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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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명
택아
시작
2004년 10월 14일
종료
2005년 6월 23일
출연진
김형인, 윤택, 정삼식[1]
시작 노래
Eye of the Tiger

SBS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던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나왔던 코너.

SBS 공채 7기 개그맨 동기인 윤택과 김형인 단 둘이서 진행하였다. 윤택을 스타덤으로 오르게한 코너이기도 하다.

복싱장 분위기 답게 코너 오프닝 곡은 영화 록키3의 ost인 Eye of the Tiger이다.

배경은 복싱장이며, 줄거리는 코치인 김형인이 좀 모자라고 멍청한 제자 복서 윤택의 챔피언을 향한 훈련을 가장한 만담을 그린 코너이다.

위대한 복서가 되고 싶은 윤택은 코너를 진행하면서 항상 허리를 굽히고 기린 흉내는 자세를 취하면서, 김형인이 하는 질문과 명령을 듣는데 행동과 말투가 너무 느린데다가 제대로 행동을 안해서 항상 김형인을 당황하게 만든다. 김형인이 하는 질문을 답할때는 항상 느끼하고 말투를 길게하며 네~~라고 대답하는데 정확한 발음은 '놰~'라고 들린다. 그러면서 은근슬쩍 김형인을 비꼬면서 까기도 한다.[2]

코치가 보다못해 권투 글러브로 윤택을 때리는데 상황판단이 느린건지 아픔을 늦게 받는겄인지는 모르지만 항상 맞으면 5초 정도 흘러서야 '아'하고 머리를 잡으면서 아파한다. 때리는 수만큼 아파하면서 뒷걸음 질하는 윤택의 개그 포인트가 특징.[3]

간혹 윤택이 훈련하다가 김형인과 안기는 느끼한 장면이 나오는데, 이럴때마다 윤택이 하는 말이 '처음엔 다 어색해요~'라고 말하며 게이쓰러운 면도 보이기도 한다. 후반부에 갈 수록 간혹 귀신에 홀린 듯이 '그가 오고있어요'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코너가 끝날때마다 항상 코치가 제자 윤택한테 복싱 좋냐고 물어보고, 윤택과 함께 살짝 웃으며 '좋아 좋아~'라는 대사와 함께 코너를 끝낸다. 이 '좋아 좋아'라는 대사는 코너의 대표적인 유행어 중 하나이며, 현재도 윤택하면 생각나는 대사 중 하나로 손꼽힌다. 윤택도 상당히 좋아하는 대사라고 말했다.

2005년 2월 10일 설날 특집에선 데프콘이 특별 출연했다.

2005년 5월 12일부터 정삼식[4][5]이 윤택의 후배로 합류해 종영날까지 출연했다. 윤택과는 달리 말투도 평범하고 행동도 빠르지만 윤택과 활동하면서 행동이 똑같아졌다.

2005년 6월 23일 마지막 회에선 윤택이 봇다리에 자신의 짐을 챙기고[6], 복싱장을 떠나는 설정으로 시작하는데, 마지막에 윤택이 갑자기 성격을 바꾸며 돌발하는데 김형인의 공격을 단숨에 막고 말투도 굉장히 굵은 목소리에 곱고 유창하게 변했다. 게다가 김형인이 때리자 마자 아파하기까지하며 정상으로 돌아온 모습을 보였다.[7] 김형인이 '너 때문에 웃을일이 없다고' 말하자 윤택이 '뭘 걱정하세요 웃찾사가 있는데'라고 말하며 다같이 웃으면서 '웃찾사 좋아 좋아'를 외치며 코너의 막을 내렸다.

참고로, 윤택과 김형인은 이전에 '뭐야'라는 코너를 진행했는데, 그 코너에서는 윤택이 두목이고 김형인이 부하로 나온다.[8] 실제로도 윤택이 김형인보다 7살이나 형이며[9], 기수로 따지면 동기지만 윤택은 개그맨 이전에 1994년 연극배우로 먼저 데뷔를 했기에 활동으로 따지면 김형인보다 선배다.

2007년 8월 12일 여름 특집 방영분에서 비둘기 합창단에서 오랜만에 김형인과 함께 다시 뭉쳐 깜짝 등장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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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5년 5월 12일부터 합류.[2] 예를들어서 김형인이 자신을 믿냐고 물으면, 안 믿어요라고 말해 김형인을 당황케한다.[3] 코치가 여러번 때리면 몇 대 했는지 모른다며 안 할 때도 있다.[4] 왜 없어만사마의 비서로 출연한 그 개그맨이다.[5] 등장할때 나오는 노래는 록키1의 테마곡.[6] 챙긴 짐이 군복과 장갑인 줄 알았던 발가락 양말이다.[7] 그런데 아파하고나서 갑자기 '또 때렸어요'라고 말하며 코치를 당황케한다.[8] 단, 여기서도 윤택이 좀 모자른 성격인게 공통점.[9] 김형인은 1979년생, 윤택은 1972년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