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렘슨 먼

덤프버전 :





DC 확장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클렘슨 먼
Clemson Murn


파일:FGvNSo2UYAoAcJo.jpg

이름
클렘슨 먼
Clemson Murn
이크-노-리옥
Ik Nobe Llok
종족
버터플라이
국적
미국
성별
남성
소속
A.R.G.U.S.
- 태스크 포스 X
등장 드라마
피스메이커
담당 배우
추쿠디 이우지
Chukwudi Iwuji
더빙판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우에다 요지

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4. 기타



1. 개요[편집]


DC 확장 유니버스의 오리지널 등장인물.


2. 작중 행적[편집]



2.1. 피스메이커[편집]


아만다 월러에게 발탁되어 태스크 포스 X의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본래 냉정침착한 성격이나 팀원들 대부분이 하루가 멀다하고 돌아가며 사고를 치는 바람에 평정을 유지 못할 때가 꽤 많은 편. 피스메이커가 입원하는 동안 병원 직원을 통해 몰래 감시해왔으며, 그가 퇴원하고 은근슬쩍 집으로 돌아가자 동료들과 함께 트레일러를 습격해 아직 한참 남은 형기와 두개골에 삽입된 추적장치 겸 폭탄을 빌미로 협박하여 피스메이커를 '프로젝트 버터플라이'에 반강제로 합류시켰다.

(표면적으로는)살인으로도 모자라 도주 과정에서 주거침입 협박죄까지 저지른 피스메이커를 어떻게든 구명하려 하는데, 이 과정에서 이코노모스가 독단적으로 증거를 조작해 오기 스미스에게 아들의 혐의를 씌워버린 것과 피스메이커가 기밀 파일을 아무렇게나 갖고 다니는 바람에 정보가 샜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어이없어하며 화냈다.

첫 타깃으로 지목된 상원의원을 처리하러 갔는데 의원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가 감염된 사실이 밝혀지자[1] 전원 사살을 명령하지만 피스메이커가 저격을 망설이자 답답해한다. 그러면서도 버터플라이 여부가 불분명한 인물은 죽이지 말라고 지시하는 것을 보면 본인 말마따나 월러와는 다르게 무분별한 살상은 확실히 피하는 듯. 이후 피스메이커와 비질란테가 납치되자 지하실 입구의 수정벽을 폭파 장치로 날려버리며 구출을 도왔다.

임무 종료 이후 피스메이커의 쓰잘데없는 불평을 흘려넘기며 비질란테를 계획에 합류시키는 대신 돌발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감시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러다 피스메이커가 아버지가 자기 대신 살인 누명을 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에 수습하러 나간 아데바요가 비질란테를 교묘하게 충동질해 화이트 드래곤을 살해하게끔 유도하는 대형사고를 치자 격분하며 최대한 빨리 비질란테를 출소시킬 것을 명령했다. 얼추 정리된 후 무표정하게 TV를 보다가 무언가 수상한 점을 알아낸 아데바요의 연락을 받는다. 그런데 전화를 끊자마자 그릇에 담긴 꿀을 혓바닥 촉수로 빨아먹으며 이 사람 역시 버터플라이란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2]

이후 대원들에게 버터플라이의 정체에 관해 브리핑을 한다. 버터플라이는 사람 몸의 구멍 속으로 들어가 뇌를 파먹고 조종하는 외계인들이고, 아데바요가 발견한 수상한 명함 회사 공장에 집결해있다는 사실을 얘기한다. 이후 대원들이 미션에 나갈 동안 로크라는 인물을 권력을 통해 경찰서장 대리로 위임하여 피스메이커의 누명을 쓴 오기 스미스가 돌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통제한다. 대원들이 임무에 성공하고 돌아오자 아지트에서 가만히 어떤 장비를 손보던 와중에 집에서 잠이 안 온다는 아데바요가 찾아온다. 아데바요는 피스메이커의 엑스레이 헬멧을 가지고 놀다가 먼과 같이 보라고 하며 부르는데, 먼을 바라보자 그가 버터플라이라는 사실을 알아챈다. 이를 본 먼이 빠른 속도로 그녀를 추격하고 쓰러뜨린다.

아데바요를 안심시킨 먼은 자신의 종족이 어떤 종족인지 설명해준다.[3] 원래 버터플라이들은 자기 행성에서 탈출해 지구로 피난 온 단순 난민들이었으나, 고프 의원을 숙주로 삼은 버터플라이를 필두로 지구를 지배할 계략을 세우던 외계 종족이었다. 먼은 그 계획이 마음에 들지 않아 탈주한 반란분자. 먼은 그가 찾을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인간이고 살인마였기에 버터플라이가 들어선 것이지만, 그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기에 먼조차도 바뀔 수 있었다 언급한다.

