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벌리 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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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erley Process

2003년 다이아몬드의 수출입에 관한 세계적인 협의기구이다. 정식명칭은 킴벌리 프로세스 인증체계(Kimberley Process Certification Scheme, KPCS)이나 흔히 킴벌리 프로세스로 간략하게 불리운다.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협약을 맺은 국가들만이 다이아에 대한 수출입를 실행한다는 것으로 명분은 아프리카 대륙 여러 곳에서 발생하는 전쟁자금으로 사용되는 다이아의 불법 유통을 통제하기 위해서 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연합,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브라질 등 대다수 주요국가들이 가입해 있다.[1]

우리나라에서도 이 협약이 이슈가 된 적이 있다. 바로 'CNK 주가조작 사건' 때문이다. CNK인터내셔널이 2010년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2]을 취득하자, 주가가 5배나 뛰게 된다. 문제는 그 당시 카메룬[3]이 이 협약에 가입하지 않아서 채굴권이 있어도 국내로 다이아를 들여올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사건은 관련자로는 이명박 대통령의 형 이상득과 김은석 에너지자원대사 등이 관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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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년 기준 81개국 가입(유럽연합 가입국을 합해)[2] 그때 언론기사로는 경남+경북을 합한 것보다 더 넓은 면적을 채굴한다고 발표했다.[3] 카메룬은 이후 2012년 킴벌리 프로세스에 가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