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민(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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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3. 비문


1. 개요[편집]


譙敏
(129 ~ 185)

후한 말의 인물. 자는 한달(漢達).


2. 생애[편집]


소황문을 지냈고 업군의 둘째 아들, 장군의 동생이자, 낭중군의 형으로 선조는 국사를 지낸 초감이며, 어려서부터 배우기를 좋아하고 재주가 총명하고 시서를 익혔다.

당시 환관들이 권력을 잡고 십상시라는 집단이 있을 정도로 부정부패가 심했는데, 초민은 비석에서 덕행이 빛났다거나 강직하다는 내용 등이 비석에 적힌 것을 볼 때 여강처럼 당시 얼마 안되는 나라를 위해 힘쓴 중상시인 것으로 보인다.

185년 3월에 57세로 사망했다.


3. 비문[편집]


그의 비석인 소황문초민비는 기주에 세워져 중판본만 전해지고 비석의 문장은 채옹이 쓴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그가 사망할 당시에 채옹은 삭방에 유배에 가 있던 도중이지만, 초민이 세상을 떠날 당시에는 채옹의 처지가 비교적 안정적이라 비문을 썼다고 여겨지고 있다.

또한 초민이 문학적 소양이 있어서 채옹이 간각석을 하는 과정에서 교류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황사백이 비석의 글씨를 평가하면서 채옹을 빌려 스스로 스승으로 삼을 만하다고 했다. 채옹의 문집에도 수록되어 채옹의 글에 대한 연구, 한대에 관한 환관의 비문을 조명하는 것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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