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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もろは
모로하 | Moroha

파일:모로하 .png

연령
14세
종족
개 요괴 사반요[1]
인간: 75%/요괴: 25%
스승
야와라기
무기
쿠리카라마루 · 활과 화살
능력
파마(정화)의 힘, 결계
직업
현상금 사냥꾼
방어구
불쥐의 털옷
통칭
베니야샤, 야샤히메[2]
가족
아버지 이누야샤
어머니 히구라시 카고메
할아버지 개 대장(사망)
할머니 이자요이(사망)
외증조할아버지 히구라시 노인
외할머니 히구라시 부인
외삼촌 히구라시 소타
외숙모 히구라시 모에
외사촌 히구라시 메이
큰아버지 셋쇼마루
큰어머니
친사촌[3] 토와, 세츠나
성우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틀:국기|
]]
타도코로 아즈사[4]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김연우[5]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모건 베리

테마곡

베니야샤 모로하

요괴 죽이는 모로하

1. 개요
2. 특징
2.1. 신체
2.2. 성격
3. 전투력
3.1. 나라 부수는 홍야차
3.2. 능력과 기술
4. 명대사
5. 장비
6. 작중 행적
6.3. 코믹스
7. 대인 관계
8. 평가
9. 여담



1. 개요[편집]


반요 야샤히메의 주인공 중 한 명[6]이자 3공주 중 막내 포지션이다. 현상금이 걸린 요괴를 잡아 '시체가게(屍屋)'와 거래하는 '요괴 현상금 사냥꾼'을 생업으로 하여 살아가고 있다. '쿠리카라마루'라는 검과 파마의 화살을 함께 다루는 독특한 전법을 사용한다. 통칭은 귀신 죽이는 모로하, 나라 무너뜨리는 베니야샤(紅夜叉, 홍야차) 등이 있으며 '베니야샤'라고 줄여 불리기도 한다.

어려서부터 혼자 살아왔기 때문에 부모에 대해서는 아는 게 거의 없지만, 서국의 지배자 개 대장의 차남이자 대요괴급 반요인 이누야샤사혼의 구슬을 소멸시킨 대무녀 히구라시 카고메의 딸이며,[7] 종족은 사반요(四半妖)이다. 나이는 토와, 세츠나 자매와 같은 14세[8]. 두 자매와는 사촌지간이지만 서로 안면은 없는 듯하다.

2화에서 세츠나와 잠시 주고받은 대화나 9화에서 '사반요는 혼자라면 좀 괴로운 시기가 있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면 일단 자신이 사반요라는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다. 아버지친할아버지를 섬긴 묘가가 자신 역시 섬기고 있으므로 자신의 출생에 대해 들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토와, 세츠나와는 사촌관계인 것을 역시 확실하게 알고 있다. 여태까지 이누야샤의 딸이 모로하이고 셋쇼마루의 딸이 토와와 세츠나라는 것은 나왔지만, 셋쇼마루와 이누야샤가 형제관계인 것부터 인지하고 있는 등 예상과 다르게 알 건 다 알고 있다.[9]

다만, 전작 메인 주인공의 2세임이 무색하게 현재로써는 사실상 서브 주인공의 위치다.[10] 그래도 작중에서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것을 제작진이 의식한 것인지는 몰라도 그녀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면서 주인공 중 한 명이란 표현을 써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2. 특징[편집]



2.1. 신체[편집]



파일:모로하 애니메이션 설정화.png

애니메이션 설정화

원화 ▼
파일:모로하_설정화.jpg


어려서부터 혼자 살아왔기 때문에 부모님에 대해서는 거의 모른다.[11] 이누야샤와 카고메의 딸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을 정도로 둘을 많이 닮았으며, 이누야샤가 입던 불쥐의 털옷을 개조한 상의[12]와 반바지에 망토를 입고 전작의 싯포와 유사한 머리 묶음을 하고 있다. 아버지 이누야샤와는 달리 검은 머리와 사람의 귀를 가졌지만 머리 양쪽으로 톡 튀어나온 리본이 아버지의 귀를 연상케 한다는 의견도 있다.

아버지, 어머니 모두 세계관 내에서 손꼽히는 미남미녀여서인지 외모 역시 수려한 편. 하얀 피부에 카고메와 비슷한 색의 숱 많은 흑발을 한 갈래로 묶고 있는데 머리색과 눈동자를 제외하면 이목구비는 아버지 쪽을 빼다 박아서[13], 어머니처럼 전통적인 '미인상'보다는 왈가닥의 느낌이 강하다.

외모상으로는 사반요라, 머리에 강아지 귀가 달려 있고 은발이라 척 봐도 인간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었던 반요 아버지와 달리 모로하는 인간의 귀, 검은 머리색과 눈동자 모두 고스란히 카고메의 외모를 물려받았기에 요괴의 혈통이 크게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미소녀의 모습이다. 하지만 입을 열었을 때의 묘사를 보면 요괴 쿼터라 그런지 송곳니가 평범한 인간보다 눈에 띄게 묘사되어 있는 등 완벽하게 평범한 인간의 외모라고 보일 정도는 아닌 듯하다. 손톱 역시 굉장히 날카롭다. 2화에서의 묘사를 보면 자신이 드러내고 다녔는지 들켰는지는 불명이나 요괴 퇴치사들이 모로하를 반요라고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 걸 보면 겉으로만 대충 보면 평범한 인간이지만 요력이나 송곳니 등 요괴의 특징이 드러나는 부분으로 반요임을 판별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3화에서는 아버지와 같은 날카로운 손톱을 가졌다.

동갑 사촌인 토와와 세츠나 둘 다 모로하보다 키가 크며 훨씬 성숙해 보이는 외모를 하고 있어서 외형 면에서는 가장 어려 보이는 편이다. 심지어 전작의 카고메의 나이가 고작 1살 많은 15살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믿기 힘들 정도로 발육 정도가 차이 나는데, 어머니나 사촌들과 비교해보면 나이에 비해 굉장히 앳된 외모를 지닌 셈이다. 다만 모로하가 유독 어려 보이는 것은 어머니이자 비교 대상인 카고메의 비주얼이 나이에 비해 많이 성숙했던 탓이 크다. 현대인인 카고메와 전국시대 인물인 모로하의 영양공급 상태 차이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기엔 마찬가지로 전국시대에서 평생을 살아 온 동갑내기인 세츠나의 묘사를 보면 그냥 단순히 모로하의 발육이 또래보다 늦은 것일 수도 있다. [14]애초에 포지션 자체가 3명의 야샤히메들 중 막내이니 모로하가 저 둘보다도 발육이 늦다고 해도 뭐 딱히 이상할 일은 아니다.

사촌자매인 토와와 세츠나보다는 늦게 태어났으나, 작중 묘사로 미루어 볼 때 그 차이는 불과 수 일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추측된다. 출산이 임박했을 때도 모친인 카고메는 입덧도 하지 않았을 뿐더러 배도 눈에 띌 정도로 불러 있지 않았다고 한다.그럼 미숙아로 태어났다는건데?

요랑족들에게 길러져서 그런지 옷을 보면 요랑족 특유의 복식으로 손목과 정강이를 감싸지만 아버지처럼 맨발로 다닌다.

붉은색 무지개빛 진주를 자신의 할머니의 유품인 연지에 보관했었다. 이후 아버지인 이누야샤가 흑진주를 깨버릴려고 하다가 모로하의 제안으로 물려주어 모로하가 연지 안에 보관한다.


2.2. 성격[편집]


앞뒤 따지며 냉정하게 생각하기보다는 몸이 먼저 움직이는 스타일인 것도 이누야샤 판박이지만, 기본적으로 행동파인 아버지와 달리 오히려 정보도 많고 앞뒤 사정을 헤아리는 머리도 뛰어나서[15], 전작의 미로쿠와 같은 일행의 브레인 포지션을 부분적으로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른바 행동파 브레인이라고 할 수 있는 독특한 캐릭터. 한편으로는 적대적인 상대에게는 일말의 가책도 없이 거짓말로 이득을 취하는 점이나, 만난 지 얼마 안 된 소타의 돈을 마음대로 가져다가 쓰고[16] 애교로 무마하는 등의 야바위꾼 기질도 보이는데 이런 점에서도 미로쿠와 닮았다. 다시 말해, 전작의 이누야샤+미로쿠+카고메 포지션 모두 가진 셈이다. [17] 머리가 잘 돌아가서 어디서 밥굶을 스타일이 아니다. 희한하게 자전거나 공구같은것을 많이 챙겨가서 위기상황을 넘기는데 능통하다.

난세를 자기 자신의 힘만으로 헤치며 살아온 만큼 살기 위해 권모술수를 부리는데에 거리낌이 없고, 시대수가 시공의 혼란이나 혼세의 도래 등을 이유로 키린마루와 셋쇼마루 퇴치를 요청할 때도 보수 얘기를 꺼내는 등 대의명분보다 자신에게 돌아갈 이익을 중시하는 타입. 난리 통에 아무도 챙겨갈 생각을 안한 세눈 요괴의 두개골을 챙기거나, 토와나 세츠나와 달리 현대의 여러 물품들을 확보하고 옮기는데 주력하는 모습을 보면 현실주의적인 성격이 상당히 드러난다. 다만 그래봐야 열 넷짜리 꼬맹이인지라 진짜배기인 미로쿠에 비하면[18] 요령이 좋은 편은 아니다.

현대의 준법정신이 몸에 배어 있는 토와와는 상당히 대조적인 성격이다.[19] 그리고 알몸을 보이는 것에 수치심이 없어서, 현대 세계에 온 첫 날에는 샤워하고 알몸으로 소타가 있는 거실로 나와 돌아다녔다.[20] 어머니 카고메가 몇 번 실수로 이누야샤에게 알몸을 보였을 때마다 이누야샤를 때렸던 것을 생각하면 대조적이다.[21][22]

아버지 이누야샤 닮아 전반적으로 기질이 거칠고 야성미로 똘똘 뭉친 성격. 그러나 상냥한 성격을 가진 어머니의 영향인지 아버지처럼 겉으로라도 대놓고 싸가지가 없거나 매사에 자존심만 내세우지는 않는다. 오히려 세츠나와 토와 사이에서 분위기를 융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세츠나나 토와와 비교하면 세상 일에 경험이 풍부하다.[23] 현대에서 나름대로 편하게 지낸 토와나 퇴치사 마을이라는 집단 내부에서 자란 세츠나와 달리 혈혈단신으로 사냥꾼으로 연명해온 덕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첫 등장 당시 자신의 아버지에 비하면 굉장히 사회적이다. 요괴의 시체를 잡아가서 현상금을 받고 경제활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엄연한 사회화의 증거다. 외모가 인간과 큰 차이가 없어서일 수도 있고, 모로하를 돌봐준 인간이 있다는 추측도 있다. 성격 자체는 MAO 여주, 키바 나노카와 매우 유사한 면을 보인다.

자신만만하고 호전적이면서 다소 시건방이 몸에 배어 있는 성격으로, 전체적인 어조나 말버릇, 행동자세[24]가 아버지와 쏙 빼닮았다. 다만 경계심이 강하고 툴툴거리는 말투였던 이누야샤와는 달리 밝고 사교성이 있는 톤이다. 성격도 이누야샤랑 카고메가 섞였다. 낯가림도 별로 없는 듯. 척 봐도 요괴나 반요임이 드러나는 외모 때문에 수십 년간 차별과 멸시를 받아서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극도로 강했던 아버지 이누야샤와는 달리, 겉으로 보기엔 인간과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인지 이누야샤처럼 성격에 악영향을 끼칠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세츠나와 통성명을 하자마자 세츠나 쨩이라고 부르는데, 반은 깔아보는 느낌이고 반은 진짜 친근감인 듯. 토와랑 처음 만났을 때도 일단 경계부터 한 세츠나와는 달리 먼저 토와에게 다가가 친근하게 자기소개를 하기도 했다.

시대수를 통해 세츠나와 현대시대로 돌아갔을 때는 외가에서 굉장히 허물없이 지냈다. 다만 부끄럼을 모르는 성격인지라 샤워 후 따뜻한 물이 잘나와서 좋았다며 맨몸으로 냅다 나오기까지...[25][26]



전국시대로 다시 돌아가기 전에는 자신의 증조할아버지에게 캇파의 발(자라 요괴의 발)을 선물받는데[27] 이때 할아버지를 안고 할아버지 볼에 부비부비하며 고맙다고 인사하는 게 포인트. 현실에서 볼 수 있는 할아버지와 손녀의 모습이다.[28]

사리에 밝아 돈을 밝히기도 하는데 심지어 시대수가 자신의 큰아버지인 셋쇼마루 퇴치 요구에 받아들이겠다며 대신 성공 보수는 두둑히 가져가야겠다고 말할 정도. 6화의 토와의 발언에 의하면 돈을 쓰는 모습은 없는데 돈은 악착같이 벌려고 한다면서 이유를 묻자 무시한채 얼버무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스승의 빚을 대신 갚는다고 나왔다.

겉으로 나오는 행동만 보면 셋 중에 가장 속물적이고 빈틈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오랜 시간을 혼자 살아왔기 때문에 세츠나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자 나쁘지 않다며 좋아하는 등 마음이 여린 부분이 존재하며 동료나 친구에 대한 갈망이 토와나 세츠나에 비해 강한 편이다. [29]타케치요나 쥬베에와 자주 보며 지냈겠지만 아무래도 서로 아껴주는 관계라 보기는 어렵고, 때문에 9화에서는 토와와 세츠나가 처음으로 만든 친구라고 시청자들 가슴 찢어지게 만드는 발언도 한다. 친구가 그동안 없던 수준도 아니고 아예 누군가랑 동료로 무리지어 다닌 적이 없다고 한다. 눈물도 글썽일 수준. 이 모습은 아버지인 이누야샤와도 닮았다.

다만 요랑족 무리에게 맡겨졌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 설정에 의문점이 좀 생겼다. 요랑족들은 집단생활을 하는 요괴에 속하고 동지애가 강해서 아무리 사반요라도 무리에서 함께 키우는 모로하를 가족으로 여길 것이고, 호쾌한 성격의 코우가가 몇번이나 서로의 목숨을 구해준 이누야샤와 카고메의 딸인 모로하를 홀대할 리가 없다. 때문에 누구랑 동료로 다닌 적이 없다거나 사반요로 살아 쓸쓸하다는 언급은 요랑족에게 길러졌다는 설정과는 다소 위화감이 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어른 가족들은 있어도 또래 친구가 없다는 소소한 이유일 수도 있지만, 안 좋은 가능성까지 예상하자면 토와와 세츠나뿐만 아니라 모로하도 위험시하던 키린마루와 제로 탓에 요량족 사이에서 오래 지내지 못하고 어릴적부터 야와라기와 방랑했을 가능성도 있다.[30]

혹은 사반요이기 때문에 완전한 요괴인 요랑족과 어울리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코우가, 아야메, 야와라기가 물론 모로하를 홀대하지는 않았겠지만, 그들이라고 반요 혹은 사반요를 차별하는 일부의 행태를 다 막을 수는 없었을거다.[31] 따라서 요랑족 무리와 함께 살되 마음을 툭 터놓고 어울리는 친구는 의외로 없었을 수도 있다. 행동을 달리 하자는 사촌들에게 화가 나 "너희 엄마는 인간!"이라는 패드립은 과거 자신이 받았던 놀림일 것으로 보인다.


3. 전투력[편집]


이 정도의 싸움은 서쪽 대장과의 사투 이후 처음이었다.[32]

키린마루


대요괴의 손녀인 만큼 꽤나 뛰어난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아버지의 요력은 물론 어머니의 영력도 물려받아서 파마의 화살봉인의 화살을 사용할 수 있다.[33] 즉 작품 내에서 유일하게 등장한[34] 요력과 영력을 모두 다루는 하이브리드. [35]

검술과 신체능력도 수준급인데다가 멀리있는 적을 화살로 공격하는 등 근거리와 원거리 공격 모두 가능하다. 게다가, 결계를 쳐 보호할 수 있으니 어찌보면 만능의 능력을 가졌다. 요괴 퇴치 훈련을 받은 반요인 세츠나와 맞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경험이 적은 편인데다, 혈통 특성상 요력과 영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지만[36] 둘 다 어정쩡한 탓에 작중에서 묘사된 전투력은 부모 세대보다 훨씬 떨어지는 편이다.[37] 사실 이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이누야샤는 첫 등장 당시부터 봉인된 50년을 제외하더라도 딸보다 10배는 더 긴 세월을 살아온 상태였으니 더 경험이 많고 강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그 세월의 대부분을 반요라는 이유로 멸시와 차별을 받으며 어릴 때부터 생존 경쟁에 내몰린 탓에, 좋든 싫든 생사를 건 전투로 인해 강해질 수밖에 없었던 환경이었다. 혈통상으로도 반요인 이누야샤가 사반요인 모로하보다 요괴의 인자가 더 강하다는 점도 생각할 수 있다. 모로하와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았던 전작 시점의 카고메 역시 최강의 무녀라고 불릴 정도로 선천적으로 강력한 영력을 타고났기 때문에 평범한 인간과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었다.

2화에서 묘사된 전투 장면으로 부모세대와의 전투력 격차를 대략적으로 짐작해볼 수 있는데, 요력, 검술이나 체술을 비롯한 육체적 능력은 아버지 이누야샤보다 떨어지며, 영력의 활용은 어머니 카고메보다 잘하지만 [38] 기본적인 영력은 확실히 떨어진다.

야샤히메 초반, 얘는 흠 조차 내지 못했던 지네요괴이누야샤완전한 사혼의 구슬을 통째로 삼킨 지네요괴를 봉인에서 풀려나오는 여파만으로 산산조각냈으며, 산혼철조로 단번에 죽였다. 마찬가지로 전작의 카고메는 1화 시점에서부터 단순히 손으로 밀치는 것만으로 무의식적으로 영력을 방출하여 지네요괴의 수족을 간단히 분리해버릴 정도로 강력한 영력을 지니고 있었지만[39], 모로하는 파마의 화살을 사용해서도 지네요괴의 움직임을 억제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40]

16화에서는 파마의 화살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고독 안의 요괴를 단번에 관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였으나 카고메를 알고 있는 야와라기가 모로하가 날린 파마의 화살을 두 손가락으로 잡아 부러뜨리면서 파마라고 할 수도 없는 영력이라 하였다.

그렇지만 이건 부모님의 기준으로 보면 굉장히 미약한 수준이지만 요괴 기준으로 봐도 인간 기준으로 봐도 굉장히 어린 나이임에도 벌써부터 다른 나이많고 존경받는 법사들이나 무녀들에게 뒤지지 않는 영력을 보여주고 있다.[41] 반요가 영력을 사용한다는 케이스 자체가 희귀하기에 암수로써도 유용하고, 요력만 가지고는 하기 어려운 재주도 보일 수 있다. 작중에서는 뼈를 뽑아버리는 쟈코츠마루의 술법을 타파한 것도 모자라 뼈와 살을 분리시켜버린다.

