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킬(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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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파일:pentakill_band.jpg
펜타킬 2집 Grasp of the Undying 홈페이지
말 그대로 펜타킬이라는 용어에서 따온 리그 오브 레전드 내 등장하는 가공의 밴드. 미국의 스래쉬 메탈 밴드인 오버킬의 패러디로 추정된다. 밴드의 음악적 성향은 멜로딕 파워 메탈인데. 구성원의 면면을 봐서는 무슨 데스메탈이나 블랙메탈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1]
6인 모두 펜타킬 스킨이 존재하며, 이 스킨들은 복장이 강렬한 분위기로 바뀌며 무기가 악기가 된다. 소나는 원래 무기가 악기지만. 모데카이저와 요릭은 각각 기타와 베이스를 휘두르며, 카서스는 지팡이 대신 마이크를 들고, 올라프는 도끼 대신 드럼 스틱. 케일은 대검 끝에 마이크가 달린다.
스킨 추가 순서는 모데카이저 & 소나 → 요릭 → 카서스 → 올라프지만, 실제 스토리상 영입 순서는 카서스 → 요릭 → 모데카이저 → 소나 → 올라프 순서다. 다만 현재의 펜타킬이 창설되기 이전에 모데카이저와 카서스가 같은 밴드 소속이었기 때문에 모데카이저를 카서스와 함께 창설 멤버로 치기도 한다. 케일은 스킨이 가장 늦게 추가되었고 2집 시점인만큼 영입순서도 가장 늦게 된 듯.
2021년, 펜타킬 3집이 발표되며 비에고가 참여했다. 정식 멤버 취급은 아니고 객원 멤버정도 위치. 3집에 맞춰 비에고뿐 아니라 케일을 포함한 모든 기존 멤버들이 새 스킨을 받았다.
2. 멤버[편집]
2.1. 기타, 강철의 망령 모데카이저[편집]
파일:모데카이저 2집.jpg
펜타킬의 거대한 리드 기타리스트이자 고대 세계의 거인인 모데카이저는 시간에 잃어버린 시대의 분노를 담아 록 음악을 합니다. 이층집보다 큰 그의 기타는 신들도 비난하는 헤비메탈 곡조를 연주합니다.
"볼륨 **** 올리고 그럴 필요 없어. 내가 쳤다 하면 앰프가 그냥 녹아버리니까!" – 펜타킬 모데카이저
모데카이저는 펜타킬 이외에도 챔피언 콘셉트 자체가 헤비메탈에 매우 관련이 많은 챔피언이다. 리메이크되면서 조금 옅어지긴 했지만, 무기인 몰락의 밤(Nightfall)의 유래가 블라인드 가디언의 동명의 곡이라는 것은 여전히 남아 있고, 춤을 추면 일렉기타를 꺼내서 광란의 연주를 펼친다. 심지어 리메이크 전에는 챔피언 별명부터 금속의 주인(Master of Metal), 다른 방향으로 해석하면 메탈의 달인. 게다가 기술 하나하나가 전부 유명한 메탈 곡 이름을 그대로 가져오거나 약간만 바꾼 것이었다.[2] 이처럼 메탈과 아주 깊은 관련이 있는 영웅이니 밴드를 만든 것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다음은 저널 오브 저스티스에서 나온 인터뷰.
이 인터뷰가 나온 이유는 모데카이저의 구 설정 중 상대의 고통을 흡수하여 자신의 힘으로 사용하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략 비범하다.
6월 5일자로 펜타킬의 탄생 배경이 나왔다! 이하는 그 전문
모데카이저의 3차 리워크로 메탈 명곡에서 따온 스킬 이름이 사라지는 등 헤비메탈 콘셉트이 옅어지면서 아쉬워하는 펜타킬 팬들이 많다. 그래도 춤 모션은 일렉 기타를 연주하는 것으로 모데카이저=메탈의 콘셉트을 계승하고는 있다.
2.2. 남성 보컬, 죽음을 노래하는 자 카서스[편집]
파일:카서스 2집.jpg
헤비메탈 그룹 펜타킬의 리드 보컬 카서스의 노랫소리는 마치 번쩍이는 크롬과 폭발하는 다이너마이트로 만들어진 타락천사의 음성과도 같습니다. 강력한 보컬의 힘에, 노래를 듣는 이들의 마음 속에 잠자던 메탈의 정신이 불타오르고 하늘의 태양도 폭발할 정도입니다.
