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Together

덤프버전 :

파일:abbey_road_cover.jpg
Abbey Road
트랙리스트

[ 펼치기 · 접기 ]
Side A
트랙
곡명
재생 시간
1
Come Together
4:19
2
Something
2:59
3
Maxwell's Silver Hammer
3:27
4
Oh! Darling
3:27
5
Octopus's Garden
2:51
6
I Want You (She's So Heavy)
7:47
Side B
트랙
곡명
재생 시간
1
Here Comes the Sun
3:05
2
Because
2:45
3
You Never Give Me Your Money
4:03
4
Sun King
2:26
5
Mean Mr. Mustard
1:06
6
Polythene Pam
1:13
7
She Came in Through the Bathroom Window
1:58
8
Golden Slumbers
1:31
9
Carry That Weight
1:36
10
The End
2:05
Hidden Track
11
Her Majesty
0:23
파일:비틀즈 로고 화이트.svg




Come Together의 수상 이력
[ 펼치기 · 접기 ]

[include(틀:빌보드 핫 100 1위 곡,
전번_곡=Wedding Bell Blues,
전번_아티스트=The 5th Dimension,
전번_1위_기간=3주 연속,
이번_곡=Come Together/Something,
이번_아티스트=The Beatles,
이번_1위_기간=1주 연속,
후번_곡=Na Na Hey Hey Kiss Him Goodbye,
후번_아티스트=Steam,
후번_1위_기간=2주 연속)]















Come Together


앨범 발매일
1969년 9월 26일
수록 앨범
싱글 발매일
1969년 10월 6일
싱글 A면[1]
Something
녹음실
EMI 스튜디오
장르
블루스 록, 스웜프 록
재생 시간
4:19
작사/작곡
존 레논 (레논-매카트니 명의)
프로듀서
조지 마틴
레이블
파일:Apple_Corps_logo.png 애플 레코드

[ 싱글 커버 펼치기 · 접기 ]
파일:external/www.beatlesbible.com/sweden_something.jpg

1. 개요
2. 가사
3. 가사 해석
4. 기타
5. 커버



1. 개요[편집]




공식 뮤직비디오
1969년 발매된 비틀즈의 노래. Abbey Road의 첫 트랙으로, Something과 함께 더블 A면 싱글로 싱글컷되었고 빌보드 차트 1위를 했다. 1969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에서 85위에 올랐다. 존 레논이 보컬을 맡았으며, 사이키델릭 분위기가 묻어나는 베이스 음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 곡은 원래 LSD 옹호자로 잘 알려진 심리학자이자 의사 티모시 리어리(Timothy Leary)의 캘리포니아 주지사 출마 캠페인에 사용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때 리어리의 경쟁 상대가 로널드 레이건이었다.

발라드 선호 경향이 짙은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비교적 떨어지지만 블루스 장르에 익숙한 미국영국에서는 매우 인기가 높은 곡이다. 영미권에서는 오히려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Let It BeYesterday보다도 이 쪽이 더 인지도가 높을 정도. 2015년 12월 24일 비틀즈 음원 스트리밍이 풀린 이후 크리스마스Spotify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비틀즈 노래로 영미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링크 커버한 뮤지션들도 티나 터너, 에어로스미스, 마이클 잭슨 등 매우 쟁쟁한 뮤지션들이다.

2절의 Coca-cola라는 가사 때문에 특정 상품을 광고한다는 이유로 BBC로부터 금지곡 판정을 받았다. 이 가사의 코카콜라가 탄산음료가 아니라 코카인을 의미하지만 후술한 대로 코카콜라로 해석될 수 있는 중의적인 의미를 가져서 그런 듯하다.