또한 영력을 활용하는 기교 자체만을 비교해 보면, 화살을 분열시켜서 발사하는 천공의 화살비 같은 화려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짐작해 보았을 때 전작 초반부 시점의 카고메보다는 영력 조절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42]

결론적으로는 부모가 가진 특성이나 능력을 잘 물려받기는 했으나, 어중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유틸리티로 변수를 창출한 만큼 육체가 굳건한 반요가 영력을 사용하기에 인간 상대로도 요괴 상대로도 항상 유리한 입장이다. 분명한건 요괴의 힘과 무녀의 힘 양측 모두 사용 가능한 유일한 캐릭터인 만큼 포텐셜이 매우 높다. 16화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면서 향후 성장에 따라 충분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22화에서는 자신의 한계를 드러냈다. 제로가 어중간한 기술이라고 조롱했다. 역시 경험이 부족해서 더더욱 수련이 필요한 듯하다. 요괴화된 세츠나로 홍야챠 상태로 대적을 하게 되는데, 처음으로 1분 이상 유지했었다. 하지만 세츠나의 힘에 밀려 지고 말았는데, 시간 제한도 있었지만, 세츠나와의 일이야 모로하에게 적극적으로 세츠나를 공격할려는 의지가 없었기에 카운트하기엔 무리가 있다.

24화에서 진정한 베니야샤의 힘을 끌어내며 개 대장의 영혼이 요력 형태로 결집되어 나타나[43]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강해진다. 아직 부모가 개 대장의 무덤에 봉인되어 있고 진정한 힘을 1장 마지막회에 사용하게 된 것을 감안하면 2장에서 더욱 강해질 수 있다.

추가로 무지갯빛 진주 때문에 자신의 영력이 약화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비슷하게 곡령의 의지로 인해 영력이 일부 봉인 되었던 엄마 카고메의 경우 그 상태에서도 상당히 뛰어난 흑무녀인 츠바키의 저주도 튕겨내고 모로하보다 훨씬 위력적인 파마의 힘을 발휘한 걸 보면 요괴의 피의 때문에 기본적인 영력량 자체가 카고메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듯하다.

이후 무지갯빛 진주가 없는 상태에서 온전한 파마의 화살을 사용했는데 확실히 강했다. 어머니에게서 활을 받은 후로는 영력이 더욱 증폭되었다.


3.1. 나라 부수는 홍야차[편집]


파일:모로하홍야차.jpg

이 연지를 발랐을 때 난 나라 부수는 홍야차가 되지. 붉게 물드는 현실에 전율하도록 해. 목숨이 아깝다면 덤벼봐라![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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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판: 이 연지를 바른 순간, 나는 모든 걸 파괴하는 베니야샤로 변한다. 붉은 피바다에서 바들바들 떨어라! 목숨이 아깝지 않다면 덤벼라![45]


붉은색 진주가 붙은 조개 그릇에 담긴 연지(베니시)[46]를 바르면 나라 부수는 홍야차(国崩しの紅夜叉, 쿠니쿠즈시노 베니야샤)[47]가 되어 난폭해진다. 살벌한 별명이나 모로하 자신이 퇴치사 일당쯤은 전멸시킬 수 있다는 양 자신만만한 태도를 취하는 것을 보면 상당한 폭의 능력 상승이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붉은 연지가 의도적으로 요괴화를 일으키는 아이템이고[48] 요괴화를 억제했던 아버지의 철쇄아와는 반대의 역할로 보였다.

하지만 16화에서 붉은 연지에 대한 정확한 설정이 공개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붉은 연지는 요괴화를 시켜주는 물건이 아니라, 오히려 아버지의 철쇄아와 마찬가지로 요괴화를 억제시켜주는 물건이다. 즉, 요괴화 자체는 모로하가 원래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 모로하가 목숨이 위험해지면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요괴의 피가 목숨을 지키기 위해 활성화되어 폭주할 수 있으며, 요괴화를 여러 번 되풀이하면 마음이 없는 맹수가 되어버릴 수 있다. 그래서 카고메가 붉은 연지를 매개로 모로하의 피에 봉인을 걸어둔 것이다. 다만 이누야샤의 철쇄아가 요괴화를 억제하는 대신에 특별한 힘을 주는 요도라고 한다면, 붉은 연지는 특별한 힘을 주지 않지만 요괴화를 제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아이템으로 원리가 전혀 다르다. 요괴화가 장기적으로 사용하기에 위험한 능력이기도 했지만, 판단능력이 크게 저하되는 점 때문에 전투에 써먹기에도 어려웠다는 점을 생각하면[49] 이런 패널티를 어느정도 억누르고 싸울 수 있게 해주며, 자신이 의도했을 때에만 요괴화를 시켜주는 연지도 상당히 유용한 아이템이다.

하지만 야와라기의 언급에 따르면 애시당초 봉인하려고 만든 물건이지 마음껏 요괴화하라고 만든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 남용하면 좋지 않은듯 하며, 실제로 현재는 연지를 바르고 어느정도 마음대로 싸움이 가능하지만 어린 시절에는 연지를 발라도 이누야샤가 요괴화했을 때처럼 폭주했다[50]. 16화의 야와라기의 말에 의하면 모로하의 요괴화는 모로하 자신이 가지고 있던 고유의 능력으로 모로하는 이를 제대로 쓸 수 없어서 카고메가 연지를 매개로 봉인을 한 것인데 문제는 봉인당한 상태의 모로하는 처해진 상황에서 살아남기 힘드므로 봉인을 풀 수 있도록 베니야샤라는 이름을 붙인 봉인해제법을 야와라기가 전수해줬으나 문제는 모로하 자신이 제대로 이를 감당할 수 없어서 사고만 치고 다니니 이를 억제할 방법으로 야와라기가 딱히 장치가 있는 게 아닌 모로하의 연지를 이용해서 이걸 바르면 잠시 동안은 무지막지한 힘을 쓸 수 있다는 암시를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모로하 스스로 걸게 해서 사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모로하는 현재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밑의 문단에서는 ''마지막 문장의 시적인 표현을 보면 단순히 설명 목적이라기보단 자신의 마음을 다잡는 주문(루틴)'같은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하는데 이말이 맞는 것이다.

연지의 한 가운데에 붉은 무지갯빛 진주가 박혀있는데, 베니야샤를 변신시키는 아이템으로 보였다. 하지만 작중 묘사상으로 붉은 무지갯빛 진주는 사흉인 도올을 쓰러뜨린 후 입수한 것인데, 도올의 말에 따르면 모로하가 도올을 쓰러트릴 때 베니야샤 상태에서 산혼철조를 사용한 것을 보아, 진주가 없는 상태여도 베니야샤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진주가 이성을 유지하는 용도로 쓰이는 건 아닌 것이, 진주가 없어도 모로하가 위의 시적인 멘트를 날리면서 행동하는 건 꽤 오래전부터 해왔던, 진주와는 상관없이 해왔다는 간접적 묘사를 작중해서 하고 있기 때문이다.

2화에서 언급이 처음 나왔을 때는 이누야샤와 비슷하게 은발이 되거나 얼굴의 요괴의 얼굴 무늬가 생긴다거나 하는 식으로 추측되었으나, 5화에서 나온 실제 변신 모습은 그저 눈매와 이가 예리해지며 눈이 노란색으로 바뀌고 전신에 요기가 감도는 정도로 외외로 극적인 비주얼적 변화는 없었다. 요괴화한 아버지나 백부 셋쇼마루와는 달리 눈이 빨개지지는 않으며 머리색 역시 여전히 검은색이다. 그나마 요괴의 얼굴 무늬는 티나지 않게 생긴다. 할아버지처럼 눈매에 생기는 형태. 색상 역시 아버지, 할아버지와 같은 보라 계열. 반요인 이누야샤나 순수 요괴인 셋쇼마루와 달리 사반요라 요력이 낮아서 요괴화를 해도 인간의 모습에서 크게 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연지는 묘가 왈, "이 연지는 대장이 사모님이신 이자요이 님께 드린 것. 이걸 입가에 바르셨을 때, 모로하 님의 피에 대장님의 기력이 되살아나지! 정말 최고~!!! 못 참아!"라면서 정신 못 차리고 피를 빨아댄다. 이걸 바르면 요괴의 피가 활성화되고 이누야샤보다 개 대장의 피맛에 가까워진다나(...). 얼마나 좋아하는지 전투가 벌어지면 일단 전투 현장에서는 피하고 보는 묘가가 피를 빨기 전까지는 자리를 벗어나지 않을 정도.[51]



약 20년의 세월만에 재현된 산혼철조[52]


상기되었듯이 사반요라서 이걸 사용해도 아버지인 이누야샤의 요괴화만큼 미친듯한 파워는 발휘할 수 없지만[53], 그래도 순간적이나마 반요 상태인 이누야샤의 신체스펙과 기술을 재현할 수 있다. 전작에서는 후반으로 가서는 평타도 못 되던[54] 산혼철조와 비인혈조가 거의 필살기 수준의 존재감을 자랑한다. 고작 1분 남짓밖에 유지가 안 되는데도[55] 키린마루의 휘하 사천왕 중 하나이자 사흉의 도올(토우코츠)를 간단히 끔살시켜 버릴 정도. 전작 주연들이 얼마나 강력한 인물들이었는지를 잘 보여주는 기술이기도 하다.[56]

여담이지만 22화 시점까지 연지를 바르는 장면이 4번 나왔는데, 그럴 때마다 일일이 "이 연지를 바르면 나는 나라 무너뜨리는 베니야샤가 돼. 붉게 물드는 현실 앞에 두려워하도록 해.[57] 목숨이 아깝다면 덤벼봐라!"라는 말을 정확하게 읊는다. 시청자가 연지를 바르면 어떻게 되는지 이젠 알고 있는 8화에서도 어김없이 읊는데다 마지막 문장의 시적인 표현을 보면 단순히 설명 목적이라기보단 자신의 마음을 다잡는 주문(루틴)이나 이름 있는 현상금 사냥꾼으로서 상대에게 최후를 선고하는 일종의 쇼맨쉽 같은 것으로 추측된다. 근데 9화에서는 이 말 끝까지 다 읊고 있다가 적의 공격에 홍야차화가 저지되는 일까지 생긴다.(…) 다만 22화에서는 연지를 바르면서도 이 주문을 걸지 않고 바로 세츠나에게 맞섰다.

사실 사반요로서의 장점과 한계를 모두 보여준 능력인데, 각성하면 이성을 잃지 않고 강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요인 자신의 아버지 정도의 요력이 한계이고, 반요인 이누야샤, 토와, 세츠나는 요괴화할 경우 이성을 잃고, 이를 반복하다 보면 최종적으로는 죽을 때까지 싸움만을 하는 괴물이 될 수 있다는 큰 리스크가 있지만, 요력은 순혈요괴와 엇비슷할 정도로 강해져 이누야샤의 경우 바람의 상처에도 끄떡없던 류코츠세이의 피부에 피가 날 정도의 상처를 맨손으로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폭주 상태도 아닌 데다가 이런 자신의 요괴화에 익숙해졌지만, 베니야샤로 요괴화되면 1분안에 순식간에 요력을 모조리 소비해 잠들어버린다.[58] 그러나 해당 약점 역시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점차 극복하는듯 보였었다, 22화에서 처음으로 1분 넘게 유지하더니, 24화에서 키린마루가 세츠나를 죽이자 분노하여 베니야샤의 진정한 힘을 이끌어내 요괴화한 토와와 함께 키린마루와 오랫동안 싸운다.

하지만 35화에서 베니야샤로 변해 만월너구리 요괴와 싸울 때는 주홍 폭류파도 1장 마지막화에 키린마루에게 썼을 때보다 위력이 약했고,[59] 요괴화 지속시간도 24화 때와 달리 짧았으며, 다시 초중반때처럼 하루 내내 잠자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1장 마지막화 때의 베니야샤 모드는 할아버지 개 대장이 죽은 장소의 요력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강화되었었던 것임이 증명되었다.[60]

38화에서 보면, 이 상태에서 영력을 쓰면 영력도 같이 올라간다. 또한 요력과 달리 딱히 부작용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요괴화를 봉인해둔 사람이 어머니인 카고메인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영력에 특화된 상태로 추정된다.


3.2. 능력과 기술[편집]


부모님의 유전자로 인하여 영력요력을 둘 다 갖고 있으며, 기술 또한 부모님의 기술을 그대로 계승하였다. 물론 천공의 화살비나 주홍의 폭류파처럼 자신만의 기술을 사용한다.[61] 따라서 사용하는 기술 또한 크게 영력으로 사용하는 기술과 요력으로 사용하는 기술로 나뉜다.

추가로 사용하고 있는 검 때문인지 바람 계열을 사용하는 아버지와는 다르게 불꽃 계열의 기술을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홍룡파와 주홍의 폭류파.

  • 홍룡파(紅龍破 /こうりゅうは)
용의 화염으로 적을 모두 태워버리는 모로하의 필살기. 2화에서 세츠나의 선풍진을 무력화할 때는 붉은 물결만 보였지만, 3화에서 용의 화염이 제대로 표현되었다. 하지만 아직 미완성인 듯한데 제로가 기백이 부족하며 아직 홍룡은 너처럼 미숙한 자를 따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아무래도 2화에서 썻을 때 붉은 물결인 이유는 완전히 이 기술을 습득하지 않은 거라고 볼 수있으며 3화에서는 어느 정도 습득해서 드디어 처음으로 용의 화염이 된 것으로 보인다.

24화에서는 베니야샤 상태로 사용하는데, 엄청나게 거대한 붉은 용의 형태가 제대로 묘사된다. 키린마루는 이 홍룡파를 보고 훌륭하다고 평가하면서, 모로하의 의지에만 따르는지라 자신이 되받아 칠 수 없다는 말과 함께 그대로 요력으로 토와의 쌍두 창룡파와 부딪혀서 상쇄시켜버린다. 폭류파 같은 카운터계 기술로 받아치더라도, 모로하의 의지에 따라서 다시 궤도를 바꿀 수 있는 듯 하며, 이게 사실이라면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키린마루처럼 다른 기술과 부딪히게 하는 방식으로 상쇄시키는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정황상 이것이 완성된 형태의 홍룡파로 보인다.

  • 천공의 화살비(천공의 야부스마 / 天空の矢襖)#[62]
영력 높은 무녀들이 사용하는 봉인의 화살[* 요괴를 멸하는 파마의 화살과 달리 무언가를 죽이지 않고 봉인할 때 사용하는 기술. 작중에서는 요괴를 죽여버리지 않고 봉인할 상황이 얼마 없었기에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이누야샤 1화에서 키쿄우가 이누야샤를 시대수에 봉인할 때 사용된 묘사가 거의 유일할 정도.]의 어레인지 기술. 영력이 담긴 화살이 분열하여 전면에 틈새 없이 빼곡하게 쏟아진다고 한다.

주공격기 보단 유틸 능력을 가진 견제기로 보인다. 작중에서는 지네요괴가 속박당한 상태에서 진주를 자신 쪽으로 끌어들여서 흡수해 속박을 깨고 움직여서 이 기술을 무력화시켰으나 이후 요츠메가 이 기술에 당했을 때는 그 자리에서 몸을 움직일 필요가 없는 원거리 공격만 하고, 야샤히메들의 공격에는 피하지도 못하고 샌드백 상태가 되는 것을 보면 일반적으로는 맞고 나서 쉽게 움직일 수 있는 기술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영력이 분산되어 있다는 치명적인 결점이 있어 강한 요괴에겐 효과가 없다. 제로도 영력이 분산되어 있다고 조롱하며 가볍게 막아 버린다. 키린마루에 의하면 영력을 쓰는데, 무지개 빛 진주가 방해했다고 한다.[63] 이후 38화에서 무지개 빛 진주가 없는 상태로 키린마루에게 사용했는데, 이 때는 확실히 키린마루의 움직임을 봉인시켜 놨다.[64]

2화에서 사용되었을 때는 궤도가 휘어서 상대의 위로 솟구치고, 거기서 용성군처럼 분열되어 마구 쏟아졌다. 참고로 화살 한 발이 파편화되어 분열되는 것이 아니라 화살 여러 발로 변해서 쏟아진다. 전작에서 정화력 혹은 방출하는 방식이 아니면 영력은 무기에 덧씌워서 사용하거나 불어넣는 방식으로만 나왔기에, 매개체 없이 순수한 영력이 무기 형태를 갖춘다는 점은 전례가 없는 특이한 기술이다. 다만, 키쿄우가 사용했던 봉인의 화살과는 달리 아예 상대를 잠들게 만드는 용도가 아니라 그 자리에서 피격당한 요괴의 움직임만 억제하는 기능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2장 만월너구리 편 과거회상 장면에서 어머니 카고메가 봉인의 화살을 천공의 화살비 형태로 사용하는데, 딸인 모로하가 썼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위력으로 연출되었다. 봉인의 화살과 엄연히 다른 기술이지만 연출이 같아 둘의 비교하자면, 모로하의 천공의 화살비는 단순히 상대에게 박혀서 움직임만 봉인하는 정도였으나, 카고메의 봉인의 화살은 상대를 감싸서 영력으로 봉인해버리는 위력이었다.

이후 48화에서는 능력이 크게 향상하여 이 기술을 사용한 것만으로도 잡요괴들을 죽일 수 있게 되었다.

  • 봉인의 화살
직접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았으나, 35화에서 봉인의 화살을 언급한 것을 보면 천공의 화살비와는 별개로 오리지널 봉인의 화살도 쓸 줄 안 것으로 보인다.

어머니인 카고메와 그 전생인 키쿄우의 주력기로, 화살에 영력을 담아서 발사한다. 틈을 노려 적중시킨다면 유효하나 전작의 파마의 화살같은 주력기가 되기엔 미묘한 것이 현재 위치이다. 하지만 천공의 화살비처럼 영력을 쓰는데, 무지개 빛 진주가 방해했다고 한다.[65]

6화에서 스스로 파마의 화살이라고 말하며 처음으로 사용해 보였으며, 요괴 고양이가 쳐놓은 결계를 파괴하는 데에 사용한다. 7화에서도 장애물에 박히자 영력이 방출되어 요괴곰 후부키의 본체를 궤뚫어 사멸시킨다.[66] 현재로써 천공의 화살비보다 전적이 좋다.

16화에서 모로하의 스승 야와라기가 모로하가 날린 파마의 화살을 두 손가락으로 잡아 부러뜨리면서 파마라고 할 수도 없는 영력이라고 코멘트함으로써 위력 자체는 카고메와 비교도 안 된다는 것이 인증되었다. 다만 같은 화에서 고독에서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강적을 파마의 화살로 끝장냈다.[67]

29화에서는 산령산의 결계를 부수는 용도로 35화에서는 만월너구리를 정화시킬 때 사용했다. 41화부터는 부모님이 직접 만든 더 큰 활을 사용해 위력이 더욱 증폭되었다.

  • 요괴화
야샤히메 중 가장 먼저 요괴화를 보여줬다. 자세한 건 위 문단 참조.

  • 산혼철조(散魂鐵爪)
아버지인 이누야샤가 사용했던 기술. 요기를 담은 손톱으로 적을 분쇄한다. 게다가 어머니 카고메의 영향으로 영력까지 담겼는지 요괴가 이 기술에 당하자 아예 흔적도 없이 소멸해버렸다. 5화 시점에서는 연지를 발라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으로 추측되었지만, 8화에서 연지가 없는 상태로도 능력 자체는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68]

다만, 통상 상태에서는 2장 후반 전까지는 쓰지 않는다. 사실 모로하의 요력은 반요인 아버지 이누야샤의 절반인 25% 밖에 안 되기 때문에 통상상태에서의 산혼철조의 위력은 너무 약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베니야샤 모드로 요괴의 피의 농도를 한계까지 끌어올려야만 제대로 된 사용할 수가 있다.

