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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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주인공
3. 부산 오션스
4. 타 팀 주요 선수
5. 기타 인물


1. 개요[편집]


웹소설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인공[편집]


  • 강건우
부산 오션스의 2009년생 국가대표 유격수이자 마무리 투수.
본래 메이저리그를 제패한 야구선수였으나, 사랑하는 아내에게 이혼당하고 쓸쓸하게 지내다가 아내가 예전에 줬던 반지의 힘으로 고3 시절인 2027년으로 회귀했다. 회귀 시점에는 이미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상태였으나, 이를 철회하고 부산 오션스에 입단한다. 이것은 회귀 전 아내이자 회귀 후 여자친구인 정유리가 부산 오션스의 열성팬이기 때문이었다.
5살 때 아래층 살던 정유리를 처음 본 후 일편단심으로 정유리만 좋아했으나,[1] 야구를 시작하고 야구선수로 주목받는 것에 심취하여 결혼 후에도 정유리에게 점점 소홀하게 굴다가 결국 이혼당하고 말았다. 이번 생에서는 전생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회귀 전에 없다시피 하던 애정표현도 충실히 하고 정유리를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을 우선하기로 결심한다. 정유리가 원한다면 언제든 야구를 그만두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2]
정유리가 오늘 홈런 쳐달라면 힘내서 홈런을 치고, 경기에서 싫어하는 선수 밟아달라면 최선을 다한다. 회귀 후 다시 투타겸업을 시작한 것도 정유리를 위해서인데, 회귀 전에는 부상 때문에 20대 후반에 투수를 그만두었으므로 이번에는 타자에만 집중할 생각이었으나 정유리가 오션스의 답 없는 불펜 상태에 대해 한탄하자 마무리 투수를 겸하기 시작한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주접에 가깝게 정유리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다. 2028시즌 개막전에서 데뷔 홈런을 친 후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유리 누나 사랑해' 라고 외치는 것으로 시작해, 대부분의 인터뷰에서 '유리 누나가 좋아하니까' '유리 누나 덕분에' '유리 누나가 홈런 쳐달래서' 라는 식으로 정유리 언급이 빠지지 않는다. 오션스 선수들은 강건우의 주접에 처음에는 치를 떨다가 점점 무덤덤해지며, 정유리가 강건우 파워업의 열쇠라는 것을 간파한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 잘 해내면 데이트를 위한 자유시간을 준다는 등의 방식으로 정유리를 써먹는다.
동료 선수들에게는 평범하게 대한다고 생각하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강건우 본인 생각.[3] 실제로는 야구로 이룩한 게 워낙 크다 보니 강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서 은연중 다른 선수들을 한심하게 생각하는 분위기를 풍겼다. 선배들이 우리가 선배 아니면 노경우처럼 갈궈졌을 거라고 소름이 돋을 정도. 그런 문제를 본인만 모르고 있다 작은 사고를 한 번 친 후 고치는 중이다.
야구선수로서는 완벽한 먼치킨으로, 회귀 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투타겸업을 하며 사이영상 1회와 MVP 3회를 수상하고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시 된 선수였다.
타자로서는 메이저리그 3년차에 3할 중반대의 타율을 기록하고, 투타겸업을 하면서 3할 언저리의 타율을 기록하다 타자로만 뛰기로 결정한 이후 4시즌 연속 3할 중반대의 타율을 기록하며 타격에 있어 엄청난 재능을 지녔다. 회귀 후 첫 시즌에 KBO에서 50홈런을 넘겼으며, 배드볼 히터를 넘어 매드볼 히터로 불릴 정도의 컨택 능력과 4할 타율, 출루율 5할에 역대 OPS 1위를 기록할 정도의 강력한 타격 능력을 가졌다.
야수로서도 메이저리그 최상위권의 수비력을 갖췄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MLB에서도 하이라이트에나 나올법한 미친 플레이를 아무렇지 않다는 듯 밥먹듯이 해내고 최고 167km/h을 던질 수 있는 어깨로 엄청난 송구를 뻥뻥 뿌려댄다. 그 정확도 역시도 엄청나다. 회귀 후에는 유격수로 활약하지만, 회귀 전에는 유격수뿐 아니라 대부분의 수비 포지션에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투수로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다. 포심 패스트볼은 구속을 140km/h대 중후반에서부터 167km/h까지[4] 자유자재로 조절하면서 던질 수 있고, 체인지업[5], 커브, 투심, 싱커, 스플리터, 슬라이더, 포크볼 등에 심지어는 너클볼까지 던지곤 하는 등 현존하는 대부분의 구종은 전부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힐정도의 구위와 정확한 제구로 던질 수 있다.
즉, 메이저리그 역대 최강의 재능을 가진 투타겸업 선수라고 볼 수 있다. 5툴 플레이어이자 홈런타자이며, 사이영상을 수상할 수 있는 엄청난 수준의 투수이자, 167km/h을 꽂아넣을 수 있는 마무리 투수이기도 하다. 작중 평가로는 투수 강건우, 타자 강건우, 유격수 강건우로 3등분해서 메이저리그에 데려다놓아도 될 정도.


  • 정유리
강건우의 히로인이자 이 소설의 여주인공으로 2007년생.
강건우와는 어릴때부터 친구로 부모님끼리도 친구사이이다. 학생시절부터 연애를 이어오고 있으며 대학에서 스포츠 과학을 전공한 야구 코치이자 분석가로서 먼치킨다운 능력을 갖고있다.[6] 작가피셜, 원래 강건우 정유리는 먼치킨 커플이라고 한다.
강건우가 프로 입단하기 전부터 강건우를 케어해 왔으며, 강건우의 컨디션 및 신체 상태를 본인보다 더 정확히 알고 있어서 강건우는 정유리의 말이라면 뭐든 따른다. 이것은 회귀 전에도 마찬가지였어서 남편 강건우는 아내 정유리의 말을 지독히도 안 듣는 남편이었으나 선수 강건우는 코치 정유리의 말이라면 뭐든 다 따르는 선수였다.
부산 오션즈의 골수팬으로, 강건우가 오션스를 우승시켜주겠다며 오션스로 향하자 아주 기뻐한다. 강건우가 오션스에서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며 인터뷰에서 매번 유리누나를 언급하여 부산의 유명인사가 된다. 올림픽에서 응원하는 모습이 공중파를 타는 바람에 전국에 '유리 누나'로 알려졌다고 황당해하기도 한다.
농담처럼 '누나 좀 오션스에 꽂아달라' 고 말한 이후 강건우가 진짜로 정유리의 코칭 능력까지 언급하기 시작하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강건우 2년차에 오션스의 인턴 코치로 채용된다. 첨단 기계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선수들의 상태를 꿰뚫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정유리의 능력에 감독이나 코치진, 선수 등등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나, 정작 본인은 강건우보다 개선이 늦은 다른 선수들을 보며 자신이 잘 하는 게 맞나 고민하기도 한다.
오션스 선수들을 하나하나 관리하며 오션스 상승세에 일조하는데, 유리 누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고 강건우는 사실 유리 누나가 만든 야구 로봇이라는 설이 오션스 팬들 사이에서 파다하다. 팬들이 국민성에게 언어 모듈 좀 장착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하고, 울프팩도 "유리 누-나 나도 갱처럼 개조해줘요 터미네이터가 되고 싶어요" 하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강건우 회귀 전에는 강건우와 결혼해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인스트럭터가 되었다. 남편인 강건우를 직접 케어하는데 그 강건우가 메이저리그를 씹어먹으니 당연히 유명인사가 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야구 외적으로는 무뚝뚝하고 자기 생각대로만 하려는 강건우에게 점점 지쳐 결국 이별을 고했다.
회귀한 시점 이후 갑자기 서글서글해지고 애정표현이 많아진 강건우를 보고 정말 좋아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원래 무뚝뚝하다가 한번에 확 변한 강건우가 또 변하지 않을까 라는 일말의 불안감을 갖고있다.
KBO 선수들 중 정조준과 김권종을 싫어한다. 정조준은 오션스를 상대로 입을 털어대서, 김권종은 오션스를 하도 털어대서이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에도 여러 선수들의 개조에 성공해 명코치 yuri-new-now로 명성을 날리게 된다.

3. 부산 오션스[편집]


  • 휴 브래드먼
부산 오션스의 외국인 감독. 강건우 회귀 전에는 코치진의 파벌싸움에 얼마 못 버티고 메이저리그로 복귀했지만, 이번 삶에서는 강건우와 만나고 정유리를 영입하여 매우 즐거운 야구를 하게 된다. 파격적인 면이 있는 강건우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외전에서는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복귀 후 코치를 거쳐 감독이 되었으며 단장에게 절대로 양보 못 한다고 난리를 쳐서 강건우와 정유리를 데려왔다. 이때 단장의 말은 "당신 우리 수석코치야 저 선수 에이전트야?"