위의 유튜브 공식채널에 있는 뮤직비디오는 노래의 분위기를 표현하려는 듯 노란색과 빨간색으로 번쩍이는 배경과 약빤 연출을 가지고 있다. 단순한 폴리곤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비틀즈 멤버들이 나오는데, 복장과 수염 등의 모습이 이 노래가 수록된 앨범인 Abbey Road 커버에서의 모습과 똑같다.[2]


2. 가사[편집]




Come Together

Here come old flat top
저기 스포츠 머리가 오네
He come grooving up slowly
느리게 춤추면서 오지
He got joo joo eyeball
젤리같은 눈알을 가지고
He one holy roller
교회를 다니는 녀석이야
He got hair down to his knee
머리카락이 무릎까지 내려오는
Got to be a joker he just do what he please
하고 싶은 대로 막 하는 장난꾸러기야
He wear no shoe shine
그는 구두약 따위는 사용하지 않아
He got toe jam football
그의 발가락은 안 씻어서 더럽지
He got monkey finger
그의 손가락은 원숭이 같으며
He shoot Coca-Cola
코카인을 복용해
He say I know you, you know me
그가 말하길, "난 너를 알고, 너도 나를 알아"
One thing I can tell you is you got to be free
"내가 네게 말해줄 수 있는 게 있다면, 넌 자유로워야 한다는 거야"
Come together right now
모두 모여, 지금 당장
Over me
내 곁으로
He bag production
그는 배기즘 제작이야
He got walrus gumboot
그는 바다코끼리의 부츠를 신었고
He got Ono sideboard
오노 구레나룻을 길렀어
He one spinal cracker
등뼈를 부술 수 있기도 하지
He got feet down below his knee
그의 발은 무릎 밑에 있고
Hold you in his armchair you can feel his disease
그의 소파에서 당신을 안아주면 그의 병을 느낄 수 있어
Come together right now
모두 모여, 지금 당장
Over me
내 곁으로
Right!
좋아!
Come
모여
Come...
모여...
Come...
모여...
Come...
모여...
He roller coaster
그는 롤러코스터 같아
He got early warning
그는 일찍 경고를 주고
He got Muddy Water
흐린 물을 가지고 있어
He one Mojo filter
그는 마법의 필터이지
He say. "One and one and one is three"
그가 말하길, "1 더하기 1 더하기 1은 3이야"
Got to be good looking 'cause he so hard to see
"그는 보기 힘드니까 잘 보여야겠지?"
Come together right now
모두 모여, 지금 당장
Over me
내 곁으로
Oh!
오!
Come together
모두 모여
Yeah

Come together
모두 모여
Yeah

Come together
모두 모여
Yeah

Come together
모두 모여
Yeah

Come together
모두 모여
Yeah

Come together
모두 모여
Yeah

Come together
모두 모여
Yeah

Ahh
아아
Come together
모두 모여
Yeah


파일:비틀즈 로고 화이트.svg


3. 가사 해석[편집]


가사는 전체적으로 알 수 없고 아리송한 묘사들로 가득 차 있는데, 비틀즈 멤버들을 링고 스타-조지 해리슨-존 레논-폴 매카트니 순으로 소개한 것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제목이 Come Together인 것을 봐서 비틀즈의 분열되는 분위기를 어떻게든 뒤집어 보자는 의미로 만든 곡으로 추정된다.

Here come old flat top
저기 스포츠 머리가 오네
He come grooving up slowly
느리게 춤추면서 오지
He got joo joo eyeball
젤리같은 눈알을 가지고
He one holy roller
교회를 다니는 녀석이야
He got hair down to his knee
머리카락이 무릎까지 내려오는
Got to be a joker he just do what you please.
하고 싶은대로 막 하는 장난꾸러기야
이 첫 절은 누구에 대해서 얘기하는지 가장 애매하지만, 나머지 3절이 각각 조지, 존, 그리고 폴에게 딱딱 들어맞기 때문에 이 절은 링고에 대한 것이라는 것을 유추해 낼 수 있다. '머리카락이 무릎까지 내려온다' 는 가사는 맨 첫줄의 스포츠 머리와 충돌한다. 다만 링고가 밴드에 처음 들어왔을 때의 어리숙한 드럼 실력을 상징한다는 해석도 있다.

