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을 관리해보자

본작의 주인공. 전생에 차에 치어 죽어서 우연히 그의 영혼이 신들이 있는 세계인 아스가르드에 머물게 되어 일주일 간 신들에게 수련을 받고 능력을 하사받아 이세계로 전생하여 중앙탑인 아마미야 탑을 지배하면서 관리하게 된다.그리고 탑의 관리멤버들은 모두 코우스케의 하렘 일원이 되는거지[2] 이후 릴라아마미야란 길드와 나라를 건설하게 되며 신들의 총애를 받아 현인신이 된다. 그 뒤로도 탑과 세계의 관리를 잘 하고 여러가지 발명품을 만들어낸 결과 진정한 신으로 각성한다.

코우스케가 전생하면서 주신인 아스라에 의해 소환된 신의 대리인. 이름에 태양이 들어간 것처럼 밝고 순정적인 성격이지만, 주인인 코우스케를 모욕하는 것은 절대 참지 않는다. 미츠키와 함께 코우스케가 아마미야 탑을 지배하는데 도움을 주고 이후 코우스케와 연이 깊어지면서 미츠키와 함께 첫 번째 하렘 일원이 된다.

코우히와 함께 신의 대리인. 코우히와 달리 이름에 달이 들어가며, 날개의 색깔이 검다. 성격도 다소 아이같은 면이 있는 코우히와 달리 성숙하고 어른스러우며 한편으로는 음흉하고 요망한 면모도 있는 편. 물론 코우스케에게는 진심어린 애정과 존경심을 담고 있으며, 코우스케를 모욕하면 그야말로 지옥도가 펼쳐진다.[3] 코우스케가 아마미야 탑을 지배하기 위해 등반할 때 코우히와 단둘이서 무쌍을 보여주었고 코우히를 설득해 그녀가 코우스케와 먼저 연을 맺게 한 후, 자기도 코우스케와 연을 맺으면서 하렘 일원이 된다.

미츠키가 소환한 흡혈귀 여왕. 코우스케에게 산제물이라는 반농담스러운 말을 했다가 미츠키에게 제압당하고 코우스케의 피를 마신 이후 코우스케에게 푹 빠져 그를 반려자로 삼고 싶어하게 되고 미츠키의 도움을 받아 코우스케와 맺어진다. 코우스케의 피에 매료되어서 그가 자리를 오래 비울때마다 피를 섭취하려고 한다.[4]

엘리사밀(에리스)의 무녀이자 현인신인 코우스케의 무녀. 탑의 외부에서 콜레트와 함께 모험자를 하고 있었으나, 난센 마을에서 코우스케 일행에게 도움을 받은 이후 탑으로 넘어와 탑의 관리멤버이자 하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우스케가 현인신이 된 이후로는 엘리사밀의 허락을 받아 코우스케의 무녀가 되어 두 신의 가호를 받게 된다.

에세나(세계수)의 무녀. 실비아와 함께 탑의 외부에서 모험자를 하고 있었으나, 난센마을에서 에세나의 무녀로 선택된 코레트를 코우스케가 발견, 이후 도움을 주면서 릴라 아마미아로 넘어와 탑의 관리 멤버이자 코우스케의 하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코우스케와 연을 맺은 이후 그녀를 본받아 엘프 사이에서도 커플이 많아지면서 임신한 엘프들이 많아져 엘프 종족의 개체 수가 증가하기 시작한다.