  • 론버거 킨
부산 오션스의 투수코치. 강건우 1년차에 오션스 코치진 물갈이 후 휴 브래드먼이 불러온 인물. 부임 후 오션스 투수진의 상태를 보며 흥미로운 팀이라더니 좋은 의미로만 흥미로운 게 아니었다며 황당해한다.
휴 브래드먼보다 늦게 한국에 왔지만 훨씬 빠르게 적응하며 한국어도 배우는 등 적극적으로 팀에 녹아든다. 휴 브래드먼에게 빨리 감독직 넘기고 메이저리그로 가 버리라는 등의 농담을 자주 하는데, 미래에 진짜로 부산 오션스의 감독이 된다. 그러나 몇년 꿀빨지도 못하고 브래드먼이 강건우와 정유리를 데려가버렸는지라 고전할 때마다 전화를 걸어 돌려내놓으라고 항의하는 관계.

  • 노경우
부산 오션스의 2009년생 2루수. 강건우의 입단 동기이자 유망주로, 강건우와는 키스톤 콤비를 이룬다. 까불거리며 능구렁이같은 성격으로 선후배를 가리지 않는 친화력을 발휘하며, 이시욱과 함께 오션스의 분위기 메이커이다.
강건우 전생 때에는 서울 선더버즈에 입단하여 국가대표 외야수로 활약했다. 그만큼 재능은 있으나 아직 경험치가 부족하여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았고, 강건우의 코칭을 빙자한 갈굼을 받으며 점차적으로 발전해 오션스의 코어 선수가 된다.[7] 특히 작중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 중 하나가 노경우의 수비력인데, 자기쪽으로 공이 날아오면 일단 몸부터 날리는 스타일이라 겉보기에 화려한 것에 비해 실제 수비범위는 좁았다. 타격재능은 출중하지만 이것이 발목을 잡아 전생에는 결국 외야수로 전향할 수 밖에 없었던 것. 하지만 강건우가 하도 갈궈대고 펑고 좀 열심히 받으라고 잔소리해댄 덕과 본인의 꾸준한 노력으로 결국 장족의 발전을 이뤄낸다. 투수의 투구와 박자를 맞추기 위해 엉덩이를 흔드는 타격폼을 만들어냈는데 이 때문에 노덩이라고도 불린다. 강건우를 통해 정유리의 친구를 소개받아 사귀기 시작한다.

  • 양대근
부산 오션스의 2000년생 국가대표 1루수이자 주장. 실력에 비해 저평가된 타자였으나, 강건우 입단 후 자신감을 얻어 성적이 올라가고 올림픽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예전 부진할 때 팬에게 닭다리로 얻어맞은 트라우마가 있는데, 이 때문에 더 이상 치킨 먹을 때 닭다리를 먹지 못한다고 한다.
강건우 회귀 전에는 라커룸 분위기를 망치는 고은태와 정귀현 패거리를 이기지 못하고 숨죽여 지내다 FA자격을 얻은 후 미련없이 본인이 유일하게 존경하는 야구계 선배이자 고교 선배인 조용한이 주장으로 있는 인천 바이킹스로 떠나 역대급 혜자 FA라 불리며 맹활약했다.[8]
덩치가 산만하고 마피아를 연상시키는 험악한 인상이지만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소심하고 유한 성격으로 팀 안팎으로 호구 취급을 받아 왔다. 하지만 2028년 시즌 초 강건우에게 빈볼을 던진 투수를 매지컬 싸대기 한 방에 보내버리고 팀원들의 신뢰와 믿음을 받으며 오션스의 주장으로서 완벽하게 자리잡는다. 이후로는 다른 팀에서 노경우, 강건우 등 오션스의 젊은 선수들을 흔드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 먼저 나서서 역으로 들이대거나 경고하는 식으로 팀원들을 지켜주면서 다른 팀에서 벤치클리어링을 주저하게 하는 억제력으로 작용하게 된다.
공을 신중하게 보는 스타일로 선구안이 좋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정해놓은 존 바깥으로 공이 나가면 아예 건드리지 않는 타입. 상술되었듯 덩치도 산만하고 그 덩치에 어울리는 파워도 갖추고 있으나 플레이 스타일은 겉모습과는 정반대라고 볼 수 있다. 덕분에 출루율이 타율과 큰 차이를 보이지만, 덩치 때문에 주력이 좋지 못하기에 자신이 기대받는 플레이와는 괴리가 있는 편이었다. 그러나 강건우 덕에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나서는 본인도 메지컬 싸대기 사건을 계기로 자신감도 많이 올라가며 전보다는 적극적인 스윙을 하게 되었다. 덕분에 덩치와 파워와는 어울리지 않게 매년 30개 미만의 홈런을 때려냈지만 이제는 30개가 넘는 홈런을 때릴 수 있게 되었다.[9]
강건우의 주접에 가려졌을 뿐 이쪽도 꽤나 애처가. 다른 선수들이 강건우의 주접에 질색할 때 자기도 덩달아 아내를 챙기거나 건우에게 꽃배달 팁을 주기도 한다.

  • 박의현
강건우 1년차에 광주 아이언스에서 부산 오션스로 트레이드된 2004년생 포수. 말 많고 목청 크고 텐션 높은 시끄러운 활기찬 인물. 국가대표 포수 2인방 바로 다음 수준으로 평가받는 출중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으며, 타자로서 눈야구가 되는 타입이라 타율에 비해 출루율이 높은 편. 지나치게 활기차고 시끄럽게 굴어 얼핏 경솔해 보이지만 의외로 날카로운 분석력도 갖추었다.
강건우 회귀 전에는 포수는 과묵해야 한다는 지론을 가진 감독의 눈밖에나 아이언스의 2군에 박혀있다가 야구를 그만두고 영업사원이 되어 자동차 판매왕까지 되는 인생을 살았지만 이번 생에서는 감독의 눈밖에 난 고은태와 트레이드되어 오션스의 주전 포수로 활약하고 있다. 포수진이 약한 오션스의 숨은 핵심. 박의현이 트레이드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오션스 팬들은 드디어 우리도 포수 '생겼다'며 환호했다. 투수코치진은 모든 투수에게 포크볼을 강요하는데 수비코치진은 포크볼을 블로킹해 뒤로 흘리지 않을 포수도 못 키우는 답 없는 상황이었다.
워낙 열정적이고 적극적이라 부상과 체력고갈 위험이 크다는 것이 최대의 단점.[10] 박의현이 오기 전 정유리가 오션스 포수들의 수비력이 한 명이 아니라 포수 전체를 합쳐서 500점 만점에 9점 정도라고 평가했을 정도로 오션스의 기존 포수들은 수비력이 없는 수준이어서 박의현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오션스의 전력이 대폭 약화되었다.[11]
말이 많다. 등장하면 텍스트인데도 귀가 아플 정도. 오션스에서의 첫 경기날 주전 전원의 응원가를 스스로 만들어서 덕아웃에서 불렀으며, 자기소개할 때 돌잔치 때 오션스 유니폼을 잡았고 사직구장 홈 플레이트에 묻히고 싶은 남자라고 외쳐댄다.[12] 대가 약한 이훈을 정신없이 어르고 달래서 공 던지는 데만 집중하게 하여 성적을 내게 하는 등 소란스럽지만 좋은 포수.
나쁘게 말하면 시끄럽고 산만하지만 좋게 말하면 활발하고 기죽지 않는 당찬 성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 놀라운 사실은 이게 타고난 게 아니라 만들어낸 성격이라는 것. 소심한 성격을 고치려고 각설이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생선가게에서 가자미를 시간당 톤 단위로 팔아댔다고 하며, 이훈과 배터리가 된 뒤에는 멘탈강화 훈련을 겸해 비시즌에 이훈을 데리고 각설이 업계에 재진출했다. 아침마다 거울을 보고 떠들어대는 '연습'을 하며, 잠자다가도 "2스트 다음에는 포심!" 하고 잠꼬대를 하는 무시무시한 남자.
결말에서의 모습이 상당히 의외인 인물인데 정말 생뚱맞은 인물과 결혼하고 정말로 생뚱맞은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 이시욱
부산 오션스의 2005년생 선수로 오션스의 분위기 메이커. 타고난 손목 힘에 기대 묵직한 배트를 마구 휘두르는 선풍기형 타자로 공을 안 보고 '노룩(No look)'으로 친다고 하여 노루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코치진 물갈이 후에는 새 타격 코치에게 훈련받아 가볍고 짧은 배트로 바꾸고 정유리의 코칭도 곁들여져 성적이 훨씬 좋아진다.
단순하고 무던한 성격으로, 아무리 욕먹어도 초코파이 하나 먹고 나면 싹 잊어버리는 강한 멘탈의 소유자. 어깨도 강해 수비 범위가 매우 좁지만 3루도 볼 수 있다.[13] 초코파이를 엄청나게 좋아해서 경기나 훈련 도중 초코파이를 박스 단위로 먹어치운다. 본인은 노루보다는 "초코시욱" "우기우기" 등으로 불리기를 원하지만 아무도 그렇게 불러주지 않는다.
오션스 성골 고등학교 출신의 드래프트 1차 지명자로, 파벌싸움을 벌이던 전 수석 코치가 아꼈으나 파벌의 영향을 받지 않은 특이한 위치의 선수. 온화하고 얌전한 양대근이 갈구고 장난치는 식으로 친분을 표시하는 거의 유일한 선수이다. 베테랑이라고 할만한 나이는 아니지만 코어 선수들이 대부분 젊은 오션스의 특성상 나름 고참으로서의 솔선수범을 보이고 있다. 불고기 피자에 불고기 토핑을 다섯 개 얹은 피자를 먹는 타입이지만, 노경우가 파인애플 피자를 먹어서 성적이 안 나왔다며 무개념 안티에게 욕을 먹자 라이브 방송 중 선수단 전원에게 파인애플 피자를 쏘는 등 선배로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
강건우 전생에선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선수였다. 커리어하이였던 시즌이 지명타자로 뛰며 3할을 넘기지 못한 시즌이었을 정도. 그러나 현생에선 바뀐 타자코치의 코칭, 노경우의 빡센 수비훈련에 동참해 3루 수비의 스텝부터 갈아엎은 덕에 3루수를 보며 이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는 그 육중한 몸을 끌고 좌익수까지 볼 수 있을 정도로 노력해 수비력의 향상을 이뤄냈다.

