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그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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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CIEL에 나오는 시설.

로우드가 있는 도시 뉴턴의 콰스트강의 바닥에 있는 마법진. 신입생들이 입학 시험 때 들어갔던 강 바닥의 유리벽 구조물이 바로 이것이며, 필드 증폭기이다. 거대하게 증폭된 필드는 '월드'라 불리우며 그로 인한 마법의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한다.[1][2][3]

입학시험 당시 라리에트가 맨손으로 일부를 부수기도 했는데[4] 작중에서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입학시험시 출구로 나온 곳이 로우드 내의 한 방이었음을 생각한다면 상당한 크기의 구조물로 짐작된다.

로우드가 뉴턴에 지어진 것은 그 지하에 있는 페그마타 때문이며, 마법의 시대였던 고대로부터 전해진 것이라 잃으면 다시 만들 수가 없고, 로우드의 존재 이유 절반은 페그마타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중요한 만큼 사용에 대해서도 엄중히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마법사 회의와 국왕의 허가 없이는 발동시켜서는 안 되며, 이를 어기고 마음대로 사용하는 것은 군대를 무단으로 움직이는 것과 맞먹는 반역 행위로 간주된다.

페그마타 발동은 대대로 로우드 학생 중 '계승자'만이 할 수 있는 듯. 계승자가 어떻게 결정되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혀진 바가 없다. 이번 대의 계승자는 유디스 블루벨. 유디스가 자다 말고 마법진 이상을 감지해 뛰쳐나가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계승자와 페그마타 사이에는 무형의 연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런 중대한 책임 때문인지, 페그마타 계승자의 패밀리어는 로우드에 펜타곤 크라이시스가 결성될 시 수장이 된다.

작중에서는 삼월 토끼를 막기 위해 이클리체 멜세디스의 지휘 아래 무단으로 발동시키려다 증폭능력 대상자가 되는 이비엔 마그놀리아가 관계자들을 감옥에 보내기 싫어 고집을 피워[5] 급히 허가를 얻어내는 쪽으로 플랜을 수정, 옥타비아가 궁으로 돌아가는 조건으로 정식 허가를 받아냈다.

그러나 인피니티 사건으로 라리에트가 죽은 뒤 이비엔과 유디스가 무단으로 사용하는 바람에 로우드가 폐쇄되는 결말을 낳았다.[6]

로열 블루 유니언의 쌍둥이 자매 나나유와 도도유의 능력이 페그마타와 같은 역할이라고 한다. 다만 페그마타보다 편리한 것이 시간, 장소 제약없이 노래만 부르면 되기 때문에 이용당하는 처지가 된다.
[1] 이비엔이 해일을 없앨 때 썼던 지팡이와 같은 효과.[2] 필드, 즉 마법의 영향범위만 넓혀줄 뿐 그에 들어가는 마력은 오로지 시전자 부담. 마법진이나 마구로 보조 정도는 가능하다.[3] 유디스가 설마 졸업 전에 쓰게 될 줄은 몰랐다는 걸 보면 자주 쓰는 건 아닌 모양이다.[4] 현재 기술로는 제작은커녕 복구도 요원하다는 것을 알고 다시 보면 위험천만한 장면. 만일 이것으로 고장났다면 CIEL은 중반권에서 끝났을 것이다. 로우드에 사는 선생이 천룡 크로히텐인데 바로 그 로우드의 입학시험을 치르다 생긴 일이므로 슬쩍 고쳐 놓았을 가능성도 충분하다.[5] 감옥에 무더기로 잡혀들어가는 것보다야 승산있으면서 감옥도 안 가는 편이 좋다는 계산에서 나온 고집이다. 결과적으로 중심인물들은 궁으로 불려가 훈장을 받는 등 좋은 대접을 받았다.[6] 이때 유디스는 불길한 예감에 페그마타를 움직여주는 대신 무슨 일이 있어도 이클리체의 목숨을 구해달라는 약속을 받아내 훗날 이비엔에게서 패밀리어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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