"누가 얼마나 오든, 내가 다 죽여주겠어." – 펜타킬 카서스
2011년 8월 29일 발표된 펜타킬의 리드 보컬. 특히 카서스의 궁극기 진혼곡은 롤에서 펜타킬 만들기 가장 쉬운 스킬 중 하나라 밴드명과 더없이 잘 어울린다. [4]
담당 성우 및 가수는 요른 란데.
모티브는 아이언 메이든의 마스코트 에디 더 헤드.
카서스의 펜타킬 배경을 보면 창설멤버다.
K/DA 이블린이 아티스트 펜타킬 카서스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스킨 세계관을 공유하는듯.
2.3. 베이스 기타, 망자의 길잡이 요릭[편집]
파일:요릭 2집.jpg
베이스 기타로 격렬한 헤비메탈 음악을 연주해야 한다는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요릭은 죽지 않는 헤비메탈의 영혼을 갖고 부활했습니다. 요릭은 망령 매니저 군단을 소환할 수도 있는데요. 노련한 무대 공연가에게 유용한 기술이죠.
"베이스 올려. 베이스 좀 키워줘. 베이스 좀 더 세게. 더. 더. 더!" – 펜타킬 요릭
시체를 부르는 무덤지기 요릭. 이쯤 되면 대체 이 밴드의 음악이 뭔지 정말 궁금해진다. 시체들이 좋아하는 음악일지도. 스킨의 모티브는 Guns N' Roses의 슬래시.
펜타킬 창설 멤버 중 3번째로 들어왔다고 한다.
요릭은 리워크되면서 그림자 군도의 언데드들을 혐오한다는 설정이 붙었는데, 이 때문에 카서스와 같이 밴드를 한다는 것이 다소 어색하다는 평도 있다.
2.4. 키보드, 현의 명인 소나[편집]
파일:소나 2집.jpg
펜타킬 소나에게 '키보드는 메탈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은 금기어입니다. 뾰족한 철사로 칭칭 감긴 그녀의 악기가 내는 비명과도 같은 소리가 듣는 이의 귀를 찌르는 순간, 다른 장르의 음악은 모두 발라드처럼 들립니다.
“...!” – 펜타킬 소나
펜타킬에서 그나마 정상적인 사람인 듯 하지만 스킨에 나온 사진을 보면 그렇지도 않은 듯. 스웨인이 '영혼을 찢는 연주' 라고 했으니. 엄청난 음악이 나올 것 같다. 생각해보면 애초에 소나의 짤짤이 스킬 Q가 음파공격이니... 그런데 이 여자, 무기가 기타도 아니고 베이스도 아니고 3줄짜리 가야금.
사실 키보드란 건반 악기를 총칭하는 말이기 때문에 현악기를 사용하는 소나는 키보드라는 명칭을 쓰기 어렵다. 단, 피아노가 소리를 내는 구조는 사실상 현악기 이기 때문에, 이론상으론 가야금으로 피아노의 소리를 낼 수 있다.
청순하고 신비로운 이미지의 기존 소나의 스킨과는 다소 갭이 있다.
펜타킬 일정이 없을 경우 DJ로 활동한다.
펜타킬 탄생 배경에 나온 이야기로 볼 때, 4번째로 영입된 멤버다.
이하는 펜타킬 배경 속 소나의 이야기.
2.5. 드럼, 광전사 올라프[편집]
파일:올라프 2집.jpg
훌륭한 드러머의 조건이란? 일단 천부적 리듬감이 있어야 하고, 많은 적을 쓰러뜨린 경험이 있어야 하며, 채워지지 않는 전투 욕구로 가득 찬 저주받은 바이킹이어야 합니다. 바로 펜타킬 올라프죠.
"심벌 하나, 탐탐 하나, 스네어 하나, 트윈 베이스 드럼 한 쌍, 카우벨 하나 새로 부탁해. 어, 그냥 한 세트 통째로 구해줘. 쓰던 거? 망가졌어. 불이 붙어서. 어, 내가 그런 거 맞아." – 펜타킬 올라프
2012년 9월에 발표된 펜타킬 5번째 멤버. 모티브는 판테라의 드러머 비니 폴. 일러를 보면 이분도 정상이 아닌걸로 보인다.[6]
창설멤버이자 펜타킬 스킨의 시초인 모데카이저를 제외하면 스킨 발매 순서와 영입 순서가 같은 유일한 인물.[7] 위의 대사를 보고 이 분이 하는 짓을 봐서는 악기값이 만만치 않을 듯...