  • 국민성
부산 오션스의 2007년생 투수. 감독이 직접 2군에서 콜업했다.[14] 이름의 성을 나라 국()으로 해석해 좋지 못할 때는 마을민성, 읍민성, 구민성 등으로 불리다가 잘할 때는 시민성, 도민성, 월드민성, 우주민성으로 등급이 올라간다.
강건우 회귀 전에는 2군을 전전하다 방출된 후 30대에 일본 프로야구 1군에 나타나 엄청난 성공을 거둔 선수다.[15] 강건우가 평가하기를, 한국 최고의 투수를 뽑으라고 하면 무조건 이름을 올리는 민승기보다도 어떤 의미론 더 좋은 투수일 수도 있다고 한다. 엄청나게 감각이 예민해서 남들보다 시간이 천천히 흐른다고.
말수가 적고 전혀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무표정의 소유자. 본인은 나름 웃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심각하게 받아들이거나 하는 일이 잦다. 몇 년이 지나고 난 뒤에는 오션스 동료들이나 팬들이 '기분 좋아 보인다', '웃고 있다', '박장대소 하는 중', '미친듯이 춤추고 있음' 등 국민성의 표정을 구분할 수 있게 되는데, 모르는 사람들로서는 뚱딴지같은 소리로 들린다. 여동생이 있는데 오빠와는 달리 활발한 여자아이로 강건우의 팬이고 엔딩에서는...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이 130km/h[16] 정도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공은 느리지만 존 구석구석을 공략하는 리그 최상위급 제구력,[17] 맞더라도 존 안에 느린 공을 꽂아넣는 배짱, 안타나 홈런을 맞아도 얼굴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꾸준하게 투구를 이어가는 멘탈이 강점인 투수. 제구가 워낙 좋고 무브먼트도 좋은 편이라 맞아도 안타로 이어지거나, 안타를 맞는다해도 연타로 얻어맞는 경우는 잘 없는 편이다.
삼진을 굳이 잡지 않아도 된다고 여기는 특이한 타입이며, 몇 점 내줘도 이기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심판의 존을 확인하기 위해 경기 초반 볼을 많이 던지고 안타나 땅볼이 많이 나오기도 해서 데뷔 초에는 팬들에게 불안정하게 여겨졌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이상하게 안정감이 드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운빨 뽀록 투수에서 제구의 신으로 군림한다.
정유리가 코치로 부임하며 투심을 배우고서는 오션스의 3선발 자리를 굳혔다. 이후 KBO의 공 느린 투수들이 전원 투심을 익히려고 하고 있다고.
민승기의 MLB행 이후, 33시즌 한국시리즈 1선발로 출장했다! 방출 후보에서 한국시리즈 1선발이라는 자리까지 온 것에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오션스의 피칭머신
29시즌 강건우와의 대화에서는 메이저리그 진출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여졌으나 36시즌 독백을 고려하면 실제 진출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18]

  • 이훈
부산 오션스의 2005년생 투수. 잘할 때는 마이 훈, 못할 때는 마! 이훈!으로 불린다. 멘탈이 약해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데, 거기에 '훈이단'이라는 광적인 팬덤까지 있어[19] 더욱 비웃음을 산다. 투수로서 불명예스러운 '홈런 공장장' 소리를 들으며 오랫동안 힘든 시기를 보내 자신감이 바닥으로 떨어진 상태였다. 다행히 박의현을 만난 이후에는 박의현의 시끄러운 수다에 정신이 쏙 나가서 어느 정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유망주 시절에는 빠른 공으로 유명했으나 프로 입단 후 계속 투구폼을 바꾼 부작용으로 포심은 무브먼트 없는 작대기 직구가 되고 구속도 줄어들었다. 포크볼에 집착하는 오션스 1군 투수코치에게 지도받아 포크볼은 그 투수코치가 가르쳤던 투수들 중에도 탑급으로 수준 높게 구사하게 되었으나, 투수코치가 2스트라이크 이후에만 포크볼을 던지는 볼배합을 고집해 포크볼을 패턴이 모조리 읽혀 별 소용이 없었다.
강건우 2년차에는 바뀐 투수코치 론 버거킨의 볼배합과 오션스 5선발로 오션스의 첫 5연승에 기여했으며, 이후 정유리가 장타를 맞을 때와 좋은 공을 던질 때의 턱 각도 차이 1.5도를를 발견하고 고침으로서 많이 안정된다.[20] 엔딩 이후 오션스가 6연속 우승을 하며 왕조를 설립한 시점에서는 4선발[21] 위치를 굳혔으며, 시즌 10승 정도는 무난하게 확보하여 타팀 선수들이 "(오션스는) 강건우 없어도 X라 쎄잖아." 하는데 한 몫을 단단히 한다. 정작 본인은 '건우 없으면 우리 팀 망하는 거 아닐까' 할 만큼 소심하긴 해도 여전히 성실하고 착실하며 '성실하게 노력한 끝에 성공한' 사례 그 자체로서 많은 선수들의 롤모델이다.

  • 김정용
오션스의 1996년생 베테랑 투수로 별명은 김퀄[22][23]. 팀 구성원의 연령대가 낮은 현 오션스 선수단 중 최연장자이며 프로 입단 전부터 쭉 오션스 팬이었다. 전 구단에 소문났을 정도로 사람 좋은 성격이며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투수조의 기둥 역할을 한다. 국가대표로 발탁된 적은 없지만 꾸준한 활약으로 오션스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팀의 모든 선수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인물이다. 하술할 민승기 또한 중학생 시절 김정용의 피칭을 보며 오션스 에이스가 된다는 꿈을 키웠다. 욕하면서 키웠지만...
강건우 2년차에 민승기 영입으로 선발진이 강화되자 자청하여 불펜으로 보직을 옮긴다. 주변에 알리지는 않았으나 오랜 기간 혹사에 가까운 등판으로 팔 상태가 많이 나빠져 있기 때문이었다. 불펜으로 옮긴 이후에도 자주 등판하진 않아도 후배 투수들에게 멘탈 강의를 하며 팀에 공헌했고,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겼을 때 강건우를 제외하고 1순위 대체 선발 자원으로서 등판하며 그럭저럭 호투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은퇴식 따위는 거절하고 망가진 팔로 조금이라도 던지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저히 공을 던질 수 없는 상태였으나 한 경기 정도는 망쳐도 우승에 문제 없을 상태까지 기다렸다가 요청한 것이고, 그러면서도 자신이 이기적인 것이 아닌가 고민했는데, 강건우가 "맞을 것 같으면 볼넷으로 내보내라"고 말해두고는 김정용이 공을 패대기쳐 두 타자를 내보내자 교체하여 출격, 오션스 수비진도 총력을 다해 그때부터 퍼펙트를 달성해 김정용의 마지막 시합을 팀 노히트 노런으로 만들어주었다.
낚시가 취미로 비시즌에 황석규를 데리고 낚시를 다닌다. 은퇴 후에는 느긋하게 쉴 생각이었는데 재미삼아 낚시 인방을 열었다가 오션스 팬들이 우르르 들어왔고, 김정용에게 은퇴식을 못해준 게 한이 맺혀 있던 부산 오션스 모그룹 대양그룹 회장님까지 나타나 한 마디 할 때마다 백만원씩 후원금을 쏟아붓자 낚시는 제껴놓고 자본주의에 굴복해 버렸다. 종종 쉬는 후배들을 불러다 찬조출연을 시키는지라 그 진중하던 선배가 야구공이나 물고기 모양 대형 모자탈을 쓰고 시청자들에게 딸랑거리고 있는 것을 본 후배들이 당황할 정도다.

