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의 화살(이누야샤)

破魔矢(はま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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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에 등장하는 기술.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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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 안에 마귀를 없애는 능력, 즉 요기를 정화하는 능력인 파마의 기운을 불어넣어서 날리는 능력. 영력에 따라 자유자재로 조절이 가능하며, 철쇄아와 비슷하게 강한 영력을 담아서 날린다면 수십, 수백마리의 요괴를 날려버리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히구라시 카고메와 키쿄우의 간판기이자 주력기이다. 주로 쓰는 사람들은 저 둘이지만, 영력을 지닌 무녀라면 누구나 쓸 수 있다.

용법은 화살에 요기를 정화하는 영력을 담아 쏘는 것이다.[1] 작중에서 등장하는 무기들 중에서 최강급이며, 철쇄아조차 파마의 화살을 맞으면 요력이 정화됨과 동시에 변화가 풀려 일반적인 칼로 돌아와버린다.

영력이 높을수록 화살 안에 넣어보내는 영력을 자유자재로 조절이 가능하다. 그러나 조절의 강도는 정신력에 비례하는듯. 일례로 147~148화 특별판에서 키쿄우가 요괴를 없애기 위해서 파마의 화살을 쏘다가 급한 마음에 영력 조절을 잘 못해서 너무 세게 날리는 바람에 요괴가 퇴치된 후에 그 여파에 휘말린 카에데의 한쪽 눈을 실명시키고 말았다.

2.1. 봉인의 화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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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의 화살과 같은 기술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봉인의 화살 역시 있다. 이 화살은 본디 도저히 퇴치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요괴에게 쓰이는 것으로, 이에 맞은 요괴는 그 화살을 쏜 자가 직접 화살을 뽑아주기 전까지는 영원한 잠에 빠져버린다.

키쿄우는 이누야샤에게 배신 당했음에도 사랑하는 이를 죽일 수는 없어서인지 파마의 화살을 쓰지 않고 봉인의 화살을 쏘아 이누야샤를 시대수(신목)에 봉인하였다. 참고로 특별편으로 제작되었고 한국어 애니판에서는 만남과 이별, 운명의 사랑노래로 소개되었던 147-148화에서[2] 카에데에게 파마의 화살을 쏘는 법을 가르쳐주고, 봉인의 화살을 가르치며 절대 이 시대수에는 봉인의 화살을 사용하지 말라고 했다.[3] 또한 시대수에 봉인되면, 요괴의 몸이 썩지를 않는다는 것. 그래서 이누야샤는 봉인된지 50년이 지났지만 몸이 썩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키쿄우는 정말로 이누야샤를 죽이려고 활을 쐈는데, 마음 한구석에 이누야샤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어 자신도 모르게 봉인의 화살을 쐈다고 한다. 키쿄우는 당시 죽음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봉인의 화살을 쏘았으므로 그 어느 누구도 이제 이누야샤를 자유롭게 해줄 수 없을 거라고 여겼을 것이다.[4]

이 때문에 설정상 환생체인 카고메의 등장이 필연적이었던 것. 사실상 키쿄우가 다음 세상, 즉 21세기에 카고메로 환생하지 않았더라면 이 만화는 과거편 이후로 진전이 없었을 것이다.(...)[5]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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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이누야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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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보다 위력이 정말 세서 작중 등장인물들도 파마의 화살 때문에 흠칫 놀라는 경우가 많다. 18화에서 카고메가 철쇄아에 파마의 화살을 쏴서 철쇄아의 변신을 풀었을 때, 셋쇼마루는 '저, 계집의 화살이... 이 변화를 풀은 건가..'라고 말하기도 했고, 30화에서는 나라쿠에게 파마의 화살을 쏘아서 치명타를 주었다. 압권은 극장판 1기인데, 최종보스인 효가의 결계를 뚫고 들어가더니 이누야샤의 바람의 상처보다도 큰 피해를 주어 효가를 경악시켰다.[6]

결과적으로는 나라쿠를 무찌르는데 엄청난 공헌을 한다.