He wear no shoe shine
그는 구두약 따위는 사용하지 않아
He got toe jam football
그의 발가락은 안 씻어서 더럽지
He got monkey finger
그의 손가락은 원숭이 같으며
He shoot Coca-Cola
코카인을 복용해
He say I know you, you know me
그가 말하길, "난 너를 알고, 너도 나를 알아"
One thing I can tell you is you got to be free
"내가 네게 말해줄 수 있는게 있다면, 넌 자유로워야 한다는 거야"
이번 절은 조지를 뜻하는 것이 가장 유력하다. "Monkey finger"는 손가락을 잘 이용하는 사람을 일컫는 것인데, 조지는 기타, 시타르 등 다양한 현악기를 마스터했다. 앞서 서술했듯 코카콜라는 코카인을 의미하며, 실제로 조지는 코카인을 복용했다. 다만 코카인과 코카콜라 둘 다 뜻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비틀즈 멤버들이 가장 좋아한 음료가 코카콜라였고 광고까지 찍은적도 있기 때문. 마지막 그의 대사도 힌두교와 명상에 푹 빠져있던 조지의 사상과 일치한다.

He bag production
그는 배기즘 제작이야
He got walrus gumboot
그는 바다코끼리의 부츠를 신었고
He got Ono sideboard
오노 구레나룻을 길렀어
He one spinal cracker
등뼈를 부술 수 있기도 하지
He got feet down below his knee
그의 발은 무릎 밑에 있고
Hold you in his armchair you can feel his disease
그의 소파에서 당신을 안아주면 그의 병을 느낄 수 있어
시작부터 존에 대한 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배기즘은 존과 요코가 시작한 행위예술로, 사람이 가방이나 봉지 안에 들어가서 모습을 밖에 비추지 않고, 그것을 통해 편견과 스테레오타입 등을 깨는 예술이었다. 그래서 존과 요코의 콘서트 영상을 보면 간혹 요코가 이불이나 봉지 안에 숨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Bag Production은 존의 PR 회사였다. 'bag production'은 '제작을 비난한다'라는 뜻도 되는데, 이는 존 레논 자신이 앨범에 자주 딴죽을 걸어 폴 매카트니와 갈등을 빚었던 것을 은유한다.

두 번째 줄의 'warlus'는 말할 것도 없이 존의 노래 I Am the Walrus를 의식한 구절. 세 번째 줄 역시 당연하게도 존의 아내인 요코 오노 얘기이며, 존은 1967년경부터 매우 인상적인 구레나룻을 기르기 시작했다. 네 번째 줄은 존이 젊었을때 매우 폭력적이었던 것을 묘사하는 가사다. 존은 Sgt Pepper 앨범의 수록곡 <Getting Better>이나 인터뷰 등에서 본인의 폭력적이었던 과거를 여러번 인정하고 후회했다.

마지막 줄의 가사는 원래 "hold you in his arms, yeah"였는데 몬데그린으로 해당 대사로 들렸고, 존이 이게 더 마음에 들어서 개사했다.

He roller coaster
그는 롤러코스터 같아
He got early warning
그는 일찍 경고를 주고
He got Muddy Water
흐린 물을 가지고 있어
He one Mojo filter
그는 마법의 필터이지
He say. "One and one and one is three"
그가 말하길, "1 더하기 1 더하기 1은 3이야"
Got to be good looking 'cause he so hard to see
"그는 보기 힘드니까 잘 보여야겠지?"
폴을 나타내는 절로, 이 당시 폴은 나머지 3인방과 갈등이 잦았다. 롤러코스터처럼 감정 기복이 심하고, 브라이언 엡스타인 사후 매니저 선임 문제에서 자신의 장인인 리 이스트먼을 추천하며 앨런 클라인을 지지한 나머지 세 멤버와 대립했다. '1 더하기 1 더하기 1은 3' 이라는 가사는 이를 나타내는 것이거나 비틀즈 초기에 녹음한 폴의 곡 One and one is two를 나타내는것으로 추측된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만 실제로 가장 먼저 비틀즈 하차 결정을 한 멤버가 존인데 비해, 공식적으로 하차 의사를 밝힌 뒤 나머지 3명을 상대로 법정소송을 걸어 비틀즈 해체를 완성시킨 멤버는 1970년의 폴이 된다. 첫 3절은 바로 붙어있는데 폴에 대한 이 마지막 구절만 간주 후에 나온다는 것도 의미심장하다.

