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 치카(이 소리에 모여!)

덤프버전 : r20180326



프로필

생일 : 9월 2일
별자리 : 처녀자리
혈액형 : O형
키 : 178cm
몸무게 : 62kg
형제 : 외아들
좋아하는 것 : 단 음식, 주먹밥
싫어하는 것 : 쓴 음식
학교에 안 가는 날은 : 자거나 코토 연습 하거나 테츠키 집에 가서 만화책을 본다.


이 소리에 모여!의 주인공.

토키세 고교 소쿄쿠 부의 부원. 1학년 F반. 호즈키 사토와와는 같은 반이다.

토키세 고교 인근에서는 중학교 때부터 악명을 떨치던 유명한 불량학생이다. 거의 무적 수준의 싸움 실력을 자랑하며 1:다수 싸움에서도 한 번도 진 적이 없을 정도. 특히 토키세 고교 입학 1년 전에 경찰 출동 사건을 일으키는 바람에 쿠도 치카 이름만 나와도 다른 학교의 불량배들이 쫄아서 물러날 정도다. 그래도 완전히 망나니는 아닌지 친구들이 당하는 것만은 참지 못하고 앞뒤 안 가리고 나서는 의리파이다. 테즈키바보 형제와는 절친한 친구 사이다.

고토에는 완전히 문외한이지만[1] 뜬금없이 고토부에 나타나 부실을 아지트로 삼고 있던 깡패들을 쫓아내고 입부 신청서를 내민다. 타케조에게 그 의도를 오해받아 부실은 너네들 아지트가 아니라고 문전박대 당하기도 했지만 어찌어찌 오해를 풀고 소쿄쿠 부에 입부.

고토에 문외한인지라 사토와에게 갈굼당하다가 둘이 티격태격하는 게 일상이다. 그러나 연습 중 가끔 사토와조차도 깜짝 놀랄 정도의 소리를 내기도 하는데 우연히 그런 것일 뿐 다시 재현하라고 해도 재현하지는 못한다(...) 치카가 고토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음을 암시하는 부분.

맨날 사고만 치는 치카에게 정이 떨어진 부모에게 "너 같은 건 내 아들도 아니야"라는 말을 듣고 버려져 할아버지 손에 의해 키워졌다. 할아버지의 헌신적인 태도에 광견과도 같았던 모습을 벗고 차츰 부드러워지는가 싶었으나 예의 경찰출동 사건 때 치카가 할아버지의 공방을 때려부쉈고 할아버지는 그 충격에 지병이 악화되어 별세하게 되었다. 이 사건으로 치카는 패륜아로 낙인 찍히게 됐는데 이후로 그 사건을 깊이 후회하는지 공방이 있던(현재는 공방이 헐렸다) 빈 부지를 매달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중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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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할아버지의 공방을 부순 것은 치카가 아니었고 치카는 누명을 쓴 것이었다. 치카와 어울리던 불량배 패거리들이 치카가 할아버지와 같이 살게 된 뒤 점차 순해지는 모습을 보고 할아버지의 공방을 습격하고 치카에게 전부 뒤집어씌운 것. 치카는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도 결과적으로 자신 때문에 일이 이렇게 되었다는 자책감에 변명할 생각도 않고 누명을 쓰게 된다.

치카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싸움질이나 하며 보낸 지난 날을 후회하게 되고 마음을 완전히 고쳐먹는다. 소쿄쿠 부에 가입한 것도 토키세 고교 소쿄쿠 부의 창설자가 할아버지라는 것을 알고 자신이 할아버지의 소중한 것을 대부분 부숴버렸으니 남은 것을 지키는 한편 할아버지가 소중히 여긴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싶었기 때문.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공방이 헐린 뒤에는 고모(즉, 겐 할아버지의 딸)네 집에서 살고 있다. 고모가 부자인지 굉장한 고급 아파트이다.

이후 사토와와 티격태격 하면서도 몰래 시즈네 할머니의 고토 가게에 가서 비밀 특훈을 할 정도로 각고의 노력을 한 끝에 소쿄쿠 부 존치 여부를 두고 전교생 앞에서 한 협주를 성공시키는데 이후로는 아무도 다가가려 하지 않는 공포의 대상에서 벗어나 같은 반 여학생들이 먼저 말을 걸어올 정도가 되고 나름대로 주변 친구들과 어울리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다.

또한 이 협주를 끝낸 뒤 시즈네 할머니에게서 치카의 할아버지인 겐이 치카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3] 고토를 건네받았다. 사토와의 말에 따르면 최소 백만엔 이상은 가는 고급인지라 치카는 이런 물건을 써도 될지 고민하지만 바보 삼형제와 고모의 말에 할아버지의 고토를 치기로 마음 먹는다.

덤으로 사토와는 겉으로는 치카를 갈구고 티격태격하면서도 치카와 함께 있을 때 자주 얼굴을 붉히는 등 치카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치카는 전혀 사토와를 이성으로서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사토와가 병으로 결석했을 때 여자 혼자 사는 방에 들어가놓고는 말 그대로 그냥 간호만 해줬을 정도. 사토와 힘내라
[1] 사실 할아버지의 권유로 고토를 몇 번 쳐본 적은 있다. 하지만 악보 읽는 법도 모르고 제대로 곡을 연주해본 것도 아닌 말 그대로 그냥 고토 현을 튕겨보기나 한 정도[2] 동네 사람들은 이제 와서 참회라도 할 셈이냐고 숙덕대고 있다.[3] 고토에 치카의 이름(愛)이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