버터플라이가 기생한 경찰들에게 작전가옥이 포위당하자 무전을 통해 하코트와 아데바요를 격려하며 너희와 같은 팀이었어서 자랑스럽다, 임무를 완수하라고 외친다. 직후 들이닥친 버터플라이들을 총으로 쏘며 분전하지만 제압당하고 우두머리 버터플라이에게 총을 맞지만 본체가 나와 도주하려다가 우두머리인 '익 스택 익 익'에게 잡힌다. 우두머리는 그를 '이크-노-블로크' 라 부르며 우리한테 붙지 그랬냐며 으스러뜨리고 던져버린다. 이후 그들이 떠나고 하코트와 아데바요가 다시 들어오자 몸이 으스러지고 내장이 튀어나왔음에도 끝까지 격려하듯 하코트와 손가락을 맞대고 끝내 절명했다.


3. 평가[편집]


기존의 빌런 클리셰를 비튼 캐릭터이다. 보통 조력자인줄 알았던 사람이 알고보니 흑막이었고, 반대로 빌런이 사실은 피해자인 게 전형적인 클리셰인데, 오히려 여기서는 먼은 끝까지 조력자였고, 빌런은 진짜로 적이었다는 것이 반전.

버터플라이의 진정한 목적이 무고한 인명까지 해치면서 지구 평화를 달성해 종족을 보전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볼 때, 자신의 종족이 멸종되는 걸 감수하고 무고한 인간들을 지키려고 나서다 사망한 그는 버터플라이 측의 릭 플래그와도 같은 인물이라 볼 수 있다.

단, 작중 내에서의 클렘슨 먼은 버터플라이에 조종당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위의 평가는 그를 조종하는 버터플라이 '이크-노-블로크'에 대한 것이고, 원본인 인간 클렘슨 먼은 악명높은 요원이었다. 다른 요원들은 물론이고 정부 소속도 아닌 피스메이커 조차 그를 곧바로 알아볼 정도. DCEU 내내 릭 플래그, 블러드스포트 같이 자신의 선은 지키는 이들에게 톡톡히 당한 경험이 있는 아만다 월러가 새롭게 발탁한 인물이니만큼 차마 말 못할 정도로 잔혹한 짓을 저지른 것도 한 두번이 아닐 것이다. 사이코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던 로크가 먼이 이전에 그가 저지른 악행에 대한 얘기를 꺼내자 새삼스럽게 왜 이러냐고 웃는 걸 보면 적어도 로크와 동급의 악인은 확실한 듯하다. 애당초 기생하고 있었던 이크-노-블로크도 자신이 찾을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인간이라고 할 정도였으니.


4. 기타[편집]


배우 추쿠디 이우지는 피스메이커 때의 인연으로 제임스 건과 연이 닿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에도 하이 에볼루셔너리 역으로 출연했으며, 선역이었던 피스메이커 때의 캐릭터와는 달리 악독하고 잔인한 매드 사이언티스트 캐릭터를 열연하여 호평을 받았다.

추쿠디 이우지는 원래 나이지리아인인지라 아프리카 억양이 강한 편이라서 본작에서 미국식 영어 발음을 내기 위해 상당히 노력을 했다고 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1 15:55:41에 나무위키 클렘슨 먼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경호원 앞에서는 화목한 가족처럼 연기하지만 집에 들어서자 로봇마냥 뻣뻣하게 움직이며, 식사할 때 그릇에 담긴 꿀을 혀를 길게 뻗어서 빨아먹는 등 상당히 그로테스크한 모습을 보인다.[2] 사실 그전부터 본인 스스로 감정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으며 단체로 식당에 모였을 때 주문만 하고 혼자 음식에 손도 대지 않는다거나 코믹한 내용의 TV 프로그램을 보면서도 정자세로 눈 하나 깜빡이지 않는 등의 묘한 복선들이 있었다.[3] 사실 아데바요를 제외한 두 요원, 존 이코노모스와 에밀리아 하코트는 그가 버터플라이임을 알고 있었다. 혼자만 너무 많은 걸 알고 있었고, 3화에서 폭발에 휩쓸렸음에도 어떠한 부상을 입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수상히 여긴 하코트가 대놓고 물어보자 자신의 정체를 밝힌 것. 다만 월러는 이를 모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