완결편 25화에서 나라쿠는 마지막 발악으로 자신이 거대한 거미가 되어서 마을[7]을 독기로 물들이면서 완전히 없애버리려고 하는데,[8] 이때 카고메가 자신의 본래 능력[9]과 아즈사 산의 활의 영력과 활의 능력[10], 그리고 자신의 영력을 모두 담은 파마의 화살을 날리고 이것은 결과적으로 검은 사혼의 구슬에 맞아 완벽히 정화시켜서 나라쿠를 죽게 한다.[11]

3.2. 반요 야샤히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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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고메의 딸 모로하도 어머니에게 물려받아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카고메처럼 평범하게 파마의 화살을 쏠 수도 있고 모로하만의 기술로 봉인의 화살이 분열하여 전면 일면을 틈새 없이 빼곡하게 뒤덮는 광역기(...)인 천공의 화살비(天空の矢襖)가 있다.

다만 요력이 분산된 탓에 화력은 매우 떨어진다. 모친이라면 일격에 없앴을 지네요괴에게 별로 대미지를 주지 못했다. (다만 이는 모로하가 사반요라는 애매한 종족인 탓이 크다.)

16화에서도 모로하가 스승인 이와라기에게 파마의 화살을 날렸는데 이와라기가 '이건 파마의 화살로 위력이 너무 약하다'고 평했다. 여담으로 이 시점까지만 하더라도 모로하만의 기술이라 여겨졌다. 하지만 2장에서 카고메가 그것보다 상위호환의 광역 봉인술을 행하면서 이것 역시 카고메에게서 물려받은 봉인술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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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강력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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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철쇄아가 진화를 거듭하면서 강해지는 데 비해, 한 번에 엄청난 능력을 내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꾸준한 연습으로 카고메의 활쏘기 실력이 올라간 후반부엔 마치 미사일 쏘듯 쏘아댄다. 특히 잡요괴 상대 할때는 일일이 다 맞히지 않아도 한 마리가 맞으면 영력이 퍼져 주변 요괴들도 같이 조각나는 연출이 자주 보인다.

상술한 것과 같이, 작중에서 제일 많이 등장하는 무기들 중 하나고, 모든 요괴들이 두려워한다. 심지어 이누야샤의 바람의 상처가 없어도 자신의 영력을 사용해서 모조리 정화해버릴수도 있으니 이거는 무슨 먼치킨적인 무기.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약점도 있다. 사용자는 영력이 높은 것만을 제외하면,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 자체는 고작 여타 10대 중~후반의 여자아이와 별다를바 없는 탓에 도중에 방해하거나 불시의 일격으로 기절시키면 완전히 상쇄되며, 활이 부러져 버리거나 해서 카고메나 키쿄우가 당한 적도 있다. 또 어디까지나 요괴상대로 막강할뿐 인간 상대론 평범한 화살이고, 신선 같은 도를 닦은 존재에게는 별 효과가 없다. 인간은 활에 맞으면 죽는다

반요 야샤히메 시점에서도 작중 최강의 기술임을 가감없이 보여 준다. 날갯짓만으로 모든 요괴를 남김없이 흡수하고 다니며 이누야샤의 금강창파조차 피하는 시늉도 없이 무효화시키고 미동도 하지 않던 요령접도 카고메가 파마의 화살을 쏘자 이건 무서웠는지 귀신같이 회피 기동으로 화살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4.2. 연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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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의 화살에 쓰인 화살은 소멸되는지 파마의 화살을 맞은 대상이 있던 자리에서 화살을 줍는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으나 애니메이션 상의 연출 차이인지, 요괴에게 맞으면 소멸되어 줍는 장면이 안 나오고 빗나가 나무에 박히거나 명중하지 않으면 화살은 남아있는 형태로 연출된다.

역시 연출 상의 묘사로 추정되지만, 화살을 쏜 후 요괴 근처에 갔을 때 영력의 분홍빛 이펙트가 나오는 경우가 있고 활 쏠때부터 영력이 터진 채로 발사되는 경우도 있으나 외관상의 차이로, 성능의 차이는 없어보인다. 참고로 극장판에서는 영력이 분홍빛이 아니라 창백한 푸른 빛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