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시스 3/싱글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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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챕터 1 : 차세대 전사[1]
3. 챕터 2 : 정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4. 챕터 3 : 모든 악의 근원
5. 챕터 4 : 안전장치 제거
6. 챕터 5 : 레드 스타 라이징
7. 챕터 6 : 그저 인간일 뿐
8. 챕터 7 : 신과 괴물 사이
9. 엔딩
10.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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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3년 전, 외계인 Ceph들이 지구를 침범했다.
우린 그들을 막았다.

나 또한, 그들을 막았다.

하지만 C.E.L.L.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세계의 권력 공백기를 파고들어 세계 정복을 위해 그 영향력을 빠르게 키워나갔다. CELL은 우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마저도.

그들은 날 프로핏이라 불렀다. 그리고 난 무엇이 다가오고 있는지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CELL은 결코 진짜 위협이 아니다.

가장 강력한 외계인, 알파 세프가 여전히 살아있다. 그는 나에게 미래를 보여줬다.
그는 나의 동기를 알고 있다.

최고의 병사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 단 하나의 질문,
"넌 무엇을 희생할 준비가 되었는가?"

그들이 나에게 나노슈트를 가져왔을 때, 난 프로핏이 되기 위해 한때 나였던 로렌스 반스라는 인간을 희생했다. 나의 육신이 날 주저하게 만들었지만, 난 그것까지도 희생하고, 대체했다. 마치 부품처럼...
그건 모두 승리를 위한 비용이었다. 승리할 때마다, 조금씩 더 희생해야만 했다.

난 무엇이 오는지 보고 말았다.. 그리고 그 때, 나에겐 그걸 막을 것이 무엇 하나 남아 있지 않았다.

최고의 전투 기계가 실패한다면...우린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크라이시스 2로부터 23년 후, 전작의 주인공 프로핏이 나노슈트를 이용하여 뉴욕에 침입한 세프를 모두 물리쳤다. 그러나 이미 지구의 권력은 사라진 지 오래고 모든 것이 혼돈일 때 CELL이 뉴욕에 흩어져 있는 외계인들의 기술을 모두 이어붙여 무한 동력원을 얻기 위해 시민들을 모두 내쫓아버린 뒤 뉴욕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에너지 저장소로 만들어버린다. 전혀 이해하지 못한 기술이고 어쩌다 얻은 행운에 불과했지만 무한동력원이기에 CELL은 전세계를 주름잡는 사실상의 독재 정권이 되어버리고, 교묘한 말빨과 복지 정책으로 사람들을 모두 빚쟁이로 만들어버려 철권을 휘두른다. 정확하게는, 사람들에게 이 에너지원을 무료로 배포를 해서 경쟁 회사들을 몽땅 망하게 한 뒤, 곧바로 청구금을 엄청나게 올려버려서 사람들을 빚더미에 안게 만든 것.

그리고 이 과정에서 프로핏마저도 시베리아에서 CELL에게 제압 당하여 강제로 봉인돼버린다.(지구에 남아있는 세프를 소탕하기 위해 세계를 돌아다녔다. 소설 에스컬레이션 참고.) 반쯤은 세프와 다를 바가 없어져 버린 프로핏은 봉인되어 있던 동안 지속적으로 알파-세프와의 정신적 교감을 통해 세프는 건재하며 조만간 지구를 멸망시킬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누구도 그를 믿어주지 않았다. 한편 시민군은 무자비한 독재정권인 CELL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현존하는 가장 완벽한 전쟁병기 '프로핏'을 깨우기 위해 크라이시스 워헤드의 주인공인 마이클 '싸이코' 사익스를 팀장으로 한 특공대를 조직하여 CELL의 중요 거점으로 침투, 이들이 프로핏을 깨우면서 게임은 시작된다. 참고로, 알카트라즈의 인격은 완전히 프로핏에게 넘어가게 됐다. 소설에서 프로핏에게 인격을 양보하는 내용이 있다.

2. 챕터 1 : 차세대 전사[2][편집]


프로핏은 처음에는 특공대를 보고 공격하지만, 이내 싸이코를 보고 그들이 아군임을 깨닫는다. 이윽고 싸이코에게 나노슈트가 없는 것을 보고 경악하지만[3] 말문을 흐리는 사이코를 따라 나선다. 선심 쓰듯이 권총 한 자루만 주지만[4][5] CELL이 눈치 채고 대열을 정비 하여 포위 하고 들어오자[6] 그제서야 프레데터 보우[7]를 건네준다. 황당해하는 프로핏에게 사이코는 그 활이야말로 나노수트를 입고 있는 사람에게 적절하다며 활의 장점을 설명해준다.[8] 프로핏과 사이코는 함께 CELL의 포위망을 돌파, 한때 뉴욕이었지만 현재는 에너지 저장소가 되어버린 '리버티 돔'으로 진입한다.


