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염의 성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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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염의 성좌
THE CONSTELLATION OF BLA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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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판타지
작가
민소영
출판사
청어람
발매 기간
2005. 06. 04. ~ 2006. 04. 07.
단행본 권수
7권 (完)

1. 개요
2. 줄거리
3. 특징
4. 등장인물
5. 설정
5.1. 국가
5.2. 용어
5.3. 지명
6. 평가
7. 미디어 믹스
7.1. 오디오 드라마
8. 기타
9.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판타지 소설. 작가는 민소영.

프리퀄이자 후속작인 소설로 북천의 사슬이 있다. 그리고 작가 블로그에 발간 10주년 기념 외전 '일몰의 요안' 이 게시되어 있다.


2. 줄거리[편집]


지하 감옥의 젊은 죄수 에드먼드.

이름 지어진 죄수의 어린 아들 유릭 크로반.

타락한 추기경과 사악한 독재자, 나비의 봉인과 녹슨 십자가의 기사, 슬픈 왕국의 보물과 오만한 제국의 성물.

기적, 탈출, 귀환, 그리고 심장 없는 자의 복수.

식민지 유형수의 아들 유릭 크로반은 어느날 흑마법사라는 죄로 아버지와 같은 감옥에 갇히게 된 에드먼드 란셀이라는 사내와 만난다. 성공한 사업가였으나 약혼식 도중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끌려 왔다는 그에게 유릭은 흥미를 가지고 접근한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옥사하자 비탄에 잠긴 유릭은 에드먼드의 탈옥을 도와 주며, 탈출에 성공해서 예전과 같은 재력가가 되면 아버지를 갇히게 만든 현 제국의 실권자인 니콜라스 추기경을 죽여 달라고 부탁한다. 그로부터 6년 후, 제국 특수 무력 부대의 군인이 된 유릭은 서부 전선 지휘관인 헨리 카밀턴 장군의 호위 임무를 수행하던 중 알렉산더 란슬로라는 수수께끼의 인물과 마주하는데…….



3. 특징[편집]


추기경과 수상의 반란으로 구 귀족이 몰락한 익셀바움 제국을 배경으로, 소위 D&D룰로 대표되는 기존의 판타지 세계관과는 달리 의지를 가진 사념체인 마령, 마물, 그리고 그들을 부리는 자인 흑마법사들에 대한 이야기가 작중 세계관의 골격을 이루고 있다.

작품의 초반부는 완연히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연상케 하며[1], 그 이후의 전개도 전형적인 복수극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나, 파리아 신부 격이라고 할 수 있는 주인공 유릭 크로반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부분이 많고, 또 다른 주인공인 로웨나 그린의 이야기와 맞물려있기 때문에 전형적인 복수극이라고 볼 순 없다. 또한 세 주인공의 스토리가 계속 연쇄되어 진행될수록 은근히 숨겨져 있던 다양한 복선들이 교차하며 초반부와는 전혀 다른 양상의 전개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4. 등장인물[편집]









5. 설정[편집]



5.1. 국가[편집]




5.2. 용어[편집]


흑마법사가 타고나는 성좌의 종류 중 하나. 북천의 사슬에도 등장한다.
그 옛날 아그리피나가 이 '홍염의 성좌'의 주인이었고, 홍염의 성좌 본편에서는 유릭 크로반레오폴트 마렐 랜든이 성좌를 타고 났다. 루스카브의 성좌는 '환영의 나비'이며, 클로드의 성좌는 '검은 해와 검은 달의 좌', 즉 일식과 월식의 성좌를 타고 났다고 말해지고 있다.


5.3. 지명[편집]


익셀바움 제국에 속해있는 항구 도시. 과거 에드먼드 란셀이 무역으로 거금을 모은 곳이기도 하다. 남쪽 대륙과 가까이 있어 귀한 물품이 많이 들어오는 듯. 이곳 출신 인물로는 노버스 크로반, 발터 스게노차, 살비에 마델로, 윌리엄 랜든, 토마스 그레이브, 밀드레드 그린, 로웨나 그린이 있다.


6. 평가[편집]








7. 미디어 믹스[편집]



7.1. 오디오 드라마[편집]


오디오 컨텐츠 제작 전문 업체인 오디언에서 오디오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물론 분량 문제 상 중간 부분이 어마무시하게 날아갔지만 적절한 각색과 성우들의 연기가 조화를 이룬 준수한 미디어 믹스로 평가되고 있다. 이후 오디언과 공동제작하는 OBS 라디오 드라마 프로그램 라디오 문학관의 다섯번째 방송 작품으로 선정되어 방송중. 출연 성우는 강수진, 정재헌, 정혜옥, 최재호, 홍범기, 사성웅, 신용우, 임채헌, 최하나, 유경선. (출처: 오디언)


8. 기타[편집]


  • 반전으로 유명한 작품이다.
  • 연재본과 출판본이 미묘하게 다르다. 연재본의 경우 익셀바움이나 크로이바넨이라는 국가 이름이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단지 제국과 멸망당한 왕국이라고 묘사되어 실제로 크로이바넨이 멸망당했다고 믿은 경우도 있다. 사실 문명이 붕괴되었다 등등의 묘사를 보면 그렇게 믿는 경우도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다. 마치 고대의 멸망한 왕국처럼 묘사되어 연재본 4권-> 출판본으로 옮겨탄 사람들이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 작가가 바그너의 오페라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해당 작품들에서 이름을 많이 따왔다고 블로그에 쓴 적이 있다. 로웨나 그린[4], 코지마 쿤드리[5], 지클린데&지그문트 클링조르[6] 등.


9.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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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가 후기에도 몽테크리스토 백작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초반부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플롯이 어느정도 유사한데, 약혼식날 헤어져 NTR당한 약혼자(메르세데스-아자렛), 약혼자를 노린 연적(페르낭-윌리엄 랜든), 재산을 노린 라이벌(당글라르-살비에), 계획에 동조했으나 하류 인생을 벗어나지 못했던 공범자(카드루스-발터), 직접 손을 써서 한 사람을 나락으로 쳐넣은 자(빌포르-니콜라스)의 구도는 거의 그대로라고 할 수 있다.[2] 현 시점에서는 고인.[3] 니콜라스 추기경의 개혁으로 처단당한, 개국공신에서 이어진 고위 귀족 계열.[4] 바그너 악극이자 타이틀롤인 '로엔그린'의 발음을 살짝 비튼 것으로 추정[5] 코지마는 바그너의 아내 이름, 쿤드리는 바그너 악극 '파르치팔'의 등장인물[6] 지클린데와 지그문트는 바그너 악극 '니벨룽의 반지'에 등장하는 쌍둥이 남매, 클링조르는 '파르치팔'의 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