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가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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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그리스 출신의 프랑스 영화 감독, 각본가, 영화 제작자.
주로 정치적·사회적인 소재의 영화를 찍어 성공한 감독으로, 멜리나 메르쿠리와 마이클 카코야니스에 이어 가장 국제적으로 널리 이름을 알린 그리스 출신 영화인으로 꼽힌다.
2. 생애[편집]
1933년 2월 12일 그리스 펠로포니소스 주의 '루트라 이라이아스'에서 태어났으나, 그리스에서 군부 쿠데타가 일어나 프랑스로 가족이 망명하면서 프랑스인으로 자라났다.
1958년 감독으로 데뷔한 이후 초기에는 평범한 오락 영화를 만들었으나, 자신의 출생지인 그리스의 독재정권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만든 영화 Z가 칸 영화제 2관왕, 아카데미 시상식 2관왕이라는 수상실적을 거두며 국제적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이후로도 댄 미트리오네 피살사건을 다룬 계엄령, 찰스 호먼 실종사건을 다룬 '의문의 실종' 같은 아슬아슬할 정도로 실화를 기반으로 하거나 정치·사회적인 소재를 다룬 영화를 연출하며 명성을 널리 알렸다. [2]
3. 작품 특징[편집]
백색테러나 나치 전범, 매스미디어 비판 등의 정치·사회적인 소재를 다룬 영화를 주로 다뤘다.
4. 필모그래피[편집]
5. 기타[편집]
- 감독으로 데뷔한 아들 로맹 가브라스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이들이 7살 남짓할 때부터 오락 영화는 못 보게 하고,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잉마르 베리만, 구로사와 아키라 같은 세계 예술 영화 거장들의 명작들만 보게 했다고 한다. 결국 13살 때 참다 못한 아들이 '난 타르콥스키 영화 싫고 다이 하드가 제일 좋다!'면서 대들었다고. 정작 로맹의 연출 트레이드마크는 롱테이크라서 타르콥스키 영향을 받았다는 얘기가 많다. [7]
- 이외 로맹을 포함한 자식들은 전부 영화인이 되었는데 장남 알렉상드르는 영화 프로듀서로, 장녀 줄리 가브라스는 감독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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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테나 감독.[2] Z나 계엄령 같이 다소 수위가 높으면서도 위험한 영화를 찍을 수 있었던 것은, 당시 프랑스가 예술 영화에 대한 지원을 국가적 산업으로 지정해 작품성만 인정되면 돈을 마구 지원해 주었던 데에다가, 68혁명 이후 프랑스 영화계에서 성기 노출이나 섹스 장면이 실제로 나오는 게 허용이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한국에 수입되었을 당시에는 해당 장면들이 전부 편집 처리되었지만.[3] 그리스의 백색테러를 소재로 했으며, 영화 음악도 수준급이다. 이브 몽땅이 주연으로 나왔다.[4] 우루과이, 브라질 등 남미의 백색테러를 소재로 했으며, 출연 배우들은 출연료 대신 흥행 개런티를 받는다는 조건으로 출연하였는데,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며 실제로 대박이 났었다고 한다.[5] 미국으로 도주했던 나치 전범의 딸이 변호사가 되어서 아버지를 변호하지만, 엄청난 증거가 나와서 결국 양심에 맡긴다는 내용이다.[6] 더스틴 호프만, 존 트라볼타 주연. 정리해고를 당하고서 어설픈 인질극을 시도한 박물관 직원과 사건에 휘말린 방송국 기자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매스미디어의 선정적 보도와 광기를 다룬 내용이다.[7] 정확히는 롱테이크를 긴장감 넘치게 구사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