3. 챕터 2 : 정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편집]


정글로 변해버린 뉴욕의 모습[9]에 프로핏은 놀란다. 리버티 돔에 진입했지만 CELL의 보안 A.I 'NAX'의 보안 장비인 'H.A.D.E.S.'가 그들을 반겨준다. 이 장비는 주변을 수색하여 위협 요소가 보인다면 로켓찜질을 선사해주는 정신 나간 기계다. 시민군의 기지로 돌아가려면 보안 A.I의 담당구역을 통과해야 했고, 미사일이 터지는 것을 보던 프로핏은 폭발 반경이 넓지 않으니 강행돌파를 하자고 주장하지만 사이코는 자신은 나노슈트가 없는 일개 인간일 뿐이라며 격분한다.[10]

프로핏은 어처구니 없어 하지만[11] 이내 사이코가 진정하고 작전을 짜내어, 프로핏이 미끼가 되어 미사일 폭격을 유도하고 사이코가 원격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프로핏은 세프의 무기를 얻게 되고 이를 조작하여 '죽음의 표식'의 포탑을 파괴하고, 사이코는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의아해 한다.

지하 수도를 통해 은신처로 진행하다 보면 Ceph의 추적자 유닛과 조우하는데, 전작 같은 지성체로서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사냥하는 야생동물마냥 행동한다.[12]

중간에 터널을 지나야 하는데 막혀 있는 터널을 보고 사이코는 망가진 열차를 밀어 힘으로 터널을 뚫고 지나가는 대담한 계획을 세운다. 프로핏과 사이코는 힘을 합쳐 열차를 미는데 성공하고,그대로 CELL들을 로드킬하며 뚫고 지나간다. 그 와중에 프로핏은 열차가 빨간색인 것을 보고 수상해하며 사이코에게 "이거 폭발성 물질로 가득 찬 열차 아닌가?" 라고 하자 사이코는 그렇다고 한다. 이윽고 터널 내부에서 열차가 탈선하고 CELL들이 몰려오자 프로핏이 C4로 열차를 폭발시켜서 적들을 물리친다.

이 과정에서 시민군의 실질적인 수장이자 오퍼레이터인 클레어는 계속해서 프로핏을 '하드웨어'라고 부르는데 프로핏은 이를 궁금해한다.


4. 챕터 3 : 모든 악의 근원[편집]


기지에 입성하지만 프로핏의 눈에 보이는 것들은 실망의 연속이다. 제대로 된 시설은 커녕 기본적인 약조차도 없어서 부상병들이 널려 있고, 전선은 말 그대로 이미 패배한 것이나 다름없던 걸 악으로 버티는 수준.

사이코는 클레어 폰타넬리에게 프로핏을 소개시키지만[13] 클레어는 프로핏을 보고 경악하는데,[14][15] 하그리브-라쉬 회사의 공동 창업자였던 칼 에른스트 라쉬가 나서서 클레어를 진정시킨다. 라쉬는 슈트를 살펴보며 인간과 세프의 DNA가 재조합되어 합쳐졌다며 흥미로워 하는데,[16] 프로핏은 DNA 분석이 불가능한 라쉬의 정체를 의심한다. 이에 대해 라쉬는 내가 나노슈트를 디자인했으니 안 나오는 게 당연한 것이 아니겠냐며 일축한다.

시민군의 계획은 CELL의 수력 발전을 담당하고 있는 댐[17]을 폭파시켜 무한동력원을 운영하는 건물의 전원을 차단한 뒤 무한동력원을 제거하는 것. 그 전에 프로핏은 알파-세프가 보여줬던 자신의 환영을 설명하지만 아무도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 어쨌거나 알파-세프의 저지를 위해선 CELL이 세프의 기술로 운영하는 무한동력원, '시스템-X'를 무력화해야 하기에 일단은 협력하기로 한다. 프로핏은 단신으로 댐을 폭발시키고, 이어서 전원이 차단된 시스템-X를 가동 중단시킨다. 그런데 시스템-X의 무한동력은 알파-세프에게서 나오는 것이 드러나고, 가동 중단된 시스템 X는 자폭절차에 돌입해 파괴되고 만다.

5. 챕터 4 : 안전장치 제거[편집]


시스템-X의 파괴로 인해 자유로워진 알파-세프는 활동을 재개하고, 이에 따라 여기저기 숨어있던 세프들도 활동을 재개한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프로핏은 알파-세프가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정신 공격을 감행하던 것을 얘기하며, 이쪽에서 역으로 저쪽으로 파고들어 세프의 약점을 알아내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해서 나노슈트에 존재하는 안정화 장치를 해제하기 위해 나노슈트 연구실로 향한다.[18]

가는 도중 CELL 대원들을 나이프로 조용히 처리하려는 프로핏. 한 명을 처리하고 다음 목표를 노리는데, 그들은 레드 스타 - 라이징이라는 프로그램이 발동되었다며 (방금 프로핏에게 암살된)사라진 동료도 내버려두고 서둘러 자리를 이탈한다. 이에 대해 의문점을 가지고 알아보지만 그 누구도 이게 뭔지 알지 못한다. 그리고 이동하던 중에 기지가 세프에게 습격당하고 라쉬가 실종된다.