  • 비인혈조(飛刃血爪)
산혼철조와 마찬가지로 아버지인 이누야샤가 사용한 기술. 피를 손톱에 묻혀서 칼날의 형태로 변형하여 광범위로 날리는 원거리 공격. 산혼철조와 마찬가지로 연지 없이도 사용할 수 있으나, 잘 사용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산혼철조를 통상상태에서 잘 쓰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인다.

  • 결계(結界)
12화에서 부적을 사용하여 자신의 영력으로 결계를 치는 모습이 나온다.

16화에서 선보인 신기술. 폭류파의 이름을 물려받았고 실제로 기본적인 컨셉은 비슷하지만 모로하 본인이 철쇄아 없이 폭류파를 개화시킨 기술이며 아버지의 폭류파 같은 고유능력이라기보다는 홍룡파의 응용법으로 묘사되었다. 다만 철쇄아 자체가 그냥 아이템이 아니라 이누야샤와 연결된 검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것도 토와의 창룡파나 세츠나의 독화조와 같은 유전기라 봐야 할 듯하다.[69]

야와라기의 개풍쾌청이 정면으로 날아오자 모로하가 쿠리카라마루를 빙글빙글 돌리며 홍룡파를 시전, 개풍쾌청을 홍룡파로 휘감아 진로를 틀어 두 기술을 함께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시전했다. 즉 원본 폭류파가 반사+바람의 상처라면 주홍의 폭류파는 유턴+홍룡파. 모로하가 유틸성이 좋은 반면 요력이 부족해 화력투사가 미묘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상대의 요력을 이용할 수 있어 상당히 유효한 기술이다.[70]

다만 폭류파 자체가 개 대장이 만들어낸 기술이었던지라 개 대장의 요력이 깃든 흙먼지로 파훼된다는 약점이 23화에서 밝혀졌다. 물론 1장의 최종전투가 벌어진 장소 자체가 개 대장이 죽은 이자요이의 저택 터였던지라 요력이 남아있어서 가능했던 일이라, 2장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막힐지는 의문.

1장 마지막화에서 키린마루의 폭쇄창파로 상쇄당했고, 2장 만월너구리를 상대로 사용했을 때 반전술법 '천지 뒤집기'로 한 번에 쉽게 반사당했다.만월너구리가 썩소까지 지어가면서[71] 다만 이 때는 파훼법을 모른 상태였으나, 이후 36화에서 미륵의 서신을 통해 확실히 익힌 후 제대로 공격하여 역공에 성공했다.[72]


4. 명대사[편집]


그야......우린 동료니까!


미안하지만 나도 양보못해! 세츠나는 내게도 소중한 동료였으니까![73]


틀림없어! 어머니아버지야![74]


(그립고, 또 그리운 냄새..! 먼 옛날에 맡은 기억이 있어!)


요괴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고... 반요도 아니야. 어디에도 있을 곳이 없고, 어디에도 갈 곳이 없어. ...그래서 나는 항상 혼자서 뛰어다니고, 여기저기 떠돌며, 큰소리로 소란을 피워댔지. ...난 그렇게밖에 살 수 없었으니까.


5. 장비[편집]


  • 요도 쿠리카라마루(倶利伽羅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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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반요야샤히메.쿠리카라마루.png}}} ||
요력용 무기. 주로 근거리에 있는 적들을 공격하기 위해 사용한다. 도신에 용의 문양이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75] 이름의 모티브는 부동명왕구리가라검인듯. 쿠리카라마루라는 이름 마지막의 마루(丸)를 제외하면 한자가 같은 俱梨伽羅이고, 쿠리카라마루를 통해 발현되는 필살기 이름이 홍룡파라는 점과 구리가라검의 원래 모양이 용의 형상이라는 점에서 비춰보면 더욱 그렇다. 16화에서 원래 주인은 스승인 야와라기로 밝혀졌다.
원래부터 요도였기 때문에 평범한 무기를 사용하는[76] 사촌들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 이후 모로하 본인이 성장함에 따라 검이 점점 자신을 받아주고, 24화에서 완전히 받아들이게 되었다.

다만, 전 주인이 요랑족의 야와라기 였다는 것만 밝혀졌을 뿐, 누가 만든 요도인지는 끝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 오뢰지처럼 요랑족에 전해 내려오는 무기인지 뭔지 알 길이 없다...

  • 활과 화살
영력용 무기. 파마의 화살과 천공의 화살비를 사용하기 위해 사용한다. 무기의 특성 상 원거리에 있는 적을 공격할 때 사용하는데, 적이 멀리 도망치면 쿠리카라마루를 칼집에 넣고 활을 사용한다.
41화부터 더 큰 활을 사용하게 된다. 28화에서 산령산의 결계에서 우연히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통과했을 무렵 모로하를 발견한 카고메와 이누야샤가 모로하를 위해 만든 새로운 활이며, 재료는 이누야샤의 머리카락과 개 대장의 무덤에서 모은 여러 재료들. 특수능력이 있는지는 불명이나, 이누야샤와 카고메를 상대로 여유롭게 대처하던 키린마루가 이 활로 쏘아진 파마의 화살을 본능적으로 피했다.
무언가 특수한 능력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그 보다도 이 활로 파마의 화살을 쏘면 개대장의 요력 + 이누야샤의 요력 + 카고메의 영력 + 모로하 본인의 영력이 전부 합쳐진 공격이 발사되는 셈.당연히 파괴력이 강할 수 밖에 없다. 일단 영력과 요력이 혼합된 공격이라는 것 자체가...

  • 불쥐의 털옷
아버지의 것과 같은 불쥐의 털옷으로, 직접 입지 않고 망토처럼 두르고 있다. 사반요라 요력이 다소 떨어지는 모로하의 육체를 보강해주며, 강력한 화염 내성을 가졌다. 여기저기 기워진 자국으로 인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원 소유자의 신변을 걱정하는 의견까지 나왔으나, 헤어질 당시 이누야샤도 불쥐의 털옷을 입고 있었으므로 같은 종류의 다른 옷으로 추측된다. 16화에서 야와라기의 언급에 따르면 철쥐의 갑옷과 같은 제작자에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 이자요이의 연지
친조모 이자요이가 사용했던 연지. 한 때 붉은 무지갯빛 진주를 안에 보관했었다. 입술에 발라서 1분간 요괴의 피를 활성화시켜 홍야차가 된다[77] 연지를 필요로 하던 호센키의 의향으로 흑진주를 만드는데 사용된 후 이누야샤 부부에게 직접 전달되었다. 이후 신변의 위험을 느낀 모친 카고메에게 물려받으면서 이별하게 된다. 원래는 그냥 평범한 연지였지만, 어머니인 카고메가 자신의 영력으로 모로하의 요괴의 피를 봉인하는 매개체로 삼았다.[78] 따라서 연지는 모로하에게 있어 아버지의 철쇄아처럼, 요괴의 피를 억누르는 기능과 일시적으로 증폭시키는 기능을 동시에 한다. [79]

  • 갓파의 발 미라
현대에서 외증조할아버지에게 받아온 물건으로, 엄마가 생일 선물로 받았던 것과 유사한 물건이다[80]. 네노쿠비와 싸울 때 집어던져서 소소하게 도움이 되었다. 이후로도 부적 삼아 보관 중이다. 사실 장비라기보단 장신구.
  • 흑진주
전작에서부터 부친이 한쪽 눈에 소유하였던 흑진주로 이것 덕분에 헤어진 부모님을 만날수 있었다. 저승과 이승의 경계로 갈수있는 유일한 매개체로 주로 친할머니의 슬픔으로 만들었다고 언급되었으며, 40화에서 저승과 이승의 경계에서 나가자 붉은 무지갯빛 진주 대신 연지의 조개껍데기 안에 보관하였다. 일부러 할아버지의 무덤이 들어있는 흑진주를 할머니의 연지 안에 넣어둔 것이다. 개대장과 이자요이는 좋아하겠지만, 셋쇼마루의 어머니는 싫어할것 같다

  • 맥가이버 칼,행글라이더 등의 각종 공구
너구리요괴들의 감시를 피해 탈옥하는데 사용한다.


6.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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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1장[편집]


1화에서는 간토 간레이에게 붙잡힌 토와를 구하기 위해 세츠나와 쳐들어가며 등장한다. 침착한 세츠나와 대조적으로 능청스럽게 병사들을 때려눕히고, 보좌관이 요괴인 것을 눈치채고 공격했으나 공격이 너무 얕았던 탓에 놓치고 만다.

2화에서는 1화 이전 시점으로 산속에서 퇴마할 요괴가 뛰쳐나오는 걸 노리고 대기하고 있었으나, 코하쿠가 이끄는 요괴 퇴치사들이 마을을 덮친 다른 요괴와 오해하여 대치하지만,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 코하쿠가 제지한 사이 붉은 연지를 바르려다가 세츠나가 그 뒤를 잡는다. 사촌지간이지만 둘은 서로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 상황. 하지만 둘이 대치하는 순간 세츠나의 눈에서 무지개빛 진주가 힘을 뿜으면서 그 힘에 반응한 지네요괴가 습격하고, 그걸 천공의 화살비로 봉인하는데 성공한다.[81] 그런데 직후 봉인이 풀린 지네요괴가 세츠나와 모로하의 무지개빛 진주를 노리고, 그걸 쫓던 와중 카에데 마을의 신목 앞까지 왔으나, 무지개빛 진주의 힘에 반응하여 시대수에 동화된 네노쿠비가 다시 한번 저 너머에서 부활하겠다며 지네요괴, 세츠나, 모로하를 현대로 이송하게 된다.[82] 현대로 날아간 후 일어나려 하다 무지갯빛 터널을 지난 탓인지 힘이 쭉 빠진다며 다시 엎어진다.

3화는 전반적으로 해설역이다. 무기나 요괴, 자매의 혈통, 기억을 잃은 이유에 대한 설명까지 모로하가 도맡아 한다. 키쿠쥬몬지가 부러지자 당황한 토와에게 하몬 모양이 전혀 다르잖아! 이거 가짜야!라고 즉석에서 감정을 해줬다. 지네요괴를 퇴치한 후 토와와 서로 통성명을 하는데, 자신이 느낄 수 있는 요기와 눈에 깃들어있는 무지개빛 진주를 보아 세츠나와 토와가 반요라고 설명[83]해주며, 반요가 뭔지 모르는 토와에게 그녀가 요괴와 인간 사이의 자식임도 말해준다. 반요란 걸 못마땅히 여기는 세츠나가 위협해도 아랑곳않고 "인간 피가 섞이는 바람에 힘이 반토막 난 게 맘에 안 드는 거지? 반요 세츠나 쨩!"이라고 이죽거리는 모습으로 아버지의 성격도 어디 안 갔음을 보여주었다. 거기다 놀랍게도 쌍둥이의 냄새를 맡자마자 '너희는 셋쇼마루라는 대요괴의 딸일 것이다'라고 두 사람의 혈통을 정확히 짚어내기까지 한다.[84]

그 와중에 기생형 요괴인 비두근이 토와를 먼저 공격하고[85], 이어서 메이로 옮겨다니는 것을 세츠나가 나기나타로 베려 하자 '퇴치사라면 비두근 퇴치약이야 있지 않냐'며 굳이 베어 죽이려 하는 세츠나를 타박한다. 세츠나가 '기생나방의 달(宿り蛾の月)'을 사용하여 히구라시 일가와 토와를 잠재우고 퇴치약으로 비두근을 퇴치하자 '퇴치약 가지고 있었잖냐'라고 한번 더 구박한다. 그 후, 외숙부인 히구라시 소타의 집에서 숙박하며[86], 토와가 잠든 척 한 사이 세츠나의 반응을 보고는 '세츠나가 잠들지 않는게 아니라 잠들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꿈의 나비(夢の胡蝶)에게 잠을 빼앗겨서 잠도 과거도 잊혀졌을 거라고 추측한다. 상대를 잠들게 하는 세츠나의 기생나방 기술도 사실 본인이 잠들기 위해 구한 게 아니냐고 예리하게 통찰한다.

현대에 온지 며칠만에 신사 주변의 노인들과 친해져서 같이 태극권 체조를 하는 사이가 된다. 외증조할아버지가 카고메 얘기를 꺼내도 별로 놀라지 않는 걸 보면 그 사이 자신의 출생에 대해서 들은 듯하다. 외증조부에게서 캇파의 발을 받고 귀한 물건이라며 좋아하거나[88] 편리한 현대 세계의 보급품들[89]외삼촌의 신용카드를 훔쳐서 산 뒤 조카에게 용돈 준 셈 치라고 웃으며 넘기는 등[90] '집안의 막내' 포지션을 적극 이용하는 넉살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님이라고 해 봐야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인지라 내심 어색해하고 있다. 스토리 진행 캐리도 여전해서 자신들이 현대로 온 이유 확인, 돌아갈 방법 찾기, 그 과정에서의 보급품 준비와 협상 등도 모로하가 다 한다. 네노쿠비에게 '세 개의 무지개빛 진주를 주겠다'는 조건으로 협상하여 시공의 터널을 열고 전국시대로 돌아간다. 물론 처음부터 줄 생각은 전혀 없었다.[91] 터널을 지나 만난 시대수의 정령이[92][93] '요수들의 양대 정점인 키린마루와 셋쇼마루를 쓰러뜨리라'라는 요구를 해오자, 보수를 두둑히 준다는 조건 하에 기꺼이 수락한다.[94] 하지만 토와와 세츠나가 이를 거절하자 난감해하며, 시대수가 네노쿠비 앞에 야샤히메들을 떨어뜨린 탓에 네노쿠비와 한판 붙게 되는데 네노쿠비가 뿜는 이상한 음파에 요력을 빼앗기는걸 알아채자 할아버지에게 받은 캇파의 발을 네노쿠비의 눈에 던져 공격을 저지하거나 천공의 화살비를 사용해 움직임을 봉쇄한 후 약점을 찾아내는 등 브레인으로서의 면모를 여지 없이 뽐낸다. 마지막에 토와가 날린 창룡파를 보고 놀란다. 쓰러트린 직후 전국 시대로 떨어지자 챙겨온 가방을 보고 매우 좋아하고 네노쿠비에 대해 묻는 카에데에게 자신들이 쓰러트렸다고 말해준다.

5화에서는 시체가게의 주인 쥬베에한테 거액의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요괴 현상금 사냥꾼으로 일하는 이유도 돈을 벌어 빚을 갚기 위함이었다. 언급을 보면 누군가의 빚을 대신 갚아주고 있는 모양. 도올의 머리를 회수하려 하다가 다시 토와 자매와 엮이게 되며, 호접을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이후 쟈코츠마루, 도올과의 싸움에서 베니야샤로 각성, 아버지와 같은 산혼철조와 비인혈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쟈코츠마루와 맞붙어 가볍게 승리한다. 또한 작중에서 카에데와 묘가 영감이 모로하가 이누야샤와 카고메의 딸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모로하가 어째서 자신의 부모에 대해 거의 모르고 자랐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남기도 했다.[95]

6화에서는 누굴 닮았는지 블루투스 이어폰을 귀에 꽂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데 실력이 영 꽝이다.[96] 게다가 재주도 좋게 토와가 탄 자전거의 바구니에 올라타서 전방 시야를 가리면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데다가 불만을 토로하는 토와의 얼굴에 엉덩이를 부비는 3단 민폐를 끼친다. 묘가 영감이 토와와 세츠나를 보고 역시 셋쇼마루의 딸이라 칭찬하자 그렇다면 더 냉정해지라며 독백하는 걸로 보아 확실히 셋쇼마루가 누구인지는 알고 있는 듯.

이후 고양이 요괴와 싸울 땐 파마의 화살로 토와가 갇힌 결계를 부숴주고 꼭두각시와 싸우며 시간을 벌어준다. 참고로 토와가 요괴가 빙의된 승려를 못 베자 우리한테는 요괴만 골라서 공격할 기술이 없다고 지적하는데, 모로하가 몰라서 그런 건지 뭔진 몰라도 그런 일에 가장 탁월한 건 사실 모로하가 지닌 영력이다. 이후 퇴치한 고양이 요괴의 발을 쥬베에게 증거라 제시하나 돈을 또 적게 받으며 이에 분노한다.

7화에서는 쥬베에로부터 사흉 중 하나인 궁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에 대해 타케치요와 의논하며 이동 중, 세츠나와 만나며 그녀에게 토와의 행방을 묻다 세츠나에게 안 좋은 예감이 든다는 소리이 그녀를 찾으러 간토 간레이의 저택으로 이동하던 중 궁기의 부하인 후부키라는 곰 요괴를 세츠나와 함께 사냥하는데 세츠나에게 연지를 사용 말라는 지적을 받고 본체를 함께 찾는다. 그리고 토와가 신호[97]를 보내자 후부키의 본체인 작은 곰에게 정화의 활을 쏴 소멸시킨 뒤 전광석화로 간토 간레이의 저택에 들어와 토와를 구출 후, 소큐가 요츠메라는 요괴라는 것을 간파해 상대한다. 그러나 순간 허점을 보여 위험에 처하나 요츠메가 세츠나의 협공으로 인해 도망치자 토와와 세츠나와 함께 그를 추적한다.

8화에서 갓난아기 때 모습으로 이누야샤, 카고메와 등장하였고 친부모와 헤어지게 된 경위가 드러난다. 셋쇼마루와 키린마루가 쳐들어올 때, 이누야샤가 그들을 막는 동안 히구라시 카고메에게 연지를 받으며 하치와 함께 피신한다. 그러나 어떤 경위로 쥬베에와 만난 지는 불명이고 리쿠와 타케치요로부터 진짜 현상금을 받으며 좋아한다.

9화에서는 쥬베에를 통해 어느 무장의 요새가 파괴된 후 아무리 군을 보내도 돌아오지 않는 원흉을 확인하고 처리하라는 의뢰를 받고서 세츠나와 토와에게 함께 가자고 하지만, 둘에게 거절당한 뒤[98] 혼자서 파괴된 요새로 향한다. 이 과정에서 "사촌이란 생각으로 친척교류로 친절하게 어울려왔다"고 명언함에 따라 자신의 혈통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그리고 생각보다 외로움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99] 그렇게 홀로 가다가 토와와 세츠나가 뒤늦게 따라와서 함께 요새로 향했고[100] 그곳에서 혼돈을 만났다. 혼돈과의 싸움에서는 연지를 바르려다 혼돈의 공격으로 연지를 놓쳤으나 이후 토와와 혼돈이 정면 승부를 할 때 혼돈의 도술을 파마의 화살로 막고 마지막에 세츠나와 함께 홍룡파로 혼돈을 공격하고 막타를 노렸지만 혼돈이 도술로 탈출해 처치하지 못하고 놓치고 만다.

10화에서는 토와와 세츠나가 진주를 빼앗은 금화, 은화 형제와 싸우기 위해 모로하는 내버려두고 둘이서만 타케치요를 타고 날아간 탓에 아예 전투에 참여하지 못 하는 찬밥 신세를 당한다.(…) 모로하가 도착했을 때는 전투는 이미 끝나 있었고, 금화와 은화는 죽으면서 재로 변해 버려서 현상금을 받지 못 하게 된다.

11화에서는 팬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먹고 있다.[101] 독을 다루는 요괴를 상대하면서 홍룡파가 막힌 이후 독에 내성이 있는 다른 사촌들과는 달리 내성이 없어[102] 묘가에게서 간단한 처치만 받고 뒤에서 지켜보기만 한다.정화능력 딸려있는 파마의 화살은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도움은 1도 없이 구경만 한다그리고 독 이무기와 늪 떠돌이가 둘 다 흔적도 없이 소멸해 버린 탓에 또 현상금을 받지 못했다.

