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제국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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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와 부르키나파소 지역에 존재했던 무슬림 제국.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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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부터 만데족 계열의 디울라족이 몰락해가는 말리 제국으로부터 이주해 나가 베고라는 도시를 설립했으나 이 도시가 파괴되고 나서 콩으로 옮겨가 제국을 설립한다.

1710년부터 1740년 사이 세쿠 치하의 콩 제국은 흑볼타강 주변 지역을 정복해 나갔다. 남쪽으로는 아샨티 제국과 마찰이 있었다.

1735년, 세쿠가 사망하자 제국은 분열되기 시작했다. 결국, 콩 제국은 중앙집권적인 정부에서 권력이 분산화되었고 콩 도시를 주변으로 상인 조합들이 정치적인 결정을 내리는 형태로 변모해갔다. 또한, 이슬람 성직자들과 학자들이 이 곳에 모여 모스크를 건설하면서 이슬람을 전파했으나 샤리아를 강제로 하는 등의 극단적 이슬람주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1888년 2월 20일, 프랑스 식민제국의 루이귀스타브 뱅제가 콩 제국에 도착해 제국의 영토를 프랑스령 서아프리카로 편입시키기로 했다. 이는 사모리 투레가 이끄는 만딩카족이 세운 와술루 제국과의 전쟁으로 이어졌다. 결국. 1897년에 콩은 공격을 당해 도시 전체가 파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