박피실에 도착한 이후 슈트의 안정장치를 해제하기 전에 클레어는 그 뜻을 설명하는데 나노슈트의 안정장치를 해제한다는 건 프로핏의 정신을 보호하는 안전막을 해제하는 것이고, 프로핏 자체가 세프화 될 수도 있으며 나노슈트는 그 무엇으로도 변이해버릴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하지만 프로핏은 위험을 감수하고 안정장치를 해제한다.

그 직후에 사이코는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던 자신의 박피과정을 녹화한 영상을 찾아내고 이 영상속에서 자신의 박피를 시행하던 사람이 다름아닌 클레어라는 것을 알아채고 분노한다.[19] 클레어는 CELL의 압박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하며 자신은 속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CELL을 나와 시민군에 합류한 것이라 변명하고[20], 프로핏도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며 그녀를 두둔하지만, 사이코는 화를 삭이지 못하며 프로핏에게 폭언을 내뱉는다.

사이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명령을 따랐을 뿐이라고? 누가 그런 좆 같은 소리를 전에 했지요, 대장? 내가 한 마디 하지요, 클레어가 한 말 중에 한 가지는 맞았어. 당신은 그냥 좆 같은 기계일 뿐이야. 당신도 더 이상 자신이 인간이 아닌 건 알지? 되려 하지도 않고. 내 말은 당신도 처음엔 안 이랬다고. 그런데 씨발 당신 꼴을 좀 봐봐! 그 헬멧 아래에 누구의 얼굴이 있지, 프로핏? 씨발 그 아래에 얼굴이 있긴 해?!
프로핏: 우리 모두, 희생을 할 필요가 있었네.
사이코: 당신이 선택한 거야. 누구든 선택권은 있어."
프로핏: 난 자네가 알아야 할 걸 모두 말해줬어...!
사이코: 이 사람들 기억 나쇼? (세 개의 군번줄을 집어던지는 사이코. 아즈텍, 노매드, 제스터의 군번줄이다. 모두 랩터 팀의 희생당한 동료들)
사이코: 그 불쌍한 녀석들이 당신의 명령을 따르다 개죽음당할 때, 당신은 그냥 "명령에 따랐을 뿐이야"라고 말했겠지. 왜냐하면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 때문에"라고, 저 여자처럼!"
프로핏: 사이코, 나는-
사이코: 말할 필요 없어, 프로핏. 당신은 그냥 그 망할 슈트나 입고 전투나 치르십쇼. 언제나처럼.

말을 마치고 떠나는 사이코를 클레어가 말리려 하지만, 프로핏은 그가 하는 말이 맞다며 붙잡지 않는다.


6. 챕터 5 : 레드 스타 라이징[편집]


이후 레드 스타 - 라이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클레어가 해킹하여 알아낸다.

사실 리버티 돔이라는 거대한 에너지 저장소를 제어하는 인공위성, '아크엔젤'과 관련이 있었는데, 이것은 단순한 에너지 제어용이 아니라 리버티 돔을 포함한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에너지 저장소에서 에너지를 끌어모아 세프의 위협이 한계에 달했을 때 사용하는 농담조가 아닌 진정한 행성 정화 무기다. 이 행성 정화 무기를 이용하여 세프에 대한 경계 레벨이 최고조인 3단계에 달했을 때[21] 이 아크엔젤을 이용하여 세프를 무력화시키는 최후의 수단이 바로 레드 스타 - 라이징의 정체. 현재 인공위성 아크엔젤은 본작의 배경인 리버티-돔을 조준하고 있고 프로핏과 시민군은 이를 막기위해 움직인다.[22] 그리고 이 과정에서 집 나간 사이코가 정신차리고 복귀하여 소소한 도움을 제공한다.

프로핏은 정보를 얻기 위해 전진하면서 세프의 동력원을 통하여 알파-세프와 정신접속을 하는데 성공하고 세프의 약점과 목적을 일부 알아내지만 역으로 세프화의 진행이 가속되어 세프의 에너지를 흡수하고 그 과정에서 알파-세프와 동화되어 버린다. 주변의 세프들은 프로핏을 알파 세프로 인식하고 그에게 무릎을 꿇는다.[23] 다행이도 클레어의 외침에 놓쳐가는 정신줄을 붙잡지만 알파-세프는 자신의 강력한 힘으로 세프들에 대한 지배력을 되찾고 도리어 프로핏을 공격하지만 세프의 동력원을 흡수해 버린 프로핏의 나노수트에는 어떠한 타격도 들어오질 않는다.[24] 프로핏은 이 힘에 매료된듯한 모습을 보이고 이동중에 사이코가 VTOL을 타고 시민군 기지로 지원을 가서 클레어를 구하고 실종되었던 라쉬를 찾았다는 통신을 듣는다.