12화에선 하필 니코센을 퇴치하러 나선 상황에서 토와가 요력을 잃고 인간이 되어 버리자 약해진 토와를 지키고, 이 과정에서 영력으로 결계를 치는 능력을 선보인다. 그리고 니코센은 토와가 창룡파로 흔적도 없이 날려버려서 또 현상금을 놓친다.

13화에서는 덕망 높은 스님들을 잡아먹는 사흉 중 하나인 도철을 막기 위해 어느 스님의 호위를 맡았지만, 정작 도철은 모로하가 지키던 스님은 그냥 지나치고 미로쿠를 노렸다가 토와와 세츠나가 협력하여 쫓아냈기에 또 현상금을 받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헛다리를 제대로 짚게 되었다. 그리고 부모님의 친구와의 만남도 성사되지 않았다.

14화에서는 스승이 존재한다는 떡밥을 흘렸다.[103] 요괴 호무라와의 전투에서 가장 먼저 화염 기술에 공격받아 멀리 날아갔지만 불쥐의 옷 덕분에 멀쩡히 설산에서 귀여운 눈사람이 되고 끝났다. 이후 토와와 세츠나가 빈틈을 보여 당할 뻔 했을 때 여전히 목 아래는 눈사람인 채 마침 재합류해 둘을 구한다. 하지만 호무라가 질투에 폭주해 스스로의 몸을 불태우는 형식으로 자살한 탓에 또 현상금은 물 건너가고 만다. 꼴 좋게 됐다는 타케치요의 비웃음은 덤. 그리고 야샤히메들 중 먼저 리쿠의 정체를 눈치챈 듯한 모습이 나오나 타케치요로 인해 나오지 못했다.

15화에서 밝혀지길 피신뒤 맡겨진 곳은 바로 요랑족이었고 족장족장의 부인 그리고 자신의 스승이 대신 맡아서 키운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친부모인 이누야샤 부부는 키린마루의 습격을 받고 셋쇼마루의 의해 저승과 이승의 경계로 날려지면서 대피되고 그 후로 못 만났다.

16화에서 스승인 야와라기를 3년 만에 만나고, 쥬베에 밑에서 현상금 사냥꾼이 된 계기가 나타난다. 모로하의 말에 따르면, 스승 야와라기가 훈련이랍시고 고독의 항아리[104]에 들어가 싸움에서 살아남으라고 말했고, 이를 성공하면 쿠리카라마루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싸움 과정에서 모로하는 스승이 자신을 요괴 도박에 팔아넘겼음을 알고 배신감을 느낀다. 그대로 야와라기가 있던 쥬베에의 시체가게로 쳐들어간 모로하는 사제의 인연은 여기까지라며 쿠리카라마루를 요구하나, 역으로 스승의 빚을 몽땅 떠안고 쥬베에 시체가게의 현상금 사냥꾼이 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들과 함께 여행 중 야와라기를 다시 만나고 그녀에게 도전한다. 아직 어린 사반요라 그런지 모로하는 야와라기에게 고전할 대로 고전하고 연지를 쓰려고 하자 야와라기는 넌 어린 시절에서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비웃는다. 그 말에 과거 극락조 무리에게 습격을 당할 때 연지를 쓰고 이성을 놓아 야와라기의 얼굴에 상처를 내고 모로하를 구하려다가 족제비 요괴의 함정에 빠져 철쥐의 갑옷을 입게 된 기억을 떠올려 연지를 거둔다. 이를 본 야와라기는 마지막 수련이라며 자신의 필살기 개풍쾌청을 쓰고, 모로하는 쿠리카라마루를 빙글빙글 돌려 주홍의 홍류파로 되받아친다. 모로하의 모습에 속으로 칭찬한 야와라기는 혼돈과 동귀어진을 시도하나 푸른색 무지개빛 진주의 힘으로 혼돈은 빠져나가고, 모로하는 의도치 않게 스승을 죽이게 된다. 자신의 마음을 굳게 유지하라는 스승의 유언을 듣고 슬퍼하며 스승의 무덤을 만든 뒤 자신은 인간도 요괴도 아니고 반요도 아니라며 중얼거리는데, 이 모습에서 과거 이누야샤가 자신은 인간도 요괴도 아니라고 한 부분을 떠올리게 된다.

17화에서 토와, 세츠나와 함께 혼돈의 함정에 빠지게 된다.

18화에서 도철과 싸우는 중 혼돈을 물리치고 온 사촌들과 재회해 함께 도망치는 도철을 추격하던 중 결국 키린마루와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현상금이 있는 줄 알고 키린마루에게 싸움을 걸었지만, 이내 그의 목에 현상금이 없다는 사실을 듣고 안 싸우려고 한다. 하지만 키린마루가 먼저 야샤히메들을 적대하자 싸우게 된다. 계속 반요라고 무시하는 키린마루에게 화가 나 먼저 달려들지만 가볍게 발린다. 어떻게든 강함의 차이를 넘어보고자 연지를 쓰고 홍야차화되어 산혼철조와 비인혈조로 맞섰다. 하지만 육체는 약간 강해졌어도 기술이 따르질 못한다[105]는 키린마루의 조롱만 듣고 결국 요력이 다해 기절한다. 이를 보고 키린마루는 "심지어 오래 버티지도 못한다"며 비웃었다.

19화에서는 아이야 공주의 말도 안 되는 전투에 억지로 참가하게 된다.

21화에서는 초하룻날의 영향으로 인간이 되어버린 토와가 도철한테 습격당할 때 나타나서 세츠나와의 협공으로 그를 제압한다. 그리고 리쿠가 도철의 목을 베자 얼씨구나 하고 현상금으로 환전하려고 가져간다.

22화에서는 세츠나의 카네미츠의 토모에의 칼날이 무뎌졌다며 쥬베에가 말한 대장장이에게 가는데 그건 다름 아닌 모로하 본인이다. 요괴화로 인한 세츠나의 독이 칼날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하고 열심히 갈았지만 잘 안갈아졌고 자신의 칼갈이 실력이 미숙하다고 흠집을 내었다.[106] 결국 세츠나가 다른 대장장이에게 칼을 간다고 하자 투덜대다가 같이 다른 대장장이를 찾아보던 중, 드디어 제로를 만나게 된다.

제로가 자신들의 눈 앞에 나타나자 마자 토와에게 암시를 걸어 세츠나에게는 요괴의 피를 각성시키게 만들어버리자, 이에 제로를 홍룡파와 천공의 화살비로 공격했지만 홍룡파는 기백이 부족하며 홍룡은 너처럼 미숙한 자를 따르지 않는다는 것과 천공의 화살비는 영력이 흩어져 있다고 조롱을 하며 가볍게 튕겨 내고 막는다. 제로는 상대할 가치가 없어서 도망친다.[107]

그 후 요괴의 피로 폭주하는 세츠나를 대치하지만 제압할 수가 없었고 베니야샤가 되어 막으려고 세츠나를 다치게 하지않고 제압할 방도가 없어서 밀려났으나 주변인들이 세츠나를 제압하기 위한 시간을 혼자서 벌어두었다.

23화에서 토와와 세츠나 자매에게 고용되어 제로의 퇴치에 나선다. 제로를 상대로 홍룡파와 주홍의 폭류파 등을 날리며 22화보다는 그래도 잘 싸운다. 개 대장이 돌아가신 곳에서 싸움을 벌이면 안된다는 묘가 할아범의 말에도 이길 수 있는 싸움을 그만둘 수 없다고 해서 불효 손녀(...)라는 말을 듣는다.[108]

이후 세츠나가 제로를 죽이자, 현장에 난입한 셋쇼마루가 천생아로 제로를 살리는 것을 보고 감탄한다. 그러다가 전장에 난입한 키린마루까지 만나게 된다.

24화에서 세츠나가 죽자 분노하여 베니야샤 상태로 요괴화한 토와와 함께 키린마루와 싸우게 된다. 요력의 강함 역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강해진다. 이 때 모로하의 뒤로 요기의 덩어리가 개 대장의 형태로 나타난다.[109] 그러나 결국 키린마루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고 만다.


6.2. 2장[편집]


1차 PV에서 어딘가에 잡혀가는 상황에서 잠깐이지만 드디어 부모님과 재회한다. 그리고 부모님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린다. 1기 8화의 경우처럼 환상, 꿈일 가능성도 있지만 4차 PV에서 밝힌 바로는 실제 그 두사람이 맞았다. 그리고 오프닝에서 드디어 부모님을 재회한듯한 장면이 나온다.



25화: 토토사이와 자켄에게 무례하다며 맞았다.[110] 그러다가 토토사이가 세츠나의 나기나타를 고치는 사이 몰려든 요괴들을 처리를 부탁하는데 파마의 화살을 쏠 때마다 수많은 요괴들을 죽여 모로하의 영력이 확실히 이전보다 강해졌음을 보여준다.[111] 하지만 화살도 전부 떨어져 직접 공격했는데, 너무 많은 요괴들 때문에 고전하였다.[112]다행히도 부활한 세츠나가 유카리노타치키리로 휘두른 일격에 요괴들을 몰살하면서 상황이 끝났다. 그리고 부활한 세츠나와 재회하는 기쁨을 맛본다.

말미에 세츠나와 토와에게만 무기에 대한 정보를 준 것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자기도 무기를 달라며 소리친다.[113]

26화: 세츠나와 함께 박선옹에 대한 단서를 찾아 나서다가 쥬베에로부터 바다뱀여인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된다. 그녀를 통해 단서도 얻고 돈도 벌려고 했으나 눈을 보면 안된다는 핸디캡 때문에 고전한다. 하지만 세츠나가 유카리노타치키리로 바다뱀여인과 그녀가 사랑했던 어부의 인연을 보아 사태를 해결함으로써 끝난다.

27화: 토와와 세츠나하고 함께 박선옹을 함께 찾아나서고, 마침내 찾았으며 흡요혼의 뿌리에 대해 듣게 된다. 이 때 흡요혼의 뿌리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박선옹을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온갖 방법으로 추켜세우는데[114] 아무 반응 없이 그냥 서 있는 토와와 세츠나 달리 사회생활 한번 엄청 잘하는 느낌을 준다.

28화: 토와와 세츠나하고 함께 산령산에 들어갔다가 키린마루가 딸을 지키기 위해 친 것으로 보이는 결계 속으로 들어가 가장 먼저 키린마루의 딸 리온을 만났다.[115] 리온의 귀를 보고 만지려고 하는데 이는 전작에서 카고메가 이누야샤의 귀를 만진 것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리온이 깨어나자 그녀의 도움으로 토와와 세츠나를 만나러 간다.

이 과정에서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개 대장의 무덤에서 부모님을 만나게 된다.[116] 모로하가 부모님을 바로 알아보는데, 사실 전국 시대로 돌아오기 전 토와의 방에서 소타가 토와와 자신에게 사진을 보여줘서 얼굴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117] 또한 이누야샤와 카고메 역시 철쇄아가 무언가에 반응하고 있다며 냄새가 아닌 철쇄아의 파장으로 모로하의 존재를 알게 된다.[118]

이후 토와를 만나고 파마의 화살로 결계를 다시 열어 결계에 갇혀있는 토와를 만나고 링이 봉인된 시대수의 앞에서 세츠나를 만나게 된다. 시대수에게 부모님을 만났다며 그들의 행방을 정확하게 알게 된다. 자신이 만난 리온이 키린마루의 딸임을 알게 되고 리온이 산령산 밖으로 데려가달라 했으나 산령산에 내려온 후 리쿠가 리온을 먼저 데려가서 나중에 다시 만난 후 같이 다닐 것으로 보인다.

29화: 토와가 참성검을 획득한 후 요령산을 내려오다 셋쇼마루랑 조우하게 되고 이누야샤를 만났냐는 질문을 받는다.

30화: 현상금 사냥에 나선 탓에 세츠나를 찾는 일에 동행할 수 없었다. 현재 남은 빚이 겨우 한 냥까지 왔는데 무슨 이유로 요괴들이 모로하를 보자마자 도망가 애를 먹었다.

31화 : 어느 동굴에서 요괴로 변장하여 요괴들이 자신에게서 도망치는 그 이유를 알게 된다. 희로애락 가면의 요괴들에게서 듣게 되는데, 자신이 사혼의 구슬을 정화시킨 무녀인 카고메와 그 나락을 쓰러트린 반요인 이누야샤의 딸이고, 그녀에게 걸리면 죽는게 아니라 그냥 정화되기 때문에 요괴들이 도망치는데 필사적이라고 한다. 그걸 말해준 가면요괴도 모로하라는 걸 보자마자 시공의 틈새로 도망친다.

타케치요가 나타나 그가 내는 호위의뢰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고 자신을 요랑족으로 데려다 준 하치에몽과 만나게 된다. 하치로부터 자길 피난시킬 당시 이누야샤와 카고메를 마지막으로 본 건 키린마루와 셋쇼마루랑 대적한 모습이었는데 상대가 상대인지라 당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고 그 때 본 부모님은 죽은 사람들이자 유령이었냐는 생각을 하게 되어 눈물을 흘린다.[119]

이후 너구리들의 성앞에서 큰소리로 내면서 모습을 보이다가 오히려 들키게 된다.

32화 : 너구리 요괴들에게 붙잡혀 감옥에 갇혔으나 몰래 숨기고 있던 도구를 이용해서 곧장 빠져 나왔고 천장을 통해 탈출 했으나 들키고 말았다. 대치 상황이 생기고 베니야샤로 변하려고 하자 타케치요가 말린다. 하지만 전과는 달라졌다면서 연지를 바르고 베니야샤로 변했다.

33화: 베니야샤로 변해서 주홍의 폭류파로 공격 했지만 그 공격이 반사당해서 타케치요와 함께 날아가 버렸고, 여느 때 처럼 잠이 들어 버렸다. 믿음직 하지 못하다면서 타케치요가 타박을 했고, 하치에몽이 질문을 하자 하루동안 꼬박 잠들어 있을꺼라면서 저녁때는 돼야 일어날꺼라고 답했다.

34화: 셋이서 돛단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자신의 폭류파를 받아친 쇼겐과 만월너구리에 분통을 터뜨린다.

탑의 감시눈을 피하기 위해 행글라이더를 만든다.[120] 쇼겐과 싸우려면 우선 활과 화살을 되찾아야 한다며 하치와 타케치요의 도움을 받아 위로 올라가려 했던 것. 행글라이더를 만들면서 과거 부모님이 쇼겐과 어떻게 싸웠는지에 대해 듣게 된다.[121]

35화 : 하치가 마미아나 쇼겐으로, 타케치요가 본인으로 둔갑한 사이에 자신의 활과 화살을 찾아서 만월너구리가 그려진 병풍을 노리지만 파마의 화살이 통하지 않고 되려 역관광 당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때마침 타카마루가 나타나 병풍을 뒤엎어서 살아남았다.

이후 미로쿠가 천지 뒤집기 사용법을 적어 보낸 편지를 보냈지만 서론이 너무 길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이후 진짜 쇼겐이 나타나자 키쿠노스케랑 같이 밖으로 도주. 곧이어 만월너구리의 본체가 봉인된 감시눈을 노려 파마의 화살로 정화.[122]

곧이어 쇼겐이 덤벼오자 저번처럼 홍룡파를 날리고 쇼겐이 받아치자 주홍의 폭류파를 사용한다. 하지만 역시나 쇼겐이 천지 뒤집기로 받아친다. 모로하도 미로쿠의 서신대로 천지 뒤집기를 시도하지만 첫 시도는 실패. 하지만 타케치요와 함께 혼신을 다해 시도한 끝에 성공하여 쇼겐을 물리친다.

이후 정화되어 웃고 있는 만월너구리를 보면서 진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123] 타케치요에게 1돈을 받았으나 자신은 아직 현상금 사냥꾼을 그만둘 생각이 없다며 이내 돌려준다.[124] 이후 타케치요와 함께 너구리 섬에 떠난다.

36화 : 너구리 섬을 떠나고 이동하던 중 하늘에서 추락한 쟈켄과 부딪친다. 그리고 링한테 위기가 닥친 것을 전해듣는다.

37화 : 시대수 앞에서 큰아버지로부터 직접 부모님이 계신 흑진주를 양도받았다. 이후 뼈 먹는 우물앞에서 흑진주를 들고 고민하는 표정을 짓는다. 제로의 원념을 퇴치하여 링의 저주를 푼 소식을 안 키린마루는 어떻게든 현대시대로 가기 위해 개대장 일족에게 보이는 아쿠루를 쫒는 도중 모로하가 발견되어 흑진주를 빼앗는다. 흑진주를 빼앗은 키린마루는 아쿠루를 데려오면 뺴앗은 흑진주를 돌려줄거라며 모로하를 협박한다.

38화 : 화가 난 모로하는 베니야샤로 변하여 흑진주를 되찾기 위해 키린마루와 싸우고 후에 토와와 세츠나, 셋쇼마루까지 모로하 측에 합세하여 키린마루에게 협공한다. 셋쇼마루가 키린마루의 공격을 맨 몸으로 맞아가면서까지 토와, 세츠나, 모로하를 흑진주 통해 저승과 이승의 경계로 보내준다.[125] 토와,세츠나와 함께 드디어 부모님과 만나게 된다.

39화 : 이누야샤가 셋쇼마루의 냄새가 강하게 나는 토와, 세츠나 자매를 경계하자, 부모님에게 토와, 세츠나를 정식으로 소개한다. 그 이후...

아버지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나온다.[126] 결국 계속 서로 눈치만 보는 부녀를 보다못한 카고메와 토와가 등을 떠밀어 아버지 이누야샤의 품에 안기게 된다. 그리고 생전 처음 느껴보는 안심감과 따뜻함에 아버지 이누야샤의 품 속에서 펑펑 운다. 그리고 카고메, 토츠나, 시청자, 팬들 모두가 울었다

14년 만의 부모님과의 재회로 그동안 북받쳐 온 게 풀렸는지 서럽게 펑펑 울다가 지쳐서 쓰러지고, 아버지 이누야샤의 무릎에서 잠에 든다. 그리고 어머니 카고메가 그런 딸을 따스하게 바라보며 쓰다듬어준다.

한동안 아버지 이누야샤 등에 업힌 채 잠들어있다가, 인두장의 연못에 도착한 이후 잠에서 깬다. 그리고 토와가 부러진 천생아로 세츠나를 되살려냈었다는 사실을 이누야샤가 쉽사리 믿지 못하자, 자신이 직접 봤다며 증언해준다.

40화 : 천생아를 불러들인 토와가 이를 뽑기 위해 온 힘을 다 쏟자 세츠나와 함께 가세해 천생아를 뽑아내는 데 성공한다. 개 대장의 무덤에서 나온 이후 성묘 아닌 성묘에 질려버린 이누야샤가 흑진주를 깨버리려 하자 자기가 갖고 있겠다며 연지 속에 간직한다.[127] 토와와 세츠나가 자신의 친부모님에게 간 후 자신은 이누야샤, 카고메와 남는다.

41화 : 카고메와 이누야샤와 함께 키린마루와 대적하다가 토와와 세츠나와 합류 해서 셋쇼마루의 어머니가 있다는 궁궐로 시간의 풍차쪽으로 향하게 된다.

