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라(웹소설)

전쟁을 치르고 있는 어느 나라의 군의관. 수도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제대 후 '키레나'라는 여성과 결혼 예정이었다. 적국의 생화학 공습이 시작되자 제독 키트를 심장에 주사하였고 이후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하고 딸기주스를 마시다가 갑자기 사망하였다. 이후 영혼의 형태로 오랫동안 우주를 떠돌았다. 해괴하게도 영혼의 숫자가 수백조 이상이었고 군집혼의 상태로 오래 있다보니 기억과 감정이 마모된 상태가 되었다. 그러다가 얌 굴 굴주의 소환에 의해 마역에 소환되었다.

마역에 들어와 죽어가던 인간족 소년.[1] 몸에서 넋이 떠나가자 군집혼 진이 소년의 몸 세포 하나하나마다 깃들었다.

대륙 중앙에 존재하는 마역 얌굴의 굴주. 3대 제국을 위시한 인간족을 멸하기 위해 천재 소환사였던 4대 굴주의 소환술식을 연마하여 충왕을 소환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충왕이 아닌 군집혼을 소환했고 그로 인해 사망했다. 굴주가 가지고 있던 로브, 지팡이, 피리와 마법지식은 진의 차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