이미 막대한 에너지를 흡수했기에 균형이 무너져 리버티 돔은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였음에도 프로핏 일행은 간신히 아크엔젤의 기동을 정지하는데 성공하지만, 약간 늦어 5% 의 출력이 발사되어 버리고 리버티 돔의 한 구역이 통째로 증발해 버린다.

그런데 라쉬가 갑자기 이상한 말을 한다.

"난 자네가 필요했네. CELL의 감옥에서 탈출하기 위해 자네가 필요했지.
내 아이들은 내가 잠들어 있는 동안 나를 완전히 잊었지. 아크엔젤을 끄는 것이 마지막 과정이었고 자네가 그걸 해줬어. 성공적으로 끝내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네."

시스템-X가 파괴되면서 알파-세프가 깨어나긴 했지만 레드 스타-라이징으로 여전히 리버티돔의 에너지를 빨아들이고 있었기에 완전한 각성이 아니었는데[25] 프로핏과 시민군이 인공위성 아크엔젤을 무력화시켰기에 알파-세프는 드디어 자유를 되찾은 것이다.

그리고 자유를 되찾자마자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리버티 돔에서 에너지가 공명하여 세프들의 고향인 M-33 은하로 연결되는 아인슈타인-로젠 다리가 열리고, 세프들이 본격적으로 침공하기 시작한다.

라쉬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보고 사이코와 클레어는 어안이 벙벙해 하지만 프로핏만은 핵심을 짚어낸다. 챕터 3에서 프로핏의 나노비전 HUD로도 라쉬의 정보를 읽어내지 못했던 건 그가 슈트 제작자여서가 아니라 프로핏처럼 세프와 동화했기 때문이었다. 다만 프로핏의 경우에는 정신까지 잠식당하지는 않았지만 라쉬의 경우엔 완벽하게 흡수된 상태였고 CELL이 알파-세프를 포획했기 때문에 라쉬는 정신이 그동안에는 멀쩡했던듯. 그리고 하그리브나 라쉬나 100년 전 사람인 것을 생각해 보자.(하그리브가 퉁구스카 사건의 탐사원이었다.) 하그리브의 경우엔 자신의 신체를 동결시키고 정신을 컴퓨터에 연결시켜 생명을 이어 왔다면, 라쉬의 경우엔 알파-세프의 유전자에 자신을 결합시켜 생명을 이어오고 있었던 것.[26] 즉, 라쉬도 이미 세프인 것이었다. 알파-세프가 포획당해서 그렇지, 풀려난 시점부터는 완벽하게 세프와 동화되었다.

라쉬의 몸에 빙의한 알파-세프는 이어 알파-세프의 본체를 이용하여 프로핏을 공격하려 한다.[27] 알파-세프는 라쉬의 몸으로 에너지장을 발사하여 프로핏을 무력화시키고, 클레어가 라쉬를 막아서려 하자 라쉬는 클레어에게도 에너지장을 발사한다. 사이코가 라쉬를 권총으로 사격하여 공격을 저지, 이어 프로핏이 격투로 라쉬를 제압한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라쉬[28]는 프로핏에겐 세프가 가지지 못하였고 이해할 수도 없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며, 알파-세프가 자신의 몸에 남겨진 DNA를 제거하려 공격할 동안 빠져나가게 만든다. 프로핏은 사이코와 클레어가 타고 온 VTOL에 탑승하여 빠져나간다.


7. 챕터 6 : 그저 인간일 뿐[편집]


그러나 프로핏, 클레어, 사이코가 타고 있던 비행선이 Ceph의 건쉽에 반파당하여 근처 건물에 추락하고 만다. 부상을 입고 있던 클레어는 추락으로 인한 충격까지 더하여 결국 사망한다.(이때 클레어는 사이코를 마이클로, 프로핏을 로렌스로 부른다.) 여기서 사이코는 다시 절망한다.

