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나(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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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나 시
City of Kelowna

파일:Flag_of_Kelowna,_British_Columbia.svg.png
파일:Coat_of_Arms_of_the_Corporation_of_the_City_of_Kelowna.svg.png
시기
문장




위치
표어
Fruitful in Unity
국가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파일:브리티시 콜롬비아 주기.svg 브리티시 컬럼비아
시장

[[무소속|
무소속
]]

톰 디아스
인구
도시
144,576명 (2021)
광역
222,162명 (2021)
면적
211.85 km2
지역번호
250, 236, 672, 778
재외국민 수
수백명 추정
시간대
태평양 표준시 UTC-8[1]
기후대
냉대 / 습윤 대륙성 기후(Dfb)[2]
웹사이트
시정부 홈페이지



켈로나시 전경

파일:ubco-campus.jpg

UBC 오카나간 캠퍼스(UBC Okanagan Campus)

1. 개요
2. 상세
3. 사회
4. 경제
5. 자연과 기후
6. 교육
7. 기타



1. 개요[편집]


Kelowna

캐나다도시. BC주내에서 켈로나는 3위에 해당하는 도시권이며, BC주 내륙지대 최대도시이자 오카나간 밸리(Okanagan Valley) 지역의 관광 및 양조산업을 주도한다. 해당 주의 플래그십 주립대학으로 유명한 UBC의 분캠인 오카나간 캠퍼스가 위치하고 있어 교육산업면에서도 크게 확장 중이다.


2. 상세[편집]


지리적으로 애버츠퍼드로 부터 자동차로 약 3시간, 캠룹스로부터 2시간, 캘거리로부터 6시간42분 가량 떨어진 BC주 내륙지대의 남쪽 중앙부에 위치하고있다. 즉 서부의 도시들 어디에서 출발하더라도 방문하기 비교적 멀지않은 위치라는 입지와 오카나간 밸리 지역 특유의 캘리포니아 비슷한 감성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맞물려서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이다.

밴쿠버의 부호들이 여름별장을 사놓고 보트 크루징을 즐기는 고급휴양지로 명성이 높고, 고령은퇴자들이 선호하는 은퇴휴양지 커뮤니티로 설문조사에서도 항상 순위권에 오르는 편이며 인접한 이웃주 앨버타주캘거리 시민들도 여름휴가지역으로 많이 방문하는 편이다. 이웃국인 미국으로 치면 서부 캘리포니아팜 스프링스와 비슷한 포지션을 담당하는 느낌이다. BC주의 팜 스프링스인 셈. 유일한 차이점은 위도상 켈로나가 더 추워서 야자수가 없다는 점뿐이다.


3. 사회[편집]


켈로나는 시인구 14만, 광역권 인구 22만명대의 도시권으로 BC주 내륙 남부지역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작은 도시규모에 비해 굉장히 비싼 주택비용과 주택공급 부족으로 인해 주거난이 늘상 심각한 편이다.BC주 종특 거기에 잡마켓 측면에서도 단기적인 여름 관광 성수기를 지나고나면 지속성이 떨어지는 계절직 소비업종의 불안정성, 인구저밀도 지역임에도 비싼 생활비로 인해 사회적 양극화가 꽤 심각한 편이다.

한쪽을 보면 밴쿠버에서 여름철마다 놀러오는 부호들이 지어놓은 고급 저택들과 캐나다 전국에서 돈을 싸들고 이사온 부유한 중상류층 은퇴자들의 타운하우스들이 즐비하지만 다른 한쪽을 보면 캐나다 전국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의 심각한 강력범죄율로 고통받고 있는 양면성을 띄고있는 사회라는 평판을 갖고있다. 밴쿠버캘거리등 서부 대도시들의 메이저 잡마켓들과 비교해서 오카나간 밸리 지역내의 임금은 그다지 높지않은 시골지방인데, 외부로부터 지속적인 자금유입이 이뤄지면서 현지에서 감당할 수 없는 부동산붐이 일어남에 따라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즉 젠트리피케이션의 전형을 띄고있는 사회라고 할 수 있다.

비교적 근래에 들어서 개발이 본격화된 내륙도시인지라 밴쿠버와 같은 서부 대표도시와는 180도 다른 느낌을 줄정도로 인종구성비에 있어서도 차이점을 보인다. 2021년 통계를 기준으로도 켈로나 시인구에서 유럽계 백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80%를 넘어서는데, 이는 서부 도시권을 기준으로는 굉장히 높은 편이다. 시인구 통계에서 유럽계 백인종 주민 인구가 각각 55%,43% 수준까지 비중이 감소한 캘거리,밴쿠버등의 서부 대도시들에서 볼수있는 다문화 사회적 분위기와 비교하자면 켈로나는 확연히 다른 인상을 풍기는 편이다. 그러나 같은 BC주를 기준으로 보자면 밴쿠버,빅토리아보다는 비교적 저렴한 주택비용과 낮은 인구밀도 등이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서 아시아계 인구들의 이주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고, 중국계나 한인들을 찾기 그다지 어렵진 않은 편이다.


4. 경제[편집]


여름철 성수기에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호텔,레스토랑 등의 관광계열 소비업이 지역내 경제를 크게 주도하고 있다는 평이다. BC주와 앨버타주 양쪽에서 손님을 미어터질만큼(...) 받는다는 인상이 풍길정도로 여름 성수기에는 작은 중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몰려온 차량들과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3] 지역내에 위치한 와인 양조장들에서도 이 성수기 시즌에 방문객들을 상대로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인접한 산악지대와 스키장을 활용해서 겨울철 관광지로도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이 분야에서 명백한 상위호환격인 휘슬러와 밴프등 양대 스키관광지들과 비교해서 아무래도 접근성이 떨어져서 겨울철 비수기에는 경기가 그다지 좋지않다. 실제로도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채용공고는 여름에 가장 많다는 평.

