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바타 아앙의 전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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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아앙의 전설의 등장인물로 지네 형태의 몸을 지닌 오래된 영혼이다. 코의 앞에서 감정을 드러내는 존재의 얼굴을 가져가 얼굴도둑(facestealer)이라고 불린다. 사람과 동물을 기리지 않고 엄청난 수의 얼굴들을 모았다. 얼굴별로 목소리가 달라지는 것을 보면 얼굴을 가져가며 목소리도 흉내낼 수 있게 되는 듯하다. 오래된 영혼이기 때문인지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도 가졌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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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아바타 아앙의 전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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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의 북극 포위전에서 아앙이 달과 바다의 영혼을 찾아 전투를 돕고 지혜를 얻고자 영혼계로 가기 위해 아그나 켈라의 영혼의 샘에서 명상을 한다. 아앙은 카타라와 유에의 대화소리 때문에 집중에 어려움을 느끼지만 샘에서 헤엄치는 두 잉어가 서로의 꼬리를 쫓아 맴도는 모습을 바라보다 태극 문양을 떠올리고 곧 영혼의 세계로 들어간다. 아앙은 영혼의 세계에서 로쿠를 만난다. 바다와 달의 영혼에 대해 아앙이 묻자 로쿠는 그들은 고대의 영혼들이며 태초에 영혼들의 세계를 떠나 죽음의 세계[1]로 돌아왔다고 말한다. 또한 그들을 기억하는 오래된 영혼이 있다며 코를 소개해준다. 로쿠는 코는 얼굴도둑이라 불리는 위험한 영혼으로 얼굴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얼굴에 감정을 드러내지 않도록 조심하라 경고한다.

아앙은 코의 거처로 향하고 나무 앞에서 얼굴이 없는 원숭이를 발견해 놀란다. 이내 표정을 갈무리한 뒤 나무 아래의 굴로 향한다. 코는 아앙을 맞이하며 아바타를 오랜 친구라 칭한다. 코는 아앙에게 900년 전 네 전생 아바타 중 하나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말한다. 아앙이 그 이유를 묻자 코는 자신이 아바타가 사랑했던 사람의 얼굴을 훔쳐가버렸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코는 옛날 일은 잊어버리자며 전생에 행한 일로 아앙에게 화를 낼 필요가 없고 지금은 다른 사람이라고 말한다. 코는 다른 얼굴을 가지고 나에게 왔고 수집품 목록에 아이의 얼굴을 올려본 지 오래되었다며 아앙의 얼굴을 탐낸다. 아앙이 달과 바다의 영혼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자 코는 두 영혼의 이름은 트위와 라이며 밀고 당긴다는 뜻이고 이는 두 영혼이 가진 영원한 속성이기도 하다고 알려준다. 아앙이 두 영혼의 도움이 없으면 세상이 파괴될 것이라 말하자 코는 누군가가 그들을 죽일 것이기에 네가 그들을 도와줘야할 것이라고 대답한다. 코는 아앙에게 이미 그들을 만났고 달과 바다는 서로의 주위를 돌면서 균형을 이뤄 영원히 춤을 춘다고 말하며 밀고 당기고, 삶과 죽음, 선과 악, 음과 양에 대해 이야기한다. 곧 아앙은 영혼의 샘에서 보았던 두 잉어를 떠올리고 기쁜 표정을 짓지만 이를 코가 포착하기 전 표정을 갈무리한다. 아앙은 그만 가봐야 겠다고 떠나고 코는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는 답을 남긴다.[2]

시즌 3 소진 혜성을 앞두고 오자이를 상대하는 방법을 물어보기 위해 아앙이 쿠룩을 불러내고 쿠룩의 회상에서 다시 등장한다. 900년 전 코를 죽이려 했던 아앙의 전생이 아바타 쿠룩이었음이 밝혀지고 코를 죽이려했던 이유는 900년 전 아바타 쿠룩의 결혼식 전날 코가 연인의 얼굴을 훔쳤기 때문임이 드러난다. 이 때문에 쿠룩의 영혼은 아직까지도 코를 찾아다니고 있다고 한다.

2.2. 코믹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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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arch에 코의 어머니인 '얼굴의 어머니'(Mother of Faces)라는 영혼이 등장한다. 코가 얼굴을 가져간다면 얼굴의 어머니는 얼굴을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코 입장에선 얼굴을 훔치는 일이 자신의 어머니 '얼굴의 어머니'를 위한 일이기에 얼굴을 훔치는 것이 효도라고 한다. 덕분에 얼굴의 어머니는 우르사의 새 얼굴을 만들어준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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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원판은 매우 굵직하고 괴물 같은 목소리를 내지만 한국어 더빙은 가늘고 얇은 목소리를 낸다.[3]

의외로 타인의 얼굴이나 동물의 얼굴, 심지어는 괴물의 얼굴까지 드러냈었으나 본인의 진짜 얼굴을 드러낸 적은 없다. 어쩌면 본인이 얼굴이 없을지도 모르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