프로핏: 사이코, 이런 말 하긴 미안하지만 우리에겐 시간이 없다. 어서 다른 VTOL을 찾아야 해. 지금 당장.
(클레어의 사망에 허망해하는 사이코를 위로하려 하는 프로핏)
프로핏: 사이코...
사이코: 날 그딴 호출명으로 부르지 마!
프로핏: 우린 저 에너지 빔을 멈춰야해, 사이코. 아니면 모두가 죽어! 못 알아듣겠나?!
사이코: 나보고 그걸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건데, 어? 난 마이클 사익스야! 난 그냥 한 명의 인간 나부랭이라고, 프로핏! 난 고작 사람 하나도 살리지 못했어! 단 한 명도!
(분노하여 사이코의 멱살을 잡는 프로핏)
프로핏: 이런 이기적인 자식 같으니! 아직도 모르겠나?! 그때 라슈가 날 못 움직이게 막아놓을 수 있었던 건 이 빌어먹을 슈트 때문이었어! 만약 너까지 슈트를 입고 있었다면, 우린 모두 거기서 죽었어! 네가 인간이었던 덕분에 우리가 살아나온 거라고!
(프로핏은 클레어의 시신을 잠시 돌아보다 다시 사이코를 설득한다)
프로핏: ...우린 모두 인간이었다, 사이코. 우리 모두가 싸웠어. 나, 너, 노매드, 제스터- 모두 다! '인간으로서' 싸운 거야! 빌어먹을 나노슈트가 싸운 게 아니라고! 이젠 자네와 나만 남았어! 아직은 이 모든 걸 바꿀 기회가 있어! 이게 마지막 임무야! 클레어가 자네가 이렇게 주저앉아있길 바랬을 거 같나?
(시민군의 지원요청 무전이 들린다.)
프로핏: 사이... 마이클. 확실하게 해두자고. 이건 학살이 될 거야.
사이코: 대장 말이 맞수. 그리고 난 저 새끼들을 학살할 거요. 대장 말대로야. 난 슈트가 필요 없어. 첨단 기술도 필요 없지. 그냥 이 몸뚱아리 하나만 있으면 돼, 그렇지? 사격은 대장이 맡으쇼. VTOL은 내가 몰고 오겠어. 가자고. 세상은 오늘 끝나지 않을 거요. 일단은 말이지. 살아서 다시 봅시다.

프로핏의 나노슈트를 통해 리버티 돔 내부의 세프의 대공포를 무력화시키면 VTOL을 타고있는 사이코가 그걸 폭격으로 부수는 작전을 실행한다. [29]
마침내 둘은 3개의 모든 대공포를 파괴시킨다. 이윽고 프로핏은 VTOL의 사수 자리에 탑승하고,곧 세프의 건쉽들이 들이닥친다.이에 사이코는 빌딩과 구조물들 사이를 곡예비행하면서 공격을 피하고 프로핏이 VTOL의 기관포로 건쉽들을 박살낸다.[30] 모두 박살 낸 뒤 프로핏이 기체의 후미를 살펴보니 꽤나 많이 맞아서 심각한 상황이었고,결국 근처의 한 건물에 착륙하여 수리를 한다.물론,수리를 할 동안 세프들이 들이닥치고 프로핏은 유탄발사기로 모조리 갈아버린다.
그리고 이륙하려는 찰나 갑자기 거대한 세프, 마스터마인드가 강습하여 프로핏을 기체에서 떨어뜨린다.사이코가 기관포로 반격을 하나 마스터마인드는 아랑곳않고 VTOL을 격추시킨다. 그리고 프로핏과의 전투. 숱한 고생 끝에 프로핏은 마스터마인드를 제거하고 격추당한 사이코를 찾으려 하나 곧 웜홀 부근에서 엄청난 파동이 일어나고 지반이 무너져 세프들이 깨어나고 있는 본거지인 콜롬비아 빌딩 지하로 추락해버린다.


8. 챕터 7 : 신과 괴물 사이[편집]


빌딩 지하로 떨어져 잔해에 깔린 프로핏. 잔해들 사이로 지나가면서 마침내 세프들의 본거지에 다다르게 된다.[31] 그리고 Mind-Carrier, 정신모체들을 하나하나 격파해나간다.[32][33] 3개의 정신 모체들을 모두 파괴하고 웜홀을 닫으려는 찰나 등장하는 알파-세프. 알파-세프는 프로핏에게 정신공격을 가하지만 프로핏은 이를 깔끔하게 무시해버린다.[34]그리고 치열한 전투 끝에 알파-세프를 죽이기 직전까지 몰았지만 죽기 직전 알파-세프는 세프 유닛으로 쓰러진 프로핏을 포위, 제압하는 데 성공하고 프로핏의 정신을 먹어치우려고 한다.

그때 타이밍 좋게 사이코가 나타나 알파-세프를 방해해서 프로핏은 정신을 차리나 사이코의 VTOL기는 알파-세프에 의해 격추당한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프로핏은 프레데터 보우의 폭발 탄두를 장전,"이건 랩터 팀의 몫이다, 이 개새끼야!"(This is one for the Raptor team,You son of a bitch!) 란 대사와 함께 화살을 발사하여 알파-세프를 완전히 파괴시켜버린다.

알파-세프는 파괴되고 주위에 있던 세프들도 전부 무력화 되었지만 대규모 폭발로 인해 우주로 휩쓸려 나갈 위기에 처한 프로핏. 이 와중에도 격추된 VTOL기에 갇혀 꼼짝 못하는 사이코를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나 결국은 놓쳐버리고 우주로 날아가버린다. 지못미 사이코

(여기서 인트로 부분과 겹침)우주로 날아간 프로핏은 지구를 보며 노매드, 아즈텍, 제스터의 군번줄을 버리고 모든 것을 포기하려한다.[35] 그순간 동료들의 얼굴이 스쳐지나가고 이에 NO!를 외치며 정신을 차린 프로핏은 다시 군번줄을 집어들고 근처의 잔해를 밟고 점프해서 아크엔젤 인공위성에 도착, 해킹해서 아인슈타인-로젠 브릿지 웜홀을 타고 내려오며 방열중인 세프의 거대함선을 격파한다.[36][37] 이후 폭발 반동으로 다시 지구로[38] 떨어져내린다.