  • 배영한
강건우 1년차에 FA로 서울 불도저스에서 부산 오션스로 이적한 1999년생 국가대표 우익수. 이적 직후 항상 술 냄새를 풍기며 훈련장에 나타나고, 능글맞고 가벼운 태도에다 "부산여자랑 놀러 왔다"는 말까지 더해져 강건우가 좋게 보지 않았었다. 회귀 전에는 대충 경기하다가 잦은 부상으로 얼마 출전하지 못하고 계약기간을 채운 뒤 미련 없이 은퇴해 버려 먹튀라고 욕먹는 선수기도 했다.
실제로는 드러나지 않게 노력하는 천재 타입이고, 전 소속팀이 자신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분위기를 풍기자 오션스로 이적해 떠나오며 야구에 대한 열정을 잃은 상태였다.[24] 적당히 선수생활을 하다 은퇴할 생각에 가장 큰 금액을 제시한 오션스로 이적했으나, 강건우 입단으로 달라진 오션스의 분위기에 영향받아 다시 야구에 대한 즐거움을 되찾게 된다.
정유리의 분석에 의하면 아무리 봐도 재능덩어리인 선수라고 한다.
주식 투자에 꽤나 일가견이 있어서 국가대표에 나가면 재테크 관심있는 선수들의 중심이 된다. 그러나 강건우가 미래지식으로 볼 판정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25]에 당장 쓸 돈 빼고 몽땅 질러놨는지라, 금액과 이익율을 보고는 건우를 주식의 신이라며 추켜새웠다. 또한 그 주식이 어디까지 오를지 캐물어 매도 타이밍에 대한 정보를 얻기도 했다

  • 민승기
강건우 입단 2년차에 FA로 4년 100억에 수원 다이아몬즈에서 부산 오션스로 이적한 2002년생 국가대표 우완투수. 주무기는 강력한 구위의 포심 패스트볼[26]이며 바이킹스의 김권종, 메테오스의 박용재와 함께 KBO 국가대표 Big 3로 꼽히는 국내 최정상급 투수이다. 양쪽 시력 1.5이지만 항상 알 없는 안경을 착용하며, 자신의 우상이자 오션스 레전드 영구결번 선수의 신발끈, 양말, 안경, 모자챙을 순서대로 만지는 루틴을 매 투구 때마다 따라한다.[27] 또한 이적할 때 택한 등번호는 12번인데, 이적 전부터 원했던 등번호이자 오션스 레전드 영구결번 선수의 등번호인 11번을 잇겠다는 의미로 택한 번호이다.[28]
어릴 때부터 오션스의 매우 열렬한 팬이어서 오션스 레전드 선수처럼 자신이 직접 오션스를 이끌고 우승시키는 것이 꿈이며,[29] 야구에 대해 매우 진지한 태도를 고수한다. 이런 열렬함과 진지함이 지나쳐 자기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며 오글거리는 말을 자주 하는 탓에 주변으로부터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지만, 마이페이스의 면모도 갖추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자신을 지명하지 않은 오션스에 대한 원한과[30] 오션스 팬들에게 잘 보여 FA 때 거액을 받고 오션스로 가고 싶은 마음이 더해져 오션스를 상대하는 날이면 전투력이 대폭 상승한다. 특히 사직구장에서 등판하는 날이면 극강의 모습으로 변신. 그러나 자신만만하게 강건우와 정면승부했다가 홈런을 얻어맞고 자신이 조연인 것이냐며 마운드에 털썩 주저앉아 눈물까지 흘렸다. 물론 그 이후 자신과 강건우 투톱 주인공 체제라며 다시 평정심을 되찾았다. 속마음을 모르는 팬들에게는 다이아몬즈에서 팀을 승리시키고 싶어하는 유일한 선수라며 칭송받았고 '눈물의 왕자'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올림픽 한일전을 전후해 일본에까지 이 눈물의 왕자 관련 소문이 퍼져서 일본팬들도 생겼다.
다른 선수들에게는 비교적 멀쩡하게 대하나, 스스로 투톱 주인공으로 인정한 강건우에게는 중2병 모드를 숨기지 않는다. 예를 들어 항상 강건우만 보면 큭큭큭 강건우...로 말을 시작한다던가. 강건우는 저 형 원래 저런 사람 아니었다며 황당해하지만 사실은 이쪽이 본래 성격. 회귀 전 강건우가 알던 민승기는 동태같은 눈을 하고 시니컬한 조크만 하는 사람이었으나, 이는 강건우 없는 오션스 이적 후 답 없는 팀 상황[31]에 절망하여 변질된 상태였다. 하지만 끝까지 자신이 팀을 정상에 올려놓고 싶다는 소망을 버리지 못하고 선수생활 말년까지 혹사 수준으로 오션스에서 뛰었다. 현생에서는 결국 오션스 이적에 성공하자 "매일매일이 생일 같은 기분"이라며 반쯤 떠다니고 있다.
전 소속팀인 다이아몬즈에서는 동료 선수들에게 훈련하라며 잔소리를 해대고 항상 고지식하게 승부욕을 강요하는 탓에 포수인 주상욱 등 몇몇을 제외하고는 다들 피해 다녀 겉돌았으나,[32][33]동네바보 분위기의 오션스에서는 원래 이상한 놈 많은 팀에 한 놈 더 추가됐다는 정도로 받아들여져 자연스럽게 팀의 일원이 되었다. 또한 오션스 이적 이전 취미생활로 오션스 갤러리를 눈팅하며 FA 영입으로 누가 좋겠냐는 글마다 '민승기'라고 댓글을 달았다. 오죽하면 한 갤러가 갤에 민승기무세 한 명 있다고 욕했을 정도. 이적 이후에는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퍼펙트 게임을 달성하고 팬들에게 장문의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 이후로는 많이 줄인 듯.
이렇게 내적으로는 KBO 선수들을 부끄럽게 만들지만, 까칠하고 실력있는 투수이면서도 팬들에게는 친절하고 프로선수로서의 책임감도 갖추고 있는 독특한 스타일. 오션스에 온 것은 좋지만 그동안 응원해준 다이아몬즈 팬들에게 미안해하기도 하고, 친정인 다이아몬즈 2군에 응원을 가기도 하며,[34] 끝없는 자뻑성 발언에 지친 후배들이 말꼬리를 잡는 건 적당히 넘어가면서도 오션스 선수들이 본인의 별명인 눈물의 왕자를 일본식 발음인 '완댜님'이라고 부르며 놀리자 진지하게 팬들을 모욕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정작 팬들이 아니라 자신을 놀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주상욱이 장난삼아 왕자님 대접하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인다.
야구선수는 야구로 돈을 벌어야 한다는 고지식한 신념과 언젠가 부산으로 이사할 거라는 굳은 믿음으로 재테크도 없이 좁은 투룸 월세집에서 쭉 살았다. 롤렉스 시계를 30개나 사재기해 놓았는데, 이는 재테크가 아니라 퍼펙트 게임을 하면 포수에게 고급 시계를 주는 메이저 전통을 따르기 위함이었다. 퍼펙트를 서른 번이나 할 작정이었다는 뜻. 이것은 회귀 전에도 마찬가지로, 당시 강건우는 국대에서 만난 민승기에게서 '시계 수집하는 취미가 있지만 시계를 좋아하지는 않고 사 둔 시계 가격이 자꾸 오른다'는 영문 모를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회귀 후에야 의문이 풀렸다. 결국 오션스로 이적하면서 사직구장이 내려다보이는 고층 아파트를 이적 직후 현찰박치기로 구입해, 거실에 카메라를 설치해놓고 사직구장 10년치 사진을 찍어서 은퇴식에서 공개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또한 자신이 사직구장에 등판할 때마다 미리 설치된 카메라에 동영상 타이머를 설정해 자신이 등판해 던지는 모습을 찍으며 흡족해한다. 경기 이후 덕아웃에서 사직구장을 감상하며 와인잔에 무지방 우유를 따라마시기도 한다. 오션스로 트레이드된 다이아몬즈 출신 후배들에게 오션스에서 죽을 각오로 열심히 하는 조건으로 자기 아파트에서 지내라고 방을 내주는 등 '좀 많이 이상하지만 좋은 선배'.
이적 후 인터뷰에서 자신이 2028년 오션스전에서 완투함으로서[35] 오션스의 정규시즌 우승 가능성을 없애버렸다며 굉장히 진지한 표정으로 사과하며 '굳이 따지자면 무기징역'[36]으로 갚겠다고 했다. 오션스를 5번 이상 우승시키기 전까진 절대 은퇴하지 않겠다는 선언은 덤. 또한 자신이 등판한 사직 홈경기에서 패전투수가 되자 팬분들을 실망시켰다며 검은 정장을 입고 기자들을 불러모아 사죄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37]
일본인 여성팬[38]과 결혼했고 자녀는 남녀 두 명. 오션스에 눌러앉아 있었으나, 결국 보스턴 레드삭스로 진출했다. 보스턴에 아내의 친척이 있다는 것도 큰 이유였지만 레드삭스 스카우터가 '오션스 출신 메이저 에이스라면 오션스 팬들이 얼마나 기뻐할지' 운운하며 꼬시자 홀라당 넘어가버렸다. 반드시 돌아와 오션스에서 은퇴하겠다고 구단주와 약속했고, 오션스에서도 흔쾌히 보내주었는지라 강건우 입단 이후 유입된 팬들은 오션스를 무지막지하게 강하고 선수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후원하는 인심 좋은 팀으로 알고 있으며, 고참 팬들은 세상이 망할 때가 됐나 하고 있다. 그리고 복귀할 때 팀에서 4년 180억을 제의하자 "4억 180년이라도 상관없습니다."라고 말하며 충성심을 과시했다.
꽤나 금강불괴로 강건우 회귀 후에는 물론, 회귀 전에도 참담한 상태의 오션스에서 고독한 에이스로서 많은 이닝을 먹어치우며 구르면서도 수술이나 재활이 필요한 부상을 한 번도 당한 적이 없다. 기껏해야 잔부상이나 조금씩 당하는 수준.

