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흑표범의 공생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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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야식먹는중.
2. 줄거리[편집]
나는 성인식을 치르고도 인간이 되지 못한 토끼 수인이었다. 가문에서는 그런 나를 반쪽짜리라며 바구니에 넣어 내버렸는데…,
"우네? 더 울어 봐."
웬 성격 나쁜 흑표범에게 주워졌다.
"근성이 부족하네. 모레 잡아먹을 테니까 노력해 봐."
이 극악무도한 맹수. 콧수염을 파르르 떨며 노려보자, 흑표범의 눈이 청초하게 휘어졌다.
"나 방금 설렌 것 같아."
엄마야, 얘 돌았나 봐!
적잖이 미친 흑표범에게서 살아남기.
"맹수들은 소유욕이 강하대, 그게 무엇이든."
…가능할까?
3. 연재 현황[편집]
카카오페이지에서 2019년 11월 30일부터 2020년 2월 3일까지 연재했다. 이후 외전이 동년 8월 24일부터 9월 12일까지 연재됐다.
웹툰화 기념으로 2021년 5월 23일부터 2021년 5월 31일까지 특별 외전이 연재됐다.
2021년 11월 10일 네이버 시리즈에 연재본이 발매되었다.
4. 등장인물[편집]
4.1. 주인공[편집]
4.1.1. 비비 래비안[편집]
본작의 여주인공. 명망 높은 래비안 가의 토끼 수인.
보통 태어나서 3년안에 사람으로 변하지만, 성인식을 치른 이후에도 사람으로 변할 기미도 보이지 않자[2] 흑표범 영토에 버려진다. 탈출하려 하지만 자신이 있던 바구니를 들고 버리던 사람의 죽는 소리가 들리자, 떨며 두려움에 잠긴다. 이윽고 바구니가 열리고, 붉은 눈을 빛내며 바라보는 흑표범 수인인 아힌 그레이스를 만나 그레이스가로 들어가 살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본래 종족인 토끼 영토에서는 푸대접을 받으며 냉대 당했지만, 그토록 무서워하던 흑표범 영토에서는 귀한 대접을 받으며 지낸다. 아힌 그레이스를 무서워하고 또라이 같은 행동에 질려해서 멀리하지만, 항상 자신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아힌의 모습에 점점 마음이 열려 서로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아힌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페로몬 발작으로 인한 일련의 사건[3][4] 이후 2년 동안 떨어져 지내게 된다. 하지만 결국 아카데미에서 우연히 만나 재회하여 약혼하고 결혼식을 올리면서 정식으로 그레이스가의 일원이 된다.
4.1.2. 아힌 그레이스[편집]
본작의 남주인공. 흑표범 영토의 수장 가문 그레이스가의 차기 후계자.
영토 경계에서 수상한 자들을 발견한 뒤 도륙하고, 바구니에서 울고 있던 비비 래비안을 발견해 집으로 데려온다.[5] 그 후 수인계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흑표범 수인답게 비비의 페로몬이 치유계 페로몬이라는 것을 알아챈다. 그 후 비비에게는 말하지 않고 어떻게 된 경로인지 알아본다.
로맨스 판타지 소설 남주들이 처음에는 위의 위치였다가 막상 연애 흐름을 타고 나면 여주한테 한없이 약해지는 게 보통이지만, 아힌 같은 경우는 드물게도 연애 흐름을 타고 나서도 계속 비비를 놀리며 여전히 위의 위치에 있다. 툭하면 문다고 협박해서 비비를 빡치게(...) 하는 것은 기본이다.
소설 일러스트 표지와 달리 웹툰에서는 흑발적안인데 반응이 좋은 편이다.
4.2. 그레이스 가[편집]
- 메이미
아힌의 지시로 비비를 모시게된 메이드. 어느 순간부터 비비에게 완전히 빠져서 비비를 진심으로 따르고 있다. 그레이스 가가 보통 가문이 아닌 만큼 메이드인 그녀도 어느 정도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러드 이브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