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카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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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1. 개요[편집]


홍염의 성좌의 등장인물. 오디언 성우는 사성웅


2. 설명[편집]


헨리 카밀턴의 친구로 익셀바움 제국의 수도 브란 카스톨 최고의 오페라 극장인 카스틸리아 대극장의 지배인이자 대주주[1].

헨리 카밀턴과 홍염의 성좌의 개그 태반을 책임지는 개그캐. 주로 헨리 카밀턴이 벌이는 바보짓과 각종 사고들을 보고 태클을 거는 역할이다. 그래도 브란 카스톨 제국 대학 법학과 출신의 엘리트이자 일류 흥행사로 자기 분야에 있어서는 매우 뛰어난 인물이다.

로웨나 그린의 천재성을 일찌감치 알아본 인물로 금전적으로 곤란해하는 로웨나를 차근차근 키워보려고 후한 급료로 스카웃한다. 그러나 같은 극장에 에닌 마델로가 있었고, 에닌을 지나치게 싸고도는 살비에 마델로가 딸만을 주역으로 출연시키기 위해 극장의 대주주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원하는 대로는 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에는 살비에가 경영권을 사버리는 바람에 경영자에서 주주로 떨어져버려 박차고 나가게 된다.

헨리 카밀턴과는 대학시절 같은 방을 쓰던 룸메이트이다. 이 때만 해도 착실한 학생이자 경건한 신도였다. 술, 담배, 그 외 유흥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고. 그러나 변호사인 아버지가 망하고 약혼녀 안드로마케는 결혼식날에 신과 바람나서 당일 수녀가 되어버리자, 절망해 파난 섬으로 갔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거기서 사기를 당해 얻은 금광으로 거부가 된(!) 기이한 인물. 이 시건 이후 신앙 생활은 때려치웠다고 한다.당연하지 로웨나 그린이 줄리앙이 납치된 장소를 추리하기 위해 성전을 찢어냈을 때는 묘하게 좋아하기도. 이후 이 희한한 파혼은 헨리 카밀턴과 티격태격할 때 주로 언급되곤 한다. 트래비스가 카밀턴의 바람기와 이혼에 대해 까면, 카밀턴은 트래비스가 약혼식날 아내를 도둑맞은[2] 바보로 만드는 식이다.

헨리 카밀턴의 전처 프리델라 마고 앤더슨은 그의 인물됨을 '촐랑이 떠벌이 난봉꾼'이라고 표현하지만, 사실 촐랑이 떠벌이까지는 맞아도 절대 난봉꾼은 아니다. 외려 약혼녀가 환속하기만을 기대하고 있는 나름 순정남이다. 추억 속의 약혼녀만이 유일한 미녀라서 엄청난 미소녀인 클로디유 데지레를 보고서도 예쁘다 정도로만[3] 끝나고, 코지마 쿤드리가 사귈래요?라고 장난으로 물었을 때 조차도 안드로마케 사진을 보여주며 극구 사절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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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엄밀히 말하면 전문 경영인에 가깝다. 실제로 후반부, 살비에 마델로가 극장의 지분을 트래비스 것(10%)만 빼고 거의 다 사들이자 얄짤없이 짤린다.[2] 물론 연적이 신이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기는 했지만[3] 거기다 클로디유가 자신에게 눈웃음치며 말을 걸자 '쪼끄만 게 벌써부터 교태질이냐'고 생각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