42화 :셋쇼마루의 어머니를 만나고 명도마루가 시간의 풍차가 움직이는 것을 방해한다는 말을 듣고 시간의 풍차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 명도마루와 싸운다. 들과 함께 명도마루를 해치우고 셋쇼마루의 어머니께 토와가 참성검을 쓰면 쓸수록 혼이 검에 주인에게 간다는 말을 듣고 리온이 우릴 속인건가 라고 생각한다.[128] 이후 시간의 풍차로 향하고 드디어 현대시대로 넘어간다.

43화 : 토와와 세츠나와 함께 현대를 건너와 요괴 퇴치와 요령성을 퇴치하기 시작했다.

44화 : 토와, 세츠나, 키린 오사무와 함께 요령성을 멈춘 뒤 토와랑 오사무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리온은 오래전 죽었다고 말한다. 나중에 오사무가 시공간을 지나서 전국시대로 가기전에 한말을 듣고 설마하더니 이누야샤와 셋쇼마루를 포함한 요괴들도 말살한다는 말을 듣고 놀란다.

45화 : 토와, 세츠나와 함께 전국시대에 못 가는 상황에 동동 구르다가, 아쿠루의 희생으로 무사히 전국시대에 돌아와 부모님과 재회하게 된다. 덤으로 현대 물건들도 잔뜩 가져온다.

46화 : 토와 자매와 함께 요령접속의 있는 리온을 구하러 간다.

47화 : 세츠나와 함께 리온의 인연의 실을 끊으면서 마음 속의 진실을 듣고 나중에 합류한 토와와 함께...

최종화 : 키린마루 사건은 잘 해결되었고 이누야샤와 함께 남은 빚을 갚기 위해 요괴 사냥에 나서고 모든 빚을 모두 갚은 후에 말미에 토와와 세츠나 그리고 리쿠와 함께 이요국으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6.3. 코믹스[편집]


애니판과 달리 야샤히메들 중 가장 일찍 태어나 맏언니가 되었다. 그리고 셋쇼마루와 이누야샤가 행방불명이 된 이후 세츠나와 함께 카에데의 보호를 받으며 자랐기 때문에 세츠나와 의자매 수준으로 사이가 매우 좋은데, 찰떡궁합의 호흡으로 요괴를 퇴치하며 살아왔던 모양.

게다가 요괴로써의 피는 세츠나보다도 적을 텐데도 냄새는 훨씬 잘 맡는데다, 키라라하고는 아예 멀쩡히 대화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토와는 이걸 보고 매우 놀라하고, 세츠나는 이걸 보고 그냥 지래짐작하는 거라고 한다.

코믹스에서도 마찬가지로 현상금 사냥꾼 일을 하는 모양인데 그 이유는 코하쿠는 물론 다른 이들에게도 비밀로 하고 있으며 코하쿠나 야와라기에 대해서는 조금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6화에서 야와라기와의 인연과 현상금 사냥꾼 일을 하게 된 계기가 밝혀졌다. 당시 시점에서 3년 전에 나비 요괴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퇴치하기 위해 간 곳에서 만난 가가고젠[129]에게 고전을 면치 못한 상황에서 야와라기와 마주하게 되었는데, 이때 야와라기에게 산혼철조의 사용법을 배워 가가고젠을 없앴다. 한편 야와라기의 권유로 철쥐의 갑옷[130]을 입게 되었는데, 이를 벗기 위해 필요한 열쇠를 만드는 데 소요된 거금을 갚기 위해 현상금 사냥꾼 일을 하게 되었다.

야와라기가 갖고 있던 이자요이의 연지[131]로 베니야샤가 되었는데, 이때 머리카락 색이 이누야샤처럼 백발이 되는 모습을 보인다.


7. 대인 관계[편집]



7.1. 토와&세츠나[편집]


그거야... 우리는 동료니깐!


나도 양보 못해! 세츠나는 나한테도 소중한 동료였거든!

사촌관계지만 그 사실을 몰랐던 반요 자매와는 달리, 모로하는 대충이라도 알고 있는 정보가 있는지 혈연관계를 짐작하고 처음부터 살갑게 굴었다. 초반에는 자매를 대하는 태도가 상반적인데 토와는 전국시대의 지식도 없고 도덕심 때문에 적도 제대로 못 베는 그녀를 못 미더워했다. 그러다가 극이 진행되면서 토와의 강함과 상냥함을 알게 됨에 따라 토와를 잘 따른다.[132] 24화에서 키린마루를 상대할 때 완결편에서 곡령과 나라쿠를 상대로 함께 싸운 이누야샤와 셋쇼마루가 생각날 만큼[133] 토와와 합이 아주 잘 맞는다.

세츠나의 경우, 처음 만나자마자 '세츠나짱'이라 부르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아무래도 자기처럼 싸움을 잘 한다던가 퇴치사 치고 꽤 재밌는 존재라고 생각한 듯하다. 까칠하다 못해 친언니인 토와에게도 적대적이었던 세츠나와 그런 그녀를 안타까워하는 토와의 사이를 늘 중재해줬는데, 아무래도 활약하는 시대상이 겹치다보니 토와보다 먼저 그녀와 친해졌다. 초반 모로하가 자매들 사이에서 겉돌았던 반면 현재는 꽤 합이 잘 맞아 바다뱀여인을 상대할 때 둘이 같이 다녔다. 세츠나가 살아돌아왔을 때 눈물까지 흘리면서 기뻐했다.

파일:모로하와 세츠나.jpg

평상시 둘의 외모 자체가 각자의 아버지들을 쏙 빼닮았는지라 가끔 투닥거리는걸 보면 영락없이 개그성이 가미된, 순화된 버전의 이누야샤와 셋쇼마루다.[134] 24화에서 세츠나의 죽음으로 인해 베니야샤의 진정한 힘을 끌어낼 수 있게 되며 본인 입으로 소중한 동료였다고 언급한다.

또한 38화를 시작부터 모로하가 키린마루랑 결판 내려 할 때도 토와와 세츠나가 동료이자 사촌임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서로 강한 유대감을 내비친다.

토와하고의 관계가 참 대조적인데, 토와는 전국 시대에서 태어났지만 히구라시 가에서 성장한 반면, 모로하는 진짜 히구라시 일가의 핏줄이다. 단지 어머니가 전국시대에서 살아 본인도 전국시대에서 태어났을 뿐 만일 현대에 남아있다면 본인도 현대에서 자라게 될 운명으로 보인다.

코믹스에서는 어릴 적부터 현시점까지 같이 지내왔기 때문에 친자매처럼 유대가 깊은 사이다.


7.2. 이누야샤 & 히구라시 카고메 [편집]


틀림없어! 어머니랑 아버지야!


정겨운 이 냄새.... 머나먼 옛날에 나 이 냄새를....

자신을 낳아준 친부모님이지만 얼굴도 기억도 없는데, 큰아버지인 셋쇼마루에 의해 아기일 때 부모님과 헤어졌기 때문이다. 15화에서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걸로 밝혀졌으니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그전까지는 자신의 부모가 이미 죽은 줄 알고 있었다. 1장까지 모로하가 부모에 대해 전혀 관심없는 듯한 태도를 보인 건 자신의 부모가 이미 죽었다고 생각해 포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28화에서 흡요혼의 안 경계를 지나면서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개 대장의 무덤을 날아가며 잠시 지나치게 되는데, 그때 지상에 있던 사진으로만 봤던 부모님을 알아보게 된다. 아쉽게도 강제로 빨려들어가던 중이라 재회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고 만다. 이때 카고메는 어머니(오후쿠로, おふくろ)라 부르고, 이누야샤는 오야지라고 불렀다.[135] 더빙판에서는 단순히 엄마와 아빠로 번역되었다.

사촌들과는 친부모를 대하는 태도, 온도 차이가 많이 비교된다. 셋 모두 친부모와 갓난아기 때 생이별하여 친부모 밑에서 자라지 못했다는 점은 같다. 하지만 모로하는 사진으로 한 번 본 게 전부인 친부모를 멀리서 보자마자 울음을 터뜨리며 그리워하고 반기는 태도를 보인다.[136]

아무래도 아버지인 이누야샤가 형에 비해서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성격인데다가 어머니가 그 카고메인 만큼, 반요 사촌 자매보다 훨씬 인간적이고 부모를 매우 그리워한 것으로 보인다.[137]

모로하와 이누야샤, 카고메의 성격을 생각했을 때, 정식으로 가족상봉이 이루어지게 된다면 매우 따뜻한 분위기의 가족이 될 가능성이 높다.

38화에서 큰아버지 셋쇼마루가 키린마루의 공격을 맞아가면서까지 자신의 딸들과 조카를 저승과 이승의 경계로 보내면서, 이누야샤와 드디어 만나게 되었다. 카고메와의 상봉은 꽤 감동적이었는데 39화에서는 이누야샤와 눈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준다. 이후 아버지의 품에 안겨 펑펑 우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다만 41화 예고편에서 막상 부모님과 지내는 게 어색하다고 언급했다. 14년이나 떨어져 있다가 함께 한 것이니 당연한 것이다.

48화에서는 모로하가 이누야샤와 함께 요괴 퇴치를 하며 현상금을 벌어 빚을 갚는다. 이는 39화 당시 저승과 이승과 경계에 갔을 때 모로하가 큰 빚을 지고 있다는 것[138]을 알게 된 카고메가 화를 버럭 내면서 우리 딸이 빚쟁이인건 용납할 수 없다며 이누야샤보고 도우라고 했기 때문. 또한 여기서 퇴치하여 얻은 빙검을 쥬베에가 1냥으로 쳐주게 되어 빚을 완제하게 된다.


7.3. 셋쇼마루[편집]



당신이... 그걸 어떻게 알아?

이누야샤를 만났냐는 셋쇼마루의 물음에 대한 반문


셋쇼마루는 괜찮을까?

자신의 큰아버지이며 가족과 헤어지게 만든 존재. 더구나 그 이유가 제로 때문에 저주에 걸린 링을 살리기 위해 그런 짓을 벌었던 만큼 본인은 아무런 잘못없이 부모님과 헤어지게 되었다.

만일 모로하가 이 일을 알게 된다면 키린마루 이상으로 원수같은 존재로 여겨지고 더 적대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으나, 그녀의 성격과 자신의 친부모인 이누야샤 & 카고메가 무사하다는 걸 알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볼 때, 어느 정도 이해할 것으로 보인다.

작중 묘사된 바로는, 사촌들처럼 셋쇼마루에 대한 감정은 아직까지 무감정~경계에 가까워 보인다. 사촌들처럼 이름으로 부르고 반말한다[139]

또한 29화에서 셋쇼마루가 직접 조카인 모로하에게 이누야샤와 만났는지 물어본 것으로 볼 때, 셋쇼마루도 동생 부부와 조카의 일을 어느정도 신경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애초에 자기가 그렇게 만든거라 신경 안 쓰고 있으면 개쓰레기..

어떻게 보면 모로하도 큰아버지 셋쇼마루의 겁쟁이시험을 받은것으로 볼수 있다.


7.4. 개 대장[편집]


파일:모로하와 개 대장.jpg

본인과 토와와 세츠나의 친할아버지이며, 묘가의 언급에 따르면 피 맛이 이누야샤보다 더 개 대장과 비슷하다고 한다. 모로하가 태어나기 훨씬 전에 죽었기 때문에 당연히 만난 적은 없다.[140] 그러나 전작에서 개 대장이 언급될 때 거의 빠짐없이 모로하가 함께 나온다.

24화에서 베니야샤로 완전한 각성을 이루어냈을 때 요력이 마치 개 대장의 형상으로 결집하여 마치 개 대장이 모로하를 가호하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연출됐다.

28화에선 토와와 세츠나가 산령산의 결계에 갇혀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소리를 듣고 흡요혼의 뿌리를 통해 토와 자매를 구하러 간다. 그 과정에서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지나가는데 잠깐이나마 조부의 유골을 만나는 장면이 나왔다. 물론 모로하는 할아버지를 몰라봤다.

38화에서 셋쇼마루에 의해 토와.세츠나와 함께 흑진주 속으로 들어간다. 흑진주 속에 있는 개대장의 무덤을 보고 자신들의 할아버지의 무덤이라고 한다.

39화 예고에서 아버지인 이누야샤와 어머니인 카고메와 재회 후 개대장의 무덤을 둘러본것인지 할아버지의 무덤이 엄청 크다고 하며, 40화에서 드디어 무덤에 나오게 되었다. 14년 간의 성묘 아닌 성묘가 질린 이누야샤가 진주를 깨버리려 하자 자신이 받아 할머니의 연지 속에 넣으며 이러면 할아버지도 기뻐할 것이라고 말한다.


7.5. 키린마루&제로[편집]


토와, 세츠나와 달리 부모님과 헤어진 이유에 키린마루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기 때문에 [141]모로하에게는 제로보다 오히려 키린마루가 더 원수 관계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그 배경에는 제로가 키린마루를 부추긴 것도 있어서 이 내막까지 알게 될 경우 제로 역시 엄청난 악연이 된다.

힘의 차이에 있어서 둘 다 자신의 한계를 알게 해준 장본인들이다. 나라 부수는 홍야차가 되면 무서울 것이 없었던 모로하는 연지를 통해 요력을 끌어올린 상태에서도 키린마루의 놀이 상대조차 못 되었으며[142] 제로에게는 영력과 요력 모두 수준미달이라며 무시 받았다[143].

토와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의지만을 따르는 홍룡파를 알게 해준 존재가 아이러니하게도 키린마루다. 키린마루는 그녀의 홍룡파가 훌륭하다고 칭찬하며 오로지 너의 의지만을 따르니 자신 역시 되돌릴 수 없다고 말했다.[144]


7.6. 쥬베에&타케치요[편집]


쥬베에는 자신이 일하는 시체가게 주인 겸 자신을 잡고 있는 악덕 빚쟁이다. 자신을 푸대접하는 쥬베에를 매우 안 좋게 보고 있지만,왜인지 직접적으로 대응하지는 않는다. 스승 야와라기의 빚 문제도 있겠지만[145], 아마 시체가게를 떠나면 완전히 혼자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뭐가 됐든 요괴를 잔뜩 잡아가도 잡요괴라는 이유로 돈을 엄청 조금 주는 등 상당히 안 좋은 인물인 것은 맞다.

타케치요의 경우, 자신과 같이 일하는 동업자인데 동료가 아니라 철저하게 비즈니스 관계라서 서로 동료 의식이라고는 조금도 없다. 오히려 타케치요가 싯포마냥 쥬베에의 옆에 바싹 붙어서 악랄하게 모로하를 괴롭히고 있기 때문에 모로하 입장에서는 아주 짜증나는 존재로 생각될 수밖에 없다. 그래도 극이 진행되면서 모로하 뿐만 아니라 토와와 세츠나도 도와주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만월너구리 편에서 타케치요의 동생인 키쿠노스케와 마미다이라 가문을 쇼겐의 손으로주터 구해줬기 때문에, 너구리 요괴들의 은인이 되었고 자연스레 타케치요와도 사이가 좋아졌다.


7.7. 요랑족[편집]


친부모를 만나기 전까지 본인을 양육해준 양부모 같은 존재. 15화에서 하치에몽이 모로하를 피신시킨 뒤 코우가가 안고 있는 모습과 아야메가 나왔다. 과거의 인연도 있고 꽤 강자에 속하는 코우가한테 맡긴 듯하다.[146]
아직까지 작중에서 모로하와 코우가의 과거 이야기가 밝혀진 적은 없으나, 아니메쥬 공식 인터뷰에서 제작진이 모로하는 코우가에게서 길러졌다고 확실히 밝힌 바가 있다.
자신의 부모의 이름도 코우가에게 처음으로 들었다고 한다. 스승인 야와라기가 맡은 것은 3년 동안이며, 그 전까지는 계속 코우가&아야메 부부가 맡아서 모로하를 양육했다.
요랑족의 남성으로, 모로하의 스승이자 요도 쿠리카라마루의 원래 주인이다. 요랑족의 족장로부터 맡아달라고 부탁받고 3년 동안 모로하를 맡아 단련시켰다. 또한 부모님이 없고 사반요라는 콤플렉스를 가진 모로하에게 의지가 되는 존재이면서도, 쥬베에와 타케치요에게 붙잡혀 살게 만든 빚이 이 스승이라는 작자의 빚이라고 한 것을 보면 미륵과 무신스님처럼 존경하는 사제관계보단 티격태격하는 애증의 관계인 듯. 15화에서 코우가 부부와 같이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코믹스에선 정식 스승과 제자가 아닌, 과거에 모로하가 야와라기를 우연히 만나 도움[147]을 받은 것으로 전개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거금의 빚을 지게 되어 모로하가 현상금 사냥꾼 일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다시 만났을 때 모로하의 조모인 이자요이의 연지를 야와라기가 가지고 있었다는 점에서 모로하와의 인연이 그저 우연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


7.8. 사흉[편집]


키린마루의 부하인 사흉하고도 깊은 악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맨 처음에는 도올하고 첫 싸음에서 그 목을 베어서 아들 쟈코츠마루의 원한을 가졌고 궁기하고는 요츠메라는 부하 요괴를 잡겠다면서 싸움이 났다.

그 절정을 다한 건 혼돈. 어린 명왕수의 아들에 부탁으로 싸우다가 그의 원한을 사게 되었고 사제지간하고 싸움에 스승이 죽는 일이 일어나서 강력한 원수가 되었다. 하지만 정작 혼돈이 죽을 당시 본인은 도철을 쫒고 있는지라 그의 죽음은 끝내 보지도 못했다.

유일하게 도철하고는 직접적인 원한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간접적으로 토와세츠나 그리고 리쿠 덕분에 타겟이 되면서 함정에 빠지게 된다. 이후 그의 목을 가져갔다. 꿩대신 닭


7.9. 기타[편집]


  • 카에데: 본인과 토와, 세츠나의 출생을 알고 있으며, 어머니에게도 인연이 깊은 사람이다. 또한 카에데에게 있어서는 손녀뻘인지라 모로하를 보는 눈이 손녀를 보는 듯한 따뜻한 눈빛이다.
  • 카고메의 할아버지: 본인에게는 증조할아버지이다. 현대사회에서 사이가 엄청 좋아졌는지 선물로 받은 갓파의 발을 어머니와 달리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였다.[148]
  • 카고메의 어머니: 자신의 외할머니
  • 히구라시 소타: 자신의 외삼촌. 처음 만났을 때부터 상냥하게 잘해줬다. 기둥뿌리까지 뽑은 수준으로 카드를 긁었음에도 "하하⋯귀엽네" 수준으로 넘어가줬다.
  • 히구라시 모에: 자신의 외숙모
  • 히구라시 메이: 자신의 외사촌 여동생
  • 묘가: 할아버지아버지 다음으로 본인을 따르는 가신. 주로 도움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 이자요이: 자신의 친할머니이며 연지의 원래 소유자
  • 미로쿠: 부모님의 동료. 여태까지 접점이 없었지만 쇼겐과 대결할 때 천지 뒤집기의 사용법을 알려준 덕에 약간의 접점이 생겼다
  • : 자신의 큰어머니.
  • 셋쇼마루의 어머니: 토와와 세츠나의 친할머니. 하지만 모로하에게는 그저 할아버지의 첫 부인일 뿐 혈연 관계는 없다. 저쪽에서도 연적 이자요이의 아들인 이누야샤를 곱게 볼 이유가 없는 만큼, 모로하가 이누야샤의 딸이란 걸 알았을 때도 차갑게 째려볼 뿐이었다.[149]


8. 평가[편집]


전작 메인 남녀 주인공의 2세임에도 메인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게다가 매번 토와와 세츠나가 서로 단단히 결속되는 데 반해 혼자서만 겉도는 구도[150]에 활약상마저 저 둘보다 부진한 탓에 극중 취급이 좋다고는 할 수 없었다.