9. 엔딩[편집]




  • 엔딩 부분은 4분 10초부터 보면 된다.

링샨 섬의 해변 가옥[39]에서 잠을 깨는 프로핏. 슈트를 입고 있는 모습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프로핏이다. 그러나 거울 앞에 서자 프로핏의 얼굴 몇몇 부분이 나노수트처럼 작은 육각형들로 나뉘어지는 것을 보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라디오에선 타라 스트릭랜드 상원의원이 CELL의 자산을 동결=사실상 몰수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나노슈트에 봉인된 안전장치를 풀었기 때문에 나노슈트 그 자체인 프로핏을 자신이 생각하는 스스로의 형태인 로렌스 반스로 바꿔버린 것. 프로핏이 되기 위해 인간으로서의 모든 요소를 희생하여(슈트 안에 인간으로서의 형상이 남아있는지 조차 불명인 상태) 전투 기계가 되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슈트가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자신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인간으로 되돌아가는 엔딩이다. 프로핏은 밖으로 나가 바다에 노매드, 제스터, 아즈텍 3명의 군번줄을 던져버리고 뒤돌아서서 카메라를 향해 걸어오면서 클로킹한다.

아래는 프로핏의 독백.

신병 훈련소에서 첫째 주를 맞이했을 때, 교관들이 우리에게 들려줬던 말이 있다.

좋은 군인은 위기가 닥쳤을 때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단 한 가지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완벽한 정보도 아니고, 완벽한 장비들도 아니고, 완벽한 무기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다.

그걸 기억해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전쟁은 끝났다. 내가 지금까지 어떤 실수를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국...난 인간일 뿐이다.

내 이름은 로렌스 반스.

그들은 날 프로핏이라 불렀다.

나를 기억하라.



10. 에필로그[편집]


어딘가 어두운 통로에서 CELL 대원들과 이사진이 매우 당황하여 급하게 이동하고있다. 무언가에 쫓기듯 매우 두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천장의 환풍구를 통해 누군가 이들을 쫒아가고있다.

CELL 이사진이 무사히 방호문 안으로 들어와 안심하려는 순간, 어디선가 날아든 총알에 CELL 대원들이 모두 사살된다. 의문의 인물은 바로 사이코, 거만한 태도로 의자에 앉아 입을 연다.

