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란노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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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란노티탄
Tyrannotitan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inosaurios_los_gigantes_argentinos.jpg
학명
Tyrannotitan chubutensis
Novas et al., 2005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schia
아목
수각아목Theropoda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Carcharodontosauridae
아과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아과Carcharodontosaurinae

†기가노토사우루스족Giganotosaurini

티란노티탄속Tyrannotitan

* †티란노티탄 추부텐시스(T. chubutensis)모식종
Novas et al., 2005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Tyrannotitan.jpg
추부티사우루스의 시체를 먹는 티란노티탄

1. 개요
2. 특징
2.1. 가장 큰 육식공룡?
3. 생태
4. 등장 매체



1. 개요[편집]


중생대 백악기 전기 121,000,000년 전 ~ 112,200,000년 전에 남아메리카에 서식한 수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폭군 거인'.

2. 특징[편집]


화석은 아르헨티나 추부트 주의 파소 데 인디오스에서 약 30km 가량 떨어진 라 후아니타 농장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 당시 치골, 이빨, 배추와 미추, 갈비뼈, 쇄골, 상완골, 척골, 완전한 대퇴골 등이 발견되었고 2005년 톰 리치, 실비나 드 발라이스 등에 의해 학계에 보고되었다. 이후 2008년에도 다른 부위들이 추가로 몇 개 발견된 바가 있다.[1] 이를 바탕으로 몸길이는 12.2~13m에 몸무게는 4.8~7t 정도로 추정된다. #

해부학적 또는 계통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기가노토사우루스 등의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 공룡들과 매우 가까운 관계이다. 이빨 구조를 비교해보면 친척들보다는 조금 덜 뾰족한 편이고, 두개골에 난 울퉁불퉁한 돌기는 기가노토사우루스와 비슷하지만 팔은 기가노토사우루스보다 조금 더 짧았다. 90도로 꺾여 있는 견갑골은 티라노사우루스와 흡사해서 속명의 아이디어를 제공했다고 알려져 있다.


2.1. 가장 큰 육식공룡?[편집]


고생물 학자 안드레아 카우는 수각류의 체중을 직접적으로 떠받치는 핵심적인 뼈인 대퇴골의 크기를 비교했는데, 가장 큰 대퇴골을 지닌 수각류는 티란노티탄으로 부모식표본의 대퇴골 길이는 140cm나 된다고 한다. 게다가 부모식표본의 대퇴골 단면 장축이 티라노사우루스 Sue 표본보다도 30% 더 컸기 때문에 티란노티탄이 가장 큰 수각류라는 주장을 했다.
물론 이에 동의하지 않는 학자들도 있으며 이는 정설이 아니다.
프란시스코 브루넨이라는 학자는 장축은 타원의 두 축 중 하나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심률이 크면 실제 단면적은 작을 수 있기 때문에 대퇴골 부분의 둘레를 비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시된 단면적의 장축 29.5cm를 토대로 둘레는 75cm라는 계산이 나오는데, 이는 발표된 둘레인 54cm보다 더 큰 둘레다. 게다가 정식 논문에 공개된 부모식표본의 대퇴골의 길이는 133cm, 둘레 50cm로 훨씬 작았다고 한다. 무엇보다 안드레아 카우가 대퇴골로 크기를 비교한 연구는 정식 논문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대퇴골로 동물의 질량을 계산하는 방법은 화석 보존율이 나쁜 동물들의 질량을 계산할 때 효과가 좋지만, 더 정확한 방법은 엄격한 3D 모델을 만들고 그 모델을 여러 부위로 나눠서 신체 부위 별로 합리적인 밀도를 곱해 모두 합하는 것이다.


3. 생태[편집]


티란노티탄은 당시 남아메리카에서 기가노토사우루스가 등장하기 전의 최상위 포식자로, 이 당시에는 조각류가 남미에 존재하지 않아 용각류들을 주로 사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표적으로 아마르가사우루스. 아마르가사우루스의 화석이 발견된 라아마르가층에서는 화석이 발견된 바가 없으나, 티란노티탄의 화석이 발견된 아르헨티나 추부트 주의 세로바르시노층(Cerro Barcino Formation)이 라아마르가층의 근처에 있는 데다 라아마르가층이 바렘절부터 압트절까지 형성된 반면 세로바르시노층은 오트리브절에서 알비절에 걸쳐 형성되었기 때문에 생존 시기가 일정 부분 겹치고, 네우켄 주와 추부트 주 간의 산술적 거리도 그리 멀지 않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두 공룡이 공존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라아마르가층에서는 아마르가사우루스 말고도 다른 디크라이오사우루스과와 레바키사우루스과 용각류들이 발견되었는데, 이들도 공존했다면 자주 사냥당했을 것이다.

추부티사우루스도 티란노티탄과 비교해서 압도적으로 거대한 동물은 아니었기에 티란노티탄이 노려볼 만한 사냥감이었을 것이며, 파타고티탄 새끼도 사냥했을 것이다. 작은 육식동물인 게니오덱테스도 이놈의 사냥 대상이 되었을 수 있다.


4. 등장 매체[편집]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는 전시 가능한 공룡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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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부분의 대형 육식공룡처럼 티란노티탄도 발견된 화석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대형 육식공룡임에도 표본이 많이 발견된 티라노사우루스가 아주 특이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