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항공 137편 활주로 이탈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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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pine Airlines Flight 137
1. 개요[편집]
바콜로드 공항에 착륙하던 필리핀 항공 소속 A320기가 조종사 과실로 활주로를 이탈해 주거지역을 덮친 사고.
2. 사고 진행[편집]
오후 6시 40분, 1번 엔진의 역추진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마닐라를 이륙한 137편은 약 한시간 가량 날아 목적지인 바콜로드 공항 근처까지 도달한다. 관제탑에서 04번 활주로에 시계착륙 허가를 받은 137편은 활주로에 접근하기 시작했다.
바콜로드 공항에 137편이 착륙했으나 1번 엔진의 출력이 줄지 않았고 이로인해 스포일러가 작동되지 않았다. 좌측 엔진이 최대 출력을 내는 동시에 우측 엔진이 역추진을 하자 기체는 활주로 우측으로 벗어났다. 오토 쓰로틀이 해제되자 조종사들은 2번 엔진의 출력을 올려 기체를 다시 활주로 위로 복귀시키고 그제서야 출력을 최소로 줄인 뒤 최대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켰으나 비행기를 멈추는데 실패했다. 활주로를 이탈한 137편은 공항 근처 주거지역을 덮쳐 3명의 사망자를 낸 끝에야 멈춰섰다.
3. 사고 원인[편집]
엔진 역추진을 작동 시키기 전 조종사들은 두 엔진의 출력을 모두 최소로 돌려야 했으나 사고 당시에는 그러한 규정이 없었다. 에어버스는 해당 사고 이후 규정을 수정했으나 불과 9년 뒤, TAM 3054편이 활주로를 이탈하며 19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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