2.6. 여성 보컬, 정의로운 자 케일[편집]
파일:케일 2집.jpg
펜타킬이 여성 보컬을 필요로 하는 순간, 하늘이 갈라지며 록의 천사가 지구로 내려왔습니다. 그녀는 헤비메탈의 영원한 영광을 위해 검으로 만든 마이크를 높이 들어 올립니다.
담당 가수는 Battle Beast의 보컬 누라 루히모 (Noora Louhimo)"메탈의 신이 네 핏줄에 뜨거운 용암을 들이붓기라도 했나? 내 시간을 낭비하려면 그 정도 자격은 갖춰야지." – 펜타킬 케일
2집 앨범에 새로운 여성 보컬이 참여하면서 추가된 6번째 펜타킬 멤버. 천사인지라 지옥의 메탈이 콘셉트인 이전 멤버들과는 다소 매우 이질적이다. 스킨아트에 다른 펜타킬 멤버들도 등장하는데 여기서도 요릭은 아래쪽에 쭈그러져있다.
2015년 이후로 프로 대회에서 식스맨 멤버를 따로 두는 운영이 대세화되었는데 라이엇이 이걸 보고 펜타킬의 6번째 멤버를 넣어도 되겠다고 생각한 듯.
다음은 공개된 펜타킬 케일의 배경이야기이다.
3. 객원 멤버[편집]
3.1. 보컬, 몰락한 왕 비에고[편집]
비탄에 잠긴 자만이 슬픔의 진정한 소리를 압니다. 다른 누구도 듣지 못하는, 완벽을 향한 열망이죠. 비에고는 재와 그림자의 세상에 존재합니다. 이 세상은 빛으로 채워져야 마땅하기에, 비에고는 빛을 가져올 새 소리와 광경을 찾아 회색 지평선 너머로 눈을 돌립니다.
스토리상 새 멤버가 아니라 기존 펜타킬과 대립 구도인 컨셉이다. 이에 따라 비에고가 부르는 트랙들은 클래식한 파워 메탈 트랙인 기존 멤버들의 트랙과 대조되게 현대적인 메탈코어 느낌의 트랙이다.
보컬 스타일 면에서도 기존 멤버인 카서스와 대조되는데, 스크래치를 별로 안 섞고 깨끗하면서 단단한 톤으로 부르는 카서스와 다르게 스크래치를 잔뜩 섞어 날카로운 톤으로 노래하고, 스크리밍 등의 브루탈 창법도 사용한다.
4. 앨범[편집]
가공의 밴드지만 라이엇의 프로젝트에 의해 <Smite and Ignite>, <Grasp of the Undying>, <Lost Chapter>의 세 개의 앨범을 실제로 공개했다. 1,2집 앨범은 무료고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3집 앨범은 유튜브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4.1. 1집 〈Smite and Ignite〉[편집]
파일:펜타킬 1집.webp
첫 번째 앨범 <Smite and Ignite>는 먼저 2014년 5월 말에 Lightbringer, Deathfire Grasp, Ohmwrecker의 세 곡을 공개한 후, 6월 4일에 전 앨범을 공개했다.# 해당 링크에서 전곡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앨범의 곡 목록은 다음과 같다. 출처
예언을 제외한 나머지 곡들의 제목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아이템 이름인 것이 특징.[9] 다만 죽음불꽃 손아귀와 겨울의 보주, 빛의 인도자, 저항 공성기,마공학 핵은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졌다.
보컬에는 비주얼 업데이트 이후의 카서스 음성을 담당하게 된 노르웨이 헤비메탈 보컬리스트 요른 란데(Jorn Lande)[10] 와 드래곤포스의 전 보컬 ZP 시어트가 참여했다.
4.2. 2집 〈Grasp of the Undying〉[편집]
파일:펜타킬 2집.webp
2017년 7월 20일 펜타킬 2집인 <Grasp of the Undying>의 티저 '불에서 다시 태어나다(From Fire Reborn)'가 공개되었다. 소개글에서 1집 공연 때 관객과 자신들까지 전부 몰살했지만 2집이 나오면서 부활했다는 설정인 것 같다.