이러한 홀대는 특히 10화에서 심각해졌는데, 토와와 세츠나의 자매애가 주제의식이 되어 모로하의 비중이 밀려난 것은 둘째치더라도, 아예 현상금 놓친 것으로 분위기 파악 못 하고 땡깡이나 피우는 발암 캐릭터로 만들어 버렸다. 선라이즈가 하는 일이 그렇지 뭐.. 그리고 20화에서 절정을 이루었다.[151]

그래도 20화 이후에는 단순 조력자에서 키린마루&제로에 적극적으로 맞서게 되면서 입지가 다시 높아졌다. 특히, 24화에서 세츠나가 사망한 후 토와와 함께 키린마루에 대항하는데 개 대장의 영혼이 마치 자신의 뒤를 받쳐주고 있는 형태로 연출되어 주인공 포지션을 톡톡히 다졌다.

사실 이건 이럴 수밖에 없는 것이, 애초에 초기 설정 당시에는 아예 없던 캐릭터였다. 때문에 메인 스토리의 초점은 토와세츠나 자매에게 맞춰져 있고 모로하는 어디까지나 조력자, 아니 백 번 양보해서 서브 주인공, 주인공의 친구 포지션에 불과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작중 취급과는 별개로 캐릭터 자체는 매우 잘 만들어진 편이라 원래부터 주인공이던 반요 자매들보다 주목을 많이 받았다.[152] 특히, 후속작들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해당 작품을 보고 유입된 신규 팬덤수보다 전작 팬덤수가 더 많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전작과 비슷한 설정이나 캐릭터를 선호하는 편이다. 셋쇼마루는 전작의 라이벌 포지션이었지만 모로하가 주인공인 이누야샤의 친딸이기 때문에 대다수 사람들이 자식이 등장하는 이누야샤 후속작이 나온다고 들었을 때 예상하고 기대한 것이 이누야샤와 카고메 사이의 자식이 주인공인 후속작이라는 것과도 맞고, 외모부터가 부모님 판박이며 성격 또한 상당히 호전적이고 왈가닥 기질도 있는가 하면 일행의 브레인을 담당하고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는 등 상대적으로 부모 모두의 면모를 눈에 띄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사실 후속작의 주인공을 셋쇼마루의 딸들로 둔 이유도 여느 작품들의 후속작이 그러하듯이 전작의 주인공들의 2세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다보면 자연스레 전작의 주인공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다보니 모로하라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새울 수 없었던 것.. 하지만 이게 오히려 좋게 작용해서 모로하가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받아버렸다..

또한, 극 전개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윤활유이기 때문이다. 모로하 없이 토와 자매만 있었으면 심각하기만 하고 재미가 없어서 시청자들이 떨어져 나갔을 가능성이 높다. 전국시대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기억 잃은 동생에 대한 죄책감이 심한 토와, 기억 잃고 가족 없이 자라 대인관계에 싸늘하게 날을 세우는 세츠나, 현대에서 토와를 보살펴 준 히구라시 집안, 여타 초반에 등장하지 않은 전작의 등장인물들을 모두 한 데 엮어 줄 수 있는 캐릭터는 이누야샤와 카고메의 딸이자 활달하고 누구에게든 붙임성 좋게 다가가는 모로하뿐이다. [153]

디자인 면에서 다른 주연 두 명에 비해 상당히 심플한데, 대략 토와>세츠나>모로하 순으로 디자인이 복잡하다. 모로하의 시그니처 컬러는 아버지처럼 붉은색으로 확고하고, 잡다한 장신구나 상징적인 디자인[154]이 적은데, 이런 디자인이 전작인 이누야샤의 스타일에 가까운데다 누가봐도 한눈에 이누야샤와 카고메의 딸이라고 느껴지는 것부터 디자인 및 외형에 꽤 공을 들였음을 알 수 있다. 덕분에 전작부터 봐온 팬들에게 위화감이 적었던 것도 인기의 이유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모로하의 부모님인 이누야샤와 카고메를 수백번 수천번 그리셨을 원작자님이 만드신 캐디다보니 딱 봐도 이누야샤와 카고메의 딸인 것을 알 수 있다.

스토리 진행에 필요한 여러 복잡한 개인사 때문에 토와세츠나가 비교적 캐릭터가 수수한 반면에, 모로하는 그런 요소가 적어서 훨씬 자유분방한 캐릭터로 잡힌 것이 인기 요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메인 주인공이 아니기에 인기가 오히려 더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전작 주인공인 이누야샤의 경우
1. 반요로서 받은 차별
2. 사혼의 구슬을 모으기 위한 모험
두 가지를 쌍두마차 삼아 개성적인 캐릭터로도 서사를 잘 이끌었지만, 과거 14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는지 과거를 파헤쳐나가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본작에서 주인공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 시청자들보다도 더 모르는지라 탄탄한 기반서사가 있기 힘들다. 토와는 10년 동안 다른 시대에서 살았던 이방인이고 세츠나는 심지어 기억마저 일부 사라져 있으니, 그동안 여기저기 여행하면서 나름 이름도 날리고 살아온 모로하가 가장 캐릭터가 풍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주인공 세 명이 모두 전작 주인공들의 딸들인지라 어딘가 앳되어 보이는 인상이 있지만, 모로하는 삼공주 중에서 가장 막내에다가 그 중에서도 가장 아담한 사이즈에 성격도 발랄한지라 귀염둥이 캐릭터로 가장 먼저 확고하게 정착했다. 어린 시절 이누야샤를 보고 자란 수많은 이모 삼촌팬들에게는 거의 랜선 조카 대접을 받았다. 모로하 덕분에 계속 본다는 반응도 많이 있을 정도.


9. 여담[편집]


  • 반요인 이누야샤와 인간인 히구라시 카고메의 딸인지라 요괴의 피가 25%뿐이다. 공식 용어로는 '사반요'지만 국내 팬덤에선 '반반요', '빤요'라는 쌈박한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한국 성우 본인은 선배가 이누야샤를 반댕이라 부르는 걸 따라서 반반댕이라고 부르는 모양. 또한 셋쇼마루가 이누야샤를 경멸하기 위해 시전한 전설의 반반땅기에 입각하여, "사반요는 사반요답게 지하를 기어라!", 즉 사반사반지기라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 그래도 영력도 있으니 땅으로 올려주자는 의견도...

  • 처음으로 등장한 사반요인만큼 인간화, 폭주 등과 같은 반요의 특징도 나타날지는 의문이었다. 이 중 요괴화는 홍야차 상태로나마 가능하다. 또한 인간화의 경우, 12화에서 묘가 영감이 언급한 바에 의하면, 사반요는 반요와 달리 요력이 절반이나 줄어든 대신 요력을 잃는 시기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반요라는 사례 자체가 희귀한데다가 어머니가 현대인이라서 요력을 잃는 시기 자체가 없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155] 덕분에 요력을 잃으면 아무 힘 없는 인간소녀가 되는 세츠나와 토와에게 있어 든든한 보호자를 얻은 셈.[156][157]

  • '모로하'란 양날의 검, 즉 칼등 없이 통짜로 칼날뿐인 칼을 말한다. 내면의 위험성을 암시하는 듯한 이름. 이름만을 보면 이누야샤카고메가 지어줬다기엔 굉장히 살벌한 편이다.[158] 이 때문에, 모로하라는 이름은 다른 사람이 지었거나, 본명이 아닌 자칭 혹은 별명으로 추정되었지만 15화에서 밝히길, 부모님이 직접 지어준 이름이라고 밝혔다.[159]

  • 두 사촌들과 달리 러브라인이 없다. 토와는 리쿠와 공식 커플링이 성립되어 있고 세츠나도 비록 아이야 공주와의 삼각관계라고는 해도 히스이와 썸씽이 있는 상태인데, 모로하와 엮이는 남캐는 작중 누구도 등장한 적이 없다.

  • 아기일 적에 헤어지다 보니 4화에서 키쿄우의 모습을 한 시대수의 정령을 보고도 카고메를 떠올리지 못하는 것을 보면[160] 친부모에 대해 모르는 듯해 보인다. 하지만 이미 카고메의 가족들에게 매우 자연스럽게 카고메의 딸로 받아들여졌고 5화에서는 묘가가 제법 긴 시간 동안 붙어 있었다고 한다. 조부인 개대장 때부터 개대장 일가를 보필해온 묘가가 모로하에게 있었으니 당연히 이누야샤 & 카고메에 대해서도 말을 해줬을 것이다.
하지만 묘가로부터 말만 들었지 아주 어릴 때 헤어져 부모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기에 부모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그이상의 감정은 없는 듯.
  • 파일:이누야샤 부녀.jpg

이누야샤의 애니메이터 중 한 명이자 반요 야샤히메 작화 감독으로 일하고 있는 스기모토 사치코(杉本幸子)[161]가 2020년에 이누야샤와 모로하 일러스트를 그렸다. 작중 공식 콘티는 아니고 팬아트 형식으로 그린 것.이제 상봉했으니까 가능할지도 모른다.

  • 처음 기획할 때는 등장 예정이 없었다고 한다. 이누야샤의 자식이 주인공이면 전작 주인공 이누야샤에게 너무 관심이 집중되고 내용 자체도 이누야샤의 재탕이 될 수 있어 셋쇼마루의 딸들만을 주인공으로 정했는데, 그렇게 놓고 보니까 스토리가 잘 풀리지 않아서 모로하를 투입했고, 그 결과 스토리가 잘 풀리게 되었다고 각본가 스미사와 카츠유키가 밝혔다.(아니메쥬 2020년 9, 10월호)[162] 그래서인지 분위기를 중재하거나 둘이 모르는 잔지식이 풍부한 모습을 자주 보이며 동시에 설명역을 맡기도 한다.

  • 9화에서 토와와 세츠나에게 "너희 엄마는 인간이래요~! 메롱!"이라며 패드립인지 아닌지 애매한 발언을 쳤다.[163] 근데 또 여기에 돌아온 말이 "자기도 그러면서."[164] 물론 이는 반요컴플렉스인 점을 이용해서 놀려먹은 것이다.

  • 누가 이누야샤와 카고메의 딸 아니랄까봐 전작에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보여준 모습을 오마주한 장면이 상당히 많다. 예를 들어, 자기 증조할아버지로부터 선물받을 때의 표정이라든가, 베니야샤가 되어 기술을 시전하는 모습.

  • 아직 친부 이누야샤와 친모 카고메를 만나지 않았을 당시, 2차 창작에서는 부모를 만나는 이야기도 많다. 대표적으론 이누야샤에서 나락을 더빙한 성우 홍시호의 유튜브 채널 홍쇼. 야샤히메 3총사 중 처음으로 부모를 만났다.[165]

  • 히구라시 토와세츠나를 포함한 야샤히메들 중, 유일하게 타카하시 루미코의 작품 속 캐릭터와 겹치는 일이 많다. 경계의 린네스즈와 그 후속작인 MAO키바 나노카를 닮았다. 특히 모로하와 나노카는 헤어스타일과 지능[166]을 제외하면 캐릭터성을 공유하는데, 중성적인 외모와 행동이 앞서는 괄괄한 성격, 그리고 요괴의 힘이 깨어났을때의 외모가 유사하다.

  • 1장 끝나고 공개된 잡지에 따르면, 모로하는 친부모가 죽은 줄 알고 있다. 8화에서 하치에몽이 모로하를 데리고 피신하여 그는 이누야샤와 카고메가 흑진주 속으로 빨려들어간 사실을 몰랐고, 그들과 대치하는 이들이 셋쇼마루와 키린마루였던 만큼 살아남기 어려웠다고 생각했을 수 있다. 그 사실을 코우가에게 전해줬을 것이고, 그럼 자연스럽게 모로하는 친부모가 죽었다고 믿으며 성장했을 것이다. 작중 모로하가 부모님에 대해 관심이 없던 이유도 죽은 사람에 대해 계속 신경 쓸 이유가 없었기 때문. 이후 28화에서 부모님의 존재를 확인한 후 계속 신경쓰게 되었고 37화에서 부모님이 흑진주에 가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28화에서 양친을 발견하고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 나왔는데, 여기서 어머니아버지를 각각 오후쿠로(お袋)와 오야지(親父)라 칭했다.[167] 더빙판에는 이 표현과 일 대 일 대응되는 단어가 없다보니 단순하게 엄마, 아빠로 번역했다.
여담이지만, 이누야샤도 자기 부모를 가리키는 호칭과 같다.[168]

  • 자기의 아버지 이누야샤와 사촌들과 마찬가지로 목숨이 위협 받으면 폭주한다. 다른 반요들이나 사반요들도 이런 특성이 있는 건지 아님 조부인 개대장이 워낙 대요괴였기에 손녀인 모로하에게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건지는 불명이지만 묘가의 언급에 따르면 아마도 후자인 듯 하다.


