이 깨어났고, 그녀는 묵묵히 라우엘의 파도를 자신의 혼에 끌어들여 동화시킨 후, 자기 자신의 혼을 소멸시켜 양쪽 세계를 모두 구해내는데 성공했다. 자신의 모든 것과 맞바꾸어 두 세계를 구해낸 영웅. 이때 도대체 이 세계가 너를 위해 뭘 해줬다고 그렇게까지 하냐는 듀르젤의 한탄과, "이계든, 우리 세계든 나눠서 생각해선 안돼." "어느 한 쪽만을 구하는 답은 틀림없이 거짓말이야."라며 답하는 부분은 작중 최고의 명장면. 이후 영웅전설Ⅲ 하얀마녀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이후 그녀의 뒷모습이 영상으로 나오며 여운을 남긴다.

영웅전설Ⅴ 바다의 함가에서는 시간 순서상 아직 어렸던 시절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말을 걸어보면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난 괜찮아요."라고 말한다. 주인공들을 넘어 모니터 앞 플레이어들에게도 전하는 메시지 같다. 당연하게도 보는 플레이어들은 그녀의 운명을 알고 있으니 눈물을 애써 삼킬 수밖에 없는 부분. 4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대단히 의젓한 꼬마 아가씨라 귀여운 도트와 애틋한 모습으로 3편을 플레이했던 팬들을 감동시킨다. 대사는 거의 없지만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엔딩 크레딧에서도 그녀를 암살하러 왔다가 감화되어 호위병이 된 자객들과 레오네가 지켜보는 가운데 그녀가 뒤를 돌아보는 장면[8]은 가가브 트릴로지를 순서대로 플레이해온 수많은 팬들의 심금을 울리게 해주었다. 그녀는 사실 이자벨과 같은 날에 태어났는데, 여왕이 될 운명을 가진(해주파를 발산하지 않는)[9] 아이가 두 명이면 혼란이 발생할 염려가 있다고 하여 사람들은 그녀를 죽이려고 했고, 이를 막고자 레오네가 아무도 찾아오지 못하는 암흑의 땅으로 그녀를 데려와 숨어 살게 되었다.[10][11] 그녀의 예언 능력은 이계의 달의 영향을 받아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었던 것이다.[12]

똑같은 운명을 가진 두 여자아이 중 한 쪽은 하나의 세계를 멸망시켜 자신을 포함한 하나의 세계를 지키려고 하고, 다른 한 쪽은 그 자신을 희생시켜 두 세계를 모두 구원했다는 점이 아이러니.

가가브 트릴로지를 플레이하다 보면 영웅전설Ⅲ 하얀마녀를 플레이하며 게르드 때문에 눈물 뽑고, 영웅전설Ⅴ 바다의 함가를 플레이하면서 꼬마 게르드를 보면서 다시 눈물 뽑고, 그것 때문에 영웅전설Ⅲ 하얀마녀를 한번 더 플레이하면서 게르드의 흔적을 쫓아가며 또 눈물을 뽑는다는 무시무시한 눈물의 무한궤도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하얀마녀의 마지막 행보를 잘 그려낸 팬픽. 눈물주의.

가가브 트릴로지의 스토리라인에 대한 분석이 세부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기독교적인 세계관과 교리로 대변되는 신화적 스토리의 상징적인 인물로서 게르드가 재해석되고 있다. 특히 기독교의 세계관에서 자신과 상관 없는 존재들을 위한 희생의 상징으로 대표되는 예수의 존재를 게르드에 대입시키면 스토리가 맞아떨어진다. 순례여행 도중 여러가지 기적과 예언을 행하였고, 억울하고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나, 그럼에도 죽음과 희생으로 세계를 구원한다는 이야기.

가가브 트릴로지의 시작이 신화적 세계의 종언이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그 깊이가 미묘하다. 즉, 절대적인 신의 존재의 품에서 벗어나 인간의 마음과 행동으로 세계를 구해낸 이야기가 가가브 트릴로지의 흐름인데, 결국 이 모든 비극의 종언은 절대적인 신이 아닌 한 평범한 인물, 그러나 인간 개인의 선행이라고 단순화할 수 없는 위대한 희생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이제는 수련을 쌓은 마법사가 나쁜 용을 쓰러뜨리거나, 강한 검사가 검 한 자루만으로 국왕의 자리에 오르는 시대가 아니란다. 그걸로 일이 이루어지는 단순한 세상은 이미 끝난 게지.