관광 서비스산업 외에는 UBC의 분캠인 UBC 오카나간 캠퍼스가 설치된 이래 교육산업 분야로 파이를 확장중에 있으며, 이외에는 주택건설과 부동산 금융 분야가 지역내 경기를 견인하고 있다. 지형상 주거 가능지역이 굉장히 한정적이고 협곡에 갇혀있는 만큼 땅값이 워낙 비싸다보니 부가가치가 높은 와인용 과수농업외에는 이렇다할만한 농업 혹은 제조업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관광업종과 관계없는 직장을 찾을 경우 구직이 굉장히 어려울 수 있다는게 현지인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5. 자연과 기후[편집]


켈로나가 위치한 오카나간 밸리(Okanagan Valley)지역은 밴쿠버빅토리아와 같은 BC주 서부의 해안도시들과는 판이하게 다른 기후를 보인다. 여름은 훨씬 더 높은 기온으로 작렬하는 자외선으로 무더위를 기록하고, 겨울철에는 많은 적설량과 상당히 추운 혹한을 보인다.

이 일대의 기후 자체가 워낙 건조하다보니 여름철에는 산불로 인한 자연재해의 위험성이 높은 편이고,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로 인해 켈로나를 비롯해 인접한 펜틱턴,오소유스등 같은 오카나간 지역내의 산불이 가장 큰 리스크로 꼽히는 편이다. 하도 산불피해가 심각해지다보니 보험회사들이 해당 지역의 주택 화재보험 상품을 일부 취소하기에 이를 정도로 매년마다 피해규모가 심해지고 있다.

이 일대의 풍경을 보면 캐나다치곤 꽤 이질적인 풍경이라 마치 캘리포니아 내륙지대같다는 인상을 주는데, 실제로도 산불피해도 캘리포니아와 동일하게 심각한 편이다. 거기에 겨울철은 앨버타 못지않게 꽤나 추워지는 혹한기를 가지고 있어서, 해안가에 대다수의 인구가 몰려사는 BC주의 특성상 이례적으로 제설 대비가 잘되어있는 도시중 하나이고[4] 주민들도 겨울철 윈터타이어를 필수적으로 구비하는 인구의 비중이 높은 지역중 하나이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여름에는 무더운 만큼 오카나간 호수에서 물놀이와 수상레저활동 등을 즐기기 매우 쾌적하고, 겨울에는 산악지대에 내린 눈덕에 스키를 탈수있어서 사계절 내내 아웃도어 활동을 할수있는 기후를 가지고 있다고 정의된다. 실제로도 이러한 장점에 자본들이 주목해서 관광지로 개발되어 집값이 비싸진것이기도 하고.

6. 교육[편집]


원래는 BC주내에서 교육산업계에서는 비교적 변방에 해당했던 지역이었는데 UBC의 분캠 오카나간 캠퍼스가 들어온 뒤로 BC주내에서 입지가 대폭 향상되었다는 평판을 받고 있다. 분캠이라해도 BC주내에서 UBC가 차지하는 위상이 큰 만큼 오카나간 캠퍼스의 설립은 현지주민들에게 굉장한 환영을 받았다.

다만 타 지역들에서는 굉장히 복잡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다른 내륙도시들의 경우 캠룹스의 톰슨리버 대학교, 프린스 조지의 UNBC등 각자 독자 브랜드를 내걸고 대학교를 운영하는데 "왜 켈로나에만 플래그십 대학인 UBC의 위상을 빌릴 수 있는 이런 특혜를 주는 것이냐"는 형평성 얘기도 타 도시들에서 알게 모르게 불만이 나오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외에 지역의 전문대학교인 오카나간 컬리지(Okanagan College)가 소재하고 있으며, 타 서부 대도시들에 비해 높은 백인 인구비중에 주목해 아이들이 영어를 자주 쓰게되는 환경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 한인 학부모들의 조기유학지로 선호되는 경우도 있다.

7. 기타[편집]


  • 특이하게도 켈로나에는 여름에 캥거루를 볼수있는 농장이 있다. (Kangaroo Creek 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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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머타임 준수[2] 캐나다의 중서부~동부~대서양 연안주등 대다수 지역이 해당하며 일본 혼슈 북부 및 홋카이도, 중국 동북 3성 일대, 한국 강원도 동해안 일부지역, 북한, 미국 동부 보스턴 ~ 중서부 북부영역 등이 이에 해당한다.[3] 이때문에 관광업에 종사하지않는 현지주민들은 외지인 관광객들때문에 교통체증이 발생하는걸 탐탁치 않아하기도 한다. 이런 반응에는 이유가있는데, 켈로나의 도시계획 자체가 많은 트래픽을 수용하는 대도시로 성장하는걸 염두에 두지않고 개발된 중소도시라서 도심을 관통하는 97번 고속도로가 분리된 정규 고속도로가 아니고 그냥 시내 중앙을 관통하는 일반도로이기때문이다. 즉 외지에서 관광객들이 많아지면 시 전체의 교통이 마비되기 쉬운 취약한 구조라서 더욱더 불만이 많을 수 밖에없다.[4] 해안도시들인 밴쿠버,빅토리아 등 BC주 대표 대도시들의 경우에는 조금만 눈이 내려도 도시 기능이 쉽게 마비될정도로 제설대비가 잘안되는 편이다. 비가 더많이 내리는 겨울기후상 제설예산이 애초에 거의 배정 안되있으니 당연히 관련 인프라가 많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