코우스케 일행이 미쿠센에 갔을 때 마주한 인물. 코우스케 일행이 미쿠센에 도착하자마자 그를 미행하는 기척을 느낀 슈레인에 의해 포박되어[5] 코우스케 일행과 마주한다. 코우스케를 미행한 이유를 묻자 자신의 정체가 서큐버스이며, 미쿠센에서 운명의 사람과 만난다는 점술을 듣고 미쿠센에 향했으며, 코우스케를 보자마자 운명의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말한다. 다만, 자신의 서큐버스로서의 힘이 절제가 되지 않아 코우스케를 만나자마자 매료를 걸어버렸으며, 이로 인해 코우히에게 험한 꼴을 당할 뻔 했다. 다행히 미츠키에 의해 힘은 적절하게 봉인되어서 전처럼 불편하게 지내지 않게 되었으며, 슈레인의 도움을 받아 피의 계약을 맺어 정식으로 코우스케의 권속이자 관리자가 된다.[6] 그 뒤 자신의 일족들도 탑에서 지내게 해주고 싶다고 부탁했고, 코우스케의 허락을 받아 일족들도 아마미야의 탑에 정착하게 된다.
힘을 봉인할 때 미츠키에 의하면 서큐버스와 세이렌, 흡혈귀의 혼혈이라고 한다.[7] 그러나 순혈 뱀파이어인 슈레인과 달리 이쪽은 피를 먹을 일이 애초에 없어서인지, 계약으로 코우스케의 피를 먹었을 때 맛이 없다고 말했다. 코우스케의 하렘멤버가 된 이후로는 의외로 코우스케의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사 역할도 겸하는 중이며, 마냥 해맑고 가벼워 보이는 것과 달리 속이 깊고 의외로 핵심을 잘 보는 편이라 코우스케의 마음을 잘 헤아려준다.

탑의 관리 멤버. 코우스케와의 첫 만남에서 코우스케에게 허접하다는 말을 내뱉었고 그 결과 코우히와 미츠키에게 험한 꼴을 당한다.[8] 이후 자신의 잘못을 깨달아 사죄하며 이야기에 합류하게 된다. 탑의 관리자로서 모든 결정을 내리고 고민하는 코우스케를 보면서 그의 노고를 제대로 알게 되고, 다른 탑들을 공략하는 과정에서 같이 움직이는 일이 많아져 점차 반하게 된다.
하렘의 일원으로는 가장 늦게 참여하였으나, 가장 먼저 임신을 했으며 소설판에서 코우스케가 건설한 나라의 여왕이 되어 통치한다.[9]

릴라아마미아 탑의 세계수의 요정. 처음에는 조그마한 모습이었지만 세계수가 점차 자리잡고 성장하면서 몸이 조금씩 크기 시작해 작은 소녀의 모습이 되었을 때 이름을 받게 되었다. 세계수의 힘이 강해짐에 따라 성장하기 때문에, 계층합성 등으로 세계수의 힘이 강해지자 모습도 바뀐다. 하렘으로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코우스케에게 호감이 있는지, 코우스케의 품에 안겨 있거나 하면 얼굴을 붉히는 모습도 나온다.

코우스케가 설치한 늑대 소환진에서 소환된 늑대. 이후, 여신의 총애를 입어 신수로 진화한다. 탑의 관리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관리 멤버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인간의 모습을 취하지 않는다.

나나와 마찬가지로 요호 소환진에서 소환된 요호. 이후, 구미호로 진화하여 인간의 모습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탑의 관리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관리 멤버들 중에서는 막내격이라서 귀여움을 많이 받는다.

코우스케가 아마미야의 탑을 공략한 이후 중앙 대륙의 다른 탑들을 마저 공략한 뒤, 각 탑들을 관리해줄 관리자 역할을 해줄 이를 고민하다가 아스라에게 조언을 받고 그녀와 힘을 모아서 만들어낸 권속. 즉, 아스라와 코우스케의 힘을 이어받은 존재이며, 그에 걸맞게 거대한 백룡의 모습으로 위엄차게 등장했다. 하지만 인간형 모습은 그저 해맑은 소녀 그 자체이며, 코우스케를 아버님이라고 부른다.

코우스케가 전생한 세계 아스가르드의 최고신. 코우스케가 사망한 이후 코우스케의 혼은 상춘의 정원에 불러들여 왼쪽눈에 힘을 하사하고 아스가르드에 소환시켜준다.[10] 더불어 코우히와 미츠키를 만들어 코우스케를 돕도록 했으며, 탑의 관리자이자 코우스케의 권속으로 새로운 이[11]를 붙여주기도 한다. 사실상 코우스케의 든든한 지지자이자 후원자.
세계의 최고신이지만 미쿠센 신전장이나 다른 교회의 신관들과 실비아와의 회담 내용으로 유추하건대 아스가르드에는 아스라라는 신이 최고신이라는 것을 정확히 모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저 3대 천녀보다 더 위에 누군가 있다는 정도로만 추측하고 있는 모양이다. 최후반에 밝혀지길 이 세계의 유일한 진짜 신이며, 일련의 과정들은 코우스케를 진정한 신으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다.