이제는 각자의 재능을 발휘해서 각자의 자리에서 여러 사람들을 위해 힘을 내지 않으면 안돼. 그러기 위해서는 전설의 영웅 같은 건 방해물일 뿐이지.

이제부터는 대지에 뿌리내린 힘이야말로 진정으로 필요한 거야. 게르드의 마음처럼 말이다."

3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라프 할아버지의 이 한마디는 가가브 트릴로지의 모든 스토리를 정리해주는 대사라고 할 수 있다. 세계를 구한 마지막 고결한 희생은 '상냥한 마녀' 게르드의 몫이었지만, 그것을 가능하게 해준 것은 영웅전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도 가장 평범한 주인공들이라고 할 수 있는 쥬리오와 크리스, 그리고 하얀마녀가 거쳐간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이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보여준 상냥한 작은 영웅됨이 영웅전설 시리즈 '영웅 시대의 종식'을 보여줌과 동시에 '새로운 방식의 영웅됨의 시대'를 알린다.
게르드의 마음과 같이...
두 개의 여행이 있었다.
옛날, 하얀 마녀라 불리는 소녀가 티라스일을 방문했다.
다른 세계에서 온 마녀는 고독한 순례를 계속하여,
희망의 길을 남겼다.
가가브의 저 끝에 다른 세계는 없고,
큰뱀의 등뼈의 저편에도
다른 세계는 없다고 믿던 시대의 끝에서,
쥬리오와 크리스는 순례여행을 했다.
두 사람은 하얀 마녀가 남긴 희망의 길을 지나왔다.
길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곳에 있었다.
최대의 재앙, 라우엘의 파도
두 개의 순례여행은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재앙의 파도로부터 두 세계를 구해냈다.
때는 가가브력 992년,
티라스일에 신세기의 발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추운 한겨울이었다.

3. 기타[편집]