  • 황석규
부산 오션스의 2003년생 선수. 기존 3루수였던 박정신이 FA로 오션스를 떠난 후 주전 3루수로 출장하게 되었으며 강건우 2년차에는 주로 좌익수로 출장한다. 좋은 하드웨어에 부족한 소프트웨어를 장착했다며 돌돌규로 불린다.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자로 오션스 성골 취급받는 고등학교 출신이나 의외로 팀에서 겉돌던 선수. 강건우 입단으로 팀 분위기가 바뀌자 썰렁한 농담이나 동료 선수 성대모사, 아재개그 등을 시도하며 팀에 녹아든다. 아재개그의 주요 타겟은 서창열로, 항상 질색하는 반응이 되돌아오지만 그게 재미있는지 서창열에게 끊임없이 아재개그를 들이민다.

  • 김세완
부산 오션스의 2003년생 백업 내야수. 조용한 성격으로 고은태 등에게 오랫동안 괴롭힘을 당했다. 아이언스 벤치클리어링 사건 이후 은퇴를 각오하고 폭언 문자를 공개했다.
배영한에게 지도받아 타격 실력이 일취월장하여, 출장 횟수는 적지만 활약할 때마다 노경우가 포지션의 위협을 느낀다.

  • 이휘은
부산 오션스의 신인 투수. 강건우 1년차에는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고생했으나, 2029년 스프링캠프에서 정유리의 권유로 커터를 익힌 다음에는 믿음직한 필승 셋업맨으로 다시 태어난다. 강건우가 투타겸업을 하는 특성상 장기적으로는 이휘은 마무리 체제가 좋지 않겠냐고 언급되며, 실제로 강건우가 특별한 일이 있어 마무리로 등판할 수 없을 때는 마무리로 등판한다. 또한 강건우 회귀 전에는 엔진스로 트레이드되어 '꼴션스 학살자' 로 불렸던 선수였다.

  • 김정혁
부산 오션스의 불펜투수. 강건우 1년차에 바이킹스에서 FA로 이적해 오션스의 필승조로 꾸준히 활약한다.[39] 주무기는 슬라이더로, 던질 때 가장 안 맞을 것 같은 구종을 던지다보니 슬라이더를 많이 던지게 되었다고 한다.

  • 울프팩
부산 오션스의 외국인 선수. 엄청난 완력을 가진 거한으로, 맞았다 하면 홈런을 넘기는 거포지만 맞지를 않아 방출할까 하면 또 만루홈런을 날려서 살아남는 선수다. 홈런을 친 후 팔근육을 들어보이거나 늑대처럼 "아우-"라고 울부짖는 세레모니를 주로 하며, 울프팩이 홈런을 치거나 타석에 들어서면 팬들이 늑대 울음소리를 흉내내며 응원한다.
적응력이 좋아 한국인 선수들과도 잘 지낸다. 강건우 등이 올림픽에 나간 사이 노경우가 훈련을 열심히 해서 새까맣게 타자 '니거', '호미'[40]라고 부르면서 귀여워하는데, 노경우는 '쟤는 나를 호미라고 불러도 되는데 나는 쟤를 니거라고 부르면 안된다니 불공평하다' 고 투덜거린다. 이 호칭은 이후 새로 들어온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계승되어 외국인 선수 한정 노경우의 별명이 된다.
오션스 우승 후 일본리그로 진출했다. 부산팬들의 사투리 때문에 자신의 별명이 '울-퍼펙트'(울퍼팩)라고 믿고 있었기에 슬럼프에도 끊임없이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크게 감동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앤디 가필드
부산 오션스의 외국인 투수. 강건우의 기억으로는 메이저리그에서 맞춰 잡는 피칭을 하는 4~5선발급 투수였으나, KBO에서는 MLB와의 평균구속 차이상 강속구 투수로 분류되는 선수이다. 강건우 1년차에는 1선발, 2년차에는 민승기 영입으로 2선발로 출장한다.
징크스에 유난히 집착하는 타입이며, 이상하게 승운이 따르지 않아 실력에 비해 패전투수가 되는 날이 많지만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해탈한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무표정한 국민성을 떠올리며 '저 투수를 봐. 저 장의사같은 얼굴을 좀 본받으라고 앤디.' 라고 스스로에게 속삭이면서 멘탈을 다스린다. 이 부분은 앤디의 멘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회귀 전보다 좋은 멘탈을 갖는 원동력이 되었다.
실력이 뛰어난 투수지만 강건우 회귀 전에는 오션스의 답이 없는 수비 때문에 미쳐가고 있다가 다른 팀으로 떠났다.[41] 현생에는 강건우 입단으로 철웅성 유격수에다가 전체적으로 오션수 수비진의 능력이 올라가 안정적으로 던질 수 있게 된다.
오션스 우승 후 메츠에 입단했는데 필리건이 메츠를? 답이 없는 메츠의 수비를 보며 강건우를 애타게 찾았다. 필리건이 메츠에 갔으니까

  • 커크 심슨
부산 오션스의 외국인 좌완투수. 친화력이 좋은 선수로, 오션스 수비진이 춤을 추고 있자 앤디와 같이 나란히 앉아서 "아멘"을 외웠다. 강건우 회귀 전에는 오션스의 끔찍한 내야 수비력 때문에 실력보다 못한 성적을 기록하다 퇴출당했으나, 이번에는 강건우의 영향으로 한단계 스텝업해서 오션스의 선발 라인업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강건우의 투심을 보고 한 번만에 감명받아 매커니즘을 전수받았는데 의외로 본인에게 잘 맞았는지 건우도 굉장하다고 감탄한 투심을 익혀 구사했다. 한 시즌 후 일본 리그로 진출했다.

  • 서창열
강건우 입단 2년차에 FA로 인천 바이킹스에서 부산 오션스로 이적한 전 국가대표 중견수. 1999년생으로 배영한과 동갑이다. 리그 최고의 리드오프이자 정상급 수비력을 갖춘 공수겸장 중견수로 상대를 긁는 타입의 야구에 능하다. 남의 팀이면 짜증나고 우리 팀이면 좋은 선수의 전형. 바이킹스 시절에는 홈스틸까지 해가며 오션스를 농락했다. 양대근이 그 시절을 생각하면 트라우마에 몸서리까지 칠 정도.
인상이 험악하고 성질 더럽기로 유명한 선수지만 오션스 이적 후에는 이상한 사람들 천지인 오션스에서 뜻밖의 상식인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같은 고등학교 출신인 노경우를 갈구면서도 잘 챙겨주는 의외로생각보단좋은 선배이며 황석규의 아재개그 최대 피해자이기도 하다.

  • 주상욱
강건우 2년차에 수원 다이아몬즈에서 부산 오션스로 트레이드된 2004년생 포수. 전 소속팀에서는 민승기와 주로 배터리를 이루는 주전 포수였으나 오션스에서는 백업 포수이며[42] 박의현보다 타격 재능이 확실히 있어 종종 대타로도 나간다. 박의현이 수비형 포수라면 주상욱은 공격형 포수.
다이아몬즈 시절 겉돌던 민승기와 어울려 주던 몇 안되는 선수 중 하나였다. 종종 민승기를 부끄러워하지만 선수로서는 야구를 대하는 진지한 태도와 성실함 등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하여 존경하는 편.
오션스로 트레이드된 후에는 같이 트레이드된 정예성과 함께 민승기의 집에 얹혀 사는데, 아무것도 안 받고 그냥 살라고 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월세 대신 집사 비슷하게 민승기의 시중을 들고 있다. 동시에 한 집에 살면서 조금 편해진 민승기를 은근슬쩍 놀리는[43] 재미를 깨달으며 오션스에 적응했다. 강건우와는 민승기에 대한 부끄러움을 공유하는 사이.