마지막 줄의 가사는 상당히 복잡한 언어유희다. 잘생겼다는 뜻인 "Good looking"에서 주시한다, 본다는 뜻인 "looking" 부분만 "보기 어렵다"는 "hard to see"와 연결시킨 것. 물론 문법상으로는 말이 안된다. 한국어로는 적절히 의역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게 존이 폴을 까는 대사라는 해석도 있다. 보기 힘들다는 내용은 스튜디오에 출근을 잘 안 한다는 내용이거나, 아니면 재능이 없어서 보기 힘들다는 내용이라는 주장이다. 만약 후자라면 앞의 잘생겼다는 내용과 함께 폴은 "재능은 없는데 얼굴이 잘나서 인기있다"라는 디스가 성사된다.

첫 번째 줄의 'roller coaster'는 Helter Skelter를 은유하는 것으로 추측되며, 세 번째 줄의 'Muddy Water'는 블루스 거장 머디 워터스를 뜻하는 중의적인 표현이다.


4. 기타[편집]


  • 초반부 가사가 척 베리(1956)의 한 구절을 인용했다. 존 레논은 오마주라 생각했고, 원곡자 척 베리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지만, 곡의 판권을 가지고 있던 모리스 레비는 도용이라 주장하며 법적 시비를 걸어 결국 존 레논이 모리스 레비가 판권을 가진 노래를 3곡 발표하기로 하면서 무마되는데, 이 때문에 녹음된 앨범이 Rock 'n' Roll 앨범이다.[3]

  • 저스티스 리그(영화)의 예고편에도 삽입되었다. 원곡이 아닌 정키 XL이 편곡한 버전. 9월 7일 개리 클락 주니어의 리메이크가 음원으로 출시되었다. 영화 본편에는 삽입되지 않았고 엔딩 크레딧 부분에 삽입되었다. 영화 아마겟돈 OST에는 에어로스미스가 부른 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 1995년 후반에 룰라 3집 앨범에서 리메이크 되었다.

  • 링고 스타의 말에 따르면, 초반부 드럼 리프는 정확하게 따지면 베이스 드럼 ➝ 하이햇 ➝ 플로어 탐 ➝ 랙 탐(탐탐) 순서라고 한다. 순서가 이렇게 된 이유는, 링고가 왼손잡이인 만큼 보통의 경우처럼 랙 탐에서 플로어 탐으로 넘어갈 때 습관적으로 왼손이 먼저 나가게 되는데 링고는 오른손잡이 식 드럼셋을 주로 연주하기 때문에 손이 꼬일 가능성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편하게 반대로 플로어 탐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 헌데 본인이 편의성을 고려해 내린 결정을 두고 사람들이 "천재적이다!"라고 평가하니 못내 당황스러운 기억이 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참조

5. 커버[편집]




1970 아이크 & 티나 터너 버전
1971년 비트클럽 라이브


1972년 존 레논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라이브[4][5]



1978년 에어로스미스 버전
2014년 'Rocks Donington' 라이브


1988년 영화 문워커에서 마이클 잭슨이 커버한 버전
이후 1992년 Remember the Time B 사이드와 1995년 음반 HIStory에 수록된다.


1995년 폴 웰러[6](보컬), 폴 매카트니, 노엘 갤러거 버전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2 17:57:31에 나무위키 Come Together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더블 A사이드 싱글.[2] 사실 이 뮤직비디오는 2000년 1 앨범 홍보를 위해 만들어졌다. 노란색과 빨간색 역시 1 앨범 자켓의 색깔에서 따온 것이다. 2000년 당시에는 단순한 플래시 애니메이션이 인기였는데,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3] 모리스 레비는 미국 최대 마피아 조직인 뉴욕 제노비스 패밀리와 연계된 사업가였다. 자세한 사항은 빈센트 지간테 문서 참고.[4] 지체장애 아동들을 위한 학교인 윌로우브룩 주립 학교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공연이다. 활발한 투어 활동을 펼친 폴 매카트니와 다르게, 이 공연만이 비틀즈 해체 이후 유일한 존 레논의 정규 공연으로 남아있다.[5] 애드립으로 가사를 조금씩 바꿔 부른다. 여담으로 이 곡을 부른 직후 부른 곡이 Imagine.[6] 락밴드인 The Jam의 멤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