2017년 7월 22일 2집 앨범 중 2곡이 선공개되었고, 이와 함께 참여 아티스트들과 앨범 수록곡의 목록이 함께 공개됐다.
앨범 제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룬 중 하나인 착취의 손아귀다.
2017년 7월 26일 펜타킬 케일 스킨이 공개되었다. 2집 앨범에 여성 보컬인 누라 루히모가 참여한 것 때문인지 케일이 펜타킬의 여성 보컬을 맡았다는 설정. 케일의 대검 손잡이 끝에 마이크가 달려 있다.
4.3. 3집 〈Lost Chapter〉[편집]
파일:펜타킬 3집.webp
앨범 런칭 이벤트로 한국시간으로 2021년 9월 9일 오전 5시부터 wave.watch를 통한 인터랙티브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심히 정신나간 내용이 일품.
인터랙티브 콘서트가 종료됨과 동시에 한국 시간으로 2021년 9월 9일 오전 6시에 3집 전체가 공개되었다. 기존처럼 특설 페이지에서 음원 자체를 다운로드 받을수 있는 형태는 아니고, 스포티파이나 유튜브뮤직 등을 통한 스트리밍으로 제공된다.#
3집 앨범 중 요른 란데가 부른 건 카서스가, 누라 루히모가 부른 건 케일이, 그 외 나머지는 비에고가 불렀다는 설정. 구원의 경우 카서스와 케일이 함께 불렀다.
BAADA, 서문탁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커버되었다.
5. 기타[편집]
비슷하게 옆동네 블리자드에도 타우렌 족장들이라는 메탈 밴드가 존재한다. 다만 사내 개발진들이 작곡, 작사, 연주, 보컬까지 전부 담당하며 2014년 이후로는 활동이 없다. 이 쪽은 스래시 메탈 밴드. 공교롭게도 두 밴드 다 특정 멤버의 존재로 인해 발표곡과는 별개로 데스메탈이나 블랙 메탈에 가깝다는 소리를 듣는다.[13]
앨범마다 나름의 배경 스토리가 존재하는데, 몇몇 메탈 밴드가 멤버들에 대해 과장된 설정을 붙이는 걸로 생각하면 된다. 1집 앨범이 카서스에 의한 맴버 모집과 프렐요드에서의 최후의 콘서트 까지, 2집 앨범은 마지막 콘서트 때문에 밴드가 잠시 해산했다가 케일을 신규 멤버로 영입하면서 밴드를 재결성하는 스토리였다. 스토리를 보면 멤버들을 선택한 건 거의 다 카서스다.
3집 앨범은 이전 앨범과 별개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데, 불쾌한 주인들(Noisome Hosts)이라는 고대 메탈의 신들을 섬기는 펜타킬과 잊힌 신인 불협화음을 내는 자의 사도가 된 비에고가 대립한다는 내용.
바이킹 대마왕과 언데드 2명에 멤버 한명은 반시체인걸로 봐선 이 밴드의 음악은 심히 블랙 메탈스러워 보인다. 아니면 케일이나 소나 때문에 심포닉 메탈이나 멜로딕 데스 메탈이던가. 적어도 펜타킬 앨범이 나오기 전까진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했으나 막상 앨범이 나와보니 상대적으로 무난한 멜로딕 파워메탈이라 아쉬워한 사람들이 많았다.
2014년 6월 4일 공개된 펜타킬 1집 'Smite And Ignite'에 수록된 곡 중 'The Prophecy'는 다른 곡들과 다르게 화자가 모데카이저라는 설정이다. 끝에 HUE HUE HUE HUE하고 웃는다거나...
2015년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음악 관련 라이브 콘서트에서 펜타킬 카서스 코스프레를 한 사람이 무대에 함께 오르는 것이 종종 보인다. 또 펜타킬 모데카이저의 기타나 펜타킬 요릭의 베이스 기타를 본따 만든 악기로 실제 연주를 하기도. 2017년 콘서트에서는 펜타킬 케일 코스프레를 한 사람이 무대에 등장했다.
펜타킬의 초기 멤버들인 모데카이저, 카서스와 요릭은 메인 세계관의 설정상으로는 각각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다. 일단 모데카이저와 카서스가 생각하는 죽음의 가치관이 정반대이며[14] 요릭은 잠시 죽음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이면서 그림자군도를 몰락시킨 언데드들을 몹시 혐오한다. 세 챔피언들이 이것저것 설정이 붙고 리워크되다보니 펜타킬 스킨이 애매해진 케이스.
