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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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꼭두각시 서커스의 등장 자동인형. 성우는 이와사키 마사미[1] / 박준원[2], 임혁[3]

미국에 있는 조나하 병동을 습격한 인형들의 대장. 마찬가지로 자동인형인 안제름스와 콤비를 이루며 그 모습은 각각 복화술사와 인형이라는 개성적인 컨셉이다.[4][5] 부하 자동인형들로 학생들이 있으며 이 학생들과 더불어 교사와 학생들 컨셉도 있다. 참고로 그전까지 마피아 흉내를 내고다녔다는 말이 있다.

다수의 '학생' 자동인형들과 함께 1렬 횡대[6]로 뜨거운 사막을 도보로 이동하는 첫등장이 인상적이다.

파울만은 매우 기다란 턱에 양복차림을 하고 있으며 부하인 '학생'들에겐 '선생'이라 불린다. 안제름스는 복화술 인형처럼 생겼으며[7] 팔이 유난히 길다. 학생들의 경우 모두 양복차림에 모자를 착용했다.

얼핏 보면 이전에 등장한 플라비오와 반대로 싸움꾼 스타일과 거리가 있어보이지만 부하들과 더불어 소총과 헬기로 중무장한 군인들을 손쉽게 전멸시키고, 신형 시로가네라며 자신만만해했던 시로가네-0 조지 라로슈를 쓰러뜨렸다. 그리고 가토와의 싸움에서도 결국 가토가 이겼지만 가토에게 중상을 입혔다. 초창기 시로가네 중 둘을 죽게 만든데다 루실의 꼭두각시 인형을 박살내고, 부하들이 무장 경관을 살해한 플라비오보다 한술 더 뜨는 모습.

전투 스타일은 역시 안제름스와 콤비 전투[8]를 펼친다. 무기로는 파울만의 경우 머리를 분리하면 목 안에서 나오는 긴 칼이 있으며 몸 앞쪽 양복 모양의 덮개 안쪽에 스파이크가, 등에는 드릴이 내장되어 있다. 가토 왈 '상대를 방심시켜 묶어두는 역할'. 안제름스는 경도 10의 다이아몬드와 같은 단단한 치아를 가지고 있으며[9], 옷을 젖히면 나오는 관절 달린 날붙이 4개가 몸안에 내장되어 있다. 학생들은 팔에 날붙이 무기나 수류탄이 들어있으며 신체의 상반신과 하반신을 분리해 공중에 있는 헬기를 공격할 수도 있다.

파울만과 안제름스는 서로 친구처럼 말을 놓고 대화하지만 둘 중에 파울만이 먼저 언급되고, 안제름스 역시 높여서 불러지나 파울만이 학생 인형들로부터 선생님이라 불리고 안제름스도 파울만을 선생이라고 부르고, 판탈로네에게 보고하는 까마귀 인형 전령을 보내는 것도 파울만인 것 등을 볼 때 집단의 리더는 파울만이다. 안제름스의 역할이 동료 교사인지 수제자인지는 불명.

판탈로네에게 비정상적일 정도로 벌벌 떠는 차이나 호와는 달리 파울만은 까마귀를 통해 판탈로네에게 소식을 전하면서 딱히 경어를 쓰지 않았다.[10]

'학생' 인형들은 나름 '신입생', '상급생'등의 구별까지 있어서 '상급생' 쪽이 더 강해 신입생들을 물리치고 자신만만해 있던 조지 라로슈에게 이겼다.[11]

그러나 처음으로 조나하 병에 걸린 아이들의 실상을 확인하고 분노와 증오에 불타 '자동인형의 악마'가 된 가토 나루미에게 모두 처참하게 파괴되는데, 가토에게서 악마의 모습을 목도한 파울만은 가토에게서 인간의 감정인 공포를 알게 되고 겁에 질려 덜덜댄 끝에 박살난다.

안제름스는 파괴당하기 직전 가토를 자신들과 같은 부류(형편없는 광대)라고 비웃고 '네가 웃게하고 싶은 건 누구냐'는 질문을 던진 후, 최후의 발악으로 비장의 필살기를 보여준다며 가토의 목소리를 흉내내 끔찍한 복화술을 해서 아이들이 겁을 먹었다.[12]

애니메이션에서는 조지 라로슈가 아닌 기이 크리스토퍼 래쉬와 싸운다. 물론 기이는 조지와는 달리 너무나도 쉽게 파울만의 부하들을 처리한다. 또한 안제름스는 단단한 치아를 쓸 새도 없이 머리가 터지는 바람에 복화술 장면이 사라지고, 파울만의 부하들이 학생이라는 설정 또한 사라졌다.

독특한 컨셉 때문인지 권말 부록으로 패러디 되었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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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울만의 콤비 안제름스의 성우도 맡았다.[2] 사이가 젠지의 성우이기도 하다.[3] 안셀무스의 성우[4] 파울만이 복화술사, 안제름스가 복화술사 인형 모습인데 정작 둘 다 자동인형.[5] 애니메이션에서는 복화술사라는 컨셉을 살리기 위해 파울만과 안제름스는 성우가 같다. 하지만 국내 더빙판에서는 둘의 성우가 다르다.[6] 종대가 아니다.[7] 그런데 정작 복화술을 사용한 것은 안제름스.[8] 아크로바트 형제와 흡사하게 서로를 던진다. 그리고 파울만이 상대를 붙잡으면 안제름스가 일격을 날리는 스타일.[9] 안제름스는 이 치아로 가토의 인형팔에 내장된 칼을 물어서 깨부시고 어깨가 푹 파일 정도로 물어뜯었다.[10] 정확히는 "판탈로네들에게 전해다오."[11] 이겼다는 표현이 가볍게 느껴질 정도로 가볍게 가지고 놀았다. 고속으로 회전하는 볼라 미스터리 오사의 틈새로 두 차례나 얼굴을 때렸다. 얻어맞는 조지 라로슈의 엽기적인 표정이 압권.[12] 자세히 말하자면 아이들이 겁을 먹은건 그 이전이다. 가토가 "내가 자동인형 파괴할테니 구경해라."고 방송한게 문제였는데, 아이들 눈 앞에서 자동인형이 목 그이고, 처참하게 박살나고, 안제름스는 배때지 뚫리고, 거기에 피니시로 파울만은 원펀치로 머리통이 터져나가 끔찍하게 박살나고 수은이 창문에 튄데다가 가토 본인까지 피범벅이 되면서까지 싸우는걸 전부 생라이브로 보여줬으니 안 무서워할 아이가 있나… 당장 PTSD가 생겨도 이상하지 않다.[13] 파울만 선생에게 교육 받은 어시들이 후지타를 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