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 공주

'페르시아의 왕자'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파라(페르시아의 왕자)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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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왕 고라이온의 등장인물이자 본작의 히로인. 성우는 프라우 보우로 유명한 우카이 루미코. 한국판 성우는 이나미(동양프로덕션 비디오)/ 정경애(대영프로덕션 비디오)/황미영(MBC)/윤미나, 최문자(대교방송). 비디오판에서는 둘 다 원판 이름 그대로 파라, MBC판 이름은 알루라, 대교판 이름은 앨로라로 나온다.

2. 설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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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아 왕국의 공주. 카리스마와 미모를 겸비한 아이돌적 존재라 국민과 신하들에게 크게 신임받고 있으며 본인도 알테아 국민들을 항상 걱정하지만 그 책임감이 너무 강해서 제멋대로 행동하다 일을 그르치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전형적인 연약한 히로인 타입이었지만 청사자를 조종하던 시로가네 타카시가 사망한 이후부터는 죽은 시로가네 대신 청사자에 올라 싸우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며, 궁녀 히스가 이를 제지하자 고라이온 팀은 근처 마을 사람들 중에서 청사자의 파일럿을 찾아보려 하지만 데스블랙수인이 마을의 사람들을 모조리 잡아먹고 고라이온 팀을 위기에 빠뜨리자 직접 청사자를 타고 나서서 위기에서 빠져나오고 그대로 청사자에 타게 된다.

초반에는 조종 실력이 좋지 못해 민폐를 많이 끼쳤고[1] 이 때문에 자신의 위치에 대해 고민하는 장면도 나오지만, 결국 노력을 통해 극복해 나가며 동료들 사이에서도 조금씩 신임을 얻고, 최종적으로는 가루라 제국 타도를 위해 결성된 사자좌연합의 맹주가 되었다. 작중에선 코가네 외 유일하게 흑사자에 타 본 적이 있다. (15화)

작중 코가네 아키라에게 연심을 품는 듯한 묘사도 있었지만, 결국 작품 끝까지 둘 사이에서 이렇다할 진전은 없었다.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시로가네 사망 후 아군으로 들어오는데 비전투원이었다가 급히 파일럿이 되는 상황 때문인지 아군 평균레벨에 상관없이 1레벨로 들어오는 충격과 공포를 보여준다. 다만 어디까지나 서브 파일럿이라 고라이온 능력치엔 반영이 안 되고, 초기 정신기가 노력이기 때문에 노력걸고 멀티콤보를 이용해 적들을 격추하다보면 몇 화 이내에 다른 멤버들의 레벨을 따라잡을 수 있다.[2] 또한 스토리상에서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비중이 많은데, 원작과 반대로 가루라의 공세로 알테아별이 멸망해버린 것에 고뇌하여 한동안은 의기소침했었고, 후속작의 녀석과는 달리 지구에서 함께한 시간이 많다보니 1부의 목련과 2부 후반에서 건담SEED 쪽 세력들이 벌이는 지구인끼리의 싸움에 대해 플레이어의 의견을 대변하는듯한 질문을 설득력있게 던지는 등으로 대활약한다.

특히 W 작중에서 목련과 지구 간의 화평이 이루어지는 데 있어 최고의 공헌자라고도 할 수 있는데, 마치 만화세계에서 튀어나온 듯한 공주님과도 같은 모습에 로봇물 여주인공처럼 로봇에 탑승하여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현하는 모습에 감동받은 목련인이 많았다. 거기에 하필 진짜로 그림으로 그린 듯한 악의 제국인 가루라 제국하고도 조우하게 되는지라... 이로써 목련 사람들 모두 용기백배해서 싱클라인을 식겁하게 만들었다. (...)

3. 볼트론: 전설의 수호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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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루라 공주(Princess Allura) - CV: 킴벌리 브룩스/시모다야 유이.

캐슬쉽의 파일럿. 알포 왕(King Alfor)의 딸. 금발 벽안을 가진 전형적인 백인의 외모였던 원작과는 달리 은발과 갈색 피부를 가진 다크 엘프같은 모습으로 바뀌었다.

