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비던스(히트맨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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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비던스
Pr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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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들

The Partners
칼라일 가문

알렉사 칼라일
잉그램 가문

칼 잉그램
스투이페산트 가문

마커스 스투이페산트
불변자
The Constant
초대

재너스
제2대

아서 에드워즈
제3대

[스포일러]

연관 인물 · 단체
섀도우 클라이언트 · 코드네임 47 · 다이애나 번우드 · 오토 볼프강 오르트마이어 · ICA · 방주 협회




1. 개요
2. 소개



1. 개요[편집]


히트맨 시리즈 중 암살의 세계 3부작(히트맨(2016), 히트맨 2(2018), 히트맨 3)에 등장하는 그림자 정부 조직.


2. 소개[편집]


설정상 세계 각국의 정치인, 종교인, 기업인, 연예인 등 다양한 기득권 엘리트 인사들이 속해 있으며[1],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의 조직으로 묘사된다. 소속 재벌들의 사업영역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칼자루 휘두르는 건 기본이고, 자신들의 사업에 방해가 되는 사람에 대한 암살청부도 거리낌없이 한다.

콜로라도 에피소드에서 타겟 중 한 명인 에즈라 버그가 이 프로비던스의 전령(Herald)을 심문하는 내용 중 세 번째 내용에 의하면 "우리는 거창한 마스터 플랜, 세계종말 카운트 다운, 정신나간 이상주의 따위를 추구하는 조직이 아니다. 우리는 보수주의자이자 실용주의자들이며, 우리는 무언가를 파괴하는 게 아니라 유지하는 쪽이다. 우리는 그저 현상유지를 추구하는 조직이며, 개입해야 할 때에는 최소한의 투입만을 이용한다. 우리는 영향력을 끼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그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만 사용할 뿐이다." 라고 한다. 즉 그림자 정부 비밀결사 주제에 조직의 목적은 그냥 자신들이 천년만년 영원히 자기들 기득권을 유지하면서 세계를 좌지우지하며 떵떵거리고 사는 것 뿐이고, 단지 그것만을 위해 세계 여기저기에서 악행을 꾸미거나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조직이다.

가지고 있는 재력과 기술력도 엄청나서, 전쟁이나 초대형 재난 등으로 인류 문명이 붕괴할 경우를 대비한 생존주의 비밀조직[2]을 운영하고 있고[3], 사람의 기억을 조작하거나 강제로 추출하는 약물을 개발해 사용하기도 하며[4], 심지어 복제인간 기술을 이용해 영화 아일랜드처럼 자신들의 신체와 기억을 백업해두는 프로젝트까지 진행하고 있다[5].

프로비던스의 중추를 구성하는 건 동반자(The Partners)라 불리는 세 가문으로, 칼라일(Carlisle) 가문, 잉그램(Ingram) 가문, 그리고 스투이페산트(Stuyvesant) 가문이다. 각 가문은 먼 옛날부터 각자만의 업종을 통해 부와 영향력을 축적했고[6], 2차 세계대전 중 칼라일 가문의 본거지인 영국 다트무어의 쏜브릿지 저택(Thornbridge Manor)에 모여 추후 프로비던스가 될 조직을 결성했다.

그러나 그들의 만행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루카스 그레이, 즉 섀도우 클라이언트는 집념으로 프로비던스의 약점이 될 부분을 찾아냈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피해자지만 해당 사건에 대한 기억이 제거된 에이전트 47을 회유하는데 성공해 프로비던스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는다. 프로비던스의 실질적 관리자인 불변자(The Constant)는 이 상황을 틈타 프로비던스를 구축하는 세 가문의 수장을 차도살인하면서 프로비던스를 통째로 갈취하는 데 성공하는 듯 보였지만, 47과 다이애나 번우드의 활약으로 결국 불변자도 사망한다.[7] 최고 지위자들이 모두 사라져 무주공산이 되어버린 프로비던스의 주요 자산들과 조직 체계가 다이애나의 손에 넘어감에 따라 프로비던스는 멸망 수순을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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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진짜 '엘리트'들만 속해 있는 건 아니고, 남미 마약 카르텔같은 지저분한 구성원들도 있다. 아마도 진짜 높으신 분들이 직접 처리하기 힘든 '궂은 일(wet work)'을 시킬 목적으로 휘하에 두고 있는 듯.[2] 방주 협회 (The Ark Society)[3] 이 비밀조직의 '인류멸망 대비책'에는 방공호같은 기본적인 것부터 극지방에 비밀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나 화성 테라포밍까지 포함되어 있다. 방공호 입주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거액의 후원금을 내야 한다고. 물론 협회의 설립 배후에 있는 프로비던스라는 조직의 성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예상 가능하겠지만, 정확히는 인류 멸망이 오더라도 나머지는 죽든 말든 알 바 아니고 어떻게든 자신들 세계 엘리트 계층 "만" 살아남는 데 성공하면 문명 보존과 재건은 문제 없다는 논리가 밑에 깔려 있고, 워싱턴 쌍둥이가 협회장이 된 이후로는 여기에 더 나아가 세계 멸망 위기는 꼭 나쁘게만 생각할 필요는 없고 어떻게 보면 우리 엘리트들이 인류 역사에서 맹활약할 기회이기도 하다 라는 논리까지 추가됐다. 이왕 살아 남을 거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우수한 우리 엘리트들이 살아야 한다는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주장인데, 이건 스게일 섬 미션에서 조이 워싱턴이 하는 "솔까말 세상을 발전시킨 발견들은 죄다 우리 엘리트들이 했지 대중들 따위가 했음?" "난 세계 멸망을 '축복' 이라고 한 적은 없지만, 원래 오믈렛을 만들려면 모름지기 계란을 먼저 깨야 하는 법 아님? ㅋ" 라는 막말(전시관 근처에 제너스의 영정사진이 놓인 방에서 하는 대화 패턴 중 두 번째 대화 패턴.)을 통해서도 짐작 가능하다.[4] 물론 자신들이 소유한 제약회사를 통해 약물을 관리한다. 이 제약회사는 게임 스토리상 비중도 높은 편.[5] 게임상에서는 '비디오 게임의 리스폰 기능'에 비유하는 언급이 나온다. '본체'가 죽음을 앞두고 있거나 신변에 문제가 생겼을 때 건강한 클론에게 본체의 기억까지 덮어씌우는 방식이라고.[6] 칼라일 가문: 철도, 물류, 국제유통, 미디어 (다이내스티 글로벌), 과학기술 (크론슈타트, 에테르, 퀀텀 리프) / 잉그램 가문: 철강, 석유 (함순), 석탄과 같은 에너지 및 자원 산업과 농산물 (블루 시드), 요식업, 정치 / 스투이페산트 가문: 금융업 (밀튼-피츠패트릭, 단지거), 예술 산업, 부동산과 법률 서비스 (모건, 예이츠 & 콘)[7] 혹은 역으로 기억제거 주사를 맞고 실질적으로 프로비던스 입장에서는 무용지물인 사람이 되거나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