  • 정예성
강건우 2년차에 수원 다이아몬즈에서 부산 오션스로 트레이드된 2006년생 유틸리티 내야수. 수비력은 괜찮지만 타격이 약해 오션스 음주운전 유격수 정귀현과 트레이드되었다. 강건우 마무리 등판 등 유격수나 기타 내야수가 추가로 필요한 상황에 1순위 유격수로 기용되는 편이다.
다이아몬즈 시절 민승기의 잔소리에 시달리던 선수 중 하나였으나, 갑작스럽게 트레이드된 후배들에게 와서 살라며 방을 내준 민승기에게 감동받는다. 주상욱과 함께 민승기의 집에 얹혀 살며, 민승기의 기행을 지켜볼 때마다 주상욱과 눈빛만으로 대화가 가능해지게 되었다.

  • 장태영
강건우 2년차에 대전 메테오스에서 부산 오션스로 트레이드된 2004년생 언더스로 불펜투수.
강건우 회귀 전에는 메테오스 2군에서 전전하다가 늦은 나이에 빛을 발해 톱클래스 불펜투수로 국가대표까지 되었던 선수였다. 당시 기억을 떠올린 강건우가 언급했다가 오션스로 트레이드되었으며, 강건우와 정유리의 조련하에 회귀 전보다 훨씬 일찍 포텐을 터뜨린다. 주무기는 업슛성 무브먼트의 슬라이더로, 릴리스 포인트가 일정치 못해 제구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이게 오히려 슬라이더의 괴상한 움직임과 합쳐져 더욱 궤적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회귀 전에는 국대전에서 등판해 이 공만 던졌을 정도. 다만 제구가 좋지 않기에 모 아니면 도[44]인 측면이 있다. 슬라이더를 완성시킨 후에는 이휘은, 김정혁과 함께 오션스의 필승 불펜진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트레이드 될 당시 메테오스에서 전력 외로 분류되어 굉장히 자존감이 낮아져 있었으며, 트레이드 후에도 정유리의 코칭을 따라가야 할지 굉장히 고민했다. 이것에 대해 이훈에게 투심을 장착할 때 어떤 생각으로 장착했느냐는 물음에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는 답변과 정유리 코치를 따르면 무조건 좋은 결과를 얻을 거라는 확신 섞인 답변에 한 번 해보기로 결심한다. 실제로 좋은 결과가 나오자 유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으며 오션스라는 팀의 일원으로서 하나가 되고자 하고 있다.
얼굴이 매우 흉악해서 만족스럽게 웃으면 타자가 겁을 먹을 정도. 외국인 감독과 코치는 안 듣는 곳에서 서로끼리는 대놓고 코리안 조커라고 부르고 있다.

  • 호세 킹
부산 오션스의 외국인 투수. 강건우 입단 2년차에 기존 외국인 투수 커크 심슨이 일본으로 떠나면서 새로 들어온 투수. 강속구가 장점이지만 제구가 단점으로 정유리에게 코칭을 받으며 개선되는 중이다. 울프팩과 함께 노경우를 호미라고 부른다. 정유리의 투구폼 개조를 거쳐 한국시리즈에서 157km 싱커를 던지며 다음 시즌부터 대단한 활약을 하고 있다.
정유리의 추천으로 심리적 안정을 갖기 위해 요가를 배웠는데 그게 마음에 들었는지 합장하며 "나마스떼." 하는 시그널 사인을 만들었고, 상대팀 선수들은 왠지 더 짜증난다고. 엔딩 이후 외전에서는 오션스에 장기 외국인 투수로 눌러앉았다.

  • 유준
부산 오션스의 백업 외야수. 강건우 1년차에 2군에서 콜업되었다.

  • 장진석
부산 오션스의 불펜투수. 강건우 1년차에 아이언스에서 박정신의 보상선수로 이적했다.

  • 정귀현
부산 오션스의 주전 유격수였지만 스프링캠프에서 음주운전이 적발되어 임의탈퇴되었다. 다음 시즌 임의탈퇴를 풀고 다이아몬즈로 트레이드되었다.

  • 고은태
부산 오션스의 2루수였지만 제 성질을 못이겨서 훈련중에 욕설을 하다가 감독의 눈 밖에 나 2군으로 보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언즈로 트레이드 되었다. 이후 오션스전에서 강건우를 담가보려다가 강건우에게 얻어맞고 병원으로 실려갔고, 병원에서 의사를 폭행하는 사고를 친 후 제명되었다.

  • 조형오
부산 오션스의 불펜투수. 구위는 좋으나 하루 던지면 며칠씩 쉬게 해야 하는 관리가 필요한 투수. 무시하고 등판시키면 얻어맞는다. 마무리 투수였지만 그 자리를 불편하게 여겨 강건우가 마무리 투수가 되는 결정을 환영한다. 눈치가 빨라 줄타기에 능한 선수이나, 전 수석코치 라인의 선수들을 남겨두지 않으려는 오션스 단장에 의해 강건우 2년차에 다이아몬즈로 트레이드된다. 그리고 거기서 혹사당해 부상까지 당한다.

  • 종속진
부산 오션스의 2006년생 투수. 육중한 체구로 강속구를 던져 포텐셜이 보이는 드래프트 1라운더이나, 전 수석코치 라인이어서 오션스 단장이 강건우 2년차에 트레이드로 다이아몬즈로 보내 버렸다. 성질이 더럽고 인성이 좋지 않다. 그리고 다이아몬즈에서 도핑을 한게 밝혀져 완벽하게 인간쓰레기가 되었다... 트레이드 내보낸 선수들이 다 이런 식이고, 반대로 가능성이 없다 생각해서 보내준 선수들은 '매드사이언티스트 유리 더 누나'가 개조해서 출격시키니, 강건우 이전까지 호구 취급받던 오션스는 이번엔 사기꾼 취급당하게 되었다.

4. 타 팀 주요 선수[편집]


  • 김권종
인천 바이킹스의 2003년생 국가대표 좌완투수. 민승기, 박용재와 함께 KBO 국가대표 Big 3 투수로 꼽히며 국내 최고 수준의 제구력을 바탕으로 던지는 2종류의 슬라이더가 주무기. 강건우 회귀 전에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성공했다.
거침없는 눈새 발언으로 사차원으로 통하지만 사실은 소심한 성격. 이름 때문에 헛소리할 때는 관심받고 싶은 거라고 김관종, 성적 안나올 때는 구경꾼이라고 김관중 등의 별명이 있다. 2027시즌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강건우를 만나 신나게 두들겨맞으면서 '내가 메이저는 무슨 메이저야.' 상태가 되었다.
외전에서는 결국 메이저리그로 진출했고 3종류의[45][46] 슬라이더를 구사하며 상당히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인터뷰마다 '강건우같은 선수는 아직 못 봤다' '상대팀에 강건우같은 선수는 없는 것 같으니 괜찮다' 라는 식으로 끝없이 강건우를 언급해서 포스팅도 되지 않은 강건우에 대한 관심도를 한없이 높여 놓았다. 박용재와의 통화와 '메이저리거 단톡방'[47]에서는 메이저리그가 전체적으로 수준은 높지만 강건우가 없어서 안락하고 편안하고 심심하다며 "너도 미국으로 도망와" 라고.
강건우가 메이저리그로 진출하자 같은 해에 마침 4 + 2년 계약을 마치고 FA 신분이었던지라 강건우가 어느팀으로 갈지 캐물어 결국 강건우와 같은 팀인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다. 강건우의 유격수 수비 지원, 타점 지원을 받기 위해 로테이션을 바꾸려고 애쓰는 등 작정하고 꿀을 빨려고 하는 중. 실제로도 빨고 있다. 정유리에게 "같은 편이니까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좋네요" 라며 기뻐했다. 다만 강건우가 오기 전 1선발이었다가 밀려난 미국 국가대표 투수 데인 크리스티안마저도 '어디 잘하나 보자' 하던 생각은 한 경기만에 날아가고 "왜 내가 2선발이냐 불공평하다 강건우가 뛰는 경기에 맞춰서 4선발로 해달라"[48]고 감독에게 요청하는 실정이고 3선발 투수도 등판일 변경을 노리는 판이니 강건우가 쉬는 날을 피하는 것이 관건이다.
사차원이라는 평가에 걸맞게 한국에서는 피라냐를 길렀고, 이마저 처음에는 자기 혼자서 기르는 게 아니라 국대 단톡방에서 어항 공구해서 같이 기를 사람 찾기도 했다. 미국으로 가면서 조용한에게 떠넘겼는데 피라냐가 죽으면 자신이 미국에서 망할 것 같다는 말을 남겨서 조용한은 버리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미국에서는 더한 애완동물을 기르며 만나는 사람마다 전도를 시도한다. 정조준은 김권종의 집에 놀러 갔다가 집채만한 애완동물을 보고 거의 기절할 뻔했다. 한국 떠날 때 피라냐를 조용한에게 맡긴 것처럼 메이저리거는 집에 있을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악어는 자기 에이전트한테 키우게 하고 있다. 정작 강건우의 아들 다운이가 악어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강건우의 걱정이 태산같은 실정.