시리즈 최초로 오프닝과 엔딩에서 애니메이션이 삽입되기도 한 이 버전에서는, 유일하게 하얀마녀의 얼굴이 공개되는데,[13] 모든 작화가 워낙 원작의 일러스트와 괴리감을 보이는지라 흑역사 취급을 받고 있다. 애초에 원작을 초안삼아 오리지널리티를 추구한 천지개벽 수준의 이식작이며, 팔콤이 개발에 관여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얀마녀의 진짜 얼굴이라고 인정받지 못하는 편이다. 그래도 그녀의 행보와 성격을 잘 살린 건지 아님 주인공 일행의 노력과 헌신에 대한 감사인지 혼을 바치러 가는 길임에도 밝게 미소를 짓는다.
  • 몇몇 일러스트에서는 치마 기장이 도저히 순례가 불가능할 정도로 길어서 땅에 질질 끌리는 긴 치마를 입고 있다.
  • 공식 2차 창작물 팔콤학원에는 5편 시점의 어린 모습으로 등장한다. 어지간한 인물이 여기서는 거의 다 망가진 모습으로 나오는데 게르드도 예외는 없었고, 그 결과물은 바로 마법소녀였다(...). 작가인 아라쿠보 선생에 따르면 원작에서도 수수께끼가 많은 캐릭터였다 보니, 거의 백지상태에서 캐릭터를 새로 만들어내야 하는 것을 좋은 기회로 삼아 자신의 머리속에 소용돌이 치던 중2병 정신을 해방시켜 그려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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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웅전설 5 주인공 일행이 가가브력 943년 이계에서 만난 이자벨이 4세 였으므로 같은날 태어난 그녀 또한 4세임을 알수 있고, 영웅전설3 듀르젤의 게르드 회상신에서 가가브력 972년 살해 당시 나이가 '18세 여자아이'임을 밝힌다. 이 때 두 작품간 설정오류가 발생하는데 영웅전설5에서 '이계에선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는 작중 내용으로 볼때 가가브력 기준 29년이 지난 972년 살해 당시 게라드 나이가 최소 33세 이상은 되어야 한다. 이와 반대로 영웅전설3 기준으로 레바스가 '약 30년 전 이계의 달 붕괴를 눈치챘다'했는데 30년 전이면 게르드와 이자벨이 8살 즈음으로 50년 전 미첼일행이 이계에서 만난 4살 아이와 동일할수 없고, 만약 같은 인물이라면 가가브에서 943년~971년 총 28년 흐르는 동안 이계는 14년이 흘러 이계의 시간은 아주 느리게 흐른다는 말이 된다. 그냥 어둠의 태양 소멸된 이후 이계의 달이 영향을 받아 공간과 시간이 더 뒤죽박죽 되었다고 이해하는 편이 좋은듯 [2] 이계 가가브력 기준.[3] 바다의 함가 7장 레오네의 은신처에서 당시 4살의 게르드가 플레이어에게 해 주는 말.[4] 하얀 마녀의 캐릭터성을 몇 개의 문장들만으로 완벽하게 요약해주는 명대사. 시나리오 라이터의 입장에서 보면 이 짧은 문장만으로도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하얀 마녀의 정체를 충분하고도 남을 정도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잘 짜여진 대사라고 할 수 있다.[5] 20년 전 하얀마녀가 볼트 지방을 순례할 당시 바다괴수 가르가를 재앙의 산으로 빗대어 도시를 잿더미로 만들 것이라 예언했는데, 당시 볼트에 살고 있던 제네 할머니가 하얀마녀를 자신의 집에 하룻밤 묵게 해 줬고, 그 때 그녀의 이름이 게르드임을 들었다고 한다. 일단 그녀의 진짜 이름이긴 하나 풀네임은 더 길고, 보통 사람은 발음조차 못할 것이라고. 로마자 표기는 Gerd가 아니고 Gueld다. 이에 대해서는 북미판 참조.[6] 살해당할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죽어줬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당시 같이 있었으면서도 몸을 움직일 수 없어 그녀의 죽음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듀르젤의 말에 의하면, 당시는 레바스의 술법인 줄 알았지만 후에 쥬리오와 크리스에게 설명하며 회상할 때는 게르드의 술법일 수도 있었다고 추측했다. 자신이 레바스에게 칼을 빼어들 것이라 생각해서 지켜주기 위해 그리한 것이라고 말이다. 4살 소녀로 나온 5편 시점에서 자신을 죽이려 한 암살자의 공격을 결계로 간단히 막은 걸 보면 레바스가 자신을 죽일 걸 알고 또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음에도, 운명이라 받아들이며 그와 동시에 듀르젤을 지키기 위해 순순히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7] 게르드의 언덕에서 은단검을 올려두면 봉인이 풀려 게르드의 지팡이로 바뀌어 크리스의 최종무기가 되며, 마법정화라는 부가효과로 안개, 슬립 등의 상태이상을 해제할 수 있다. 여기서 쥬리오의 최종무기도 같이 탄생하는데, 이는 에스페란서를 참조. 여담으로, 라프는 이 지팡이를 봉인한 후 본인의 마법 능력 대부분을 소진해버렸다고 한다.[8] 하늘의 별을 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9] 기술을 담당하는 수저민족(슐프)에서도 공명마법의 전승자로서의 첫 번째 조건은 해주파를 발산하지 않는 사람이었다.[10] 레오네의 오두막은 가가브 트릴로지 전체를 통틀어 플레이어가 생전의 그녀를 직접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다.[11] 같은 시기 어린 이자벨도 볼 수 있으나, 왕성에서 잠들어 있는 상태로만 등장하여 대화는 불가능하다. 이미 티라스일에서 실컷 보고 왔잖아[12] 사실 예언 능력은 이계에서는 '천리안'이라고 하며, 동네 꼬마아이들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무척 흔한 능력이다.[13] 이자벨과의 전투 후 애니메이션서 나오는데 아주 밝고 환한 표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