1만년 전 자콘의 습격을 받아 위기에 처했을 때 아버지에 의해 동면 상태로 자신의 집사와 성과 함께 남겨졌다. 초반에는 선대와는 달리 경험도 의지도 부족한 현재의 볼트론 팀을 조급하게 다그치기도 하지만,[3] 점차 그들을 신뢰하게 된다.

발메라인과 발메라를 통해 소통하고 혼자 발메라 재생 의식을 치루는 등, 자신도 아직 파악하지 못한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듯. 인공 동면 캡슐에 같이 들어있었던 쥐 네 마리를 텔레파시로 조종할 수 있다. 또한 피부색과 덩치를 조금씩 바꿀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팔라딘 베야드는 채찍으로 변한다. 알테아가 갈라를 무너뜨리고 세계를 정복중인 거울 세계에서는 알테아 제국을 성립시켜 황제로 등극했으며 이미 죽은 지 오래라고 언급된다. 초기에는 키스와 접점이 있다가 시즌이 진행되면서 초기 블루 팔라딘과 후기 블루 팔라딘이라는 입장 때문인지 랜스의 훈련에 조언을 해주는 등 그와 자주 도움을 주고 받고 대화를 나누며 시즌 6에서는 생명의 위기에 처한 그를 살려주고 이후에 로토에게 상처받아 랜스를 끌어안고 우는 등 그에게 의지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물론 그의 대쉬에는 무관심하다... 랜스는 알루라에게 연심 비슷한 감정을 가진 듯하고 알루라도 쥐들을 통해 이를 알게 되어 당황한다.

지금까지의 묘사를 보면 알루라는 키스에게도 그렇지만 랜스에게도 듬직한 동료이자 또다른 가족으로서의 감정을 느끼는 것에 가깝다. 본인이 팔라딘들이 자신에게 있어 새로 생긴 가족이나 마찬가지라고 초기에 자기 입으로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 7 10화에서 랜스에게 얼굴을 붉히며 무사귀환을 바라고 랜스의 누나 베로니카가 그녀도 널 좋아하는 것 같단 말을 하는 등 호감을 느끼는 듯한 묘사가 나와 여기에 관해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갈린다. ‘계속 대쉬하다보면 자신에게 무관심하거나 혹은 자신을 싫어하던 상대도 자신을 좋아하게 된다.’ 혹은 ‘주인공은 반드시 자신이 원하는 상대와 이어진다.’는 별로 좋지 않은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인 걸로 보인다. 거기다가 물론 시즌 첫화부터 깨어난 알루라를 받아주고 이전부터 알루라를 신경쓰고 접근한 랜스지만 너무 갑작스럽다는 평가.

시즌 6에서는 시즌 5부터 교류한 로토와 점점 가까워져 키스까지 했으나 그가 알테아인 생존자의 후예들에게 한 짓을 알고 크게 분노하고 그에 대한 호감이 증오로 바뀔 정도로 상처받았다. 시즌 7 마지막인 13화에서 자신들이 상대한 정체불명의 로봇에서 나온 알테아인 여성을 보고 놀란다.

시즌 8 1화에서 랜스와 데이트를 하고 결국 그와 키스를 한다. 그리고 시리즈 마지막화에서 호네르바와 함께 우주를 복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팀원들과 작별을 나누는데 마지막으로 랜스와 작별하면서 키스를 또 하는데 이때에 랜스를 명예 알테아인 왕족으로 임명하면서 그에게 알테아인 특유의 문양이 생긴다.. 랜스를 결국 연인으로 사랑하는 건지, 아니면 그를 친구나 가족 이상으로 정신적으로 보다 가까운 사람으로 사랑하는 건지에 대해서는 불명이지만 전자 쪽으로 많이 해석된다. 이후 알테아에는 그녀를 기리는 석상이 세워지게 된다.

작중에서는 알테아인 특유의 연금술 능력을 물려받았다는 묘사가 있다. 익히 알려진 개념의 연금술보다는 마법에 가깝지만. 처음에는 웜홀을 열거나 발메라와 소통하고 해거의 공격을 받아 넘기는 정도였지만, 오리안드에 다녀온 뒤로는 여러 차례 기적을 일으키는 정도의 능력을 보여준다. 다만 따로 학습하거나 훈련을 거친 듯한 묘사도 없었는데 데우스 엑스 마키나 급으로 활약한 탓에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