[1] 반요와 인간의 혼혈, 즉 쿼터. 사반(四半)이라는 단어가 쿼터를 의미한다. #[2] 작중 토와, 세츠나와 함께 통틀어서 부를 때[3] 나이 자체는 같지만, 생일까지 따지면 모로하 쪽이 저 둘보다 몇 개월 늦게 태어나서 모로하가 가장 어린 막내이고, 실제 3인조의 관계 구도를 보면 모로하가 마치 장난꾸러기 막내처럼 행동한다. 코믹스에서는 반대로 먼저 태어나서 모로하가 맏이.[4] 본인이 성우를 꿈꾸게 된 계기가 전작인 이누야샤라고 밝힌 적이 있다.[5] 홍쇼에 출연하여 주역 3인방 중 모로하 배역이 제일 마음이 편했다고 언급했다.[6] 1기에서는 서브 주인공, 2기에서는 메인 주인공이다. 때문에 2기에서는 화자가 토와에서 모로하로 바뀌었다. 2기에서도 리더 포지션은 그대로 토와이지만, 대신 1기에서는 사실상 겉절이였던 모로하의 서사가 토츠나 이상으로 굉장히 풍부해져 드디어 '전작 주인공들의 2세'에 걸맞는 역할을 얻었다.[7] 이는 작중에서 꽤나 많이 언급되었다. 2기 7화 같은 경우에는 다른 요괴들이 사혼의 구슬을 정화한 전설의 무녀와 나락을 없앤 반요 이누야샤의 딸이 최근에 나타났다며 소란을 피우는 장면이 있었다.[8] 엄밀히 따지면 몇 달 늦게 태어난 동생이다.[9] 이 외에도 주로 요괴 퇴치 일 때문에 그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일이 생기면, 대부분 모로하가 이미 알고 있거나 모로하가 그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는 등 굉장히 다양한 것들을 많이 알고 있다. 토와 같은 경우에는 현대에서 살았으니 전국시대에 대한 지식은 거의 0이라고 봐도 무방하고, 세츠나는 전국 시대에서 살긴 살았지만 요괴 퇴치 일만 하고 살았다 보니 전국시대에 대한 지식이 토와보다는 많아도 모로하 만큼은 못된다. 모로하 같은 경우에는 현상금 사냥꾼 일 때문에 직접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기도 했고 곁에는 묘가가 있으니 이것저것 많이 주워들은 모양이다.[10] 작중 포지션을 보면 진짜 메인 주인공은 셋 중에 리더격인 토와다.[11] 토와나 세츠나처럼 아예 자기 부모에 대한 지식이 없다는 건 아니고, 이누야샤와 개 대장의 관계처럼 이름이나 신원 정도는 알지만 가족으로 같이 지낸 기간이 없다시피 하다는 의미에 가깝다. 이누야샤의 부하인 묘가가 붙어 있고 카에데와도 교류가 있는데다가 이들이 이누야샤나 카고메의 이름을 여러 차례 언급한 만큼 부모가 누군지 자체를 모를 가능성은 없다.[12] 애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로하가 입고 있는 옷이 불쥐의 옷임을 밝혔다. 모로하가 개조한 옷이라고 한다.(아니메쥬 2020년 10월호) 이누야샤가 입고 있던 것과 같은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8화에서 카고메가 모로하를 탈출시키는 장면이 나오는데 모로하가 떠난 이후에 이누야샤가 불쥐의 털옷을 입고 있는 장면이 나와서 동일한 물건이 아니다. 거기다 강적 2명이 공격한 상황이니 벗어줄 상황도 아니기도 하다. 내적으로는 어디서 불쥐 털가죽을 구해 옷을 해입었을테고 외적으로는 아버지와의 연결고리를 위해 입힌 것이다.[13] 흑발이 되고 개 귀가 사라진 초하룻날의 인간 이누야샤와 머리 묶음을 푼 모로하를 같이 놓고 비교하면 확실히 붕어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14] 하지만 얘네는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는게 세츠나는 안정적인 곳 (카에데 마을) 에서 밥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었지만 모로하는 일평생을 혼자 살았다보니 밥도 자기가 번 돈으로 직접 사먹어야 했고, 세츠나처럼 집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매일매일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생활했다보니 밥을 꾸준히 챙겨먹지는 못했을 수도 있다.[15] 이는 아버지와 비슷하지만 어지간하면 힘으로 찍어누를 수 있었던 아버지와 다르게 약한 힘으로 홀로 살아남아야 했던 성장과정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16] 대단한 점은 평생 전국시대서 살아온 모로하가 신용카드가 일종의 어음으로 화폐 대용이라는 걸 파악하고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영수증까지 끊어왔다는 점이다. 눈치가 백단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덤으로 인간이 아니라 반요이고 세츠나나 토와처럼 인간 마을에서 자란 것도 아닌데 물건을 돈 주고 사는 것을 안다는 것도 놀랍다. 아버지인 이누야샤가 카고메와 처음 만났을 때 옷만 입었지 거의 야생 요괴랑 다를 바가 없었다는 점에서 생각해보면 누군가 스승 격인 인물이 있다는 설을 뒷받쳐주는 부분이다.[17] 이외에도 주로 개대장과 자주 엮이는 편이다. 개대장이 언급 될 때마다 토와나 세츠나가 아닌 항상 모로하가 등장한다.[18] 미로쿠가 요괴퇴치를 하고 잡고 보수를 한계까지 뜯어 내고 다닌 것에 비해 모로하는 벌고 싶은 의욕은 있지만 물정을 잘 몰라서 오히려 호구잡힐 때가 많다.[19] 그래도 세츠나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자 좋아하면서 웃는 것을 보면 살짝 여린 면도 있는 모양이다.[20] 소타는 모에가 재빨리 눈을 가려 모로하의 몸을 보지 못했다. 옆에서 얼굴을 붉히는 메이는 덤.[21] 다만 이는 카고메와 모로하의 상황이 다른 것 때문일 수 있는데 카고메의 경우 비슷한 또래인 이누야샤 일행에게 보여지는 것이지만 모로하의 경우 쇼타는 엄연히 어른이자 자신들의 보호자이기 때문에 반응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 물론 현실이라면 당연히 어느쪽이던 난리가 낫겠지만 애초 모로하는 현대 사람이 아니라 전국시대 사람인데다가 완전한 인간이 아닌 사반요로 즉 요괴측이기에 현실과 비교하는 것은 좀 힘든 상황이다.[22] 사실 카고메도 알몸을 보이고도 한번 혼내고 나면 더 이상 신경 안 썼던 것을 생각하면 사춘기 소녀치고는 은근히 대범했다.[23] 무기에 대한 지식, 진주에 대한 지식, 퇴치사에 대한 지식, 꿈나비에 대한 지식 등이 모두 모로하를 통해 독자에게 전달된다. 작전을 세우거나 상황을 정리하거나 관계를 중재하고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도 모로하다.[24] 3화에서 세츠나와 토와가 싸울 때 친언니를 죽일 셈이냐며 중재하려 하는데 그 때 울타리 위에 앉은 모습이 이누야샤와 판박이다.[25] 이 장면은 아버지 때의 오마주인듯하다. 이누야샤도 샤워하다가 알몸으로 뛰쳐나온 적이 있다. 카고메 : 앉아!!!![26] 다행히 수증기에 가려지긴 했다.[27] 같은 상황에서 엄마는 곧바로 애완 고양이 부요에게 먹이로 던져줬다.[28] 참고로 이전까지는 능글맞기는 했지만 그래도 사회 생활(?)을 많이 한 모로하가 중심이 되었다가 이 장면 이후부터는 어째 야샤히메들 중에서 점점 막내같이 행동하기 시작했다. 물론 셋쇼마루가 이누야샤보다 먼저 아버지가 되었기 때문에 이들 중에서는 모로하가 실질적인 막내라서 딱히 이상할 것은 없다.[29] 이에 대한 것도 이들이 살아온 환경이 어땠는 지를 잘 보여준다. 토와와 세츠나는 진짜 가족은 아니지만 가족같이 지낸 존재가 늘상 옆에 있었으니 동료나 친구에 대한 갈망이 별로 없지만 모로하는 그런 존재조차 옆에 없었으니 당연히 그에 대한 갈망이 클 수 밖에 없었다.[30] 요랑족들도 아주 약한 요괴는 아니지만 키린마루 같은 요괴에게 본격적으로 노려진다면 와해될 수도 있다. 당장 요랑족 족장이자 요랑족내에 신동이라고 평가되는 코우가도 키린마루나 셋쇼마루는 커녕 반요인 이누야샤한테도 못 이긴다. 그런 상황에서 키린마루 같은 수천살 먹은 대요괴가 요랑족을 노리거나 공격했다면 나라쿠 시절 벌어진 유혈사태와는 비교도 안 될 일이 벌어졌을 수도 있다.[31] 코우가조차도 카고메를 만나기 전에는 식인을 일삼을 정도로 인간은 그저 밥일 뿐이다.[32] 24화에서 요괴화한 토와와 베니야샤의 진정한 힘을 이끌어낸 모로하와 싸운 이후 토와에게 한 말.[33] 물론 어머니인 카고메의 영력과는 비교할 바가 못된다.[34] 그도 그럴 것이, 반요라는 존재 자체도 굉장히 드문 존재인데 강력한 영력을 타고난 인간은 그보다 더 희귀하다. 더구나 무녀는 요괴의 가장 위협적인 적 중 하나다. 그런 반요와 무녀 사이에서 태어난 사반요라는 종족은 필연적으로 희귀한 존재가 될 수밖에 없다.[35] 참고로 일반적으로는 반요가 전통 요괴보다도 약한 것 처럼 사반요 또한 반요보다는 약한 것이 정상이지만 모로하의 경우 어머니가 세계관 최강의 무녀로서 이누야샤 세계관 역대 무녀들을 살펴봐도 탑급의 영력을 가진 무녀이다보니 사반요이지만 반요인 토와 그리고 세츠나와 대등하게 싸울 수가 있는 것, 물론 그렇다고는 해도 야샤히메들 중에서는 어디까지나 토와가 최강인 만큼 괜한 오해나 착각은 하지 말자.[36] 그래서 상대가 어떻게 요괴가 영력을 사용할 수 있냐며 충공깽에 빠지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37] 묘사에 기반한 팬들의 추측이 아니라 각본가 스미사와 카츠유키의 말에 따르면 아버지인 이누야샤만큼 강하지는 않다고 언급했다.(아니메쥬 2020년 10월호).[38] 하지만 이도 정확한 것은 아닌게 이누야샤에서의 카고메는 활을 손에 쥔지 1년도 안 된 애였고 모로하는 어려서부터 꾸준히 활을 손에 쥐고 있었기 때문에..[39] 게다가 이건 사혼의 조각들을 모으며 전투경험이 쌓이기 전인데다가 결정적으로 마가츠히에게 진짜 영력이 봉인된 상태의 일이다.[40] 물론 이는 세츠나도 비슷한 수준이였다..[41] 사실 작중에 키쿄우에게 버금가는 명성을 지닌 무녀들도 많이 나오지만 웬만한 다른 무녀들은 결계나 봉인, 정화에 통달했었고, 키쿄우처럼 영력을 가지고 손에서 폭발시키거나 흡사 미사일같은 위력의 파마의 화살을 쏘면서 화력투사를 할 정도로 영력 자체가 강력한 무녀는 카고메 외에는 나오지도 않았다. 게다가 그러한 카고메조차도 깊이 따지고 보면 그 키쿄우의 환생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는 이것 그대로 받아 들이면 안되는게 카고메가 키쿄우의 환생이라서 영력을 가지게 된 것은 맞으나 어디까지나 그것 뿐이지 애초에 카고메의 영력이 키쿄우보다 더 강하다. 굳이 키쿄우나 카고메가 아니어도 작중 등장한 무녀들을 모두 통틀어보면 사혼의 구슬을 창조한 전설의 대무녀 미도리코나 그 키쿄우와 대등하다고 여겨지던(애니 한정) 히토미코, 세계관 최강 무녀라고 불리는 (원작자님이 직접 말한) 카고메 외에는 딱히 이렇다할 네임드급 무녀는 없었다. 즉 모로하의 수준이면 무녀로서도 평균은 넘는 셈.[42] 다만 작품을 통틀어 최강급의 영력을 지닌 무녀인 키쿄우나, 수십 년의 경험을 지닌 원로 무녀인 카에데를 비롯한 무녀들이 비슷한 기술을 사용한 적이 전혀 없다는 점과, 영력은 신체나 무기에 깃들게 하는 힘이지 없는 물건을 창조하는 힘이 아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천공의 화살비는 영력과 요력이 혼합하여 사용하는 기술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카고메는 꿰뚫는 힘으로 인해 온갖 방어막을 전부 무시하고 적을 맞출 수 있으며, 적들도 매우 강했던 만큼 쓸데없이 힘을 분산시킬 바에야 한방에 집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다. 애초에 카고메 정도의 영력으로는 쓸데없는 기교보다 단순히 영력을 때려박는 한 방이 훨씬 위협적이며, 화살의 궤도상에 있는 적들도 한꺼번에 쓸려나가는만큼 굳이 이러한 기교를 부릴 필요가 더더욱 없다.[43] 토와도 똑같이 셋쇼마루의 피가 요력 형태로 결집되어 나타났다. 재밌는건 셋쇼마루의 개요괴 모습이 요력 형태로 나타난 토와와 다르게 모로하의 요력 형태는 개 대장의 인간 형태이며 철쇄아, 천생아가 아니라 총운아 형태의 검이 있다.[44] 목숨이 아깝다면 덤비라는 말은 우리말로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 얌전히 죽기 싫으면 저항이라도 해보라는 의미인 듯. 더빙판에서는 우리말에 어울리게 수정되었다.[45] 2화에서는 세츠나의 난입으로 인해 "목숨이 아깝다면 덤벼봐라!" 부분이 생략됐다.[46] 조개에 담긴 연지는 전작(다만 원작은 아니고 애니메이션 한정)에서도 나왔던 물건이다. 이누야샤의 어머니가 사용한 물건이었다가 이누야샤가 키쿄우에게 선물로 줬고, 이누야샤로 위장한 나라쿠가 키쿄우를 죽이면서 부숴버렸다. 같은 물건은 아니겠지만 전편을 연상시키는 연결고리가 되는 물건. 전해받을 때, 키쿄우에게 선물했던 장면이 오마주 되면서 도저히 어떻게 된 건지 짐작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상당히 논란이 된 부분인데,여러개의 연지를 선물로 했다, 키쿄우의 과거편이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이었으므로 배제했을 것이다라는 여러 가설이 있지만 이누야샤도 기억 못하는 모습이고 원작자가 원작에서 벗어나지 않는 기획을 한다고 했기에 아마 연지는 전작에서 배제된 설정일 가능성이 크다. 이후 15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검은 진주를 만들기 위해 이 연지를 필요로 하던 호센키의 부탁을 받은 리쿠가 직접 연지를 가져온 것으로 드러났다.[47] 과거 일본은 영주가 다스리는 규모 있는 지역의 단위(율령국)를 '○○노쿠니(○○국, ○○の国)'라고 불렀다. 오다 노부나가오와리 국, 도쿠가와 이에야스미카와 국처럼 말이다. 그러니 '나라'라고 번역하기는 조금 어색하고 '지방'이나 '지역' 쯤으로 이해하는 것이 옳다. 모로하가 이누야샤만큼 쿠니 단위로 소동을 피운 전적이 있는 모양. 여담이지만, '쿠니쿠즈시(国崩し)'는 전국시대 당시 강력한 위력으로 1개 율령국 하나를 무너뜨릴 만하다는 의미로 서역(남만)에서 수입한 대포인 불랑기포를 이르는 단어로도 사용되었다.[48] 특히 이누야샤는 처음 요괴화 했을 때의 기억이 남지 않는데 모로하 역시도 홍야차로 변했을 때 토우코츠를 해치웠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부활한 토우코츠가 말해주기 전까지는 자신이 해치운줄도 모르고 있었다.[49] 셋쇼마루가 이누야샤의 요괴화를 처음 봤을 때에는 자신과 동급의 피를 활성화시킨 이누야샤에게 순간적으로 전율하기까지 했었으나, 알고 보니 말 그대로 스펙만 셋쇼마루와 맞서 싸울수 있었을 뿐, 방어도 회피도 기술도 안 쓰고 정면으로 달려드는 짐승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정작 붙으면 철쇄아를 든 반요상태일 때보다 쉽게 요리할 수 있었다.[50] 이것은 일찍이 "귀신 죽이는 모로하", "나라 무너뜨리는 홍야차" 같은 별명으로 불리는 데에 영향을 주었을 수 있다.[51] 사실 모로하의 피 자체가 왠지 반요인 이누야샤보다 개 대장의 피의 맛에 더 가깝다고 한다. 그런데 요괴의 피가 깨어났으니 묘가에게는 더욱 맛이 좋아진 것.[52] 이누야샤 1화의 방영일이 2000년 10월 16일이므로, 정확히는 20년보다 약 15일 가량이 더 되었다.[53] 이누야샤의 경우 요괴화를 하면 요력이 높아져 이에 따라 신체능력도 월등히 강해지는데, 나라쿠의 분신인 고신키를 일방적으로 찢어죽였고, 거대한 덩치에 바람의 상처로도 피해를 입지 않았던 류코츠세이의 피부에 손톱으로 상처를 냈으며, 그 셋쇼마루와 단순 완력만으로는 어느 정도 맞먹을 정도로 강화되었는데, 고작해야 요괴화 하지 않은 통상상태의 이누야샤의 스펙을 재현하는 모로하의 홍야차화는 사실 아버지의 요괴화와 비교하면 넘사벽 수준으로 차이가 난다.[54] 높아져 가는 파워 인플레 때문에 후반에 가서 평타로 취급 받는 건 초반에 필살기 취급이었던 바람의 상처 정도는 돼야 했다. 다만 철쇄아를 너무 초반에 입수하고 산혼철조를 안 쓰게 되어서 그렇지, 의외로 위력 자체가 떨어지는 기술은 아니다. 손을 직접 박아넣어야 하기에 빗맞거나 피하는 경우가 많았을 뿐 정통으로 맞으면 어지간한 잡요괴쯤은 일격에 갈아버린다. 본작에서의 위력도 그러한 전적과 비교해보면 크게 부자연스럽지는 않다.[55] 그마저도 그 시간이 지나면 요력이 다 떨어져서 꼬박 하루는 곯아떨어진다고 한다.[56] 다르게 말하면 사흉의 강함은 이누야샤가 철쇄아를 뽑지 않아도 이길 수 있는 정도라는 것이다. 그것도 1분 안에 처리할 수 있는 정도로 이 정도는 전작에서 잡요괴 취급이었다. 사실 이건 극초반의 지네 요괴 때부터 어느정도 예견됐던 것으로 모로하나 세츠나가 요괴 퇴치를 생업으로 하면서도 전작에서는 사혼의 구슬을 먹고 강화됐음에도 이누야샤의 산혼철조 한번에 갈려나갔던 지네 요괴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등장할 적들이 계속 이런 수준인데 이누야샤 일행이 멀쩡히 등장했다면 안그래도 없는 긴장감이 확 떨어져버릴테니 스토리에서 배제하는 것이 사실상 필수였다.[57] 2화에서는 중간에 세츠나가 난입했기 때문에 여기서 끊겼다.[58] 토와 왈, 컵라면 끓이는 시간보다 짧잖아...[59] 대요괴급도 아닌 만월너구리의 반사 술법에 바로 반사당했다.[60] 마찬가지로 토와의 요괴화 또한 모로하처럼 개대장의 요력의 영향으로 폭주하지 않고 힘이 강화되었었던 것일 가능성이 높아졌다.[61] 다만, 두 스킬은 부모의 기술을 자신의 능력에 맞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리뉴얼한 것이다.[62] '야부스마(矢襖)'란 사수들이 이룬 밀집대형이나 한꺼번에 쏘아져 어지러이 날아오는 화살들을 가리킨다.[63] 사실 무지개 빛 진주는 요력을 올리는 도구라서 상극인 영력이 막아진 건 당연하다.[64] 물론 모로하 본인의 영력이 더 올라간 상태다.[65] 실제로 무지개 빛 진주가 소지하지 않았던 35화에서는 만월너구리를 단숨에 정화시켰다.[66] 어머니 카고메의 활인 아즈사 산의 활의 능력인 장애물을 초월하여 맞추고자 하는 표적만을 선택적으로 명중시키는 능력까지 쓰는 것은 다소 무리인 연출이 아닌가 하는 소리가 있다. 활을 물려받는 장면도 나오지 않고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활이 이런 능력을 쓰는게 작품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말이 안 된다. 최근에 와서야 부모가 만든 활을 받았다.[67] 사실 고독에서 살아남은 강적에게 날린 파매의 화살은 모로하 본인의 온전한 영력의 힘으로 날린 반면 야와라기에게 날린 화살은 무지개빛 진주 때문에 파마의 화살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다.[68] 토와에게 자신의 요기를 토와가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넘겨주기 위해 토와의 몸에 대고 사용했는데, 토와는 통증다운 통증도 전혀 느끼지 않았다. 하지만 베니야샤 상태도 아니었고, 애초에 토와를 해치려는 게 아니라 자신의 요기를 전달하는 게 목적인 만큼 일부러 출력을 최소한으로 낮췄을 가능성이 높다.[69] 23화에서 묘가 영감의 언급을 통해서 이누야샤가 사용한 폭류파와 어느 정도 관련 있음이 들어낫다.[70] 전작의 폭류파가 직선으로 날아오는 공격을 바람의 상처로 휘감아서 바로 진행 방향을 역류시킨다는 힘으로 찍어누르는 방식이었다면 이쪽은 홍룡파로 진행방향을 조금씩 틀어서 상대쪽으로 유도하는 좀 더 테크니컬한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사반요다보니 반요 중에서도 최강 클래스에 드는 이누야샤처럼 힘으로 찍어누르기는 어려워서 이런 유턴 형식의 기술이 된 듯하다. 하지만 극장판에서 셋쇼마루의 창룡파는 폭류파를 상쇄한만큼 기량 차이가 심하면 이쪽도 쓸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71] 심지어 통상상태가 아니라 베니야샤로 변한 상태에서 쓴 주홍 폭류파였다.[72] 이것도 상당한 개그씬인데, 미로쿠가 과거에 만월 너구리에게 썼던 적이 있으며 서신으로 모로하에게 전달한 바로 그 파훼법의 이름이 천지 뒤집기 뒤집기였기 때문. 모션도 만월 너구리의 그것과 똑같다. 말 그대로 한 번 더 뒤집는 것.