케일 추가 이전 멤버 수가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팀원 수와 같다 보니 다섯 명을 한 팀으로 플레이하는 방법에 대한 구상이 가끔 나왔었는데 원딜이 없어서 트롤 조합 취급을 받기만 했다. 특히 올라프의 스킨 추가가 다른 멤버들보다 훨씬 늦어서 올라프 스킨 추가 발표 이전 원딜 드러머를 내놓으라는 성화가 빗발친 적이 있다.[15] 그런데 2015년 8월 4일 5.16 패치로 모데카이저의 주 포지션이 봇으로 바뀌면서 정석적인 조합을 짤 수 있게 되었다. 모데카이저는 언제나 리메이크가 필요한 챔피언으로 여겨지긴 했지만 이렇게 의도된 포지션을 바꾸는 변화는 시즌4 이래로 이어진 파격적인 리메이크에서도 전례없는 것이었는데 어쩌면 이 펜타킬 밴드에서 영감을 받았던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케일의 리메이크로 올라운더 콘셉트가 사라지면서 완전히 탑으로 고정되고 모데도 3차 리워크를 받으면서 포지션 정하기가 다소 곤란해졌다. 카서스가 서포터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가긴 하지만 바텀 원거리딜러가 없다는 점이 여전히 골칫거리다. 소나 비원딜을 쓰려면 단식을 위해 서포터가 탱커 서포터여야 한다는 제한이 있고. 반대로 탑은 소나를 제외한 다섯 챔피언이 전부 갈 수 있는 과포화 포지션이다.
상술한 케일의 사례처럼 소속 챔피언 다수가 설계가 오래된 챔피언이다보니 단순 수치 변경이 아닌 매커니즘 자체를 바꾸는 리워크 또는 리메이크 패치를 받았다. 모데카이저는 리워크를 받았다가 리메이크 패치를 받았고, 요릭, 케일도 같이 리메이크되어 갈아엎어졌으며 소나의 경우 소규모 리워크가 있었다. 카서스는 스킬셋 변화는 없었지만 비주얼 리메이크 및 보이스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2018년 K/DA가 나오기 전까지는 라이엇의 유일한 가공의 뮤지션들이었다. 때문에 17년까지는 펜타킬이 롤드컵 오프닝에 출연하곤 했는데 K/DA가 상상 이상의 초대박을 쳐버리면서 18년 오프닝은 K/DA가, 19년에는 힙합그룹 트루데미지가 맡았으며 펜타킬은 등장하지 못했다. 여기에 더해 2020년에는 롤드컵에 맞춰 보이그룹 Bloodthirster가[17] 만들어질 것이란 루머가 돌고 있어서 3집은 언제 만들어질지, 만들어질수는 있을지 확실치 않다. 앨범 하나를 만들어도 얻지 못한 주목도를 K/DA가 노래 하나로 만들었기 때문. 그래도 만들어둔 곡을 썩힐순 없었는지 롤챔스나 라이엇 관련 대회 중간 쉬는 시간에 펜타킬 노래를 종종 틀어준다.
2020년에도 K/DA가 다시 등장하며 이렇게 펜타킬은 잊혀지는 줄 알았으나.. 2021 LCS 결승 축하공연에서 오랜만에 펜타킬이 등장하였다.
2021년 9월 8일, 펜타킬 3집이 공개된다고 한다. 멤버들 모두 새로운 스킨이 출시되며 신규 멤버로 비에고가 추가된다.
9월 9일 오전 5시 30분부터 라이엇 공식 음악 채널에서 신곡의 콘서트가 시작되었다.
전략적 팀 전투 세트 10, 리믹스 럼블에서 펜타킬 시너지로 나온다는 예고가 떴다. 또한 나르가 펜타킬 열혈 팬 컨셉으로 시너지를 가지고 있다. K/DA 열혈팬 니코의 리믹스 럼블 세트 소개 TFT Kor 소나의 경우 펜타킬 스킨이 아닌 DJ 스킨을 끼고 나오긴 하지만 DJ 소나와 펜타킬 소나가 동일인물임을 고려하면 사실상 전원이 등장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