아스가르드의 3대 천녀 중 태양의 신. 쟈밀, 스피카와는 자매지간으로 보이며,[12] 의문사항이 발생한 코우스케가 가장 먼저 찾는 신이기도 하다. 실비아를 자신의 무녀로 선택했으며, 코우스케가 현인신으로 클레스 체인지 된 이후 실비아에게 코우스케의 무녀를 겸할 것을 권유한다. 애칭은 엘리스이며, 문헌에 따르면 애칭으로 부를 수 있는 신은 3대신 밖에 없다고 한다.

아스가르드의 3대 천녀 중 달의 신. 활달하고 밝은 성격이며 엘리사멜 신 몰래 농땡이를 치다 걸려서 혼나는 걸 보면 약간 불성실한 면모도 있다. 여신들의 칭호를 관장하는 신으로 코우스케의 한 마디[13]로 인해 밀렸던 업무가 폭발. 책상 한 가득 쌓이는 걸 보고 탈주각을 잡았으나 엘리스의 눈 앞에서 바로 잡힌다. 그래도 신으로서의 위엄과 힘은 확실해서, 미쿠센 신전장을 비롯한 바깥의 신관들에게 언제까지고 신들이 너희의 곁에 있을거라 생각하지 말라며 신의 뜻과 말을 곡해하는 것에 대해 매서운 경고를 날리기도 한다. 애칭은 쟈르.

아스가르드의 3대 천녀 중 별의 신. 플로리아가 섬기는 주신이자 그녀에게 가호를 내린 신으로 플로리아를 탑에서 살 수 있게 하고 코우스케와 연을 맺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무표정한 얼굴이지만 자기의 무녀인 플로리아에겐 나름 따뜻한 편이고 신다운 위엄도 가지고 있다. 애칭은 피카.
이외에도 다양한 신들이 있으나 사실 이들은 원래 세계에 존재하던 이들이 특정한 조건을 만족해 신으로 승격한 존재에 불과하다. 즉 일종의 관리자이며, 인간들에게서 잊혀지면 존재가 소멸될 위험이 있다. 하지만 직접 세계에 간섭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 현인신이 된 코우스케와 접점을 만드는 것으로 세계와의 인연을 이어가려고 몰려든다.
진정한 신인 아스라는 이런 제약이 없으며, 이후 코우스케가 진정한 신으로 각성하게 된다.

릴라 아마미야의 상인 부문장. 코우스케가 아스가르드에 소환되자마자 습격한 마물의 가죽을 매입하는 것에서 인연이 시작된다. 재회 후 코우스케의 원대한 계획을 듣고 처음에는 반신반의하지만 그가 가진 신묘한 힘과 실제로 이루어졌을 때 얻을 수 있는 막대한 이익을 감지하고 제안을 받아들이고 릴라 아마미야에 정식으로 합류한다.

아스가르드의 3대 천녀 중 태양신을 맡고 있는 엘리사밀 신을 모시는 신전의 장. 코우스케가 미쿠센에 있는 태양의 신전에서 여신들과 대화를 하고 있을 때 과거 인연이 있던 실비아와 인사를 하며, 코우스케와의 면담을 희망한다. 이후 코우스케에게 신전에 들어오라는 압박을 주지만 코우스케 옆에 있던 코우히가 정체를 드러내며 이를 제지한다.
이후 코우스케가 탑을 공략하고, 릴라아마미아를 만들어 여러가지 활동을 하는 가운데 어떻게 해서든 탑의 일부 권리를 가져오고 싶어한다. 하지만 코우스케가 탑 내부 마을에서 신전을 만들고, 신위소환을 통해 3대 여신을 직접 소환하고, 여신들이 신전을 성지로 인정하면서, 외부 교회에서 인력파견을 할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 그 뒤 달과 별의 신전장과 회담을 통해 현인신이 된 코우스케를 모실 것을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