[73] 세츠나를 진심으로 동료로 여겼다는 모로하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대사다.[74] 현대시대에 잠시 있었을때 히구라시 소타가 보여준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 사진을 잠시 떠올리며 독백하였다.[75] 아무래도 홍룡파는 이 검의 오의인 듯하다. 제로도 홍룡은 너같은 미숙한 자를 따르지 않는다는 언급을 하는 걸 보면 아직 모로하를 자신의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보인다.[76] 토와의 경우는 요력으로 만든 칼날을 사용하기 때문에 요도에 준하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키쿠쥬몬지 자체는 아무런 기능도 없는 평범한 검이다. 세츠나의 카네미츠노토모에 역시 세츠나 본인의 능력으로 요도 수준의 기술을 사용하지만 원래 인간이 쓰는 평범한 무기로 가가고젠이 빼앗아 쓰던 것을 강탈해 쓰고 있었다.[77] 지속시간이 1분인 이유는 아마 1분이 지나면 폭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카고메가 영력으로 딸의 요괴의 피를 봉인할 때 걸어놓은 제한으로 보인다.[78] 이누야샤 완결편 완결 시점 이후의 카고메의 영력이라면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 곡령이 사라지고 원래의 영력을 되찾은 카고메는 요괴화한 이누야샤를 접촉만으로 정화했다. 뿐만 아니라 사혼의 구슬을 다 모아 강화된 최후반부 나라쿠의 독기마저 카고메 주변에서는 자동 정화되었었다. 영력만큼은 전생인 키쿄우를 뛰어넘었다고 공식 설정이 밝혀졌었다.[79] 연지에 요괴의 피가 봉인되어 있기 때문에, 궁지에 몰리거나 극도로 분노해도 연지를 바르지 않는 이상 요괴화하지 않는 것이다.[80] 카고메-手, 모로하-足[81] 이때 코하쿠가 왜 홍야챠(베니야샤, 즉 모로하)가 봉인의 화살을 쓸 수 있을 정도의 영력을 지니고 있는 거냐고 놀라는 것으로 보아, 코하쿠도 모로하가 이누야샤와 카고메의 딸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다. 사실 알고 있었다면 미로쿠와 산고의 아들인 히스이와 이누야샤와 카고메의 딸인 모로하가 싸우게 놔뒀을 리도 없다.[82] 덕분에 외삼촌, 외할머니, 외증조할아버지, 외사촌과 만났다.[83] 인간이 진주를 눈 속에 넣고 다닐 수 있을 리 없잖느냐는 설명도 같이 했다.[84] 다만 셋쇼마루를 '큰아버지'라고 부르지 않고 그냥 '그런 이름의 대요괴' 정도로 부르거나, 자신과 자매가 사촌지간이라는 언급이 전무한 것을 보면 그 셋쇼마루가 자신의 큰아버지라는 사실은 모르는 듯하다. 그래도 셋쇼마루의 냄새를 아는 걸 보면 과거에 만난 적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85] 이때 히구라시 일가에게 얼른 도망치라고 재촉하자 어른들이 "네!"라고 대답하며 피신하는데 카고메의 할아버지와 히구라시 부인은 자신들이 있어 봐야 방해 밖에 안 된다는걸 알기 때문이다. 실제로 눈앞에서 그런 초인적인 싸움을 봤고 또한 토와가 조종당하는 상태였다 해도 자신들이 다치기라도 한다면 토와의 상처도 클 것이기에 피하라는 말에 냉큼 피했을 수도 있다. 그 와중에 모로하의 눈을 보고 외할머니인 히구라시 부인이 카고메와 똑 닮았다고 한다.[86] 이때 샤워기를 체험하고 끝내준다고 좋아한다. 외삼촌 일가 앞을 수건 한 장을 어깨에만 걸친 맨몸으로 활보하는 건 덤.[87] 정확히는 부전자전 보다는 모전여전이 맞다.[88] 참고로 캇파의 손은 전작에서 카고메가 할아버지에게 받았던 물건이다(카고메-手 모로하-足). 바로 고양이밥 신세가 됐지만. 이때 모로하가 캇파 발을 받은 표정이 옛날 같은 상황의 카고메와 똑같은 표정[87]을 짓는 반가운 오마주가 등장한다#. 그래서 히구라시 노인은 모로하의 기쁜 반응에 '네가 알아보는구나. 카고메가 정말 착한 딸을 뒀구나!' 하고 눈물을 줄줄 흘린다.[89] 보면 자전거도 있다. 오프닝 테마 후 스폰서 소개 코너에서 토와가 죽자살자 돌리고 있는 물건이 이것으로 추정된다. 페달보조 시스템 형식의 자전거인 듯하다.[90] 말이 용돈이지 화면으로 추정할 때 수십만 엔, 한화 기준으로는 수백만 원 어치는 긁었다. 소타가 재력이 있는 듯해서 망정이지 어지간한 집안 기둥을 뽑고 간 셈이다. 이걸 깜짝 놀라고 마는 소타가 보통 성인군자가 아닌 것.[91] 이 때문에 사기를 치려는 거냐며 화를 내는 토와에게 '거짓말이 아니라 방편이다'라는 말로 넘기려 하거나, 토와에게 '네가 물러서 너 다치는 건 상관없지만 나한테 폐 끼치지 마라'라고 못을 박는 등, 난세를 혼자 살아온 인물다운 권모술수적인 면모도 보여준다.[92] 이때 시대수가 '셋쇼마루의 딸들'이라고 자신들을 부르자, 역시 자기 추측이 맞지 않았냐고 두 사람에게 으스대다가 금방 '난 셋쇼마루 딸 아니니까 같이 엮지 마라'라고 화낸다.[93] 그리고 시대수가 말을 끝까지 들으라며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어떻게 내 이름을 아냐며 당황하면서 말문이 막힌다.[94] 설명에 개 대장을 듣고 들어본적이 있다고 반응하는 건 덤.[95] 다만 이누야샤도 자신의 아버지는 개 대장이고 어머니는 이자요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옆에 묘가 할아범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릴적에 죽은 개 대장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고 지냈다. 이누야샤와 카고메도 모종의 이유로 딸을 만날 수 없는 지경이었다면 묘가 할아범이 옆에 있었어도 이누야샤와 카고메에 대해서 거의 모르는 것도 말이 된다.[96] 이때 따라부른 노래는 퀸의 Bicycle Race.[97] 자신의 요력을 텔레파시처럼 사용하였다. [98] 이때 토라져 가지고 둘에게 패드립 친다고 하는 소리가 니네 엄마는 인간(...). 이에 세츠나 왈 자기도 마찬가지 아닌가[99] 사반요의 괴로움이라던가 모처럼 동료라고 생각했다던가 등의 언급을 보면, 혼자서 고독하게 지내다 모처럼 만난 사촌들에게 친근감을 느껴 함께한 듯하다.[100] 세츠나는 "네가 의지할 수 있는 동료라고 생각을 바꿨다"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토와가 꿈의 호접의 정보를 얻기위한 착수료를 벌기위해 따라온 것이다.[101] 문제가 있다면 펜케이크는 계란, 기름, 우유, 프라이팬 등 다른 재료가 더 필요한 요리인데, 그 재료들을 모조리 전국 시대에 가지고 와서 직접 요리해먹었다. 근데 우유는 어떻게 했는지. 알다시피 우유의 유통기한은 식용유에 비해 그리 길지 않다. 식용유야 1년 넘게 하지만 우유는 며칠 정도다.[102] 당연한 얘기지만 사반요인 모로하가 독에 약한 것도 무리는 아니다.[103] 작중 세츠나가 빚을 왜 지고있냐는 질문에 이에 모로하가 자기 스승때문이라고 언급하였다. 모로하의 하의가 요랑족 스타일이라는 떡밥과 반요 야샤히메 키워드로 요랑족이 언급된 것으로 16화에서 모로하의 스승이 요랑족의 일원으로 밝혀졌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분명 코우가가 피치못할 어떤 일들을 모로하에게 다 떠넘긴 것일지도 모른다.[104] 전작에서도 등장한 바 있다. 다만 전작에서는 나라쿠가 자신의 몸을 재생하기 위해 고독의 항아리를 쓴 반면, 여기서는 도박의 목적이 더 있는 듯 하다.[105] 이는 돌려 말하면 육체의 파워만큼은 키린마루가 어느 정도 인정했다는 뜻이다.[106] 이 때 모로하가 "뭐라?" 하면서 노려보고 세츠나가 지지않고 맞노려보는데 그 분위기가 자기 들과 판박이다. 물론 아빠들은 이러고 칼로 치고 받고 싸웠다.[107] 이에 본인은 분했지만 운이 좋은 거라고 볼 수 있는데 만약 이대로 대치했다면 처절하게 털렸을 것이다.[108] 이는 전작에서 아버지가 류코츠세이와 싸웠을때도 묘가가 했던말이다.[109] 모로하의 피가 개 대장의 것과 같다는 것이 마침내 입증된 것.[110] 이 중 토토사이는 두 대를 때렸다. (...) 물론 애초에 개그씬이니까 딱히 진지하게 볼 이유는 없지만 사실 반요인 이누야샤보다 요괴의 피가 더 얉은 사반요인 모로하가 완전한 요괴이자 몇백년 이상 살아온 토토사이 등에게 밀린다고 해도 딱히 이상할 것은 없다.[111] 확실히 영력의 힘을 막고 있던 붉은색 무지갯빛 진주가 사라지니 공격력이 전보다 올라갔다.[112] 바로 직전에 베니야샤 모드를 장시간 유지하면서 대요괴 키린마루를 상대했으니 요력이 바닥나 있는 게 당연하다.[113] 다만, 모로하는 이미 괜찮은 무기를 보유 중이고 무기가 아닌 다른 것을 얻거나 만날 가능성이 있다.[114] "천생아 칼집도 박선옹의 가지에도 나왔다면서요? (박선옹: 철쇄아의 칼집도 내 가지에서 나왔지!) 그거 굉장해! 그렇게 대단하신 박선옹 님께 부탁이 있어요!"[115] 리온이 설명하길, 모로하가 영력이 있어서 산령산의 결계를 뚫고 들어올 수 있었다고 한다.[116] 동시에 자기 조부의 해골도 잠깐 봤지만 개대장의 묘소에 대한 정보는 묘가에게 듣지 못했는지, 알아보지는 못했다.[117] 1장에서는 토와만 있었는데, 이후 모로하도 같이 본 것으로 보인다.[118] 철쇄아는 개대장의 이빨로 만든 요도이니, 개대장의 후손인 모로하에게 반응했던 것이며 파마의 화살은 모로하의 영력의 기원인 어머니 카고메의 영력에 반응한 것이다.[119] 물론 그 장소는 어디까지나 이승과 저승의 경계로, 진짜 저승은 아니기에 유령은 아니지만.[120] 현대에 있을 때 TV를 통해서 괴도가 타고 있는걸 봤다고 한다.[121] 싸움 말미 카고메가 만월 너구리에게 봉인의 화살을 쏴 그림 속에 봉인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 방법이 모로하가 지금 쓰는 천공의 화살비와 매우 흡사하다.[122] 키쿠노스케가 수호신이니 정화는 하지 말하고 하지만 이에 자신은 어머니와 다르다며, 봉인하면 쇼겐과 같은 악인들이 나타나 언제 또 이용당할 가능성이 있다면 망설임없이 파마의 화살을 날렸다.[123] 처음엔 쇼겐이 만든 가짜라고 생각했었고 진짜는 감시눈이라고 생각했다.[124] 아마 자신의 부모님을 찾으러 떠나기 위해서 인 것을 보인다.[125] 이 때는 누군가한테 들었는지는 몰라도 거기서 본 유골이 자기 할아버지인 것을 알게 되었다. 아마 리온을 통해 한번 와본 곳이 이승과 저승의 경계임을 알게 되었고, 키린마루가 그곳을 서쪽 대장이 잠들어있는 곳이라고 했기에 본인이 유추한 듯하다.[126] 정확히는 싸운 게 아니라 서로 너무 부끄러워서 눈치보느라 그런 거다... 역시 그 아빠에 그 딸[127] 이때 할머니의 연지에 흑진주를 넣어주면 할아버지도 기뻐하실거라는 말을 하는데 카고메가 모로하를 착하다고 칭찬한다.[128] 당연히 리온은 전혀 몰랐던 일이다.[129] 애니메이션에서 시오리가 결계를 펼쳐 지키던 반요 마을을 습격하다가 요괴의 피에 의해 폭주하게 된 세츠나에게 당한 나방 요괴다.[130] 사이즈가 점점 작아져서 결국 착용자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는 것과 갑옷을 벗기 위해서는 막대한 거금을 들여 만든 열쇠가 필요하다는 것은 애니메이션과 동일하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착용자의 요력을 높여주는 것과 달리 코믹스에서는 어떠한 공격이던 무조건 한 번은 막아주는 능력을 갖고 있다.[131] 이때 연지를 매개로 하여 부모인 이누야샤 부부의 목소리가 모로하에게 전해졌다.[132] 모로하가 나름 눈치도 있는 것이 일단 셋 중 모로하는 막내 포지션인데 셋쇼마루가 이누야샤보다 먼저 아버지가 된 만큼 실제로 막내다. 반대로 토와는 세 자매 중 맏이인 셈인데 맏이가 화를 내면 막내는 당연히 쫀다. 작중 묘사된 것을 보면 토와가 각 잡고 싸우면 엄청 세다는 것을 모로하가 잘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서로 간의 힘의 차이와는 달리 평상시에는 모로하가 토와에게 대놓고 어리광을 부리는 경우가 많고 토와의 경우 그런 모로하의 어리광을 받아주면서 모로하에게 휘둘리는 모습이 나오기는 한다.[133] 외모도 자기 아버지들과 비슷해진다.[134] 요약하자면 만일 이누야샤와 셋쇼마루가 개그 장면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가까운 사이였다면 이랬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135] 밑에 자세하게 설명하겠지만, 간단히 말해서 좋게 말해 허물없고 나쁘게 말해 버릇없는, 친근하면서도 매우 비격식적인 호칭이다. 물론 모로하는 정말로 친근감 만땅에 본인의 털털한 성격이 합쳐져 이렇게 부르는 것으로 보인다.[136] 이미 몇 번이나 친아버지와 마주쳤음에도 남 대하듯 이름으로 부르는 사촌들과 많이 대비된다.[137] 다만 세츠나 역시 부모없이 자란지라 모로하처럼 친부모에 대한 그리움이나 가족에 대한 갈망이 있다. 이후 링이 자신의 친모임을 알게 된 즉시 구하고 싶다며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그에 반면, 토와는 모로하처럼 감정이 풍부하고 인간적인 성격이지만, 이미 현대 사회에서 양부모의 사랑을 충분히 받고 지낸지라 정작 친부모에게는 무관심에 가까운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그나마 링은 큰 애착은 안 보여도 '어쩐지 그리운 기분' 같은 말은 했는데 셋쇼마루는 그것도 없다. 그래도 셋쇼마루가 키린마루에게 당하자 걱정했고, 자기의 목숨을 걸면서까지도 셋쇼마루에 들러붙은 키린마루의 요기를 모조리 흡수했다.[138] 이 시점에서 거의 다 갚아서 남은 빚은 1냥인데, 에도시대 화폐가치를 지금 화폐가치로 환산하면 13~20만엔 전후다.[139] 셋쇼마루에게 반말하는건 아버지 이누야샤도 똑같다...[140] 애초에 개 대장은 모로하는 커녕 그 아버지인 이누야샤가 태어날 무렵부터 이승을 하직한 상태다(...).[141] 물론 키린마루보다는 셋쇼마루가 주된 원인이긴 하다. 키린마루는 이누야샤, 카고메한테 손도 대지 못했다..[142] 이는 18화의 이야기로, 24화 기준으로 베니야샤의 진정한 힘을 이끌어냈을 때 토와와 함께 키린마루에 호각으로 싸웠다. 하지만 당시에도 키린마루가 치명적인 부상을 당해 완전한 컨디션이 아니었다.[143] 제로는 모로하의 실력을 보고 "이러면 키린마루가 전력을 다할 수 없잖아. 수련을 더 해야겠구나"라며 비웃었다.[144] 그러면서 토와의 쌍두 창룡파와 부딪혀 완력만으로 찍어눌러버렸다. 힘 자랑[145] 초반 거의 야생동물 수준이었던 이누야샤에 비해 모로하는 나이답지 않게 굉장히 사회생활을 잘 한다. 아마 그 성격상 돈을 갚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146] 이누야샤나 셋쇼마루 급까지는 아니어도 오뢰지를 얻은 코우가는 작중 상당한 강자에 속한다. 어린 모로하를 잡요괴나 중급 요괴들로부터 보호해줄 만한 능력은 충분히 있다.[147] 산혼철조을 더욱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줬다.[148] 이에 반해, 전작에서 카고메는 생일 선물로 받은 갓파의 손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이 고양이에게 줘버렸다. 아무래도 태어날 때부터 현대사회에서 자랐다가 전국시대로 소환된 카고메의 입장에서는 갓파의 발의 가치를 모를 게 당연하다. 반대로 모로하에게 스마트폰을 선물해줬다면 모로하는 얼마나 편리한 물건인지 모르기 때문에 시큰둥했을 것이다.[149] 이전부터 셋쇼마루의 어머니가 이자요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여러 추측이 있었는데 모로하를 째려보는 모습에서 역시나 좋게 보진 않았던 것 같다.[150] 일단 두 캐릭터는 친자매이고 모로하 혼자서만 사촌지간이며, 토와의 목표는 세츠나의 꿈을 되돌리는 것이다. 그리고 두 자매는 퇴치사 일을, 모로하는 현상금 사냥꾼 일을 하고 있어서 각자 행동의 방향성이 전혀 다르다. 또한 2쿨 오프닝에서 각자 가장 소중한 사람의 모습이 오버랩될 때 토와와 세츠나는 서로의 모습이 나오는 데 반해 모로하는 스승의 모습이 나온다. 게다가 몇몇 전투씬은 토와와 세츠나 콤비가 다 해먹고 모로하는 상황이 다 끝난 뒤에야 와서 뒷북을 치거나 초반에 리타이어하며, 일부 에피소드 후반부에서 토와와 세츠나 둘이서 따로 진심어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모로하를 더욱 겉돌게 한다. 실제로 모로하는 나머지 둘에게 밀려 외로움을 타는 모습을 보인다.[151] 본래 항상 짤막하게라도 등장했지만 20화에서는 완전히 등장하지 못했다.[152] 실제로 커뮤니티나 블로그, 유튜브에서도 토츠나 자매보다 모로하에 대한 글이나 영상이 훨씬 많다.[153] 실제로 미륵이나 산고, 더군다나 싯포나 코우가 같은 존재는 카고메와 이누야샤의 딸인 모로하가 없다면 나오기가 애매해진다.. 미륵이나 산고, 싯포는 세츠나가 퇴치사 일을 하다보니 그걸로 조금씩 엮어서 나오는 건 가능할지 몰라도 싸움에 도움을 주기는 어려웠을거다. 아무래도 분의 딸이니..[154] 예를 들면 세츠나의 개털과 퇴치사 복장. 토와의 백발과 남성용 교복 등은 단순 디자인이 아니라 이 캐릭터들의 출신이나 성격, 성장 배경을 나타내는 것들이 많다. 붉은 브릿지도 어떠한 복선이거나 셋쇼마루의 특징이라는 추측이 있고, 이 둘은 디자인에 정보가 유달리 많이 들어간 편이다. 반면 모로하는 불쥐의 옷을 뺴면 이런 눈에 띄는 특징(아버지의 개 귀나 은발, 황안 등)을 전부 따라가지는 않아서 상당히 담백하다.[155] 그 예로, 토와는 현대에 살았을 당시, 요력을 잃지 않았다고 하였다.[156] 세츠나도 이제는 꿈나비가 사라져서 삭월이 시작되었다. 전작에서 이누야샤의 경우, 삭월이 되어 인간이 되었을 때 지켜줄 인간동료들이 많았다. 하지만 토와,세츠나는 모로하만이 유일하게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다.[157] 게다가 사실 삭월이 있다고 하더라도, 모로하는 요력만이 무기가 아닌지라 여차하면 무녀처럼 활로 싸울 수도 있고, 부적으로 결계를 쳐서 삭월을 무사히 넘기는 것도 가능하다.[158] 실제로 16화에서도 야와라기가 이를 언급하기도 하였다.[159] 개대장이 자식들에게 지어준 이름을 생각해보면, 이누야샤는 아버지의 네이밍 센스를 물려받은 듯하다...[160] 작품 내 인물들이 보기엔 키쿄우와 그 환생인 카고메는 생김새가 매우 닮았다. 특히 애니보다 원작 만화에서 이런 묘사가 두드러진다.[161] 성장한 링과 셋쇼마루의 팬픽을 그린 작가로도 유명하다.[162] 전작과 같은 2인 주인공 체제로 이야기를 풀어가기에는, 현대인의 입장인 토와는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하고 전국시대인의 위치에 있는 세츠나는 완강히 그녀가 자매임을 부정하는 대립구도를 일시적으로라도 해소해 줄 만한 장치를 설정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163] 사실 장난식으로 놀리는 선에서 끝난 게 대단한 일인 것이, 모로하가 의뢰를 도와달라고 했는데 토와와 세츠나가 거절해서 빈정이 매우 상한 상태였다. 게다가 토와는 "너와 우리는 나아가는 목적성이 다르다"며 모로하와 자신들이 동료라는 것을 사실상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으며, 이는 주인공 파티 내에서 유독 겉돌며 외로움을 많이 타는 모로하의 내면의 상처를 건드렸기 때문에 마땅히 모로하가 진심으로 화를 냈어야 하는 상황이었다.[164] 거기다 모로하는 사반요라는 것에서 나왔듯이 할머니도 인간이다.[165] 물론 비공식일뿐. 공식전에서는 1기가 끝날 때까지 만나지는 않았다.[166] 모로하는 대표적인 야바위꾼이지만 나노카는 이와 정반대로 순진한 면모를 갖추고 있다.[167] 해당 단어들은 어머니, 아버지를 칭하는 단어들 중에 좋게 말해 친근하고 나쁘게 말해 버릇없는, 매우 비격식적인 호칭이다. 한국에서 완벽하게 대응되는 표현은 없지만, 가장 뉘앙스가 가까운 건 '아부지' 및 '어머이'. 사투리란 점만 제거하면 가장 오야지, 오후쿠로의 거리감과 가깝다.[168] 아버지를 부를 때 한정이고, 모친 생전에는 예절 교육을 엄격하게 받았는지 가장 공손하고 격 높은 호칭인 하하우에(母上)≒어마마마라고 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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