"안녕하신가 이사진 여러분. 예전에 당신들 병원에 입원을 했었지? 그에 대해 불만이 좀 있는데."[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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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작 캠페인의 최고 난이도 명칭이기도 하다.[2] 본작 캠페인의 최고 난이도 명칭이기도 하다.[3] 나노슈트는 좋게 말하면 공생, 나쁘게 말하면 기생을 하기에 일반적으론 벗는 게 불가능하다. 전작에서 프로핏은 알카트라즈에게 수트를 넘기기 위해 자살을 하였고, 하그리브에게 잡혀 강제로 박피수술을 당할 때 제대로 시작도 안 했는데 알카트라즈의 시야가 붉게 물들며 매우 고통스러워했다. 하지만 프로핏알카트라즈는 누군가의 도움으로 박피 수술을 받던 도중 중단 하게 된다. 자세한 것은 크라이시스 2/싱글 플레이 참고.[4] 여담으로 이 권총은 게임 내에서 이때 딱 한 번 밖에 얻을 수 없는 도색이 된 유니크 버전이다. 성능이 같은 총은 구할 수 있긴 하다. 도색이 유니크가 아닐 뿐[5] 여기서 싸이코의 동료를 따라 들어가서 물건을 던져 동료를 죽이면 저격 소총을 쓸 수 있다(...). [6] 같이 온 특공대원들은 전부 전사한다.[7] 이 활이야말로 크라이시스 3의 대 외계인 결전병기다. 레일 건을 능가하는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8] 클로킹 중 발사시에도 에너지 소모가 없고 최대 장력은 코뿔소도 한 방, 무음 무기이기에 완벽한 사냥용 무기라고 얘기해주지만 프로핏은 못 미더워한다. 그런데 이렇게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을 보아 나노슈트가 벗겨지기 전에는 사이코가 이 활을 사용 했던 듯.[9] 추가요소에 세프 에너지가 식물의 생장을 촉진한다고 나와있다.[10] 게임 상에서 사이코는 은연 중에 계속 프로핏의 나노슈트를 부러워하며, 평범한 인간이 되어버린 자신의 나약함에 절망 하는 모습을 계속 해서 보여준다.녹슨 문을 발로 차서 열다가 다치기도 하고, 고장난 엘리베이터에 갇히기도 한다[11] 나노슈트를 입은 전쟁병기가 되기 위해 그가 희생한 것들은 셀 수도 없이 많다. 크라이시스 2를 참고.[12] 잽싸게 후려갈기고 수풀속으로 돌아간 뒤 숨어서 기회를 노린다. 진화의 종족답게 정글화 된 환경에 적응한 것으로 보인다.[13] 이 때 싸이코와 클레어가 만나자마자 서로 포옹을 하고 팔을 맞잡는 모습을 보이는데 정황상 서로에게 마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14] 이게 뭐야? 인간이야, 세프야?! 애초에 이게 사람이긴 한 거야? 이따위 돌연변이 때문에 그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켰던 거야? 이건 그냥 수트가 아니잖아![15] 클레어는 슈트만 있는줄 알았고 믿을수 있는 대원인 사이코에게 입힐 생각을 했던것이다. 그런데 가저온것이 자신을 선지자라고 말하는 속내를 알 수 없는 인간의 탈을 쓴 세프였으니.[16] 이 때 라쉬는 나노슈트 분석기계도 없이 단순히 손만 갖다 슈트 위에 얹은 것 만으로 인간 DNA와 세프 DNA의 재조합에 대해 알아내고, 라쉬가 손을 얹자마자 슈트의 기능에 일시적으로 교란이 온다. 뭐지?[17] 프로핏은 이미 무한 동력원이 있는 CELL에게 왜 수력발전소가 있는지 의문을 표하지만, 클레어조차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기술을 사용하는 게 두려워서 운영하는 것'으로 예측할 뿐 확실한 이유는 모른다.[18] 연구실 내부에선 나노슈트를 벗겨내는 박피 수술을 당하다가 쇼크사한 병사가 있다. 사이코는 이를 보고 자신에게도 이런 짓을 한 망할 놈들을 반드시 죽여버리겠다며 이성을 잃고 흥분한다. 사이코의 트라우마이자 활동 동기라고 볼 수 있다.[19] 부가임무에서 사진이 손상된 클레어의 사원증을 발견할 수 있다.[20] 부가요소로 수집할수있는 CELL 업무평가관의 평가에도 클레어가 실험체에 가지는 동정심 같은걸 지적하며 그녀가 끌려온 이유(CELL에 빚진 돈을 갚기 위한 무료봉사)를 상기시키라는 압박을 가한다.[21] 시스템-X를 무력화시키면서 잠들어 있던 모든 세프가 깨어났다.[22] 프로핏은 링샨 섬에서 있던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며 막으려고 했지만 오히려 알파 세프를 쓰러뜨리는 것 자체는 성공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링샨 섬의 세프들은 핵무기의 에너지를 빨아먹어 일이 악화됐지만 아크엔젤이라는 위성의 기능은 다른 무엇도 아닌 세프의 에너지를 조작하는 핵심 장치인데다가 시기나 용도나 세프 기술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아크엔젤로 알파 세프를 쓰러뜨릴 수 있다고 한들 막아야 할 이유는 충분했던 것이, 이 위성과 세프의 에너지, 기술을 가지고 연구하던 한 과학자의 기록에 의하면 에너지와 반응하여 연쇄폭발하는 아크엔젤의 광선이 알파 세프와 반응할 경우 전례 없는 대폭발이 일어나서 운이 좋아봐야 지구 지각이 대규모로 벗겨지고 대절멸이 일어나며, 최악의 경우 지구가 파괴될 거란 내용이 있다. 세프뿐만 아니라 전 인류 포함 지구가 한방에 끝장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그야말로 너 죽고 나 죽자 식의 병기였던것. 세프가 어떤 종족인지 생각한다면 CELL은 일찍이 이런 병기를 고안하여 세프의 성장을 방해할 의도였을것이다.