  • 정조준
창원 파이러츠의 2005년생 국가대표 좌익수이자 리그 최고의 어그로꾼. 강건우 입단 전 해인 2027년 리그 MVP로, 강건우 등장 전까지 국내 최고 타자로 꼽혔다. 강건우 회귀 전에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여 타자로 성공했으며[49] 강건우와 가장 친했던 한국 선수였다.
본성은 착한데[50] 끊임없이 입을 털어대는 습성이 있어 타 팀 팬들에게는 입조준이라 불리며 밉상으로 찍혀 있다. 강건우가 자신에게 개기는 것에 대해 불평하지만 전방위로 어그로를 끌어대는 정조준을 오래 봐 왔던 국가대표 선배들은 낄낄거리며 강건우 편을 든다. 투덜대는 것과 달리 후배들 데리고 노는 것을 좋아하고 캐치볼도 좋아해서 삐져도 강건우가 캐치볼을 같이 해주면 바로 풀린다. 이후 유준과도 같이 캐치볼을 한다. 국가대표 단톡방에서는 눈치없이 바른 소리를 해대는 김권종에게 약한 편.
외전에서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는데 한국 시절과 마찬가지로 입을 털고 어그로를 끌어댄다. 한국 팬들은 파이러츠 팬들이 느끼던 창피함을 공유하게 되었고, 성적이 제법 나오는지라 메이저 팬들은 재미있다는 취급. 상대방이 강하면 더 '짖어댄다'라는 인식이 박혀서 강건우 메이저 진출 당시 "메이저리그 신인에게 매운맛을 보여줄 것" 등의 발언으로 어그로를 끌어대자 미국팬들이 다들 강건우의 실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메이저에서 별명은 이름의 약자인 JJJ이며, '크레이지 민'으로 불리는 민승기[51]와 함께 "한국 선수들은 다 저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박용재
대전 메테오스의 2004년생 국가대표 투수. 민승기, 김권종과 함께 KBO 국가대표 Big 3 투수로 꼽힌다.[52] 강건우 회귀 전에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여 '최강의 3선발'이라 불리며 성공했으며 강건우와 종종 연락하며 친분을 유지했었다.
구위는 민승기보다, 제구는 김권종보다 약간 못하나 메이저리그 레벨의 투심을 비롯해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멘탈과 뛰어난 경기 운영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톱3 투수 중 국제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선발로 기용되곤 한다. Big 3 투수 중 유일하게 중2병도 사차원도 아닌, 사회성을 갖춘 성격 좋은 선수.
외전에서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는데 단톡방에서 민승기를 놀리는 데 재미를 붙인 듯하다.

  • 조용한
인천 바이킹스의 주장인 1998년생 국가대표 포수. 한국 최고의 포수라 일컬어지며 올림픽 국가대표팀에서 주장을 맡았다. 여러 선수들과 두루두루 친분을 유지하는 KBO 마당발. 김권종과 함께 국내 최고 배터리로 꼽히지만, 눈치없는 발언을 쏟아내는 김권종을 컨트롤하느라 항상 골머리를 앓는다.
오션스 주장인 양대근의 고교 선배이다. 바이킹스와 오션스 간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을 때 자기 팀 선수에게 매지컬 싸대기를 시전한 양대근을 따로 불러다 주장이면 만만하게 보이면 안 된다며 오히려 잘 했다고 격려했다.

  • 손용기
창원 파이러츠의 1999년생 국가대표 투수. 조용한이 김권종에게 그렇듯 파이러츠에서는 손용기가 정조준의 보모 역할을 한다. 과거 오션스의 불펜 투수였으나 파이러츠에서 재능이 개화해 에이스급 선발 투수가 되었으며, 이 사람과 김정용의 친분 때문에 정조준이 오션스에 어그로를 끌어도 양 팀 선수단 사이가 크게 나빠지지 않는다. 정조준이 신인 시절 김정용을 두고 경솔한 발언을 했을 때 직접 잡아다 사과를 시켰다.

  • 박정신
광주 아이언스의 1999년생 국가대표 3루수. 강건우 입단 전까지는 '야구 도사'로 불리며 김정용과 함께 오션스 투타의 희망으로 일컬어지던 오션스 최고 타자였으나 FA 자격을 얻고 바로 아이언스로 이적했다. 이는 돈보다 팀 내 정치며 파벌싸움 등에 신경쓰기 싫어서 택한 행보로, 얌전한 양대근을 혼자 남겨두고 온 것에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떠난 오션스가 강건우 입단 이후 체질이 바뀌어 선수단 분위기가 좋아지고 강팀으로 도약하는 것을 보며 살짝 아쉬워한다. 실제 이적한 이유 중 우승을 하기 위함도 있었기 때문. 혹시 자기가 오션스의 암적인 존재였나 고민했지만 팀을 바꾸려고까지 노력하지는 않았어도 자신의 역할은 제대로 했던 선수였다. 이적 이전까지는 정유리가 가장 좋아하던 오션스 선수.

5. 기타 인물[편집]


  • 강현재 / 이미래
강건우의 부모. 강현재는 오션스가 비밀번호를 찍던 시절 창원 파이러츠로 갈아탔다가 강건우가 부산 오션스에 입단하자 복귀했다. 이미래는 본래 야구에 관심이 없었으나 강건우의 프로 입단 후 야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 정종석 / 오소희
정유리의 부모. 둘 모두 오션스의 골수 팬이며, 특히 오소희는 젊은 시절부터 사직동 쌍깃발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네임드 오션스 팬이었다. 오션스가 24:0의 참패를 당하던 날 깃발을 꺾고 잠적했으나, 강건우의 오션스 입단을 계기로 복귀하여 강건우의 예비장모로 알려지며 더 유명해진다.

  • 정현수
정유리의 남동생. 오션스 갤러리에 상주하며 강건우나 정유리의 근황을 팔아 개념글에 자주 올라간다. 강건우가 실력을 날리기 시작하자 오갤 사람들에게는 '너의 존재가치는 유리누나에게 라면을 바치는 것 뿐이다' 정도의 취급을 당하게 되었고, 대학생이 되면서 어른스러워져 악플도 안 달고 갤질도 줄이며, 오히려 갤러리의 악플러들 정보를 모아서 고소 진행할 수 있게 도와주는 등 도움을 주고 있다. 강건우 회귀 전에는 크게 사고를 쳤다는 듯한 묘사가 있었으나, 본편에서는 강건우에게 잘 조련되어 훌륭한 심부름꾼으로 변모했다. 강건우가 메이저에 진출할 때 다움이 베이비시터 겸 집사 역할로 채용되어 억대 연봉자가 되었고, 조카를 보살피는 것에서 만족감까지 얻는 훌륭한 직업인으로 거듭난다.

  • 이용길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이며 진성 오션스 팬이기도 하다. 스포츠 기사란에 '이용길의 야구회로'라는 제목들의 기사를 자주 내며, 강건우 회귀 후 그 내용들은 오션스를 찬양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그 전에도 봄이면 야구회로가 아니라 행복회로를 돌리다가 가을이 되면 폭발하는 식이었는지라 오죽하면 팬들이 이건 블로그 글 아니냐고 할 정도.

  • 강다움
강건우와 정유리의 아들. 2030년생. 고교야구를 정복한 투수로 아버지의 피를 그대로 이어받아서 백년에 한 번 나올까말까 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십 년 전에 강건우 시즌이 있었던 것처럼 강다움을 노리고 모든 KBO 팀들이 덤벼들고 있었지만 진로는 냅다 메이저. 그 이유라는게 강건우 메이저 시절 옆집에 살던 좋아하는 누나에게 노답 팀을 우승시키겠다고 약속했기 때문. 강건우는 "그런 이유라면 당연히 가야지"라며 절대적 지지를 선언했고, 정유리의 반응은 뭐 당연히 "아빠나 아들이나 똑같구나...."

