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 바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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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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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 바운티(King's Bounty)는 뉴 월드 컴퓨팅에서 개발하여 1990년 출시한 롤플레잉 게임. 국내 출시명은 왕의 하사품.[1] 마이트 앤 매직 및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와 세계관을 일부 공유하는 듯하며,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게임방식(영웅이 아닌 유닛과 유닛간의 턴제 전투)의 시초가 되는 게임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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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들이 탈취해 숨겨놓은 왕가의 증명[2]을 찾기 위해 파티를 조직하고 악당들을 하나둘씩 무찔러 조각난 지도를 완성하는 것이 게임의 과정. 악당을 무찌르고 물품을 찾을 때마다 지도에서 표시되는 부분이 늘어나고, 지도를 완성하여 표시되는 위치에서 왕가의 증명을 찾을 수 있으며, 이를 가지면 게임이 끝난다. 이 점이 히어로즈 시리즈에 나오는 성궤 탐색으로 연결된 듯. 참고로 위치만 판독할 수 있다면 지도를 100% 완성하지 않아도 탐색 커맨드로 찾을 수 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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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조직을 위해 병사 외에도 몬스터를 고용할 수 있는 점이 특이하다. 고용하는 곳에 따라 몬스터의 계열이 정해져 있으며, 이는 이후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에서 각 세력으로 발전되었다.

언데드 계열 최고 몬스터인 데몬은 일정 확률로 상대하는 적 부대의 절반을 제거할 수 있다.

상당히 불친절하게도 각각의 유닛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 없지만, 숨겨진 능력들이 많다. 예를 들면,
  1. 트롤은 매턴이 지나면 최대 HP까지 자동 회복이 된다. 따라서 한턴에 1기 이상의 트롤을 죽일 수 없는 화력이라면 트롤을 이길 수 없다.
  2. 고스트는 죽인 상대방의 개체수만큼 고스트 개체가 늘어난다. 무한증식... 그래서 리더쉽 초과라 배신을 자주 한다.
  3. 오크는 다른 궁수와 다르게 직접공격시 1/2 공격력 페널티가 없다.
  4. 뱀파이어는 공격력만큼 HP 회복을 한다. 특이한 점은 흡수한 HP만큼 죽은 개체도 부활을 하지만 전투 당시 개체수보다 초과되는 새로운 개체는 생기지 않는다.
  5. 농부는 최소 데미지와 최대 데미지가 1로 같다. 항상 개체수만큼의 데미지가 가해지는 셈. 우습게 보다가 고급 유닛이 허접 농부 개떼에게 한방에 전멸하는 경우가 많다(10만 농부 전설의 시작...).

역시 수집하는 각종 유물에도 아무런 설명이 없지만, 각각 효과들이 있다(공격력 증가, 방어력 증가, 매주 수입 상승, 마법소지개수 상승, 리더쉽이 현재의 2배가 됨 등).


3. 기타[편집]


  • 공략
  • 게임 시작시 물어보는 카피 방지 암호가 매뉴얼 전체이며, 특정 단어가 더 많이 나오지 않는다.
  • 18년만에 후속작으로 킹스 바운티 더 레전드가 출시되었는데, 러시아의 카타우리 인터랙티브에서 제작했다. 확장팩으로 현재 킹스 바운티 아머드 프린세스킹스 바운티 워리어 오브 더 노스까지 나온 걸 보면 시리즈화할 생각인듯 싶다. 스팀으로 구매 가능하다. 상당한 수작이고 완성도가 괜찮은 한글패치도 돌아다니고 있으니 HOMM이나 원작의 팬이라면 해볼 가치가 충분하다.
  • 본편으로부터 거의 30년이 지난 2018년 여름 1C컴퍼니에서 정식 넘버링 후속작인 킹스 바운티 2가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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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는 '왕의 현상금'이 더 적절한 번역이겠으나 당시 컴퓨터 및 게임 잡지에서 '하사품'이라 번역하는 바람에 그게 굳어졌다.[2] '왕의 하사품'을 찾는 것이 아니다. 애초에 킹스 바운티란 제목은 저 보물을 찾아달라는 왕의 현상의뢰를 의미.[3] 그 지점이 시작 지점일 수도 있다. 이 때문에 2012년 8월 기준으로 현 시점 최속의 TAS 기록은 9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