[23] 완전히 변조된 목소리로 "내가...알파 세프다..!"라고 외치는 프로핏의 모습은 제법 소름돋는 장면.[24] 프로핏의 나노수트 자체가 세프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것이기에 시리즈 내내 세프의 카운터 역할을 해왔다. 더군다나 프로핏의 나노수트는 애초부터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졌고, 현 시점에서 프로핏은 나노수트와 융합되어 라쉬가 말한 대로 인간도 아니고 세프도 아닌 완전히 새로운 유기체이자 전쟁 병기가 되어버렸다.[25] 만약 레드 스타 라이징이 멈춰지지 않았다면 알파-세프의 에너지를 그대로 알파-세프에게 되돌려서 그를 죽일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프로핏도 죽게 되면 남은 세프들이 좀 골칫거리겠지만.[26] 전작에서 하그리브는 라쉬에 대해 나와 같은 길을 거부한이란 말을 했었다. 자신은 기계에 의존하여 살아남았다면, 라쉬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아남았다는 것이다.[27] 이제 프로핏의 이용 가치는 모두 사라졌고 도리어 그의 강력한 힘이 알파-세프인 자신에게 위협이 될 수도 있기에[28] 알파-세프가 라쉬와 동화된 탓에 라쉬에게 가해지는 충격이 본체에도 가해지는 모습이 계속 나오는데, 이 약점을 해소하기 위해 연결을 끊은 것으로 추정. 그러면서 라쉬의 제 정신이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29] 이 때 유난히 오픈월드 비슷한 방식으로 챕터가 진행되는데, 중간중간에 시민군을 돕는 서브미션이 나온다. 이들을 도우면 시민군의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시민군을 돕는 보조임무는 총 3개이며,하나는 VTOL기에 갇혀 있는 반군을 도와주는 것이다.대가는 그냥 보급품들...이지만 업그레이드킷도 있으니 도와주자. 다른 하나는 세프 지뢰밭에 갇혀있는 장갑차 구출이며, 대가는 장갑차 사수석에 탑승하여 기관총을 갈길 수 있다. AI가 해주는 운전은 덤.미리 가는 경로에 있는 세프 지뢰를 해킹해 두지 않으면 큰일난다 나머지 하나는 세프 보병에게 포위당한 박격포반을 구출해 주는 것으로,대가는 핑어를 바이저로 락온하면 박격포로 개발살을 내준다.다만 2기를 부수고 나면 탄약이 다 떨어졌다 해서 후퇴한다.[30] 이때 건쉽을 잘 박살내면 싸이코가 "왕년에 기관포 좀 쏴보셨나봅니다?"라고 한다.[31] 미션 초반에, 세프들이 있는 곳까지 떨어져야 하는데, 이리저리 움직이며 착지 지점을 몇 번 잡아가며 내려가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요단강 익스프레스 행이다. 은근히 숙지가 필요하지만, 감이 잡히면 나중엔 쉽게 공략할 수 있다.[32] 정신모체들을 격파할 때 마다 잠시 무적상태가 된다.[33] 여담으로, 지구 측 무기는 처음에 줍는 권총 뿐이고, 세프를 잡아 무기를 뺏어야 하기 때문에, 적들을 상대하는데 주의를 요한다. 또한, 정신 모체 부근의 지뢰와 포탑들도 난이도를 올리는 주범이 된다. 업그레이드 중에 탐지 강화를 장착하지 않았다면 최대한 빨리 아머 켜고 부수는 수 밖에 없다. 활은 아직 건재하며 이걸로 포탑과 스콜처, 헤비, 섀도우를 상대하고 나머지를 세프 무기로 처리하자. 또한 간간히 화살 보급상자가 나오니 잘 이용하자.[34] 스페이스 바 연타만 잘하면, 정신공격 역관광쯤이야, 식은 죽 먹기다. 진짜 문제는, 빙글빙글 정신없이 돌고, 무기를 교체하면서 그와 부하들을 처리해야한다는 점이다. 최적의 교전 방법은 나노슈트 과충전은 최대한 아끼고 그 에너지 박스 옆에서 아머를 키고 리퍼 캐논이나 X-PAC을 들고 쏘거나 탄을 다 썼을때 바로 다시 에너지 박스로 돌아오는 식으로 빠르게 대응해야한다. 에너지 박스는 세프 탄환 뿐만 아니라 슈트 에너지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니 필요하다면 과충전을 써주는 식으로 대응하자.[35] 이때 수술 중 심장이 정지했음을 알리는 삐- 소리와 함께 화면이 암전되며 로딩 화면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로딩 화면의 팁 문구가 사용자가 원하는 경우 나노슈트의 전원을 꺼버릴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때문에 프로핏이 스스로 목숨을 끊음을 암시하는 내용의 엔딩이라 생각했겠지만...[36] 이때 해킹은 물론이고 사격까지 반드시 한번에 성공해야하며 그냥 가만히 기다리고 있어도 세프의 포격으로 지구가 쫑나는 광경을 목격할 수도 있다. 당연히 게임 오버. 탐지 강화를 풀로 찍어두었다면 해킹은 그냥 스킵이 가능하고 조준하고 쏘는것만 진행하면 된다.[37] 이 때 도전과제 달성명은 "세계를 구한 자"(World Saver)[38] 크라이시스 1의 배경인 링샨 섬. 그것도 노매드가 세프의 공격을 받고 낙하했던 곳과 똑같은 곳이다.[39] 크라이시스 1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Contact의 'First light' 챕터. 미려한 그래픽이나 풍경, 그리고 주둔한 북한군까지 더불어 기존 크라이시스 유저라면 모두 기억에 남아있을 그 장소다. 랩터팀의 사진이 있는 액자 등을 봐서는 아예 여기에 살림을 차린듯[40] 사이코는 CELL에게 구금당해 나노수트를 벗겨내기 위해 강제박피수술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