  • 민 아스카[53]
민승기의 아내. 처음엔 야구도 모르면서 완댜님 자체를 좋아하게 된 일본인 팬이었지만, 이후엔 진심이 되어 팬들을 주도해 지하철 전광판에 생일 축하 광고도 달 정도가 된다. 경기에 직관하러 갔다가 민승기를 만나게 되고 이후 1달 간의 연애 후(...) 약혼하게 된다. 결혼 후 아들 딸 두 쌍둥이를 낳았고, 민승기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자 따라간다. 여담으로 민승기가 보스턴을 선택한 것에는 아내의 친척들이 살고 있다는 이유도 있었다.

[1] 야구를 시작한 것도 정유리가 야구선수를 좋아해서였다.[2] 물론 정유리가 골수 야구팬이므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3] 회식자리에 빠지고 정유리를 만나러 갔다가 정유리가 사회성 좀 기르라며 등떠밀어 보낸 적도 있다.[4] 회귀 전에는 160대 초반이 최고 구속이었으나, 회귀 후 부상 없는 몸과 정유리의 코칭의 시너지로 160대 후반의 구속이 나오게 되었다. [5] 벌칸 체인지업, 서클 체인지업, 일반 체인지업까지 총 3종류의 체인지업을 던진다.[6] 이를테면, 한 투수를 교정해주는 과정에서 기복이 있는 이유를 분석하다가 턱이 1.5도정도 변화한다는 것을 캐치해내는 등.[7] 정유리의 조언을 강건우가 본인의 경험을 더해 전달해주는 식으로 코칭받다가 정유리에게 코칭을 받으며 크게 성장한다.[8] 건우의 회상 속 유리의 말로는 돈이라도 많이 받고 가지...라며 씁쓸해했다고 한다.[9] 이전에도 주변인 뿐만 아니라 상대팀 선수들에게도 조금만 적극적으로 타격하면 30홈런은 넘게 칠 수 있을 것이라 평가받아왔다. 단지 강건우가 그 계기가 되었을 뿐.[10] 체력부담이 큰 포수임에도 항상 전력질주하고 특유의 높은 텐션으로 경기 외 에너지 소모량이 크다[11] 2028시즌에 그것 때문에 한국시리즈 우승도 실패했다. 밑에 언급되는 주상욱을 트레이드로 데려온 이유이기도 하다.[12] 아이언스 시절에는 아이언스 유니폼을 잡았다고 했으며 정작 프로 입단 전까지는 불도저스 팬이었다.[13] 강건우는 어깨가 좋은 점, 무엇보다 초코파이 하나면 부정적인 일들을 싹 잊어버리는 강한 멘탈의 소유자라는 점에서 투수였으면 훨씬 대성했을 거라고도 평가했다.[14] 김수완로이스터 감독이 직접 콜업한 것과 비슷한 케이스라 보면 될 듯하다.[15] 은퇴 전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기도 했으나, 30대 중반의 나이 탓에 두 세 경기 밖에 던지지 못했다고.[16] 최고 구속은 138km이긴 하다.[17] 작중에서 제구가 톱클래스 수준인 강건우나 김권종보다도 제구가 좋은 것으로 표현된다.[18] 메이저리그와 일본 리그의 스카우트들이 자신에게 꾸준히 접촉해온다. 그런데 나갈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오자 생각이 점점 사라졌다. -384화[19] 오션스 관련 글이라면 내용을 막론하고 나타나 'ㅎㄴㅎㄴ' 댓글을 달아댄다. 게다가 현실에까지 진출해서 이훈 등장 회차의 댓글에 꽤 출몰한다(...).[20] 오션스 코치가 아니던 시절의 정유리는 회귀 전이나 후나 항상 이훈 방출시켰으면 좋겠다고 염불을 외웠었다.[21] 4선발이라지만 강건우, 민승기, 국민성 다음이다![22] 정용 + 리티스타트[23] 별명은 이쪽에서 따온걸로 보인다.[24] 후에 강건우는 이때 배영한의 술과 여자에 집착했던 태도가 원소속팀에 자신이 있을 곳이 없는 상황에 충격받아 나온 일종의 방어기재일지도 모르겠다고 회상했다.[25] 메이저리그도 도입한 기술인데다 자동운전 기술에 연관되는지라 수 십 배 올랐다. 강건우는 회귀하자마자 계약금을 거기 넣어두면 평생 돈 걱정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26] 특히 하이 패스트볼을 즐겨 던진다.[27] 다이아몬드 시절엔 이 루틴에 대해 오션스 팬들이 왜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지 속으로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28] 강건우의 조언을 받은 오션스 단장이 협상 자리에 오션스 레전드 영구결번 선수의 뒤를 이어주길 바란다며 미리 뽑은 등번호 12번이 박힌 민승기의 유니폼을 보여주자 돈이 아니라 이런 걸 원했다며 속으로 환호하기도 했다. 강건우 회귀 전에는 이런 과정은 없었으나 같은 의미를 담아 오션스로 이적하며 12번을 택했었다.[29] 이쪽일 가능성도 있다.[30] 그래서 오션스 드래프트 1차 지명자에게는 더욱 승부욕을 불태운다.[31] 파벌싸움을 일삼는 인물이 감독이 되었으며, 민승기 외의 선수들은 의욕도 없고 분위기도 엉망이었다.[32] 평소 무지방 우유만 마시고 기껏 생일에도 무설탕 케이크를 쓰는 건 좋지만 회식하는데 끼여서 눈치없이 술 한 잔 마실 때마다 선수 수명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생각하라고 옆에서 갈궈대며 회식 분위기를 조지는 사람이었다.[33] 다만 워낙 프로의식이 투철하고 배울 점이 많은 선수라 같이 어울리지 않았을 뿐 민승기를 뒤에서 존경하고 있는 선수들도 있었다.[34] 오션스 2군에 커피차를 보낸 민승기를 보고 다이아몬즈 팬들은 오션스 가더니 안챙기던 2군도 챙긴다며 서운해했고 다이아몬즈 팬들을 항상 생각하던 민승기는 다이아몬즈 2군 선수들도 자기 후배라며 다음날 바로 커피차를 끌고 다이아몬즈 2군 훈련장으로 향했다.[35] 앞에 언급된 눈물의 왕자라는 별명을 얻은 경기. 강건우에게 홈런을 맞긴 했으나 솔로 홈런이었고, 결과적으로는 완투승했다.[36]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의 소챕터명과 동일.[37] 당연하게도(?) 이건 기사는 안 나갔다. 정작 본인은 그 기사에 달린 팬들의 댓글을 보며 힘을 얻을 예정이었는데 기사가 안 나가자 매우 의아해했다.[38] 문맥상 전생에서는 아예 야구팬이 아니었던 사람. 민승기도 전생에서는 결혼 자체를 안했을 가능성도 있다.[39] 주로 이휘은 뒤에 등판한다.[40] Homie. 미국 흑인 문화에서 주로 사용하는, 고향 친구를 의미하는 단어.[41] 당시 오션스 구단은 앤디 가필드는 KBO에서 무조건 성공할 거라는 확신이 있었고, 앤디에게 조건을 맞춰주다보니 보류권 포기도 조항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 때문에 KBO 내 타팀으로 이적할 수 있었던 것.[42] 백업이지만 포수라는 특성상 박의현의 체력 안배를 위해 다른 포지션의 백업보다는 출장이 잦은 편이다.[43] 민승기의 별명인 '완댜님'을 오션스 선수단에 퍼뜨린 장본인이다.[44] 삼진 아니면 볼넷.[45] 원래 2종류였으나 강건우를 상대하기 위해 1종류를 더 추가했다.[46] 회귀 전에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서 슬라이더 종류를 하나 더 추가해 3종류의 슬라이더를 던졌었다. 다만 현생에선 강건우라는 이레귤러 때문에 조기에 KBO 리그에 머무는 시점에서 추가했다는 차이점이 있다.[47] 강건우는 메이저 이야기도 안할 때부터 끌려들어와 있었다.[48] 강건우는 메이저 진출 이후 선발 등판, 휴식, 지명타자, 유격수 패턴이다.[49] 20-20을 4년 연속으로 달성했다.[50] 라이벌 팀 선수인데도 오래 봐왔다며 자기 혼자서 정이 들어버려서 김정용이 은퇴식도 없이 조용히 은퇴한다는 걸 알아차리자 이러는 게 어딨냐고 오션스 선수에게 성토하거나 경기 끝나고 김정용을 찾아가서 울기도 했다.[51] 레드삭스 소속이라고 진짜로 빨간 양말만 신고, 홈런을 맞으면 털썩 주저앉아 "내가... 홈런을 맞다니...!" 하고 경악하고, 우는 것이 전세계에 방영되는데 남몰래 운다고 생각하고 있다. 역시나 실력이 있고 팀에 대한 충성심과 승부욕이 강하다는 의미인지라 팬들의 평가는 좋다.[52] 작가피셜, 이 세 투수는 시즌 상황에 따라 엎치락뒤치락할 뿐 비슷한 레벨의 투수라고 한다.[53] 결혼 전 이름은 사카모토 아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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